아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
정선화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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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 『아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

 

 

 

 

 

『하나, 책과 마주하다』

이전에 아이와 함께 방학동안 떠나는 한 엄마의 여행 에세이를 접한 이후로 '나도 엄마와 함께 한 달은 아니어도 길게 여행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직은 여건이 안 되서 힘들지만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면 엄마와 함께 꼭 해외에서 최소 2-3주는 머물기로 했다.
엄마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가끔씩 그런 말을 하곤 한다.
여건만 되었으면 그 때 유학 보내줬을텐데.
(지금은 아니지만) 학창시절에는 곧잘 영어를 잘해서 외고 입학을 선생님께 권유받기도 했고 이후 유학 또한 권유받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엄마는 가끔씩 그런 말을 하시는 것 같다.
부모의 마음은 여건만 맞으면 내 아이를 위해 넓은 세상을 마주하게 하고 싶을 것이다.
이 책 또한 아이를 위해 말레이시아로 한 달 동안 떠난 한 엄마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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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세상은 넓고 한국은 좁다는 생각에 무모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한 달동안 머물기로 계획한다.
그렇게 저자가 택한 곳은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였다. 영어 캠프를 하기에는 교육의 질이 높았으며 모든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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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날 예정이거나 혹은 계획하는 이들에게 '알짜배기' 책이라 말할 수 있겠다.
출발 전부터 필요한 학교, 학원이나 숙소, 항공권 정하는 것부터 말레이시아의 기본적인 정보와 쿠알라룸푸르의 맛집이나 가볼 만한 곳들 등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살면서 필요한 팁과 특히 비용적인 측면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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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단순히 아이들의 바라보는 시야만 넓어진 것은 아니었다. 엄마인 저자 또한 그 시야가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언어와 문화 등을 접하면서 성장하였다. 시야가 넓어졌다는 것은 한국에서의 교육만으로는 결코 얻을 수는 없는 것이었다.
저자가 아이들을 위해 부딪혀 보자는 마음에 용기를 내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얻을 수 있었던 값진 기회가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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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
정선화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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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필자와 아이들은 한 달이란 시간 동안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왔다. 정말이지 아이들은 보고 경험한 만큼 생각도 자라는 것 같다. 지난 한 달 동안 아이들 모두 한 뼘 이상은 더 자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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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의 로마 - 로마 여행을 위한 최적의 가이드!
최순원 지음 / 솔깃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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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한 권에 로마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내 손안의 로마』


 

 



 

『하나, 책과 마주하다』

 

책 한 권을 읽고나니 꼭 로마에 갔다온 기분이었다.

 

좋아하는 영화의 소재지로도 쓰이고 무엇보다 갔다온 친구의 로마 사진들을 보면 그저 감탄만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일까. 로마는 왠지 로망이 가득한 곳인 것 같다.

책 한 권을 읽었는데 로마를 쭉- 둘러본 느낌을 받아서 얼른 리뷰를 써야겠다 싶었다.

로마에 대한 여행 계획이 있거나 혹은 예정인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매력 포인트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QR 코드이다.

수록되어 있는 QR 코드를 이용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따로 지도를 챙기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패키지 여행이 아닌 혹은 가이드 없이 자율적으로 여행하는 경우라면 지도도 챙기고 책 한 두 권도 챙겨 괜히 짐만 느는 격인데 그럴 필요없이 이 책 한 권이면 해결될 것 같다.

모든 '처음'은 두려운 법이다.

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낯선 땅이니 걱정하는 이들이 많을텐데 책에서는 공항에서 로마 시내로 가는 방법부터 설명해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앞서 말했듯이 이 책의 장점은 QR 코드인데 QR 코드와 지도 앱 사용법이 포함되어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여행지 소개글 좌측 상단부에는 QR 코드가 있다.

아! 『내 손안의 로마』는 여행지에 대한 설명이 첨부되어 있는 것이 꽤 흥미로웠다.

단순히 약도가 아닌 가고자 하는 유적지의 문화, 역사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도착 전 그 곳이 어떤 곳인지를 제대로 알고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마라 하면 유명명소 몇 곳이 딱 떠오르는데 그런 곳 외에도 유적지부터 박물관까지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골라 여행하는 재미가 있다.

또 박물관 내에 작품에 대한 설명도 살짝 살짝 첨부되어 있어서 간단한 설명의 역사·문화책을 읽는 것만 같았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마지막에 첨부되어 있는 내용이 여행자들에게는 알짜배기가 될 것 같다.

로마하면 역시 '로마의 휴일'이 떠오를 것이다. '로마의 휴일'하면 역시 오드리 햅번이 맛있게 먹었던 젤라또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젤라또 맛집부터, 커피, 피자 맛집까지 주소와 함께 첨부되어 있으며 그 외에 슈퍼마켓까지 소개되어 있다.

또한, 박물관이나 유적지 예약 방법도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외출할 일이 생겨 버스에 타면서 책 한 권을 금세 읽었는데 꼭 로마로 향해 가는 버스를 탄 기분이었다.

유적지와 박물관 곳곳을 구경하며, 꼭 로마에 여행갔다온 기분이 들게 만들었다.

이번에 나는 여름 휴가가 없을 예정이라 더 여행이 간절한 참이었는데 그나마 책이 위로해줘서 위안을 삼아본다.

책의 두께도 전혀 두껍지 않아서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이니 로마로 떠나는 이들에게 너무 좋을 것 같다.

나처럼 지금 당장 떠나지 못하는 이들에게, 로마를 향해 간접적으로나마 여행떠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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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의 점심
엘리자베스 바드 지음, 오정아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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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에 이끌려 읽고싶었는데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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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대마도 - 2018~2019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장희애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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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에서 가까운 해외여행지, 『대마도』

 

 

 

『하나, 책과 마주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깝게 여행할 수 있는 해외여행지 한 곳이 있다.

배를 타고도 여행갈 수 있는 곳, 과연 어디일까? 바로 대마도이다.

대마도는 배를 타고도 이동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로 혼자 혹은 친구와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관광지이다.

트래블로그에서는 대마도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고있는데 대마도여행을 처음 계획하는 이들에겐 참 좋을 것 같다.

대마도는 일본보다 대한민국과 더 가까이 붙어있어서 기후는 한국의 부산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바다가 인접해 있어서 겨울에는 바람이 꽤 불어 춥게 느껴질 수 있지만 눈이 많이 내리지는 않는다.

대마도는 북쪽으로 부산과 남쪽으로 이키 규슈와 면해있다. 복잡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의 길이가 915km에 달한다. 섬의 89%가 산림지형으로 가파르고 울창한 산림이 해안까지 이어져 있는 자연 그대로의 섬이다. 본 섬은 2개의 섬으로 나뉘어져 있고 만관교로 연결되어 있다.

대마도는 워낙 작은 섬이고 한국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외국이라는 생각이 생각보다 덜한 곳이라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관광하기에 좋다.

대마도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하여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면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를 흔치않게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대마도에는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부터 최익현 순국 기념비 등 우리 조상들이 남기고 떠난 수많은 흔적들이 있으니 꼭 보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대마도의 역사, 문화, 볼거리는 물론 입국심사, 교통수단, 음식, 쇼핑 등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깨알같이 일본어 필수회화도 몇 마디 첨부되어 있으니 슥- 훑어보기에 좋다.

생각해보면 외국여행할 때 언어로 너무 스트레스받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만국공통어인 바디랭귀지가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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