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하루살이 (하루살이 서재) &gt; 본투런</title><link>http://blog.aladin.co.kr/ataraxia/category/8246929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13 Apr 2026 04:52:37 +0900</lastBuildDate><image><title>하루살이</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73184143291326.jpg</url><link>http://blog.aladin.co.kr/ataraxia/category/8246929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하루살이</description></image><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포기하지 않고 달리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95968</link><pubDate>Fri, 08 Apr 2022 1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95968</guid><description><![CDATA[22년 4월 8일 맑음<br><br>하루 건너 뛰다 보니 달리기에 부담감이 없어 좋다. ^^; 의무적으로 하기 보다는 즐기며 한다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그 수준은 아니다. 물론 즐기는 것도 하루 이틀일 것이니, 습관이 된다면 더 나을 것이다.&nbsp;<br><br>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처음 뛰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그런데 100미터 쯤 지나면 만나게 되는 짧은 급경사를 지나고 급격하게 발이 무거워졌다. 어라? 이 정도면 지난주 뛰던 것하고 비슷한 모양새인데... 경쾌하게 뛰던 이번 주 달리기와 사뭇 달랐다. 주 후반으로 오면서 피곤이 쌓여가서일까? 아무튼 오늘은 다소 몸이 무겁게 느껴졌다. 하지만 통증은 예전처럼 극심하지 않다. 어깨 부위가 살짝 아픈 정도. 당기는 느낌도 없다.&nbsp;<br>하지만 2키로미터를 지나자 페이스를 잃는 듯하다. 몸이 지쳐가면서 그만 달리고싶다는 마음이 솟아난다. 속도도 뚝 떨어지는 느낌이다. 키로미터 당 5분 10초대 초반이던 것이 20초대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아~ 그만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드는구나' 하면서 그냥 달렸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결과치보다는 컨디션 따라 생기는 듯하다. 오늘 목표한 4키로미터를 다 뛰고나니 '해냈다'는 성취감이 든다. 물론 약간의 성취감이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떨쳐내고 해냈다는. 속도도 아주 나쁘지는 않다.&nbsp;<br>다만 이제 날벌레들이 너무 많아서 달리는데 지장을 주는 것이 우려된다. 보안경이라도 써야 할 판이다. 혹시나 이걸 핑계로 달리는 것을 그만두진 않겠지?&nbsp;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08/pimg_773184143337261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95968</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컨디션 유지가 중요한 달리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90597</link><pubDate>Wed, 06 Apr 2022 13: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90597</guid><description><![CDATA[22년 4월 6일 맑음<br><br>하루를 건너 뛰고 달리기로 계획을 바꾸었더니 마음이 편안하다. 매일 뛸 때는 괜스레 부담감이 있었다. 하루를 쉬고 달리니 부담감은 덜하다. 다만 하루 쉬는 것이 이틀 사흘을 넘어 계속 쉬고 싶어하는 욕망을 불러올까 걱정되기는 한다. 뭐, 그건 그때 생각해보고.... 일단 마음을 다잡고 뛴다.<br><br>오늘 컨디션은 최상은 아니어도 나름 괜찮다. 그저께 만큼 가볍지는 않지만, 지난주 달리기 할 때 만큼 무거운 것도 아니다. 살짝 무겁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하루 쉬는 것이 나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nbsp;<br>첫 500미터까지는 약간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호흡의 리듬을 찾으면서 익숙하게 달렸다. 오늘은 통증도 그다지 없다. 거의 대부분 아파왔던 어깨 쪽 통증도 약한 수준이다. 가슴이나 배 쪽 통증은 없다. 다리도 당기는 부분이 없다. 땀이 많이 나서 조금 불편할 정도 뿐. 중간 중간 속도도 괜찮다. 달리기를 멈추고 기록을 보니 50미터만 더 뛸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4키로미터를 꽉 채우게 말이다. 속도는 최고 기록이다. 키로미터 당 5분 11초. 지난 번 전화가 오지 않았다면 이 정도 수준으로 뛰지 않았을까 생각된다.&nbsp;<br>아무튼 달리기는, 물론 달리기 뿐만 아니라 다른 운동이나 일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컨디션을 잘 관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여겨진다. 항상 최상은 아니더라도 차상 이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몸과 정신을 관리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100세를 넘어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형석 교수의 본인이 생각하는 장수 비결은 '100%를 다 쓰지않고 80% 정도만 쓴다'는데 있다고 한다. 온힘을 다해버리면 이후 컨디션은 나빠지고, 회복하는데도 긴 시간이 필요할 터이다. 여분을 남긴다는 것. 최상의 컨디션을 만드는 비결이지 않을까. 날마다 뛰지 않고 하루 걸러 뛰기처럼 말이다.^^&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06/pimg_773184143337015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90597</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컨디션 따라 달라지는 달리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84683</link><pubDate>Mon, 04 Apr 2022 13: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84683</guid><description><![CDATA[22년 4월 4일 맑음<br>뛸 때마다 몸이 무겁게 느껴졌다. 지친 몸처럼 말이다. 주말 동안 차도 마시고, 음악도 듣고, 책도 읽으면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이제부터 본격적인 농사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이다. 하려고자 하면 할 일이 산더미이지만, 지친 몸을 달래고 싶었다.&nbsp;<br>오늘은 뛰는 발걸음이 무척 가볍다. 잘 쉰 모양이다.&nbsp;<br><br>달리는 동안 통증도 거의 없다. 원래 안 좋은 오른쪽 무릎이 살짝 충격을 받은 듯한 느낌이지만, 달리는데 지장은 없었다. 오늘은 호흡도 길어졌다. 리듬을 맞추어 호흡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지난 때와는 달리 길게 호흡을 가져갔다. 한 발자국 마다 진행되던 리듬을 두 발자국마다로 늘렸음에도 전혀 무리가 가지 않았다.&nbsp;<br><br>그런데 항상 이럴 때 일이 생긴다. 2키로미터를 뛰었을 때 안 받을 수 없는 전화가 왔다. 할 수 없이 걸어가며 통화를 하고 다시 뛰었다. 만약 계속 뛰었다면 최고 속도를 기록했을텐데 아쉽다. 아니,,, 이렇게 중간에 살짝 쉬는 시간을 가져주니까 나머지 거리를 속도감 있게 뛴 것일지도...아무튼 땀을 뻘뻘 흘리며 거의 4키로미터까지 뛰었다.&nbsp;<br>컨디션 조절이 되니 뛰는 것이 힘들지 않다. 날마다 뛰는 것보다 하루 걸러 한 번씩 뛰는 것이 심리적 차원에서도 저항감 없이 더 좋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벼운 발걸음에 마음도 가벼워진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04/pimg_773184143336767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84683</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주저앉고 싶은 달리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72602</link><pubDate>Thu, 31 Mar 2022 15: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72602</guid><description><![CDATA[22년 3월 31일 흐림<br>내심 기대했다. 오늘 비가 오니 달리기를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 하지만 하늘만 잔뜩 흐렸지 비는 오지 않았다. 될 수 있으면 오전에 뛰려 했지만, 오늘도 짬이 나는 건 오후였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온도가 조금 내려가 14도 정도다.&nbsp;<br><br><br>오늘 컨디션도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달렸다. 초반 왼쪽 엉덩이 위쪽이 살짝 아프더니 괜찮아졌다. 1키로미터까지 속도가 어제와 비슷하게 5분 30초를 훌쩍 넘어섰다. 속도를 내야겠다. 발걸음을 조금 빨리 했다. 그런데 왠걸. 왼쪽 횡경막 쪽이 아파온다. 2키로미터 쯤 가서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 가슴 쪽이 극심하게 아파왔다. 그냥 그대로 주저앉고 싶을 정도다. 정말 주저앉고 싶었다. 이렇게 아픈데 뛰어야 하나? 발걸음이 느려진다. 아니 그냥 멈추고 싶었다. 하지만 오늘은 속도에 집착하지 않고 통증에 신경을 쓰며 천천히 달려야 겠다고 마음먹었다. 가능하다면 목표치는 달성하도록 몸 상태에 맞추어 끝까지 달려보자.&nbsp;<br>하지만 통증은 쉽사리 가시지 않았다. 300여 미터를 계속 아파하며 달렸다. 대신 속도는 빠른 걸음에 가까울 정도. 통증에 익숙해져 버린 것일까. 극심했던 아픔은 조금 나은 듯 느껴진다. 숨이 차서 아픈 것은 아니기에 달리기는 계속할 수 있었다. 마지막 3키로미터를 지나고서도 통증은 계속됐지만, 처음 만큼은 아니었다. 그래서 오늘은 속도 대신 거리를 늘렸다. 3.4 키로미터까지 달렸다. 달리기를 멈추니 통증도 사라진다. 숨이 찬 것도 아닌데 가슴이 아파오는 것은 왜일까. 통증의 원인을 짐작조차 못하겠다. 이런 통증에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지점까지 달린 것에 만족한다. 그나저나 참 골고루도 아프다. ㅜㅜ;&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31/pimg_773184143336290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72602</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땀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달리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69285</link><pubDate>Wed, 30 Mar 2022 16: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69285</guid><description><![CDATA[22년 3월 30일&nbsp;<br>오늘은 오전에 시간을 내지 못하고, 오후에 머리도 식힐 겸 뛰기로 했다. 오전에 뛸 때는 보통 기온이 2도에서 7도 사이였는데, 오늘 오후는 17도나 된다. 뛰면서 느끼는 공기의 온도가 사뭇 다르다. 차가운 공기 대신 따스한 공기가 얼굴을 스쳐간다.&nbsp;<br><br>오후 3시쯤 몸이 피곤해지는 시간이여서 그런건가? 오늘은 발이 더 무겁다. 마치 해머를 끌고 가는 느낌이다. 달리기와 걷는 것 중간 쯤으로 느껴질 정도다. 아니나 다를까 초반 1 키로미터까지 5분 30초를 훌쩍 넘어섰다. 정말로 그만 뛰고 싶었다. 하지만 마음 한 편에 조금이나마 '이 정도 속도로 뛰는 건 말이 안되지' 하는 오기가 발동했다. 무거운 발이지만 속도를 조금 끌어올렸다. 몸이 금방 더워져서 웃옷을 벗어 손에 쥔 채 달렸다. 2키로미터에 다다르자 어깨와 쇄골 통증이 나타났다. 오른쪽 윗배도 아파왔다. 그렇다고 못 뛸 정도는 아니다. 마지막 1키로미터를 남기고서는 오히려 몸이 조금씩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초반에 비해 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다 뛰고 속도를 살펴보니 키로미터당 평균 5분 28초. 마지막 구간은 거의 5분 20초 가까이 뛴 셈이다. 거리를 조금 늘려보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본다.&nbsp;<br>달리기가 끝나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걷는 길. 땀이 비오듯 까지는 아니더라도 뚝뚝 떨어진다. 잠시 나는 것이 아니라 쉴 새 없이 계속 흐른다. 금방 씻을 수 없는 조건인지라, 바람에 땀을 말려본다. 될 수 있으면 아침에 뛰어야겠다. 오후엔 벌써 이렇게 더워졌다.&nbsp; &nbsp; &nbsp;&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30/pimg_773184143336167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69285</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의무감으로 뛰어서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66216</link><pubDate>Tue, 29 Mar 2022 15: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66216</guid><description><![CDATA[22년 3월 29일 맑음<br>몸이 피곤한 상태다. 환절기로 인한 것인지, 피로 누적인지, 나이 먹은 탓(?)인지 모르겠다. 달리기를 하루 건너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하루 건너 하루씩 뛰어도 좋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일렁인다.&nbsp;<br><br>달리기를 결심한 것은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였다. 각종 염증이 몸을 괴롭히고 있어서 대책이 필요했다. 그 와중에 책 &lt;본투런&gt;을 읽고, 우리 몸이 (오래)달리기에 최적화된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자 달리기야말로 건강의 기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러너스 하이와 같은 극강의 쾌락 상태를 맛보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을지도.... 그러기 위해선 마라톤을 목표로 뛰어야 겠지만 말이다.&nbsp;<br>아무튼 달리기가 아직 재미있게 다가오지는 못하고 있어서인지 초반의 의지는 점점 사그라들고, 의무감만 살살 피어오른다. 의무감이 보다 강해지면, 의지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다. 달리기가 습관이 되거나, 재미를 느끼거나 해야 지속할 수 있을테다. 오늘은 시간을 내기가 수월했음에도 선뜻 달리러 나가질 못했다. 그럼에도 운동화를 신은 것은 천만다행이다. ^^<br><br>쾌창한 날씨가 정말 좋다. 절로 콧노래가 나오고, 발걸음이 가벼워질 듯하다. 하지만 막상 달리기는 쉽지 않다.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마치 영상을 슬로우 하듯 여겨질 정도다. 내 발의 움직임이 더디다고 느껴진다. 이렇게 더디 뛰는 게 괴로울 지경이다. ㅜㅜ 그나마 봄의 기운에 싹을 틔우고 있는 천변의 나무들을 보며 기운을 낸다.&nbsp;<br>달릴 때마다 느끼는 통증은 그다지 심하지 않다. 최대한의 속도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뛰어서 인지 모르겠다. 무거운 발걸음에 속도가 나지 않자, 보폭을 조금 넓혀봤다. 하지만 지쳐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마지막 300며 미터를 남기고서는 보폭을 더 넓히고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그 영향으로 초반 키로미터 당 5분 30초 가까이 되던 속도를 5분 25초 까지 당겼다. 물론 이 정도 속도는 최근 달리기의 속도보다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오늘도 어찌됐든 3키로미터를 완주했다는 데 그 의미를 두려한다. 그래 잘 했어, 스스로를 다독여본다.&nbsp; &nbsp;&nbsp;<br>&nbsp;&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29/pimg_773184143336032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66216</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뛰다 힘들면 멈춰야 하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62630</link><pubDate>Mon, 28 Mar 2022 11: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62630</guid><description><![CDATA[22년 3월 28일 맑음 아직 최저 기온은 영하<br><br>4일 간 뛰지 못했다. 중간에 한 번 짬을 내 뛰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크다. 뛰기 싫어서는 아니었다. 어떻게 하다 보니 뛰지 못하고 하루 하루가 지나간 것이다.&nbsp;오늘 아침마저 뛰지 못한다면 계속 못 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어떻게든 시간을 내었다.&nbsp;<br>&nbsp;&nbsp;&nbsp;주말 동안 이것저것 올해 텃밭 농사 준비를 하느라 몸을 움직인 영향으로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발걸음이 무겁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하지만 500미터까지 호흡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왼쪽 어깨부터 가슴까지 통증이 찾아왔다. 엄청난 통증은 아니지만, 예전 통증 부위를 포함해 가슴 쪽까지 아파오니 어쨌든 신경이 쓰인다.&nbsp;이래저래 속도를 유지하며 달리고 있지만, 1 키로미터 정도 달리자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 그냥 멈추고 걸어갈까? 아니, 아니, 계속해야지. 망설임을 뒤로 하고 뛰었다. 고비를 넘기는 줄 알았지만 속도가 떨어지면서 2 키로미터 정도 돼서 다시 그만 뛰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이제, 1 키로미터 밖에 안 남았어. 뛰어야지. 오랜만에 뛰는 건데 걸어갈 순 없지. 마음을 가다듬고 계속해 뛰었다. 달리기를 멈추고 싶은 마음이 연이어 일어났지만, 발걸음은 느려지지 않았다. 관성이다시피 달렸다. 아니, 정말 관성을 만들어내고 싶다. 그냥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달릴 수 있도록 말이다. 3 키로미터를 다 뛰고 나서, 속도를 살피니, 생각보다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래, 포기하지 않고 잘 뛰었어. 숨을 가다듬으며 스스로에게 칭찬을 한다. ^^ 잘했어!&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28/pimg_773184143335872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62630</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오르막은 힘든 달리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48343</link><pubDate>Wed, 23 Mar 2022 10: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48343</guid><description><![CDATA[22년 3월 23일 흐림 3도<br>오늘은 달리기 시간을 내는 게 어렵진 않았다. 이제 루틴처럼 달리면 좋겠지만, 아직은 멀어 보인다. 그래도 오늘 아침 또 달렸다는 게 기분 좋다.&nbsp;<br><br>오늘 달리기는 조금 달랐다. 처음 50미터 정도는 발이 가벼웠다. 그런데 첫번째 맞는 오르막에서 거의 기다시피 하더니 속도가 확 줄어들었다. 오르막을 만날 때마다 걷다시피 뛰었다. 초반 1키로미터 속도가 다소 떨어졌다. 속도를 올려야겠다고 마음 먹고 달리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는 것 같지는 않다. 특히 오르막은 오늘따라 왜 이리 힘든 것인지. 오르막이 긴 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10미터도 되지 않을텐데 말이다.&nbsp;마지막 200미터 정도를 남기고 속도를 끌어올리자고 힘을 냈다. 다행히 힘을 낼 수 있을만큼 속도가 떨어지지 않았다. 오늘 결과는 어제와 같은 속도인 키로미터 당 5분 21초! 게다가 워킹화로 이뤄낸 기록이다.<br>오늘은 전체적으로 통증이 덜했다. 왼쪽 어깨와 쇄골의 통증은 약한 정도였고, 어제 심하게 아팠던 오른쪽 늑막 부위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다만 종아리 아래쪽 근육이 당기는 아픔은 조금 더했다. 특히 왼쪽 종아리 아래 쪽은 신경이 많이 쓰였다. 혹여나 다시 근육이 파열되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한다. 무리는 하지 말자.&nbsp; &nbsp; &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23/pimg_773184143335277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48343</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아픈 곳을 드러내주는 달리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45046</link><pubDate>Tue, 22 Mar 2022 09: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45046</guid><description><![CDATA[22. 3. 22 맑음<br><br>다시 사흘 만에 달렸다.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내는 게 힘든 것인지, 20분 뛰겠다는 마음을 내는 게 힘든 것인지.... 또 이 순간 넘어가면 짬을 내는 게 어려울듯 하여 얼른 밖으로 나갔다.&nbsp;<br><br>목표치인 3키로미터를 뛰었다. 속도는 키로미터 당 5분 21초. 가장 빨랐던 5분 19초에 근접한 기록이다. 몸이 무거운 것은 여전해서 최대한 발을 낮게 들어 뛴다는 기분으로 달렸다. 아참, 그러고 보니 최고 속도일 때와 오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운동화다. 신발은 하루 걸러 한 번씩 교대로 신는데, 어제는 워킹화, 오늘은 러닝화. 뭐, 크게 차이 나는 건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러닝화가 쿠션이 있는 편이다. 반면 워킹화는 거의 딱딱한 수준이라 발에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기분이다. 아마도 신발의 쿠션이 속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추측해 본다. 아직 비교할만큼 충분한 사례가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말이다.&nbsp;<br>오늘 뛸 때는 왼쪽 어깨, 쇄골 쪽 통증은 약했다. 왼쪽 종아리와 허벅지가 당기는 느낌도 강한 편은 아니었다. 반면 오른쪽 늑막 중심으로 2키로미터 이후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뛰는데 지장을 줄 만큼 강도가 셌다. 참 골고루 아프다. ^^; 몸의 약한 부분이 드러나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언제쯤 아픈 부위 없이 뛸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22/pimg_773184143335169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45046</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지쳐도 달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33634</link><pubDate>Fri, 18 Mar 2022 1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33634</guid><description><![CDATA[22. 3. 18 약한 비 후 갬<br>어제는 하루 종일 서서 일을 했다. 그 통에 잠깐 짬을 내서 달리는 게 불가능. 평소 하루 종일 앉아만 있다 서서 있으려니 허리가 많이 아팠다. 그러나 저러나 하루 쉬고 다시 달리려는데 비가 조금씩 내린다. 거의 그쳐가는 모양새라 주저하지 않고 밖으로 나왔다. 길에 빗물이 고여 있는 곳이 드문드문 있다 보니 달리는 데 방해가 될 듯 하지만 그렇다고 못 달릴 이유는 없어 보인다.<br><br>오늘 달리기는 다리가 무거운 정도가 아니라 온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 게다가 흙탕물을 피하고 조심조심 달리다 보니 속도가 영 나지 않는다. 초반부터 쉽게 지친다. 그래도 힘겹게 달려본다.&nbsp;어깨통증은 조금 덜한데, 왼쪽 장딴지와 오금, 허벅지 부분이 당기는 느낌이 든다. 어제 일 한 것을 생각해보면 조금 무리하는 건 아닌가 걱정도 든다. 전력질주 대신 목표 거리 만큼만 달리자는 자세로 천천히 뛰었다.&nbsp;다행히 2.9 키로미터 목표는 달성했다. 속도는 어제보다 키로미터 당 8초 정도 떨어졌다. 5분 19초 피크를 달성하고 나서는 점차 내리막길.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거리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니, 3키로미터 정도 뛰고 몸이 익숙해지면 속도도 자연스레 올라가지 않을까? 뭐, 그렇다고 속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해서 큰 일인 것도 아니잖은가. ^^&nbsp;&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18/pimg_773184143334723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33634</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다리가 무거워도 달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28198</link><pubDate>Wed, 16 Mar 2022 14: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28198</guid><description><![CDATA[22. 3. 16 안개, 맑음<br>다리가 무겁다. 왠지 피로가 누적된 듯한 느낌이다. 걸을 때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지만, 뛸 때는 갑자기 천근 만근 추를 단 것 같다. 하루 건너뛸까 잠깐 생각했다가, 이런 컨디션에서도 뛰어야지 생각하며 걸음을 옮겼다.&nbsp;<br>&nbsp;&nbsp;<br>어제도 발은 무거웠지만, 그만큼 힘을 더 내야지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힘을 낸 만큼 발걸음은 잘 떼어졌다. 하지만 오늘은 무거운 발걸음이 좀처럼 떼어지지 않는다. 내가 뛰고 있는 것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다. 정말 걷는지 뛰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통증은 어제와 비슷하다. 왼쪽 어깨와 쇄골, 그리고 양쪽 발 종아리 아래가 아프다.&nbsp;<br>오늘 아침은 안개가 자욱하다. 안개 속을 달리는 기분은 남다르다. 몽롱한 느낌이 든다. 목표는 2.5키로미터였지만, 이왕 무거운 걸음을 옮겼으니 뛸 때까지 뛰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목표보다 300미터를 더 뛰었다. 거의 걷다시피 뛰었다고 생각했는데, 속도는 그제만큼은 나왔다. 달리는 속도가 어느 정도 몸에 붙은 모양이다. 속도는 올리진 못해도 거리는 꽤 늘렸다. 3키로미터를 15분 안에 뛴다면 좋겠지만, 오늘 뛰어보니 2.8키로미터에 15분 정도의 수준이라 여겨진다. 일단 3키로미터까지 뛰어보고, 이 정도 거리에서 속도를 올려볼까 생각해본다.&nbsp; &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16/pimg_773184143334433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28198</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고민하지 않고 달리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24406</link><pubDate>Tue, 15 Mar 2022 10: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24406</guid><description><![CDATA[22. 3. 15 흐린 후 맑음 아침 최저 1도<br>아침 컨디션이 좋지는 않다. 그래도 달려야지. 잠깐이라도 고민을 하는 순간 갖가지 핑계거리가 떠오를 것이다. 그래서 일단 무조건 달린다.&nbsp;<br><br>컨디션 탓인지 발이 무겁다. 그래서 오히려 무거운 발을 어떻게든 옮겨야 되겠다는 심정으로 힘을 더 주었다. 오르막길에서는 뛰는 건지 걷는 건지 모를 정도였다. 어깨통증은 그럭저럭 참을만했다. 다만 퇴비 뿌리고 나서의 후유증인지 달리기로 인한 것인지, 종아리 아랫부분이 살짝 아프다. 특히 몇 년 전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던 왼쪽 종아리 아래가 조금 더 아프다. 못 뛸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신경이 쓰인다.&nbsp;<br>살짝 차가운 기운이 도는 이른 아침에 뛰니 기분은 상쾌하다. 기록을 보니, 오호라! 발이 무겁다고 느꼈는데도 불구하고 가장 빠른 속도였다. 5분 19초. 거리도 이젠 2. 5키로미터에 가까워졌다. 이제 목표를 조금 더 높게 잡아보아야 할까. 이번 달 안에 3키로미터에 5분 10초 정도까지 한 번 달성해보고 싶다. 그렇다고 절대 무리는 하지 않고서. 자~ 달려보자!&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15/pimg_773184143334286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24406</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사흘 쉬고 달리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21854</link><pubDate>Mon, 14 Mar 2022 14: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21854</guid><description><![CDATA[22. 3. 14 흐린 후 비<br>지금 수준의 달리기라고 해봤자 고작 15분 정도 뛰는 것이다. 그런데 이 15분을 내지 못한다는 게 이해가 안되면서, 한편으론 슬프다. 도대체 무슨 일에 쫓겨 잠깐의 시간을 내지 못한다는 것일까. 하루는 정신없이 보내고, 또 하루는 하루종일 퇴비를 뿌리느라, 그리고 다른 하루는 하루종일 비가 와서... 라고 핑계를 대본다.&nbsp;<br>그래도 대견하다. ^^; 사흘 못 뛰었다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뛰었으니 말이다.<br>&nbsp;속도는 가장 최근의 것보단 조금 떨어졌다. 그래도 5분 30초 안에는 뛴 걸 보니 어느 정도 달리기에 몸이 적응하고 있는 듯하다.&nbsp;그저께 1톤 가까운 퇴비를 뿌리고 나서 몸이 찌뿌둥한 탓에 엉덩이 쪽 근육이 꽤나 아팠다. 하지만 다른 근육들은 달리기를 하며 사용하는 근육과 무관한 듯 아픈 곳은 없었다. 물론 뛸 때마다 아픈 왼쪽 어깨는 여전하다. 다만 어깨 쪽 보다는 쇄골 쪽이 더 아프다는 게 조금 달라졌다. 호흡은 나름 규칙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날이 풀어졌는지 땀이 많이 나기 시작한다. 봄도 어느덧 우리 곁으로 달려왔는가 보다.&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14/pimg_773184143334176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21854</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마음이 급하니 발걸음도 빨라지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09693</link><pubDate>Thu, 10 Mar 2022 13: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09693</guid><description><![CDATA[22. 3., 10 맑음<br>오늘 아침은 일이 엉키면서 짬을 낼 시간이 없을 듯했다. 아이고~ 또 이런 핑계로 달리기를 쉬려 하나? 고작 10여 분인데? 안되겠다. 당장 달리러 가자!<br><br><br>오늘은 2.2키로미터를 목표로 뛰었다. 마음이 급해서인가? 왠지 발걸음이 빨라지는 기분이다. 하지만 이른 아침이다 보니 아직도 영하인 날씨에 손이 매우 춥다. 한 손 씩 번갈아 가며 호주머니에 집어넣고 달렸다. 그래서일까. 손을 흔드는 것이 줄어든 영향인지 어깨 통증이 훨씬 덜 했다. 그렇다고 해서 통증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손을 호주머니에 집어넣고 달리는 조금은 좋아보이지 않는 방식임에도 그럭저럭 잘 달렸다. 초반 50미터 까지는 호흡을 고르게 하지 못하다가 500미터를 넘어서면서 어제와 같이 조금 짧게 호흡을 유지했다. 1.5 키로미터를 넘어서자 몸이 예열된 덕분인지 속도가 더 나는듯하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키로미터 당 5분 30초 벽을 깨고 5분 23초를 기록했다. 마음이 급한 영향도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것보다 더 빨리 뛰는 건 당분간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10/pimg_773184143333702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09693</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주저하는 마음을 이기고 달리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04781</link><pubDate>Tue, 08 Mar 2022 14: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04781</guid><description><![CDATA[22. 3. 8 맑음<br>루틴을 만든다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루틴이란 어떤 망설임도 없이 행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기 때문이다.&nbsp;오늘 아침엔 여건이 녹록치 않아&nbsp; 평소 뛰던 시간에 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점점 뛰어야겠다는 다짐이 약해져 간다. 피곤한데 그냥 쉴까.... 마음 한 편의 작은 악마가 날뛴다. 쉴까. 쉴까. 쉴까. 생각할수록 악마는 그 덩치를 키워간다. 에잇! 이럴 땐 생각을 멈추는 게 약이다. 신발을 신고 밖으로 향했다.&nbsp; &nbsp;<br><br><br>발걸음이 엄청 무겁다. 이렇게 뛰면 속도가 많이 줄어들 듯하다. 중력의 힘을 거스르고 발을 떼고 또 뗀다. 200미터 쯤 달리다보니 조금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그러고보니 오늘 호흡은 지난번보다 짧다. 의도한 것은 아니었는데, 호흡의 길이가 자동적으로 줄어들었다. 뛰는데 좋은 것인지는 나중에 결과로 확인해보고....<br>1키로미터 쯤 나타나던 어깨통증은 1.2키로미터 정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통증의 강도는 약해졌다. 정말 극심하다는 표현을 할 정도로 아팠던 어깨가 극심 까지는 아니고 꽤 아픈 정도다. 통증으로 뛰는 게 불편했을 정도였는데, 이젠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럭저럭 참고 달릴 만한 것이다.&nbsp;<br>오늘은 목표를 2.1키로미터로 했다. 다 달리고 나니 속도가 어제보다 빠른 걸 알게 됐다. 몸이 점차 달리기에 익숙해져 가는가 보다. 발이 무겁다고 생각했는데도 속도는 더 향상됐다. 그렇다고 속도에 집착하지는 말자. 달리기가 주는 즐거움을 위해~&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08/pimg_773184143333469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04781</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피곤해도 달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01695</link><pubDate>Mon, 07 Mar 2022 13: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01695</guid><description><![CDATA[22. 3. 7. 맑음<br>주말 동안 블루베리 가지치기 작업을 했다. 쪼그려 앉아서, 또는 허리를 구부리며 열 시간 가까이 수 천 번의 가위질을 했다. 농작업은 시기가 중요한지라, 늦어지면 안된다는 핑계로 달리기를 쉬었다. 일요일 저녁 몸을 눕힐 땐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왔다. 오른쪽 어깨부터 시작해 등, 허리가 쉬게 해달라고 아우성친다. 그나마 하체는 조금 뻐근한 느낌만 들뿐 고통스럽지는 않았다.&nbsp;<br><br><br>오늘 아침에 눈을 뜨고 나니 어깨와 등 허리의 아픔은 거의 사라졌다. 물론 몸은 천근만근이다. 그렇다고 또 달리기를 쉴 순 없다. 오늘까지 건너뛴다면 그야말로 작심삼일이다.&nbsp;<br>무거운 몸을 이끌고, 오늘은 2키로미터를 목표로 하고 뛰었다. 마음 한 편엔 2키로미터를 다 뛸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일었지만, 뛰어보자!<br>초반엔 워밍업을 한다는 기분으로 천천히 뛰면서 조금씩 속도를 올렸다. 1키로미터를 넘어서자 또다시 왼쪽 어깨 통증이 찾아왔다. 이번엔 어깨에서부터 가슴쪽까지 통증이 있다. 반면 무거웠던 다리는 다소 가벼워진 느낌이다. 물론 숨은 무척 가쁘다. 일정하게 호흡을 유지해야 하건만, 가끔씩 호흡이 흐트러진다. 그럼에도 무사히 2키로미터를 다 뛰었다. 속도는 조금 빨라졌다. 이번주는 욕심 부리지 않고 2.5키로미터 정도 까지만 목표를 올려볼 생각이다. 매일 100미터씩만 늘려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직 아침 기온이 영하인데도 10여 분 뛰고나니 땀이 배어 나온다. 영하의 아침이지만 봄이 오고 있음을 몸이 느낀다.&nbsp; &nbsp;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07/pimg_773184143333375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401695</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몸이 무거워도 달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392959</link><pubDate>Fri, 04 Mar 2022 11: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392959</guid><description><![CDATA[22. 3. 4 맑음<br>오늘 아침은 유난히 몸이 무겁다. 걷는 것도 힘이 든다는 느낌이다. 이틀 연속 달리기를 한 탓일까? 몸이 적응하는 단계인지 모르겠지만, 몸이 무거우니 달리고 싶은 마음이 조금 꺾인다. 그래도 달려보자. ^^;<br><br><br>오늘은 어제보다 거리를 조금 더 늘려 1.8키로미터를 목표로 했다. 다리를 올리는 것이 힘들어 속도가 조금 떨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어제와 같은 속도를 유지했다. 오늘은 뛸 때 가슴 통증은 없었다. 물론 숨이 차 헐떡거리긴 하지만. 어깨 통증은 여전했다. 오른쪽은 거의 없지만, 왼쪽은 꽤나 아프다.&nbsp;<br>사흘간 매일 200~300미터 이상씩 늘려가며 뛰고 있지만, 이런 증가속도로 계속 뛸 순 없을 거다. 거리 늘리기를 천천히 조절하면서 지속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달리기가 온몸운동이긴 한 모양이다. 팔도 몸통도 약간 뻐근한 느낌이 든다. 이런 뻐근함이 앞으론 기분 좋은 뻐근함이 되기를 기대해본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04/pimg_773184143332992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392959</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아침에 달리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390366</link><pubDate>Thu, 03 Mar 2022 14: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390366</guid><description><![CDATA[22.3.3<br>달리기 이틀째. 어제는 오후에 달리다 보니 땀이 많이 흘러 불편했다. 오늘은 영하 5도 가량 되는 아침에 달려본다. 몸이 약간 얼어있어 부상에 조심해야겠지만, 땀이 나지 않고 적당히 몸을 달굴 수 있을듯하여 좋다.&nbsp;<br><br>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뛰어보기로 했다. 목표는 1.5키로미터. 총 9분 정도를 뛰었다. 어제보다 속도는 조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난다. 덩달아 케이던스도 늘었다. 실은 케이던스가 무엇인지 몰라 찾아봤더니, 일종의 걸음 수라고 보면 될듯하다. 1분 당 얼마나 빨리 발걸음을 내디뎠는지, 즉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겠다.&nbsp;<br>어제 조금 달렸던 것이 근육에 조금 피로감을 주는지 발걸음이 약간 무겁다. 하지만 달리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가슴에 통증이 조금 있고, 의외로 어깨가 아프다. 달리면서 팔을 흔들다보니 그런듯한데, 5분 정도 뛴 이후로 왼쪽 어깨는 꽤 아픈 정도, 오른쪽 어깨는 살짝 아픈 정도다. 얼마나 몸이 굳어 있었는지를 실감한다.&nbsp;<br>달리다 보니 내 몸의 어느 부분이 안 좋은지 드러나고 있다. ^^ 꾸준히 달려보자.&nbsp;&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03/pimg_773184143332857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390366</link></image></item><item><author>하루살이</author><category>본투런</category><title>다시 달리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387452</link><pubDate>Wed, 02 Mar 2022 16: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taraxia/13387452</guid><description><![CDATA[22. 3.2 맑음&nbsp;<br><br>달리기를 멈춘 지 거의 20년 가까이 된다. 뛸 일이 거의 없다. 마음먹고 달리지 않는 한 일상에서 달릴 일은 그리 많지 않다. 책 [본투런]에서 달리기는 사피엔스라는 인류가 문명을 이루며 살아가는 바탕이라 했는데 말이다.&nbsp;<br>지난 기록을 들춰보니 2004년 즈음, 매 주말마다 6키로미터를 달리곤 했다. 평지가 아니라 오르막 내리막이 줄기차게 이어지던 코스였다. 30분 가까이 걸리던 것을 25분 정도로 줄여나가는 것이 보였다. 허파가 터질 것 같은 고통과 함께 달리기의 기쁨도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nbsp;<br>이제 다시 달려보려 한다. 날짜를 정해 긴 거리를 달리기보다, 짬이 날 때 가능한 만큼 달리고자 한다. 오늘이 그 첫 발이다.&nbsp;<br><br>1키로미터 정도를 목표로 했는데, 초과 달성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해볼만 하다.&nbsp;예전엔 스톱워치로 시간을 쟀지만, 이젠 스마트폰을 들고 달리면 다양한 기록을 관찰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스마트폰 기록에 익숙치 않다보니 다 달리고 나서 정지시키는 것을 깜빡 잊어먹기도 한다.&nbsp;1300미터를 달렸는데, 땀이 꽤나 난다. 요즘 뱃속이 계속 안 좋은데, 달리다 보니 뱃속이 출렁출렁 거리는 느낌이 나서 거북하다. 달리기를 계기로 뱃속도 조금 나아졌으면 좋겠다. 암튼 근사한 출발이다! ^^&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302/pimg_773184143332751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taraxia/1338745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