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의 변증법 - 철학적 단상 우리 시대의 고전 12
테오도르 아도르노 외 지음, 김유동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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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개념화를 거부하는 그의 글쓰기는 도구적 글읽기 이성에게 방해가 된다. 수행적이다. 이성의 자기반복과 파괴가 이루어지더라도 우리는 다시 돌아갈 수 없다. 아도르노는 지금도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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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가 어쨌다구? What's Up 2
슬라보예 지젝 지음, 한보희 옮김 / 새물결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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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책이다. MTV 이론가로서의 지젝 보다는 정치철학(?)요리사로서의 지젝이 어울린다. 정치와 대중 의식, 문화연구와 비평이 주메뉴다. 당신이 정의의 편이라면 읽어야 한다. 당신에겐 삐딱한 성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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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보예 지젝 누구나 철학총서 5
김현강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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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지젝 입문서로서 용이하다. 지젝의 책을 몇 권 읽은 이들에게도 환승하는 공항대합실로 유용하다. 김포공항에서 바라본 서울이 서울의 진면목은 아니라는 한계와 도약의 긍정적 가능성만은 남겨놓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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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Space Fantasia (2001 야화) 세트 1~3(완결) 2001 Space Fantasia
호시노 유키노부 글.그림, 박상준 감수 / 애니북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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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주로 나아가는 것은 결국 존재를 외부에서 사유하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SF는 존재의 문제를 비경험적 상상을 전경화하여 내부와 외부에서 사유하는 장르이다. 서사의 중심축과 주변축의 배치가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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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사나이 - 새번역판 그리폰 북스 6
알프레드 베스터 지음, 김선형 옮김 / 시공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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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와르와 정신분석의 직접적 만남. 무의식의 세계에는 시공간이 없다. 그 실재와 접촉하는 일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박찬욱감독이 베스터를 왜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영화화하고 싶은 욕망을 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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