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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슬로베니아 - 사랑의 나라에서 보낸 한때
김이듬 지음 / 로고폴리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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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달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딱 한달만
있어봤으면 좋겠는 곳~
<디어 슬로베니아>

쉼보르스카의 시를 빌려
˝나는 파리보다 류블라냐를 더 좋아한다
(좋아할 것이다)˝고 말하고 싶다.

이 책 품고 떠날 수 있는
그 날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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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앤시니컬에 와서
이만큼 질렀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러 나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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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목련 2016-06-24 15: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누구라도 그곳에 간다면 마구마구 지를 것 같아요 ㅎ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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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물이 좋다. 이 글을 읽으면서 보스턴의 찰스 강변을 갈 수는 없지만, 집에 가는 길에 한강변을 걸어보고 싶어졌다.
오늘은 여의도 주차장에 차 잠깐 세우고, 혼자 걸어봐야겠다. 해도 늦게 지니깐^^

생각건대, 풍족한 물을 일상적으로 접하는 행위란 인간에게 중요한 의미가 아닐까. - 13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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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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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에 30년 이상 몸담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을 정리해 낼 수 있다는 건 자기 인생의 코어(core) 가 튼튼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무라카미 씨는 뚝심있는 건전한 사람이다. 한눈팔지 않고, 직업인으로서`소설`과 `글`에만 집중한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내가 이 글을 통해 특이하게 느낄 수 있었던 점은, 그가 (의외로) 겸손하다는 것이다. 배울 것이 많은 인생의 선배다.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건 독자에게 메인라인(정맥주사)을 히트(hit)하는 거예요. 말이 좀 험하기는 하지만." .... (작가는 독자에게 마약중독처럼)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커넥션을 만든다, 다음 주사를 애타게 기다리는 듯한 관계를 만든다는 것이지요. - 283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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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
박연준 지음 / 북노마드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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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읽어본다. 일기장 보는 듯~
좋다.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탈출한 시Si가 `시時`가 아닐까? 가장 어려운 음을 내보라고 당신이, 하늘에서 술잔을 빙글빙글 돌리며 숙제를 내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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