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비로그인 2009-08-31  

어제 한국에서 온 사람이 있어 소식 물어보니 난리도 아니라고 해요. 예찬이는 괜찮을까, 안부 올라 온 게 있나 들렀습니다. 그냥 갈까 하다가 어제 마침 이성복 시집을 읽기도 해서(제 눈엔 죄다 연애시^^;;) 몇 줄 끄적이고 갑니다.

 

 
 
드팀전 2009-09-01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예..후속보도가 없었나요^^
플루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래도 걱정이지요. 일주일 집에서 잘 쉬었더니 더 또랑또랑해졌어요.어제는 어린이집을 다녀오더니 나름 공동생활에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좀 카랑 카랑 하더군요.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조선인 2009-08-25  

아이들 모두 얼른 낫기를. 신종 플루가 아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드팀전 2009-08-25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고맙습니다. 저도 아니길 바래요..^^
 


비로그인 2009-08-24  

하늘에서 잠자리가 얼른 사라져서 드팀전님을 풀어 드려야 할 텐데요. 잠자리도 풀려나고 싶어할 것 같은 월요일입니다. 어째야 잠자리가 사라질 수 있는지 잠자리한테 좀 갈쳐주시지요.

 

 
 
드팀전 2009-08-24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자리가 사라지는 것을 잠자리 조차 모를텐데... 영원한 타자인 제가 어떤 수로 잠자리에게 훈수를 두겠습니까. 그저 어느 날이겠지요.

비로그인 2009-08-24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자가 아니면, 타자 아닌 스스로는 없지만, 그래도 다른 의미의 타자가 아니면 잠자리한테 훈수 둘 수 있습니까? 잠자리가 내일쯤 사라지고 싶다 합니다.
 


비로그인 2009-08-02  

씩씩한 예찬이라지만 열경기까지 한다니 걱정이 되네요. 
재원이, 엄마, 아빠,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드팀전 2009-08-03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그렇다고 하니까...심각하지만 않으면
재원이는 배꼽이 볼록해져서 이거 뭔가 싶어 찾아봤더니 유아배꼽탈장이지 뭡니까..이것저것 찾아봤더니 그것도 대개 곧 들어간다고 하니 안심하고 지냅니다.

비로그인 2009-08-03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아배꼽탈장은 그렇다쳐도, (여자애들보단 남자애들이) 탈장이 잘 오니까 목욕시킬 때 간간이 살펴보라고들 하더군요. 병치레도 성장의 일부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안 아프고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드팀전 2009-08-03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음써주셔서 고맙습니다.
 


글샘 2009-07-30  

예찬이가 열이 났군요. 보리덕분에 예찬이랑 붙어 사시는 모양인데...
아이가 아프고 나면 쑥~ 큰답니다. 성장통이겠지요.
아이가 아플 땐, 마음이 아리고 쓰리고 아라리가 나지만, 낫고 나면 얼굴도 더 뽀얘지고 이뻐져요.
경험상. ^^  

온몸에 쓰레기가 많으면 한번씩 몸이 몸살을 앓으면서 노폐물을 배출하는 원리 같애요.
예찬이가 오늘을 싹 나았죠?
좀 힘은 없더라도... 애들은 금세 회복하곤 하더라구요.
제 안부도 전해 주세요. 빨리 나으라고~~~ 원래 자라면서 아픈 거라구요.

 
 
드팀전 2009-07-30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찬이는 잘 이겨냅니다. 저는 약봉지를 찾으러 가는 길에 익숙해진 몸이라 지금도 어쩔 수 없지만 예찬이 엄마는 자연요법,대체의학을 좋아하는 지라... 아이는 엄마의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아토피도 그렇게 이겨냈지요... 열이 나도 해열제같은 걸 쓰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난리를 치겠지만 아이 둘 다 예방접종을 하지 않습니다..하더라도 좀 더 크고 하려고 유보해 놓았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열에 대한 부모의 '열과잉 반응증'에 대해 주의를 줍니다. 열은 몸의 이상을 알리는 자연스런 현상인데 아이가 열이 오르면 부모들이 더 먼저 열이 올라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거지요...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훨씬 나아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