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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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 30년 이상 몸담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을 정리해 낼 수 있다는 건 자기 인생의 코어(core) 가 튼튼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무라카미 씨는 뚝심있는 건전한 사람이다. 한눈팔지 않고, 직업인으로서`소설`과 `글`에만 집중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내가 이 글을 통해 특이하게 느낄 수 있었던 점은, 그가 (의외로) 겸손하다는 것이다. 배울 것이 많은 인생의 선배다.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건 독자에게 메인라인(정맥주사)을 히트(hit)하는 거예요. 말이 좀 험하기는 하지만." .... (작가는 독자에게 마약중독처럼)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커넥션을 만든다, 다음 주사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한 관계를 만든다는 것이지요. - 283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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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박연준 지음 / 북노마드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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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읽어본다. 일기장 보는 듯~
좋다.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탈출한 시Si가 `시時`가 아닐까? 가장 어려운 음을 내보라고 당신이, 하늘에서 술잔을 빙글빙글 돌리며 숙제를 내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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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주정뱅이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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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낮에 보면 안된다. 낮술 땡겨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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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주정뱅이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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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서 <봄밤>을 읽었다.
대책없이 살다가 결국은 요양원에서 죽는 커플의 이야기가 어찌 그리 슬픈 사랑이야기로 읽히는지....
그래... 어떻게든 사람은 죽는거지.
마지막에 보고 죽는 사람이 사랑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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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소설
한강 지음, 차미혜 사진 / 난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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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같다가 소설 같다가 결국엔 에세이 같음.

길었던 하루가 끝나면 침묵할 시간이 필요하다. 난롯불 앞에서 자신도 모르게 그렇게 하듯, 침묵의 미미한 온기를 향해 굳은 손을 뻗어 펼칠 시간이.
- 침묵 - 126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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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15:1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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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15:4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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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15:3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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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15:4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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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22: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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