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력 코드 - 인공 지능은 왜 바흐의 음악을 듣는가?
마커스 드 사토이 지음, 박유진 옮김 / 북라이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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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수학과 교수인 저자의 인공지능의 창조력에 대한 논의를 담은 책이다. 그 동안 인공지능에 대한 책이 많았지만 거의 모두가 뜬 구름 잡는 내용이거나 너무 세세한 구석의 기술에 대한 내용이 많아 흥미를 끄는책이 거의 없었는데, 이 책은 전문가의 시각을 통해 통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어 아주 흥미롭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벌어진 이벤트이기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알파고 프로그램의 개발을 시작한 시점부터 모두 이야기되어 인공지능이 현재까지 온 위치와 앞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식견이 담겨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빅 데이터에 기반을 두면서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내부 알고리즘이나 수학적 배경에 대해서는 거의 이야기하지 않는 분위기였는데, 이 책은 수학자의 시각으로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 논하고 있어 그동안 잘 논의되지않은 인공지능의 학문적 배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이라 아주 흥미로왔다.


최초의 프로그래머라고 불리는 에이다 바이런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서 전자오락 벽돌깨기를 예를 들어 인공지능을 설명한 것이 무척 흥미로왔다. 어린시절 벽돌깨기 게임에서 점수를 올리는 방법을 알고 희열을 느낀 적잉ㅆ었는데 인공지능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학습을 한다니 무척 놀라웠고, 어쩌면 인류의 뇌의 비밀을 알 수 있는 한 걸음을 걸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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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나의 청춘 - 가장 위대한 영국인, 청년 처칠의 자서전
윈스턴 처칠 지음, 임종원 옮김 / 행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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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세게위인 전집에서 일은 위인전 중에서 꽤 재미있었던 기억을 가지고 있고, 특히 학창시절에 우등생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훗날 승승장구했던 그를 기억하며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을 잘 이끌어나가기 위한 지혜를 얻기위해 읽어야겠다고 선택한 책이다.


학창시절 성적이 좋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의 길을 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금수저 집안이라는 점이었는데, 그런 이유로 책을 읽다보니 생각보다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적이 좋지않아 진학에 어려움을 겼다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사관학교로 진학하면서 하나하나 자신의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면서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한 것이 그의 성공의 (두번째) 이유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중간에 옥스포드 등 일류학교를 진학한 그의 친구들을 금수저라고 칭하면서 좋은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자신을 흙수저라고 칭하는 부분이 있는데 살짝 웃음이 나왔다. 좋은 집안 출신이어서 어쩌면 억지로 좋은 학교에 진학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 경우 자신의 적성에 맞지않아 전형적인 좋은 집안 출신의 사고뭉치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정도 철이 든 후 지식에 대한 강한 욕구가 생겨 기번의 로마사를 시작으로 스폰지처럼 많은 지식을 흡수하는 시기가 있었는데, 그 시기가 그 의 성공의 세번째 이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임식 교육이 아닌 자신의 열망을 통해 얻은 지식이기에 평생가져갈 수 있었을 것이다. 책에는 아주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상당히 합리적인 사고를 통해 기존 지식을 판단하면서 습득하고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점이 인상적이다.


그 이후 전장에서 종군기자라는 이중적인 신분을 유지하면서 세계를 누비면서 모험과 작가 생활 (폴로 선수도 겸하면서)이라는 그야발로 하고 싶은 것을 모두 다하는 모습에서 대단한 활동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출신집안이 큰 힘이 된 것이 사실이다. (원하는 곳으로 파견가기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 사용한 것을 보라) 인생의 주요한 순간을 통하면서 자신이 이전에 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배울 점이 많은 사람(자기계발이라는 점에서)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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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 - 똑똑한 사람들은 왜 민주주의에 해로운가
마이클 린치 지음, 황성원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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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보수층을 생각하며 읽었다. 합리적 사고를 거부하고 자신의 약해진 이익을 보호하고자 하며 자신의 열등감을 지식이나 이론으로 포장하는 모습이 전형적인 보수층의 사고방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목에서 말하는 우리는 맞고 너희는 틀렸다. 영어로는 know it all society가 이들을 말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신들의생각이 틀렸다고 공격하는 진보들을 비난할 때 쓰는 말이란 것을 보고 무척 놀랐고 내가 책을 제대고 읽고 있는 지 혼돈이 되었다.


내가 보기에는 보수의 전형적인 모습이나 그 내부의 사고방식을 다룬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진보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인 충격적이었다. 


이러한 사고방식 속에는 자신의 기득권을 지치기 위한 개개인의 욕심을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동일시하고 이를 진실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있어 이러한 오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결국 자신의 이익이나 정체성보다는 진정한 진실이나 참을 추구하는 노력이 있어야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나, 그렇다면 진실 자체에는 관심없이 자신의 기득권에 기반을 둔 정체성에 집착하는 집단을 어떻게 대하야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남는다. 이 책의 주장에 따르면 그들은 말이 절대로 통하지 않을 것 같기 떄문이다. 또한 이러한 집단과 함께 민주주의를 한다는 것도 의미없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처럼 많은 부분에서 전환이 이루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기존 권리를 빼앗기게 되면서 보수화될 수도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은데, 각자가 이기심을 줄이고 진실을 사랑하고 추구하는 노력을 하는 길이외에는 좋은 방법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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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만난 도시의 미래 -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재생 이야기
김정후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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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렵의 유명한 도시들은 오래된 건물들을 잘 보존하면서 꾸준히 개발을 잘하는 반면에 우리나라의 경우는 과거의 건물을 허물어버리고 새롭게 개발하고 건축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아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게다가 이제는 에너지효율 등 다른방면으로도 생각할 것이 많아 새로운 관점의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시기인데 무척 흥미로운 책이 출간된 듯하다.

런던은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였는데, 21세기 들어서면서 영화 등에 비친 모습을 보면 산뜻하게 재단장하고 활기찬 모습이어서 그 변신의 과정이 무척 궁금하였는데, 이 책에서 그 과정이 잘 소개되어 있다. 런던의 도시 재생산업의 주요한 키워드는 10장 킹스 크로스 개발과정에 잘 소개되어 있는데, 시민참여, 민관협력, 공공공간 조성, 보행환경 조성, 역세권 활성화, 산업유산 재활용, 복합개발, 주거지 활성화 등이다.테이턴 모던과 밀리니엄 브리지라는 대표적인 건축물로도 설명되는 이러한 런던의 재개발 방안은 우리도 숙지하고 받아들여서 향후 도시재생 개발에 반영하여야 할 것이다. 기존의 화력발전소를 미술관으로 변신시킨 아이디어가 무척 놀라우며, 우리도 그런 사고의 전환이 필요할 듯하다. 그리고 밀리니엄 브리지로 대표되는 보행환경 조성의 개념도 중요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걷고 싶은 도시라고 생각되는데, 도시의 비래는 보행공간의 조성에 크게 달려 있다고 생각된다.

런던이라는 오래된 도시의 변신과정과 그 속에 숨은 정신을 발견하는 것도 흥미롭지만, 코로나 이후 런던 여행을 대비하여 이 곳에서 방문할만 곳을 체크하기에도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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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인, 신실한 기독교인, 채식주의자, 맨유 열혈 팬, 그리고 난민 - 논문에는 담지 못한 어느 인류학자의 난민 캠프 401일 체류기
오마타 나오히코 지음, 이수진 옮김 / 원더박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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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척 긴데, 저자가 가나에서 접한 라이베리아 난밍 한 사람의 정체성이다.  난민들도 역시 우리아 같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란 의미로 이런 제목을 지은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연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출신의 난민 연구가가 박사과정 시절 실제로 가나의 라이베리아 난민 캠프에서 취재한 경험을 담은 글이다. 


아프리카 출신의 미국 흑인 노예들이 해방된 후 아프리카로 돌려보내면서 만들어진 나라가 라이베리아이다. 흑인 노예들이 아프리카 출신들이긴 하지만 모두 다른 지역 출신이고 서아프리카에는 아무 연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들을 떨어트려 놓은 결과, 통합이나 발전 없이 독재와 폭압만 거듭되는 역사가 흐르면서 수많은 난민이 발생해다고 알고있는데, 이 책은 그 난민들을 생활상을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난민 생활이 20녀년에 달하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난민에 대한 생각과 차이가 있는 부분이 많았다.


정치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오래 기간 사람들이 모여 생활하면서 나름대로의 사회체계가 만들어져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정치경베적으로 안정을 얻을 수 없는 사람들이라 발전이나 미래는 생각하기 어렵고, 미국 등에서 친지가 있는 사람들이 송금을 받는 경우 비교적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살 수 있고, 이 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도 외국에서 스폰서를 얻어 길 밖에 없어 천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요행 수를 바라면서 하루하루를 사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의료나 다른 문제 부족한 점에 대해서 그리 많이 이야기 되지 않았고, 가나에서의 학살 등으로 정신적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의 사연도 1~2건 정도만 소개되었고, 오히려 나이가 그리ㅣ 많지 않은 여성들이 계속되는 임신으로 출산을 반복하면서 책임져야할 아이들이 늘어가고, 이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사실 등이 이야기 되었다. 


위나라의 경우도 우리나라의 위상 등으로 볼 때 난민에 대한 태도를 좀 더 개방적이고 그 인원도 수용해야한다는 국제사회의 의견이 많지만 우리나라 정서 상 쉽지않을 것 같다. 난민들의 실제 삶에 대한 이 책이 많이 소개되어, ㅎㅇ후 난민들을 위한 도움에 대해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추딤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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