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집선연봉
금강산 세존봉에 올라서 찍은 사진입니다. 뒤로 보이는 봉우리들이 집선봉능선인데요, 집선봉은 신선과 선녀들이 놀던 곳이라고 하네요. 달나라 딸이었던가 손녀였던가, 아무튼 금강산 신령과 결혼하면서 하객들이 우루루. 아마도 저 구름들은 신선이 왔다갔다 하느라고 이리저리 움직인게 아닌가 싶네요.^^.
운무 덕분에 풍경이 살아있는듯 꿈틀대고 정말 너무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세존봉은 금강산 5대 전망대 중 하나인데요, 그중 최고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 올라가보진 못했지만 정말 으뜸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날씨가 받쳐줘야 하겠지만.
정말 춘하추동 한번씩 가고픈 곳입니다. 속세를 떠나 신선이 되고픈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