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편 모은 글 자체는 멋지지만, 전체적인 맥락이 없기 때문에 쭉쭉 읽히지는 않는게 흠이다.
"책을 막 사서 집에 들고 온 때만큼 책 읽기에 좋은 때는 없다" "책 읽기에 적절한 때는 아무 때나다." - 애서가는 어떻게 시간을 정복하는가, 홀브룩 잭슨
오랫만에 만나는 정이현 소설집. 그동안 그녀는 두 딸의 엄마가 되었고, 소설을 팍팍 쓰지못해 안달이 났을 것이다.표지의 촉감이 무척 좋은 이쁜 소설집을 낸 것을 축하한다. 냉소적인 듯 하지만 은근 따스한 그녀의 글은 역시 찰지다. 살아있다, 정이현.
요즘 알라딘 굿즈가 그래이사 굿즈보다왠지 딸리는 느낌적인 느낌...그래도 알라딘을 못떠나는 `나(me)`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