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가끔 하는 ‘교양강좌‘ 별로라서 ‘교양‘ 안좋아한다고 노명우 쌤께 장난으로 투덜댔다. 그러고 바로 책을 봤는데 서문에서 왜 우리들에게 ‘교양‘이 필요한지 말씀하신다. 그리고 남아있는 생애동안 읽을 수 있는 책의 양이 많지 않으니 이제부터는 골라 읽자고, 어려운 책 같이 읽자고 하신다. 암요. 그래야지요. 인정! 투덜거려서 죄송해요^^이 책은 2022년 생각학교에서 함께 읽은 12권의 고전에 대해 말하듯이 쉽게 적은 책이다. 어려운 고전을 함께 읽으면 더욱 좋겠지만, 요약본인 이 책으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어제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편을 읽었는데, 교양이 더해지는 것 같아서 기부니가 좋았다.같이 읽는 ‘생각학교‘ 입학에 대해서도 생각해 봤는데, 숙제로 주어진 책 읽는 거 잘 못하는 성격이라 거기까진 욕심내지 않겠다. 매년 나온다는 이 요약본을 읽고 나도 고전 읽은 척 해야지^^
<백수린의 책들>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내게 와서 같은 날짜에 읽기를 끝냈다. 하나는 에세이이고 하나는 소설이다. 언덕위의 단독주택에서 노견 봉봉이를 키우며 마흔이 된 작가가 해미의 시점으로 파독간호사 이모에 관한 사랑스런 장편소설을 썼구나하고 하나로 엮여져서 이해가 되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백수린#눈부신안부#문학동네#아주오랜만에행복하다는느낌#창비#무슨책읽어
영국에 외로움 장관이 생길만큼 외로움은 현대사회의 가장 큰 화두이다. (남자든 여자든) 가족을 이루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가는 현실을 사회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다. 제도를 만드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