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드팀전 (드팀전 서재) &gt; 그저 딴따라들</title><link>http://blog.aladin.co.kr/apple21/category/4245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그맘때가 올 것이다.잠자리가 하늘에서 사라지듯이 그 맘때에는나도 이곳서 사르르 풀려날 것이니..........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17 Mar 2026 03:10:09 +0900</lastBuildDate><image><title>드팀전</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77882183398718.jpg</url><link>http://blog.aladin.co.kr/apple21/category/4245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드팀전</description></image><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아르투르 그뤼미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4857900</link><pubDate>Thu, 16 Jun 2011 10: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485790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262738422&TPaperId=4857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5/73/coveroff/8678105054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402738649&TPaperId=4857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00/2/coveroff/894428561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492738649&TPaperId=4857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199/99/coveroff/894768477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1225329&TPaperId=4857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5/84/coveroff/8941225329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72227&TPaperId=4857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6/0/coveroff/8946472227_2.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apple21/4857900'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아르투르 그뤼미오(1921-1986)&#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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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를 대표하는 바이올린&#160;연주자다.&#160;흔히들 '프랑코-벨기에 악파'의 적통이라고 말한다. 20세기 바이올린 연주자들을 계보로 나누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실제적으로 나눈다는 일 자체에 약간의 무리수도 있다.&#160;먼저&#160;하이페츠,오이스트라흐 등으로 대표되는 강철 바이올린족들 인 '러시아악파', 굴렌캄프,슈나이더한 등으로 대표되는 '독일-오스트리아악파', 줄리어드 갈마리언의 제자들인 이착펄만,정경화 등과 카네기의 대부 아이작스턴의 '줄리어드-유태인파' 그리고&#160;자크 티보 계열의 '프랑코-벨기에악파' 등이다. 그 외에도 이탈리아악파니 동유럽 악파니&#160;분류하는 방식은 더 많다.&#160;&#160;20세기 전반부처럼 지리적 한계등으로&#160;연주가 국지화되어 있는 경우는 이런&#160;지리적/학파적 구분 방식이 제법 영향력을 발휘했을 것이다. 그러나&#160;산업의 발달로 인해 물리적,정서적 공간의 축소가 이루어진 20세기 중후반 이후는 이런 영토적 구분은 사실 좀 의미가 없다. 또한 같은 스승 밑에서 배웠어도 이착 펄만과 정경화의 음악에 대한 접근 방식은 상이한 경우가 많다. 사람의&#160;목소리가&#160;제각각 다른 소리를 만들 듯&#160;제각각의 소리를 가진 바이올린도 각기 개성있는 연주자들을 만나 천만가지의 소리를 만든다.&#160;
내가 처음 클래식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을 무렵(&#160;대개 그렇듯이 음반 뒷면의 연주자들의 이름을 눈여겨 보고 외우려고 할 때다.) 그는 이름이 입에 잘 달라 붙지 않는 대표적인 연주자 중에 하나였다. "아루트르...아...뭐였더라...방금 전에 봤는데도" 물론 그 외에도 수많은 러시아 이름들은 한번에 잘 외워지지 않았다.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 등등&#160;.&#160;수 십번을 입으로 발음해보고 또 몇 번을 잊어버리고 나서야&#160;입에 붙었다. (비결은 억지로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다음에 또 보고, 그 다음에 기회될 때 또 보고 하는것이다.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16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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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유명한 아르투르 그뤼미오의 음반들이다. 바흐의 &lt;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gt;,모차르트 &lt;바이올린 협주곡 전집&gt;, 클라라 하스킬과 함께 한&#160; 모차르트 &lt;바이올린 소나타&gt;
아르투르 그뤼미오라는 이름을 알게 되고 나서 과거 가지고 있던 성음&#160;LP음반에서- 파가니니의 협주곡이었다. 그러니까 이 음반은 클래식을 본격적으로 듣기 이전 음반 가게가서 누구의 연주인지도 모르고 그냥 둘러보다 사온 것이다- 그뤼미오의 이름을 발견했다.&#160; "아...내가 예전에 들었던게 아르투르 그뤼미오의 연주였군."&#160;&#160;그러니까 그뤼미오와 나의 인연은 내가 그의 이름을 알기 이전 부터 시작되었던 셈이다.&#160;
아르투르 그뤼미오의 연주는 매우 유연하고 다정하며 우아하다.&#160;하이페츠나 코간의 바이올린은 불과&#160;얼음이 서로 쟁투하지만 그뤼미오의 바이올린에는 훈기를 머금은 서풍이 분다.&#160;통기타라도 만져본 사람들은 이런 예를 들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 기타를 튜닝할 때 줄의 좀 푼다. 장력을 떨어뜨리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날카롭고 팽팽하던 소리가 좀 둥글둥글해지고 부드러워지는 느낌이든다. 그뤼미오의 바이올린 소리를 듣다보면 가끔 쇠로 만든 현을 건드리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160;그 정도로&#160;유려하고 우아한 소리를 낸다는 것이다.&#160;&#160;
영화같은데서 보곤하는 낭만적인 프랑스 귀족의 저택 속에 울리고 있을 것 같은 소리.&#160;그뤼미오의 별명을 '궁정악사'라고 하는 것도&#160;틀린 비유는 아닐 성 싶다.&#160;그러나 결코 아름답게만 울리는&#160;것으로는 부족하다.&#160;결을 섬세하게 다듬는 능력은 어찌 보면 화장술로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160;반면&#160;그뤼미오의&#160;바이올린에는&#160;드러내지 않는 귀족적인 관능의 격조가 숨겨져 있다. 좀&#160;통속적으로 말하자면,&#160;'태생적인 양반 격조' 다.&#160;그뤼미오의 연주를 듣고 있으면 '부르주아의 미덕' 이라는 말이 자꾸 떠오른다. (여기서 '부르주아'는 정치 경제적인 의미가 아니다.) 그래서 그의 연주에서는 어떤 '결기'같은 것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160;그 결과인지-사실 무림에는 다른 뛰어난&#160;고수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160;러시아나 독일음악에서&#160;그뤼미오의 손을 들어주기는 쉽지 않다. 그의 대표적인 명반인 바흐의 &lt;무반주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gt;의 경우도 헨릭 쉐링이나 나탄 밀스타인등의 연주와 비교해 들어 보면 곡의 원래 양식인 '춤곡'(?)에 매우 충실하다.&#160;(이 곡이 춤곡의 형식을 차용하고 있지만 춤곡으로 작곡된 것은 아니라고 보는게 정설인 듯 하다. ) 비슷한 예로 바흐의 &lt;무반주 첼로모음곡 &gt;연주에서 첼리스트 요요마의 연주가 이와 비슷한 양식을 따른다.&#160;&#160;
대신 모차르트나 포레, 생상스 같이&#160;좀 더 나긋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연주에서는&#160;엄청난 매력을 발휘한다.&#160;커피에 비유하자면, '원조 프렌치 카푸치노는 이거다.' 라고 말하는 듯 하다. 달콤 쌉싸름하면서,&#160;오래도록&#160;깊은 향을 남긴다.&#160;&#160;
필립스 레이블이 건재하던 시절, 그뤼미오의 연주는 거의 라이센스화 되었다. 덕분에 라이센스로 가지고 있는 음반들이 꽤 있다. 또는 라이센스로 언제든 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놓쳐버린 음반들도 꽤 있다. 필립스가 병합되고 더이상 자주빛 레이블을 찾아보기 힘든 시절인지라&#160; 잊혀진 그뤼미오의 음반들도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최근에 호주 엘로퀸스 시리즈가 수입되었고&#160;덕분에 그뤼미오를 다시 뒤적인다.&#160;&#160;&#160;
&#160;엘로퀸스 수입 1차분에 포함된 &lt;생상스3번,비외탕 4,5번 바이올린협주곡&gt;, &lt;베토벤,비오티 바이올린협주곡&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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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바로크바이올린곡집&gt;, &lt;텔레마, 무반주바이올린환상곡집&gt;&lt;베토벤,바이올린 소나타&gt;&lt;프랑스벨기에 바이올린소나타(포레,프렝크 외)..&#160;
아래 4장은 1차 수입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곧 수입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2번째 음반은 텔레만의 곡을 2장의 CD로 엮은 것인데 1번 CD는 그뤼미오가 연주하는 텔레만의 12개의 무반주바이올린 환상곡이,2번 CD에는 아이오나 브라운이 연주하는 협주곡이 들어있다. 그 중 무반주 환상곡은 &lt;아르튀르 그뤼미오의 예술&gt;이라는 이름의 2장짜리 국내 라이센스&#160;음반에 포함된 적 있다.&#160;당시 23년 만에 음반으로 발매되는 곡이라고 해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연주는 매우 뛰어나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엘로퀸스 발매덕에 생각이 났다. 현재 국내 라이센스 음반의&#160;수급 상태가 어떤지는 모르겠다. 만약 어려웠다면 반가운 소식일게 분명하다. 3번째 있는 클라우디오 아라우와의 베토벤 연주는&#160; 아라우의 박스반 외에는 구하기 힘든 아이템이다. 4번째 있는 프랑스,벨기에 소나타음반도 개인적으로는 포레,프랭크의 소나타 3곡이 들어 있는 필립스 음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2장 짜리 소나타 음반에는 그외에 다른 곡들도 여러 곡 들어 있어 살짝 구미가&#160;당긴다.&#160;
2차 수입분을 기다리기 힘든 사람들은 호주 엘로퀸스 사이트로 가면&#160;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160;buywell.com 이다.&#160;들어가면 한국의&#160;원화로 환전하여 비용을 표시해준다. 대략 호주 내수용 가격은 1CD 기준으로 1만 1천원대 미만이다. 국내 수입가격은 1만 3천원대. 그런데 호주에서 배송 비용을 포함하면 가격은 대략 비슷해진다.&#160;&#160;데카나 필립스, DG의&#160;오래된 음원들 중 반가운 것들을 만날 수 있다는 면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데카에서 나온 앙세르메와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는 거의 모든 레퍼토리가 있는 듯 보였다.&#160;&#160;
나처럼&#160;요즘 신예들의 연주보다 옛날 사람들 연주를 더 좋아하는 경우에&#160;건질 음반들이 꽤 있다.&#160;&#160;
&#160;간혹 미풍도 불어오는 6월에 듣기 좋은 연주가 아닌가 싶다.&#160;텔레만의 무반주바이올린 환상곡1번&#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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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국내 라이센스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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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0/93/cover150/299243746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09341</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기대작 빔 벤더스의 영화&amp;lt;피나&amp;gt;</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4655006</link><pubDate>Tue, 22 Mar 2011 1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465500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31086&TPaperId=46550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6/53/coveroff/8932431086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160;스페인 사람&#160;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영화&lt;그녀에게&gt;는&#160;'사랑과 상실'이라는&#160;주제를 뫼비우스의 띠처럼 변주한다.&#160;두 명의 주인공과 그 둘의 사랑. 그리고 상실.&#160;마지막 장면의 또 다른 만남. 속류 변증법의 행보처럼 보여질 수도 있지만 새로움 또한 하나의 '부정'일 수 밖에&#160;없다는 것에 이르면 그런&#160;진부함 대신&#160;채워지지 않는 벌어짐에 대한&#160;애환이 가슴 속에 먹물처럼 퍼진다.&#160;
영화 &lt;그녀에게&gt;는 영화 자체&#160;외에도 볼거리가 있었다.&#160;하나는 브라질 음악의 거장&#160; 카에타로 벨로소의 출연이다. 직접 노래를 불러준다. 또 다른 하나는 영화에서&#160;새로운&#160;마주침의 장을 제시하는 발레 극장, 즉 피나바우쉬 프로덕션이다.&#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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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바우쉬가 영화&lt;피나&gt;로 돌아온다.&#160;더욱 흥미로운 것은 감독이 빔 벤더스라는 사실. &lt;파리 텍사스&gt;,&lt;베를린 천사의 시&gt;등이 나오던 시기에 비하면 요즘은 좀 뜸해진 것 같다. 하지만&#160;오버하우젠 선언으로 '뉴저먼 시네마'를 열었던 그룹의 적통을 이어받은 사람이 빔 벤더스이다. 영화&lt;피나&gt;에서 또 다른 놀라운 점은 이것이 '3D'로 제작되었다는 점이다. 빔 벤더스와 3D.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무용'이라는 주제라면 그 조합이 그리 어색할 것 같지도 않다. 영화나 TV말고 극장무대에서 3D를 가장 적극적으로 실험하는 곳이 '무용'분야이기 때문이다.&#160;
자...영화 예고편&#160;즐감.&#160;영화&lt;피나&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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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개봉된다면 이 영화를 볼 것인가?&#160; 당연하다.여러 곳에서&#160;개봉할 것 같진 않다.&#160;내 개인적&#160;문제는 아직 3D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다.&#160;그래도 3D로 한번 보고 싶다.&#160;
피나 바우쉬의 청소년 프로젝트 다큐 영화도 최근에 있었다. 생전의 피나 바위쉬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곱게 그러나 매우&#160;고집있게 늙은 거장의 얼굴이 보인다.&#160;&#160;
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160;&#160;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6/53/cover150/89324310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65338</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Gary moore를 기억하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4505825</link><pubDate>Wed, 09 Feb 2011 11: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450582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972738217&TPaperId=45058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9/30/coveroff/221243668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412737129&TPaperId=45058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0/6/coveroff/200243629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142736547&TPaperId=45058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0/6/coveroff/202243629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972736850&TPaperId=45058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1/60/coveroff/2622436303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422737522&TPaperId=45058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1/60/coveroff/2612436303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apple21/4505825'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160;게리 무어가 멀리 하늘 너머로 간 날, 지구의 많은 &#160;라디오방송국들은&#160;그의 음악을 그의 긴 여행의 동반자로 전파에 담아 보냈다.&#160; 수 백 광년 떨어진&#160; 어느 별의 외계인이&#160;먼 미래 어느날&#160;오늘 공중을 날아다닌 라디오 전파를 수신한다면 "어, 오늘은 왜 이렇게 비슷한 사람의 목소리가 일제히 송신되고 있을까? 이건 무슨 신호지? "라며&#160;갸웃할 것이다. ^^ 칼 세이건식 유머다.&#160;
그가 죽었던 날 나는 창고 속에 갇혀 있는 게리무어의 45회전EP가 꺼내 듣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거렸다. 내가 처음을 산 게리무어의 음반이기 때문이다.&#160;&#160;고 1때였나 모르겠다. 게리무어의 '파리지나 워커웨이'라는 곡이 무지하게 궁금했다. 하여간 락 음악을 꽤 듣고 있었는데 그 곡과는 인연이 안닿았다. 각 종 음악잡지를 보면 게리무어의 최대 명곡이라고 하는데 그 때까지 단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요즘 시각으로 보면 좀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그 땐 듣고 싶은 노래를 더블 클릭 한 번으로 찾아 들을 수 있던 시기가 아니었다. 음반 가게에 가도 게리무어의 음반은 찾기 힘들었다. 빽판을 뒤져봤는데 그날 마침 없었는지 게리무어의 그 음반은 아니었다. 라디오에서도 잘 나오지 않았다.&#160;
&#160;"이것 참 ...명곡이라는데 낭만적인 곡제목만 알지 노래를 들을 수가 있어야지... 라디오를 그렇게 듣는데도 이 곡이 한 번 안나오다니...도대체 DJ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명곡이라는데... "&#160; 하여간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160;&#160;
즐겨 듣던 전영혁씨의 프로그램에서 간간히 게리무어의 곡이 흘러나왔지만 그 '파리의 산책로'는 아니었다. 콜로세움2 나 게리무어가 씬리지의 필리뇻을 돕기 위해 참여했던 - 내 기억에 2장이었는데 정확치 않다- 음반들, 그리고 그가 솔로 데뷔하고 나온&#160;다른 음반들 이런 것만 간간히 나오는 것이었다. (...아...게리무어때문에 콜로세움2나 씬리지를 다시 연상하다니...씬리지의 음반들을 소개하던&#160;전영혁의 글들과&#160;잡지 사진으로만 눈요기하던 구하기 힘든 음반들. 잡지의 종이 재질까지 생생하게 기억난다.&#160;볼게 별로 없던 시절이다 보니 같은 잡지를 보고 또 보던 시절이었다.&#160;그런 반복학습때문에 여전히 그 계보도가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나보다. 씬리지의 게리무어 뒤를 이었던 매력적인 이름의 기타리스트 스노위 화이트.....이 사람도 이후 블루스로 전향한다만.그 뒤를 존 사이크스...)&#160;
그렇게 시간은 흘렀갔다. 그러던 어느날, 레코드 샵에서 우연히 라이센스로 나온 45회전 EP를 보게되었다. Emty room이 두 가지 버전으로 있었고 parisienne walkerways도 두 가지 버전으로 실려있었다.&#160;
늘상 33회전으로만 되어 있던 LP플레이어가 45회전으로 쌩쌩 돌며 드디어 그 곡이 흘러나왔다. 특히 라이브 버전에 있던 간주 부분의 피드백 소리는&#160;새파랗던&#160;청춘에게 섬광을 하나 던졌다.&#160;&#160;이 음반이다.&#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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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160;&#16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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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앞에 있는 검은 장미 음반이 씬리지 시절의 게리무어를 엿볼수 있는 음반이다. 그리고 최고의 락 드러머로 알려진 일찍 세상을 떠난 코지파웰의 솔로 음반(내가 저걸 성음테이프로 가지고 있었는데..저기도 게리무어가 기타리스트로 참여했었다.) 그 다음 음반이 존메이어밴드와 플리트우드맥의 명기타리스트 피터 그린을 추모하며-게리무어가 가장 존경하는 기타리스트 중 하나였다- 만든 음반이다.(그러고보니 요즘 게리무어 음반은 없다. 그다지 듣지 않았다는 증거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게리무어는 블루스에 좀 더 많은 관심을 보였고 국내에는 Stll got the blues로 공전의 히트를 거두었다. 라디오를 틀면 어디서나 그 곡이 흘러나오던 시절이 있었다. 특히 대학가의 맥주집 앞에 가면 전신만신에 게리무어의 히트곡 음반들이 흘러나왔다.&#160;주로 락발라드류의 음악이었지만 맥주 거품과는 꽤나 잘 어울렸던 기억이 난다.&#160;
하늘에서 절친 필 리뇻과 연주하고 있을&#160;게리 무어를 추억하며 몇 곡을 올려본다.&#160;&#16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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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9/30/cover150/22124366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93048</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에머슨 사중주단</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3947803</link><pubDate>Thu, 22 Jul 2010 14: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394780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932738066&TPaperId=39478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2/93/coveroff/894778093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942737767&TPaperId=39478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7/45/coveroff/240243694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482736396&TPaperId=39478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6/84/coveroff/2802436533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222738520&TPaperId=39478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6/69/coveroff/246243643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212737246&TPaperId=39478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0/93/coveroff/2042437469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apple21/3947803'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160;그리스인들은 우주가 4원소로 구성되어 있다는 믿음을 가졌다. 물, 불, 공기, 흙이다.&#160;이런 주장을 최초로 꺼낸 이는 화산에 몸을 던져 생을 마감했다고 알려진 엠페도클레스이다. 그는 고대 그리스 7현인 중 한명이다. 그는 과거의 각각의 개별 원소가 중심이라는 -예를 들자면 탈레스의 물- 단원론을&#160;통합하여 4개 원소가 우주를 구성한다고 믿었다.&#160;&#160;뤽베송의 영화&lt;제5원소&gt;에서는 4원소에 이를 활성화하는 마지막 원소로 '사랑'을 추가한다. 하지만 원래&#160;엠페도클레스에게는 '사랑'의 짝패인 '미움'이 포함된다. 그러니까 '물,불,공기,흙'이 '사랑'과 '미움'을 만나야 변화를 포함한 어떤 상태가 생기는 것이다.&#160;
고대인들의 생각에&#160;4라는 숫자는 일종의 신의 완전성,전능성,조화였다.&#160;이는&#160;시공간을 횡단하는 우주적 보편성이라는 의미이다.&#160;&#160;
클래식 음악에서 4하면 '콰르텟'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160;그중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현악 4중주'. 현악사중주란 무엇인가? &#160;
&#160;위키피디아에 아주 명쾌하게 정의해 놓았다.&#160;
"In Western art music, which is often referred to as "Classical music," string quartets are considered to be an important type of chamber music. String quartets consist of two violins, a viola, and a cello playing a multi-movement musical composition written in sonata form. The particular choice and number of instruments derives from the registers of the human voice: soprano, alto, tenor and bass."&#160;&#160;
그다지 어려운 단어는 없지만 쉽게 요약하면, 2대의 바이올린, 1대의 비올라, 1대의 첼로로 연주하는 실내악이란 말이다.&#160;락 밴드로 치자면 1st 기타,&#160;2nd기타,&#160;베이스, 드럼.&#160;가장 친숙하게는 이런식으로 비유될 수도 있겠다.&#160;&#160;&#160;
레코딩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우리의 기억에 남아 있는 훌륭한 지휘자들이 무척 많다. 니키쉬,멩겔베르트, 푸르트뱅글러, 발터, 클렘페르,토스카니니,카라얀 등등...&#160;4중주단의 역사에도&#160;여름밤 하늘에 유독 빛차는 그런 별들이 있다. 모노시절의 부다페스트 사중주단, 부쉬 사중주단. 스트레오시대의 아마데우스, 이탈리아, 과르네리, 줄리아드, 보로딘 사중주단. 그리고&#160;몇 년전 해산한 알반베르크 사중주단까지. 좀 과장하자면, 각 사중주단의&#160;4개의 개별 원소들이 조화와 투쟁을 통해 빚어낸 음악은 각각 그들만의 사운드를 뽐내며 자신들의 작은 성운을 만들어내었다.&#160;
빈 출신의 알반베르크 사중주단이&#160;팬들의 아쉬움을&#160;남긴 채 해산을 한 이후 가장 눈에 띄는 단체는 역시&#160;최근에 내한한 에머슨 사중주단과&#160;데카에서 하이페리온으로 소속을&#160;옮기고 브람스 시리즈를 내고 있는 타카시 사중주단이다.&#160;이들은 사중주단의&#160;실력을 가늠한다는 사각의 링과도 같은 베토벤과 바르톡 현악사중주에서 각기 자타가 공인하는 명성을 얻었다. 최소한 현재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이 되려면 이 둘을 정복해야만 하는게 공식인 듯 하다. 에머슨과 타카시 사중주단&#160;모두 이 두 작곡가의 음반으로 각종 음반상을 수상했다. 개인적으로 타카시의 연주를 커피 한 스푼만큼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에머슨의 독특한 매력을 뿌리치지 못한다.&#160;타카시가 유럽적 전통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콜로라도를 중심으로 활약하는데 반해 에머슨은 너무나도 미국적인 팀이다. 그들은&#160;전형적인 양키, 뉴요커다. 두 팀 사이에는 그들의 음악이 성장한 지역적 차이도&#160;느껴진다.&#160;&#160;
&#160;
&#160; 에머슨사중주단은&#160;멤버 교체 없이 30년가까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의 음악적 발전을 위해&#160;서로간의 거리를 둔다고 말한다.&#160;일종의 '음악적인 자유주의'태도이다. 이들에 대한 첫 인상은&#160;천상 뉴욕의 '여피'다.&#160;실제로 이들은 함께 공연을 가더라도 각자 다른 호텔을 이용한다는 소문도 있다. 각자 서로의 취향과 공간을 존중해준다는 것이겠다. 이것이 무슨 분열의 소지가 되거나&#160;하는 일은 아직은 없는 듯 하다. 흔히 정치학에서 말하는 권리중심주의편에서의 평등은 이와같은 형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160;&#160;
에머슨사중주단의 특징 중에 하나는&#160;두 명의 바이올린 주자 필립 세처와 유진 드러커가 각각 제1 바이올린과 제2 바이올린을 번갈아&#160;맡는 다는 점이다. 이건 이 단체가 설립되었을때 부터 줄곧 유지되고 있는 특징이다.&#160;1바이올린과 2바이올린의 일종의 위계를 정치적으로 말하자면 자유 민주적 평등의 방식으로 돌파하고 있다. 물론 어떤 곡에서 누가 1바이올린을 맡을 것인가는 두 연주자들의 음악적 결정에 따른 것이다. 에머슨 사중주단의 멤버들은 하여간 무언가 빈틈없는 느낌을 준다.&#160;이러한 각 멤버간의 사적,음악적 긴장감이 그들의 음악에 텐션을 부과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마치 독립전쟁 이후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160;'조화를 통한 견제'라는&#160;&#160;방식을 취한 것 처럼 말이다.&#160;베토벤 사중주는 워낙 쟁쟁한 음반들이 많아서 국내에서 많이 사랑받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160;&#160;89년 바르톡 음반이나 2000년 쇼스타코비치 음반은&#160;상값을 하는 듯 하다. 특히 바르톡 음반은 에머슨의 능력을 부각시키기 위해 좀 과장하자면 '에머슨 이후와 에머슨 이전'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160;에머슨 사중주단을 싫어하는 이들 조차 이들의 연주력은 공히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단지&#160;이지적이고 열정을 억제하는 듯 모던한 해석에 취향의 호불이 갈릴 뿐이다. 마치 하이페츠나 폴리니의 초기음반에 대한 평가가 그러하듯이 말이다. 어느 누구도 하이페츠를 보고 '내 취향은 아니야'라고 할 수는 있어도 '그의 연주는 수준 이하'라고 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런 의미에서 에머슨 사중주단이 최근에 낸 그리그,시벨리우스 사중주 음반은&#160;정녕 에머슨답다. 북구의 민족적 정서보다는 북구의 차가움을 선택했다고 보면 적절할 듯 하다.&#160;그들은 마치&#160;얼음의 표면처럼 차가운 열정으로 그리그,시벨리우스의 민족적 속성을 걷어내고&#160;음표의 순혈성을 드러낸다.(아래 4번째 음반이 그리스,시벨리우스 사중주단 음반이다.)&#160;&#160;&#160;
뭐 익히 알려진 이야기이지만, 에머슨이란 이름은 미국의 바로 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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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3번이다. 화면왼쪽부터 필립세처, 유진드러커, 데이빗 핀켈,로렌스듀튼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6/69/cover150/894744952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66955</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무심한 근황</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3588291</link><pubDate>Thu, 01 Apr 2010 09: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3588291</guid><description><![CDATA[일들은 엎어지고 있다. 그러나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160;&#160;
&#160;다들 낮달을 바라보 듯 서로의 얼굴을 보며,또&#160;한숨을 한번 쉬고 다시 돌아갈 뿐.&#160;
...&#160;
&#160;포정의 칼을 생각한다.&#160;생명의 온기로 데워진,&#160;
&#160;....그리고 마지막 숨을 헐떡이는 붉은 핏방울.&#160;&#160;&#160;
&#160;
종이에 배인 상처를 매만지며&#160;&#160;
생리를 시작한 어린 사슴처럼&#160;굴지 말길 바랄 뿐이다.당신.&#160;
&#160;...
그러한즉 나는&#160;다시 한번 포정의 칼을 생각한다.&#160;
내 근황...&#160;
&#160;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나른한 오후, 에릭 클립튼으로 </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3230539</link><pubDate>Fri, 27 Nov 2009 13: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3230539</guid><description><![CDATA[메아쿨파님이 에릭 클립튼 음반 이야기를 꺼내셔서 갑자기 듣고 싶어졌다.&#160;&#160;
락 음악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리프가 아닐까 싶다. 이 곡은&#160;&lt;데릭 앤 더 도미노스&gt;시절 에릭 클립튼이&#160;듀언 올맨과 함께 남긴 명곡이다. 다양한 버전과 공연 실황이 있는데 화질이나 연주면에서 이 동영상이 마음에 들어서 옮긴다.&#160;&#160;
이 곡을 들으면 늘 신난다. 나른한 오후, 퇴근전까지 모두 힘내시길...화이팅! 직딩!!&#160;
&#160;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당신이 있어 감사했습니다.'.. 메르세데스 소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3135337</link><pubDate>Mon, 05 Oct 2009 1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313533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432738291&TPaperId=31353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2/13/coveroff/277243671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932737143&TPaperId=31353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5/96/coveroff/2812436932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212737203&TPaperId=31353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5/69/coveroff/867822863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592736142&TPaperId=31353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7/99/coveroff/8678110899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152737303&TPaperId=31353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0/76/coveroff/8678230738_2.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apple21/3135337'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메르세데스 소사...&#160;&#160;
아르헨티나의 역사를 살다간 최고의 가수이다.&#160;
언젠가 내가 한 번에 내 마음을 앗아간 세 명의 여자 가수를 언급한 적이 있었다.&#160;
마리아 칼라스, 빌리 홀리데이, 그리고 메르세데스 소사....가 그들이다.&#160;
이제 모두 고인이 되었다.&#160;
&gt;&gt; 접힌 부분 펼치기 &gt;&gt;


    
        
            아르헨 민중가수 '대모' 소사 별세(종합) <br />
            [연합뉴스] 2009년 10월 05일(월) 오전 04:04 가&#160;&#160;가| 이메일| 프린트  <br />
            <br />
            <br />
            <br />
            (부에노스아이레스 AFP=연합뉴스) 전설적인 아르헨티나 민중가수 메르세데스 소사가 숙환으로 사망했다고 현지 병원이 4일 발표했다. 향년 74세.<br />
            <br />
            소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 팔레르모 구역의 한 병원에서 신장 및 폐질환으로 집중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오전 세상을 떴다.<br />
            <br />
            특유의 칠흑 같은 머리 때문에 '라 네그라'(검은 여인)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소사는 라틴아메리카의 민중음악 혁명인 '누에바 칸시온'(새로운 노래)을 이끈 대표주자다.<br />
            <br />
            1935년 7월 9일 투쿠만 주 산 미겔에서 출생한 소사는 1960년대 남편 마누엘 오스카 마투스의 도움으로 데뷔 앨범을 발표한 뒤 1965년 코르도바 시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진보주의 활동가이기도 한 소사는 1976~1983년 아르헨티나 군부독재정권 시절 망명생활을 하기도 했다.<br />
            <br />
            생전에 40장의 앨범을 낸 소사는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영국 가수 스팅, 미국 가수 조안 바에즈부터 라틴계 가수인 샤키라와 카에타노 벨로조, 후안 마누엘 세라 등 다양한 음악인들과 함께 작업했다.<br />
            <br />
            또 1994년 로마 바티칸의 시스티나 대성당에서 공연했고, 2002년 뉴욕 카네기홀 공연과 2004년 로마 콜로세움 공연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br />
            <br />
            한 유니세프 친선대사는 소사의 마지막 앨범인 '칸토라'가 현재 라틴 그래미상 후보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br />
            <br />
            생전 "내가 평생 노래를 하며 살게 될 줄은 전혀 생각 못했었다"고 말한 소사는 라틴아메리카의 대중문화와 전통 포크송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사람으로 기억된다.<br />
            <br />
            소사의 시신은 24시간동안 대중에게 공개된 뒤 5일 중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샤카리타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며, 크리스트니 페르난데스 대통령도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br />
            <br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소사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그녀가 아르헨티나 사회에서 차지했던 의미를 되새기는 토론회가 6일 열릴 것으로 알려지는 등 추모 열기가 이어질 예정이다.<br />
            <br />
            에르난 롬바르디 아르헨티나 문화부 장관은 "소사는 음악을 통해 권위주의에 저항하고 자유를 갈구한 대표적인 예술인이며, 아르헨티나 민주주의 확립에 기여한 인물"이라고 말했다.<br />
            <br />
            한편 소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예술인들이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에콰도르, 칠레,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등 남미 각국 정부도 애도를 표시했다.<br />
            <br />
            fidelis21c@yna.co.k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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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lt; 펼친 부분 접기 &lt;&lt;

&#160;그녀는 정말 든든한 어머니 '산'과도 같았다. 그녀의 굵은 음성은 뿌리 깊은 나무의 수액을 타고 올라 오는 소리였고 수 많은 민중들의 울음과&#160;웃음을&#160;위안하던 목소리다.&#160;메르세데스 소사를 보면 왠지&#160;우리나라의 '대무당'같은 생각마저 든다. 굿으로&#160;산 사람을 위무해주는 것이 무당의 종교적 의미 아니었는가. 그녀 역시 노래로 세상을 위무해&#160;준 위대한 가수다. 최소한&#160;내게는 그런 '대무당'이었을지도 모른다.&#160;
그녀는 세상을 떠나고 이제 그녀의 음성만이 세상에 남는다.&#160;
하늘에서도 &#160;'삶에 감사하고 있을'&#160;그녀를 위하여...&#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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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 생에 감사해<br />
<br />
내게 이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br />
삶은 내게 눈을 뜨면 흑과 백을 완벽하게 구분할 수 있는 두 샛별을 주었고, <br />
높은 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br />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내 사랑하는 이를 주었습니다. <br />
<br />
내게 이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br />
삶은 밤과 낮에 귀뚜라미와 카나리아 소리를 들려주었고, <br />
망치소리, 터빈 소리, 개 짖는 소리, 빗소리, <br />
그리고 내 가장 사랑하는 이의 그토록 부드러운 목소리를 새겨 넣을 수 있도록 커다란 귀도 주었습니다. <br />
<br />
내게 이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br />
삶은 내가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소리와 언어, 문자를 주었고, <br />
어머니와 친구, 형제들 그리고 내 사랑하는 이가 걸어갈 영혼의 길을 밝혀줄 빛도 주었습니다. <br />
<br />
내게 이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br />
삶은 내게 피곤한 발로도 전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br />
나는 그 피곤한 발을 이끌고 도시와 늪지, 해변과 사막, 산과 평야, 당신의 집과 거리, <br />
그리고 당신의 정원을 걸아갈 수 있었습니다. <br />
<br />
내게 이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 <br />
삶은 내게 인간의 정신이 열매를 거두는 것을, <br />
악으로부터 선이 해방되는 것을, <br />
그리고 당신의 맑은 눈 깊은 곳을 응시할 때<br />
내 심장을 온통 뒤흔드는 마음을 주었습니다. <br />
<br />
내게 이토록 많은 것을 준 삶에 감사합니다.<br />
삶은 내게 웃음과 눈물을 주어 슬픔과 행복을 구별할 수 있게 해주었고,<br />
내 슬픔과 행복은 나의 노래와 여러분들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br />
이 노래가 바로 그것입니다. <br />
그것은 우리들 모두의 노래이기도 합니다. <br />
세상의 모든 노래가 그러하듯 <br />
내게 이토록 많은 것을 준 삶이여, 감사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4/40/cover150/145589482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44022</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Robert Nighthawk ..Maxwell street live!!</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2717255</link><pubDate>Sat, 21 Mar 2009 17: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2717255</guid><description><![CDATA[&#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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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블루스'는 두 가지 의미다. 하나는 음악 장르로서의 '블루스'이고 또 다른 하나는 무도회장에서 땀을 식힐 때 나오는&#160;무드음악 '블루스'이다. 사실 후자는 음악적으로 보자면 무차별 초월장르다.&#160;'도라지 위스키' 가 무언지 궁금하게 만드는 '낭만에 대하여'가 될 수도,&#160;봄밤 고양이의 앞발짓 같은 색소폰 소리로 기억에 남을 '부주의한 속삭임'이 될 수도 있다.&#160;선곡은 그 때 그 때 나이트클럽의 DJ의 기분이나 무도회장 사장님의 취향에 맞춰 결정될 것이다. 또는 고객들의 분위기에 맞춰 그들을 매끄럽게 돌 수 있게 하는,그래서 꿈틀거리는 욕망을 하얀 면사포로 살짝 가리울 수 있는 기능성 음악이 바로 무도회장 '블루스'의 특징이다.&#160;&#160;
앞서 말한 장르로서의 '블루스'가 고향에서 팔려온 흑인 노예들의 애환과 욕망을 대변한다면 후자는 압축된 한국형 자본주의의 서민적인 욕망 배출구인셈이다. 검붉은 색 조명과 휘휘 도는 네온들-마치 따라자지 못하는 자본주의의 속성의 상징인양- 속에 있는 초라한 개인은 그저 아랫도리의 욕망에 집중하기 위해 느린템포에 발을 얹고 슬로우 슬로우 퀵퀵을 돈다. '아...당신은&#160;못말리는 땡벌 땡벌!'&#160;
전후 흑인들의 블루스를 이야기 할 때 'maxwell street' 를 뺀다면 중국집 메뉴에서 '자장면'을 발견하지 못한 당혹감정도로 낯선 것이다. 왼쪽에 있는&#160;로버트 나이트호크의 파스텔톤 자켓 하단에도 그&#160;거리의 이름이 발견된다. Live on&#160;Maxwell Street 1964. 로버트 나이트호크라는 블루스 뮤지션이 1964년&#160;시카고의 맥스웰가에서&#160;라이브로 녹음한 음반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maxwell street는 뭐하던 곳인가?&#160; 다행히 유투브에&#160;좋은 동영상이 있다.&#16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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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맥스웰가는&#160;시카고에 있는 주말시장이다.'선데이 마켓' 이라고 하나? 하여간 우리말로는 '장터'라고 한다.&#160;맥스웰 장터에는 우리 시골 장터처럼&#160;온갖것들이 다 나와있었다. 물건뿐만이 아니라 사람들도 말이다. 유명한 블루스연주자들은&#160;이 거리에서 즉석 연주를 들려준다.&#160;이 곳은 나름대로 경쟁의 장이기도 했다. 관객들은&#160;당연히 훨씬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는 사람들 앞에서 몸을 흔들었을테니까 말이다.&#160;자유로운 '소통의 장'이자 '경쟁의 장'이다. 실제로 시카고의 음악비즈니스계 사람들은 이 곳에서 실력있는 뮤지션들을 픽업해서 전국구로 만들었다.&#160;&#160;
영화 &lt;캐딜락 레코드&gt;의 주인공인 레오나드 체스(에드리안 브로디 역)가 만든 레코드사인 '체스 레코드'는&#160;당대 시카고 블루스의 역사를 만들었다. 이들 중&#160;많은 이들이&#160;어떤 형태로든 맥스웰 스트리트와 관련을 맺었다. 최소한 그들이 체스레이블에 얹히기 전까지는-물론 그 이후에도-&#160;거의 모두 맥스웰 스트리트를 밟아보았다고 해도&#160;지나친 상상은 아닐 것이다. 체스레코드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또 시카고 블루스의 상징처럼 불리우는 '무디 워터스'(영화 포스터에서는 아래에 있는 제프리 라이트이다. 왼쪽 상단에 있는 여인네는 체스의 여왕이라고 불리워졌던 'At last'의 에타제임스이다. 이 영화에서는 노래잘하고 예쁜 비욘세가 이 역을 맡았다.) 이다.&#160;&#160;
시카고 블루스는 전후&#160;1940년대 중후반부터 자리를 잡았던 블루스 스타일 중 하나이다. 블루스의&#160;역사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되는 도시이고 시절이었다. 왜냐하면&#160;이 때 부터 흔히 'urban blues'라고 하는&#160;것이 중심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듣는&#160;BB KING의 '소프트 블루스'-무디 워터스 '하드블루스'에 비하면-&#160;나&#160;6,70년대부터 지금까지 사랑받는 에릭 클립튼 류의 블루스락등이 이때부터 블루스계에 자리잡게 된다.&#160;그 전 까지는 쉽게 말하면&#160;통기타나&#160;소규모의&#160;장치로 블루스를 연주했다.&#160;에릭 클립튼이&#160;트리뷰트 음반을 내기도 했던&#160;로버트 존슨 시대다.&#160;전후 미시시피 델타지역에 있던 흑인들은 일자리를 위해 강을 타고 시카고에 도착한다.&#160;시카고 블루스의 이행기라고 할수 있는 시기에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는 빅 빌브룬지와 팀파레드이다. 결국&#160;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있고 또 돈이 있는 곳에 대중 음악도 있다. 이때 부터 뛰어난 뮤지션들이 시카고에서 활약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과거 단출했던 블루스에 전기 장치를 대폭 도입한다. 드럼과 베이스, 하모니카(이건 통기타시대때 부터 블루스의 상징이다.) 등이 그들의 음악에 가세하고 이것은 현재에도 그다지 크게 변하지 않았다.&#160;&#160;
로버트 나이트호크의 이 음반은 1964년에 맥스웰가에서 녹음된 것이다.&#160;이미 그 때는 흑인 정통파 블루스맨들은 힘을 잃고 가라앉고 있는 시점이었다. 영국의 젊은 락커들이 블루스에 심취했으며 또한 댄스리듬이 가미된&#160;리듬 앤 블루스가&#160;블루스를 대체하고 있었다.&#160;그나마 시카고 블루스에서 조금 멜로디 라인이 풍부했도 유연했던 BB&#160;KING은 백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었다.&#160;맥스웰가의 라이브 녹음에서 나이트 호크는 전설의 슬라이드 기타를 들려준다. 흔히 '보틀넥'이라고 하는 방식인데, 오른손 잡이의 경우 왼손가락에&#160;금속으로된&#160;손가락 연통을 하나 씌우고 지판위를 오르내리는 거다. 락 팬들로부터&#160;또한 블루스 팬들로 부터 가장 사랑받는 기타리스트 중에&#160;한 명인 '올맨 브라더스 밴드' 의&#160;듀언 올맨이 바로 슬라이드 기타로 젊은 시절 에릭 크립튼을 매료시켰다. 프로젝트 그룹으로 끝나고만 '데릭 앤더 도미노즈'에서 '레일라'가 바로 그 둘의 만남이 음악 역사에 남긴 선물이다. (듀언 올맨은 아깝게 그 앨범 이후&#160;몇 년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다.)&#160;나이트 호크는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듀언 올맨의 한참 선배쯤 되는 사람이다. 이 양반은 동가숙서가식하는 블루스맨의 영혼을 그대로 따랐는지 평생 제대로된 자신의 음반 한 장을 남기지 않았다고 한다. 최근에 만날 수 있는 음반은 사후 정리된 음반들이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그것이 가장 블루스다운 방식이기도 하다.&#160;&#160;&#160;
블루스는 장터의 음악이다. 최대한 많이 현대식으로 바꾸어도 클럽의 음악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따라하고 야유하고 흥을 넣어가면서 연주하고 듣는게 바로 블루스 음악이다. 블루스의 모태가 그런&#160;노동요의 기원에서 나왔기때문이다. 나이트 호크의 음반은 그런 면에서 정말 '살아 있는 블루스'를 들려준다. 음반 자켓 처럼 저렇게 거리 한 구석에 죽치고 앉아서 연주를 하고 그냥 오고가는 장터손님들이 고개를 기웃거리며 듣는거다. 그리고&#160; 한마디씩 후렴구를 따라하고 박수를 치고 ..우우우 하고 추임새를 넣는다. 그의 대표곡인&#160; Cheating and lying blues에서 부터&#160;나이트호크는&#160;살짝 살짝 불을 지피는 노련한 슬라이드 기타 연주를 들려준다.&#160;그러다가 첫&#160;간주 후반부 부터&#160;리듬감이 풍부한&#160;슬라이드의 묘미를 보여준다. 상대적으로&#160;더 진화된 블루스 락에서 듣는 슬라이드 기타보다는 어쿠스틱한 느낌이 강하다. 로버트 나이트호크는 어쿠스틱과 일렉트릭 사이의 이행기적 단계를 보여주는 듯 하다.&#160; 3번째 곡인 the time has come는 처음부터 구경거리보러 온 잔칫군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장 라이브라고 녹음의 정밀도는 그다지 높지 않고 보컬이 특정 데시벨 부분에서 약간씩 깨지기도 한다. 그런데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느린 템포로 유장하게 노래를 하던 로버트 나이크호크는 중반부에서 공격적인 리프와 애드립으로 묘한 대조를 이루어낸다. 그리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반복되는 느림으로 돌아온다. 흔히 말하는 12바 블루스의 전형적인 패턴으로 말이다. honey hush는 홍키통키한 리듬이다. 이쯤 되면 거리의 관객들은 이미 어깨를 들썩거리고 있었을 것이다. 아주 단순한 코드의 단순한 멜로디..그리고 반복.&#160;템포는 알듯 말듯 조금씩 빨라져간다. 그리고 선창-후창....곡의 템포는 다시 느려지며 다음 곡으로 넘어간다. 그런데 앞의 곡과 뒤의 곡으로 넘어가는 것에 아무런 어색함이 없다. 마치&#160;케이크를 양쪽으로 나누어 놓은 듯 보인다. 나는 가끔 이럴 때 트로트를 떠올린다. 블루스와 트로트는 어떤 면에서 비슷하기도 하다.&#160;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코드 진행이 좀 한정적이다. 그렇다보니 유사한 느낌을 주는 곡들이 많다. 왜 있지 않는가...'밤비 내리는 명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짠짜라 짜라짜라 짜라 짠짠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가끔 트로트를 혼자 웅얼거리다 보면&#160;A라는 곡에서 시작했는데 C로 끝난다. 5번째곡 I&#160;need your love so에서는&#160;거리의 자존심을 세워줄 만한 멋진 슬라이드 기타 후주를 들을 수 있다. 이 음반의 12번째 곡은 객원 보컬리스트가 참여한다.&#160;마치&#160;팔세토 창법의 블루스를 듣는&#160;듯 옹골차게 깍아 지르는 보컬의 주인공은&#160;JB 르누아르이다.&#160;&#160;마틴 스콜세지 기획한 '블루스' 시리즈에서 빔 벤더슨 감독이 &lt; SOUL OF THE MAN&gt;에서 위대한 블루스 맨으로 추모한&#160; 3명의 블루스 맨으로 등장했던 바로 그 사람이다. 르느와르의 보컬에 맞서서 나이트 호크의 기타 소리 다른 곡에서 보다 더&#160;날카로와 보인다. 그리고 이어지는 하모니카 연주. 이 셋의 어울임이 가히 최강이다. 마지막곡은 그냥 그림을 그려보는게 더 좋을 듯 싶다. 연주곡이다. 살짝 눈을 감는다. 장터 사람들이 음악 속에서 덩실 덩실 제각가의 춤을 추고 있는 그림이 그려진다. 음악은 가끔 아편을 필요로 하기도 하는데 또 스스로 아편이 되기도 한다.&#160;이 음반 마지막에는 13분 가량의 인터뷰가 있다. 그가 살짝 살짝 연주하면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철지난 라디오방송을 듣는 듯 반갑다.
유투브에 로버트 나이트호크의 동영상이 있어서 아주 반갑게 올린다. 다큐멘터리에 삽입된 장면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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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영화&lt;블루스 브라더스&gt;에는 맥스웰거리를 추억하는 장면이 나온다. 존 리 후커가 그 당시를 추억하는 듯 boom boom boom을 부르는 바로 이 장면이다.
&#160;&#160;]]></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788218344047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2717255</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첼리스트 장한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2373886</link><pubDate>Tue, 28 Oct 2008 12: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2373886</guid><description><![CDATA[&lt;베토벤 바이러스&gt;의 강마에 덕분인지 클래식에 대해&#160;물어오는 이들이 주변에 가끔 있다. 국내 연주자들 중에 나는 백건우와 장한나를 가장 아낀다. 백건우는 절제와 금욕적인 연주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미 정상을 달리고 있다. 장한나는 신동으로부터 시작해서 여전히 잘 크고 있다. 동시대의 훌륭한 연주자가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은 즐거움이다. 장한나의 뛰어난 점은 그녀가 첼로를 잘 연주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음악을 나눌 줄 안다.' 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녀가 책읽기를 연주하기 만큼 좋아한다는 것도 그녀의 연주가 여기서 머물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장한나가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지 않고 철학을 전공했을 때 이미 그녀는 더 멀리 나아가는 자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하버드 철학과가 우리 대학처럼 대충 공부하고 리포트 낸다고 또는&#160; 세계적인 연주가라고 대충 봐주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그렇다. 물론 장한나는 아직 졸업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렇지만 그녀는 인터뷰에서 음악 이야기 만큼이나 책 이야기를 많이 한다. 각종 문학작품은 물론이고, 철학 서적들에 대한 이야기 말이다.
이에 비해 한국에서 음악하는 대학생들은-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어떤가 싶다. 첼로를 전공하는 친구는&#160;리히터가 누군지도 모른다. 성악을 전공하는 친구는 조지 셀이 누군지도 모른다. 오로지 파바로티와 마리아 칼라스만 알뿐. 하물며 ...
미켈란젤리는 제자 아르헤리치에게 그냥 산책하며 사색하는 법만 가르쳤다고 한다.(설마 그것만 했겠냐만..) '음악전문가' 들만이 판치는 시점에 장한나의 행보는 아름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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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class="tit_article">‘한나의 편지’가 도착했어요! </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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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0-28 05:49  <!-- //기사 정보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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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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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장한나, 진천 문상초교생과 아름다운 인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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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 아이들이 다른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말이 생각나서 제가 그 나이 때 즐겨 듣던 하이페츠의 음반 하나 보냅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들으며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미국 뉴욕에서 장한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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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 장한나 누나가 왔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누나가 주신 책도 잘 읽었어요. 한나 누나가 선물해 주신 하이페츠의 곡 잘 감상했습니다. 누나를 꼭 한 번 더 보고 싶습니다.”(문상초등학교 4학년 정민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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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 충북 진천군 문상초등학교 마을도서관에서 학생들에게 책을 기증하고 연주를 함께했던 첼리스트 장한나(26) 씨. 세계적인 연주자인 장 씨와 전교생이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시골 초등학교 학생들이 편지를 주고받으며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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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가 런던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내한공연(11월 3∼9일)을 앞두고 2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진천의 문상초등학교 마을도서관에서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연주했을 때 너무도 기뻤다”며 “아이들을 위해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 매일 들었던 야샤 하이페츠의 음반을 편지와 함께 보냈다”고 소개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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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는 4월 7일 문상초등학교의 학교마을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는 전교생 99명과 함께 연주했으며, 카프카의 ‘변신’, 톨스토이 단편선,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등 책 180권을 기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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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 학생들은 장 씨가 기증해준 책을 표지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전부 돌려봤으며, 장 씨가 선물로 보내준 CD도 점심시간과 자습시간, 음악시간에 감상해왔다. 4월 이후 장한나의 홈페이지(han-nachang.co.kr) 게시판에는 최근까지도 문상초등학교 학생들의 감사 편지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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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보내준 톨스토이 단편선 1편과 2편 잘 봤어요. 책 고마웠어요. 언니처럼 똑똑해지고 싶어요.”(최향숙)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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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언니가 주신 책은 정말 재밌어요. 언니! 그중에서 돈키호테가 산초에게 섬을 준다고 하고 데리고 다닌 걸 보면 돈키호테는 참 재밌는 것 같아요.”(김혜련)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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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 학교 운동장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어요. 누나랑 했던 ‘주먹 쥐고∼’도 당연히 연주했고요. 누나가 오셨으면 정말 좋았을 거예요.”(정민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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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씨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음악이 내 인생의 전부가 되는 것은 싫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가는 연주를 통해 내면의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므로, 우선 내면을 채우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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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버드대 철학과에 재학 중인 장 씨는 최근 D H 로런스의 ‘아들과 연인’ ‘사랑하는 연인들’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감명 깊게 읽었다고 말했다. 장 씨는 “톨스토이와 달리 로런스는 사랑에 대해 직설적인 화법으로 이야기한다”며 “마치 돌과 돌이 부딪쳐서 동그래지는 것처럼, 사랑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장 씨는 “음악이나 미술이나 인류의 무의식적인 흐름이 담긴 것”이라며 “음악가로서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더 잘 알기 위해서는 악기 연습 외에 문학작품도 더 많이 읽고 싶고, 역사와 철학책도 많이 읽고 싶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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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br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글렌 굴드</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2318588</link><pubDate>Wed, 24 Sep 2008 21: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2318588</guid><description><![CDATA["나에게 중요한 것은 음악과 만나는 것이지, 사람들 앞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아닙니다."
"청중이 나에게 자극이나 영감을 주는 데 도음이 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나는 청중이 너무 싫습니다. 청중을 구성하는 개개인이 싫다는 뜻이 아닙니다. 대중으로서의 청중이 싫습니다. 그들은 괴로움을 주며 나는 그런 법칙에 따르길 거부합니다. "
&#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글렌 굴드 &lt;나는 결코 괴짜가 아니다&gt; 중에서
바흐 파르티타 NO 6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밥 딜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2204834</link><pubDate>Thu, 24 Jul 2008 10: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220483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342738841&TPaperId=22048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00/22/coveroff/358111353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922737428&TPaperId=22048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4/79/coveroff/2842436121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002737223&TPaperId=22048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4/60/coveroff/7969239927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102736256&TPaperId=22048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4/62/coveroff/240243602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132737109&TPaperId=22048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4/60/coveroff/2002436029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apple21/2204834'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그 좋은 밤 속으로 순순히 들어가지 말라. <br />
&#160;빛의 소멸에 분노, 또 분노하라."
밥 딜런의 본명은 로버트 알렌 짐머만이다. 우리에게 밥 딜런이라고 알려진 그의 이름이 시인 딜런 토마스에서 나온 것은 이제 왠만한 사람들은 알고 있는 사실이다. 

&#160;1. 최근에 나온 마이크 마퀴스의 &lt;밥딜런 평전&gt;
&#160;2. 밥 딜런이 직접쓴 &lt;밥 딜런 자서전&gt;&#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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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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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은 스스로 저항운동의 아이콘이 되는 것을 거부했다. 60년대 그의 많은 노래들이 저항운동의 상징처럼 씌여졌음에도 말이다. 그가 저항운동의 아이콘이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그가 변절했다거나 그가 세계로부터 도주했다고 보는 것은 편협한 관점이다. '운동의 포퓰리즘' 은 간간히 이런 부박한 정서를 만들어낸다. 내가 어린 20대 대학생 선배들이 가찮게 느껴졌던 것은 그런 부박한 정서와 관련이 있었다. 그렇다고 내가 그에 대한 반동으로 '탈정치화된 순수 미학' 에만 코를 박고 있는 '예술지상주의' 매니아들을 좋아한 것은 결코 아니다. 전자의 경우는 시간이 흐르고 조금 더 넓은 것들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기회만 생긴다면 어떻게든 변화한다. 그러나 종교적인 도그마처럼 굳어진 '순수 예술'에 대한 애정은 화석처럼 딱딱해지기만 한다. 클래식 사이트 같은데 가보면 아주 가관이다. 
여러번 이야기한 것이라서 이 정도에서 각설하자.
밥 딜런의 노래 &lt;blowing in the wind&gt;나 오랜만에 듣자.
&#160;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2/5/cover150/893920598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20594</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lt;혁명은 다가오지 않는다&gt; 클라우디오 아라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2131448</link><pubDate>Tue, 10 Jun 2008 10: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2131448</guid><description><![CDATA[&#160;^^ 제목에 꼬인 거다. 인터넷 용어로 낚인 거라고 하고...저널리즘에서는 엘로우페이퍼(황색저널)의 선정적 제목이라고 한다. &lt;혁명이 다가오지 않는다&gt;는 지젝의 책을 패러디한 거고...클라우디오 아라우는 &lt;사회변혁과 헤게모니&gt;의 라클라우의 연상작용을 불러 일으킬 듯 하지만 사실 음악가다. ^^&#160; 
-오늘은 6.10 .100만 동원의 날이다. 민주노총에서도 산별을 통해 촛불 시위 참여를 독려했다. 우리 회사 노조에서도 방을 붙여서&#160;회사 출발시간과 장소를 고지했다.&#160;
-알라딘에서 내가 즐겨찾기 하는 분들은 대략 30명쯤 될것 같다. 웅녀의 후손으로 백일에 한번쯤 글을 올리시는 분들을 빼면 정작 10명 미만의 글이 매일 아침 서재 브리핑에 올라온다.
오늘 아침에 보니 23개의 서재 브리핑이 있었다.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그 중 19개가 '이명박', '촛불집회', '미국 소 수입 반대'와 관련된 글이다. 촛불 집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대략적으로 내가 즐찾하는 분들의 성향이 읽힌다.&#160;
일상의 작은 유머를 전하시던 분들은 어디갔을까?&#160;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전하던 분들은 어디갔을까?&#160;&#160;재미있는 동화책을 소개해주시던 분들은 어디갔을까?&#160; 
&#160;시국의 중대함과 무거움이 알라딘에 무언의 압력으로 작용하는 건 사실인 듯 하다. 실제 누구도 그런 글을 올리지 말라고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때와 장소 그리고 분위기를 읽는 것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눈치 없으면 인간이냐? 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듯 하다.
&#160;그&#160;무언의 분위기를 '폭력'이라고&#160;말하는&#160;-별로 납득하기 어려운-인물들도 곧 등장할 것이다.&#160;7천 5백년동안 썩지도 않고 써먹던 레퍼토리다. 거대한 '폭력'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160;피억압자들의 소란에 대해서는 심기가 불편한 사람들이 아주 아주 많다. 지금의 열기가 식고 나면 그런 분들이 나와서 다시 한번 시끄럽게 할 것이 분명하다.&#160;조금 이르지만&#160;&#160;그들&#160;이성의 '고도&#160;난시' 와 세상을 읽는 '난독증'에 대해&#160;종합 검진을&#160;적극 권장한다. 
지금은 '혁명의 시대' 도 아니다.&#160;촛불 시위는 큰 의미가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160;그것을 과장하여 흥분하는 것도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160;거리 점거하는 경험, 그 곳에서 한 마음으로 모인 무수한 대중들의 역동적인 힘,그리고 그 역사적 순간을 함께 한다는 의식을 갖게 되면 가슴이 벌렁 벌렁 거리는 것은 인지상정이다.&#160;누구인들 그러지 않겠는가? 그런 '해방구'의 경험은 소중한 것이고 승리는 또다른 승리를 부른다. 하지만 바닷물을 처음 본 아이들 처럼 과장하거나 흥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큰 싸움을 위해서 그리고&#160;항구적 싸움을 위해서는 들뜬 마음도 추스리며 나아갈 필요가 있다. 열정을 단속하라는 뜻은 아니다. 열정의 아집에&#160;자신을 둥둥 띄우지 말하는 뜻일 뿐이다.(결국 이게 꼰대같은 소리인 줄은 안다.)&#160; 당신이 태어나기 전 부터 싸움은 있어왔고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싸움은 있어 왔다.
- 오늘 저녁때 나는 회사 노조와 함께 하긴 힘들 듯 하다. 집에 가서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시위 현장에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합류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그 위치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냥 가는 데로 뒤에 설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 히틀러는 유태인들을 학살하면서 베토벤을 들었다. 지옥의 묵시록에서는 베트남 마을을 초토화하는 헬기에서 바그너를 듣는다. 레닌은 슈베르트를 듣다가 너무 감동하여 이런 음악은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들어 혁명에 방해가 된다고 했다. 슈베르트를 들으면서 할 수 있는 혁명은 나쁜가? 혹시 &#160;레닌이 슈베르트를 내려놓아서 피로 흥건한 역사와 중앙집중형 권위주의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닌가 ? ^^ 
음악가 이야기를 하려고 이 카테고리에 글을 써놓고 사실 딴 이야기가 너무 길었다. 나는 클라우디오 아라우를 들으면 시위를 갈 참이다.&#160;
&#160;어제 6월 9일은 20세기 위대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 '클라우디오 아라우' 가 죽은 날이다. 나도 우연히 알았다. 남미는 사실 음악의 보고다.( 어디 음악 뿐이겠는가 문학,미술, 정치 등등에서 엄청난 영감을 준다.) 대중 음악만 봐도 대단하지 않은가.보사노바,탱고,차차차,룸바 뭐 이런 것들이 전부 남미의 리듬이고 음악이다. 브라질,아르헨티나,멕시코,쿠바의 월드뮤직은 세계를 재패했다. 거기에 슬픈 정치적 역사가 만들어낸 누에바 깐시온의 가수들은 민중음악의 산맥이다. 클래식 쪽에서도 요즘 주목받고 있는 볼리비아가 있다.&#160;빈민 청소년오케스트라 지원프로그램 같은 것 말이다. 이미 메이저로 데뷔한 구스타브 두다멜은 그런 프로그램의 상징이다.조금 옛날 일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바이올린연주자 헨릭 쉐링은 나치를 피해 망명하는 유럽인들을 흔쾌히 받아들여준 멕시코 정부에 감사를 뜻하는 차원에서 멕시코 국적을 얻고 그 곳에 뿌리를 내렸다. 
&#160;남미 클래식의 위상을 높인 1세대 연주자가 클라우디오 아라우다. 그는 뛰어난 피아니스트 였지만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나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등 러시아 피아노 거장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그리 높지는 않은 듯 하다.그는 클래식의 변방 칠레 출신이다. 어려서 부터 신동이었으며 리스트의 제자로 알려진 크라우제 교수의 눈에 띄어 독일에서 공부하게 된다. 그는 1903년에 태어나서 1991년에 세상을 떠났다.&#160; SP시대부터 CD 시대까지 산 것이다. 그의 레퍼토리는 주로 고전음악과 낭만주의 음악에 중심을 두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바흐의 모든 건반 악기곡들은 릴레이 콘서트로 연주하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당시에 바흐곡들도 꽤 녹음한 걸로 알고 있으나 점차 멀어지게된다. 일반적으로 아라우가 피아노로 연주하는 바흐의 건반악기곡의 한계에 대해 고민한 결과로 알려져 있다. 아라우는 80이 넘은 나이까지 정력적으로 연주했다.&#160;연간 100회 가까운 연주를 한 걸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 강행군 속에서도 하루에 몇 시간 씩 피아노 앞에 앉아서 연습을 했다고 한다. 
클라우디오 아라우의 피아노 소리....이건 독창적이다. 유화같은 두터움이 있으면서도 유리구슬 같은 영롱함이 있다. 타건에는&#160;파워와 힘이 있다. 그리스의 비너스처럼 조금 살이 오른 우아함과 넉넉함이 있다. 힘을 요하는 연주에서도 같은 강함이어도 러시아의 찬바람 같은 날카로움이 아니라 햄머의 묵직함이 있다.&#160;리히터나 호로비츠의 연주를 들으면 마치&#160;피아노를 조각 낼 듯 하다. 그러나 아라우는 피아노를 한번에 으깨버릴 듯 하다.&#160;하지만 아라우 피아노의 가장 큰 특징은 그런 강력한 힘은 아니다. 힘에 바탕을 두돼 미묘한 음색을 어떻게 팔레트 위에서 섞어내느냐이다. 그 색깔이 참으로 묘해서&#160;직접 듣고 느끼는 것 외에는 달리 설명하기가 힘들다.&#160;어느 누구도 클라우디오 아라우를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가끔 호로비츠나 리히터에 대해서는 그런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 1등이 뭐가 중요하겠는가? 그는 그만의 독특함으로 여전히 우리를 떨리게 하는데 말이다. &#160;&#160;
유명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열정' 1악장과 협주곡 '황제' 1악장이다.
&#160;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Ani DiFranco</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2110046</link><pubDate>Tue, 27 May 2008 10: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2110046</guid><description><![CDATA[.
... 그녀가 없었으면 얼마나 심심했을까 ^^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알렉산드라 페리와 스팅...그리고 우포늪</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2097588</link><pubDate>Mon, 19 May 2008 10: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2097588</guid><description><![CDATA[주말에 우포늪에 갔다 왔다. 
태어나서 예찬이가 실체로는 처음 보는 것들이 많았다.그래서인지 아이의 눈은 우주선에서 지구를 바라본 눈을 닮아있었다. 녹색 풀밭 사이에 앉아 있는 예찬이는 자연과 하나된 듯 했다.그래서 &lt;아이들은 자연이다&gt;라고 했나보다. 자주 먹던 딸기대신 '뱀딸기'라는 단어를 처음 알게되었다. 한 손에는 '뱀딸기' 그리고 다른 한 손에는 '메꽃'을 쥐고 '무당벌레'를 쫓아가던 아이의&#160;눈길은 ..아름다왔다. (사진을 아직 컴퓨터로 옮기지 않아서...나중에..)
우포늪은 조용했고...우리는 길을 잘못들어 비포장 제방길을 달리기도 했다.'여행이란 그런거다'라고 불안한&#160;마음을 애써&#160;감추며 말이다.&#160;
....
....
오늘은 날씨도 흐리고...좀 가라앉는다. 시끄럽구 싶지도 또 너무 가라앉아 있고 싶지도 않은 그런 날이다....알렉산드라 페리의 춤이 보고 싶어졌다.
발레를 1년에 한 두 번 정도 DVD 공연물로 보는 수준이니...발레에 대해 말은 더하기는 쉽지 않다.하지만 20세기 최고의 발레리나의 한명으로 꼽히는 알렉산드라 페리정도는 매니아가 아니어도 아는 척 할 수 있지 않을까....그녀는 지난해 은퇴했다. 최고의 줄리엣으로 꼽히는 발레리나였다.
그녀의 춤을 보면...나처럼 몸치들도 춤을 추고 싶어진다. 제대로된 춤은 아니어도 그냥 원초적인 몸짓이라도 말이다.&#160;브루스 윌리스가&#160;어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악당을 물리치고 야구장인가 축구장인가 그 위에서 추는 춤같은 거라도 말이다. ^^
알렉산드라페리의 줄리엣은 좀 지루할 수도 있으니...스팅과 함께한 이것 정도라면&#160;괜찮지&#160;않을까 싶다. 너무 시끄럽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않은 흐린 날에 말이다.
....인트로가 좀 길기때문에...기다리기 지루하면 2:00&#160;정도 부터 보면된다.
&#160;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SADE "haunt me"</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759469</link><pubDate>Fri, 14 Dec 2007 1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759469</guid><description><![CDATA[이 동영상에서는 둘이 부른다...어제 먹은 술이 아직도 깨질 않네.아이 머리야.sade는 뒤에서야 나온다.
&#160;
&#160;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위대한 jam...</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753014</link><pubDate>Tue, 11 Dec 2007 12: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753014</guid><description><![CDATA[어제 부산은 봄 날씨 같았다.
점심 먹으로 갈 때 봄 날씨 같아서 도망가고 싶었다.
퇴근하며 차에서 내렸을 때 코로 스며드는 공기는 촉촉한 봄 밤의 그것이었다.
겨울이 이제 시작인데...
나는 봄이 좋더라.
이런 잼을 직접 보면 얼마나 즐거울까..
모두 모두 해당 장르의 수퍼스타들...저기 뒤에 나오는 사람까지도 ^^
비비킹,에릭 클립튼,버디 가이,코코 테일러,에리카 바두,스티브윈우드,찰리머슬화이트,닥터 존,폴 쉐퍼,지미레이본,글로버 워싱턴 주니어....
&#160;아르헤리치,키신,플레트네프,레바인,사라장,기돈크레머,미샤마이스키,테츨라프,카퓌송,레핀,바쉬메트...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사이먼 &amp; 가펑클 &lt;THE BOXER&gt;</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657139</link><pubDate>Fri, 26 Oct 2007 17: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657139</guid><description><![CDATA[
&lt;The boxer&gt;
I&#160;am just a poor boy,<br />
Though my story is seldom told<br />
I have squandered my resistance<br />
For a pocketful of mumbles,<br />
Such are promises, all lies, and jest<br />
Still, a man hears what he wants to hear<br />
And disregards the rest Mm <br />
&#160;<br />
<br />
제 얘기를 한 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br />
뭐, 전 그냥 불품없는 소년일 뿐이랍니다.<br />
한 웅큼의 말들, 마치 약속처럼 들렸지만<br />
모두 거짓과 농담일 뿐이었던 그런 말들 때문에<br />
인생을 낭비해 버린.<br />
아직도, 사람들은 원하는 것만 듣고<br />
다른 것들은 모두 외면하더군요...<br />
<br />
When I left my home and my family,<br />
I was no more than a boy<br />
In the company of strangers,<br />
In the quiet of a railway station<br />
Running scared, laying low,<br />
Seeking out the poorer quarters<br />
Where the ragged people go<br />
Looking for the places, <br />
Only they would know<br />
<br />
&#160;<br />
<br />
집과 가족들을 떠나왔을 때<br />
전 어린 아이에 불과했답니다.<br />
낯선 사람들로 가득찬 기차역은 너무도 적막했고<br />
저는 두려웠어요. 몸을 움크리고<br />
걸인들이나 있을 법한 누추한 곳을 찾아 다녔답니다.<br />
정말, 그런 사람들이나 알 법한 곳들을 찾아 다녔어요...<br />
<br />
Asking only workman's wages<br />
I come looking for a job,<br />
But I get no offers,<br />
Just a 'come on' <br />
From the whores on 7th Avenue.<br />
I do declare there were times <br />
When I was so lonesome<br />
I took some comfort there. Ooo, la, la <br />
Lie-la-lie <br />
<br />
&#160;<br />
<br />
형편없는 보수라도 상관없었지요.<br />
전 일자리를 찾아다녔어요.<br />
하지만, 어디에서도 구할 수가 없었답니다.<br />
7번가의 창녀들만이 이리 오라 손짓하더군요.<br />
정말이지 때때로 저는 너무도 외로워 견딜 수가 없었기에<br />
그 곳에서 스스로를 위로받곤 했습니다...<br />
<br />
<br />
Then I'm laying out my winter clothes<br />
And wishing I was gone, going home<br />
Where the New York City winters <br />
Aren't bleeding me<br />
Leading me, going home<br />
<br />
&#160;<br />
겨울 옷가지들을 챙기고 있어요.<br />
떠나고 싶어요.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br />
더 이상 뉴욕의 겨울 때문에 아파하지 않아도 되는 곳.<br />
절 이끌어주세요. 집으로 보내주세요.<br />
<br />
In the clearing stands a boxer<br />
And a fighter by his trade<br />
And he carries the reminders<br />
Of every glove that laid him down<br />
Or cut him till he cried out<br />
In his anger and his shame<br />
<br />
I am leaving, I am leaving<br />
But the fighter still remains Mm <br />
Lie-la-lie <br />
Lie-la-lie<br />

링 한복판에 권투선수가 서 있습니다.<br />
싸움으로 근근히&#160;하루를&#160;먹고 사는 그에게는<br />
그를 때려눕히고 상처입혔던<br />
글러브의 상처들이,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답니다.<br />
'그만해주세요. 이제 그만 하고 싶어요.'<br />
그는 분노와 부끄러움이 뒤섞인 울음을 터뜨리지만,<br />
아직도 그 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어요...
..................................................<br />
오늘 왜 이렇게 이 노래가 자꾸 귀에 맴돌까? 이 곡은 실화를 바탕에 두고 만든 곡이다.쿠바의 권투선수 배네 패럿이 주인공이다.그는 우리 나라의 김득구 선수처럼 링 위에서 죽었다.
그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갔기를..그곳에서 편안하기를.그리고 오늘도 세상 어느 곳에서 외로운 복서가 되어 집을 그리는 사람들에게도...평화가<br />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알렉산드르 타로 공연을 보고 나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637726</link><pubDate>Thu, 18 Oct 2007 1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637726</guid><description><![CDATA[회사에서 부산 문화회관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다.출발 시간이 가까와지자 셀프-네비게이션이 바쁘게 움직였다.가는 길은 몇 가지가 있었다. 예전 경험에 비추어봤을때 산복도로(산이 많은 부산에서 이 말을 처음 들었다)로 가는 쪽으로 핸들이 움직였다.그러나...퇴근 시간의 통행량은 며느리도 모를 일이다.이면도로의 단점은 한번 막히면 와인병에 걸려버린 코르크마개처럼 빼도 박도 못한다는 것이다.결국 앞차의 후미등에 화풀이를 해가면 따라가는 것 밖에 방법이 없었다.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이제 미동도 하지 않는 정체가 시작되었다.이때는 결국 빠른 판단밖에 길이 없다.모르는 길이었지만 주택가로 들어갔다.시장통을 따라서 큰 길로 나왔다.으..도대체 여기가 어디지...이정표를 보니 반대방향으로 주행하고 있었다.안그래도 바쁜 와중에 내 이럴 줄 알았다.그 길은 유턴도 없다.이쯤 되면 마지막 방법이 나올 수 밖에 없다.그래...불법유턴이다.보행자 신호가 걸린 틈에 단 한숨의 주저함도 없이 핸들을 왼쪽으로 .... 
조바심내며 찾아간 공연장.
시작시간이 되었는데도 썰렁했다.중강당이었는데도 1층 좌석에 빈자리가 많았다.객석 중간 중간에 아는 사람들이 있었다만 대략 눈인사정도만 나누었다.또 오래전에 봐서 '저 이가 나를 기억할까?' 를 서로 재어야하는 경우는 과감하게 쌩깠다.공연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공연기획자가 공연소개를 했다.특별공연을 먼저 한다는 것.모음곡이기 때문에 짧은 소품마다 박수치지 말아달라는 것.기획자는 이런 말도 했다.
"며칠전 서울 공연에서는 대공연장 전체가 매진되었는데 아무래도 부산의 문화라는게.."
알렉산드로 타로는 들리는 말에 의하면 유럽에서 '타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 피아노계의 기대주이다.낙소스레이블을 거쳐 하모니아 문디의 대표연주자로 자리잡고 있다.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성장하고-아니 이미 세계적일지도 모르는-젊은 연주자다.어제 공연은 1층 자유석 3만원 짜리 공연이었다.프랑스 문화원 주최였기에 문화원을 통해서 사면 50% 할인받을 수 있었다.1만 5천원에 요즘 한참 잘나가는 알렉산드르 타로의 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꽤나 매력적인 조건이었다.그런데 공연장은 약간 썰렁했다.
원론적으로 지역의 문화수준과 문화소비층의 열악함을 보여준다.자본(경제자본을 포함하여..)의 축적자체가 이루어지지 못했다.최소한 문화소비라는 구별짓기 행위를 통해서 차이 기호를 전유할 필요가 있을 만큼도 토대가 형성되지 않았다.가시적이고 즉각적 반응을 불러오는 상품의 기호적 소비만으로도 지역에서는 충분히 '과시'와 '차이'를 표현할 수 있다.
또 한가지 기획사의 무성의함도 한 몪을 했다.프랑스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초대받아 거저 먹는 행사라고 생각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사실 나도 우연히 신문쪼가리에서 기사를 봐서갔지 그게 아니었으면 왔다갔는지도 모를 뻔 했다.공연 포스터는 물론이고 공연에 대한 아무런 홍보도 없었다.조악한 포스터만 공연장 밖에 수십장 붙어 있을 뿐이었다.기획사 측에서는 세계적인 연주자를 몰라주는 대중의 수준을 탓하기 전에 제대로 자신들의 임무를 수행했는지 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그가 세계적 연주자라면 그의 부산 공연을 기획한 공연측은 너무나도 -낙후된 의미로-지역적이었다.
공연은 크게 두 부분을 나누어졌다.1부는 쿠프랭,2부는 라벨이었다.앙코르는 쇼팽의 곡이었다.타로는 검은색 옷을 입고 나왔다.가벼운 실크남방부터 양말까지 모두 검은색이었다.팔다리가 아주 길었고 얼굴은 작았다.누가 보더라도 미국인이라고 하지는 않을 외모와 분위기였다.약간 붉은 빛 머리와 하얀 얼굴이 모대 조명에 의해 더 선명했다.앨범 자켓등에서 본 사진 보다 훨씬 좋은 인상이었으며 다치기 쉬운 감성과 신경질적 발적이 공존하는 얼굴이었다.그러나 생각보다는 훨씬 겸손하고 젊어보였다.
쿠프랭의 연주는 그가 최근에 하모니아 문디에서 발매했던 '틱 톡 촉'음반에서 십여곡을 다시 발췌해서 들려주었다.공연장 가면서 그 음반을 듣다가 가서 그랬는지 음반과의 자꾸 비교하게 된다.라이브의 특성 상 조금더 다이나믹하고 조금더 서정적인 면이 부각되는 것은 당연지사다.개인적으로 하모니아 문디의 녹음에 대해서는 평가가 오락가락한다.처음에 하모니아 문디의 녹음을 들었을때 악기 소리의 정확한 캐치와 악기간 밸런스,소리결의 선명함에 귀가 번쩍했다.그런데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하모니아문디 녹음을 듣다보면 좀 거북스럽다.여전히 선명함과 깨끗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그런데 왠지 포름알데히드 냄새가 난다.마치 진공상태의 실험실에서 소리를 빼낸 것 같다.그래서 이게 과연 좋은 소리인가 자꾸 고개를 갸웃거리게 된다.그러다보니 오히려 조금 투박하더라도 '내츄럴'에 비중을 두는 도이치그라모폰이나 과거 RCA리빙스테레오,데카 녹음들이 편안하다.&#160; 타로의 녹음 역시 그런 선상에 있었다.분명 맑고 깨끗한 녹음이었다.그런데 거기에는 '공기'가 없다.
물론 여기에는 '음반'과 '공연'은 완전히 다른 음악이다.그런면에서 '음반'을 통조림에 비유한 첼리비다케같은 지휘자의 말도 공감이 간다.어제 타로 공연은 하모니아 문디의 진공녹음 대신 연극으로 치면 제4의 벽을 뚫고 나와 공기라는 노이즈를 거쳐 전달된 내츄럴한 소리여서 좋았다.쿠프랭의 곡들은 아직 좀 생경한 감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절대음악의 형식미가 여전히 어려워서인지 반응이 뜨뜨미지근 했다.오히려 2부의 라벨에서 공연장의 분위기가 더 흥미진진해졌다.타로는 희고 얇은 손가락으로 프랑스적인 에스프리를 부산 무대에서 뿜어내었다.내 뒤쪽에 앉아 있던 예전에 알던&#160;한 피아니스트는-그는 프랑스에서 공부한 연주자며 어제보니 학교에 출강하는 듯 했다- 유난히 큰 박수를 보냈다.프랑스 적자의 해석에 대한 긍적적 평가에 대한 박수가 아니었을까 짐작해봤다.개인적으로도 타로가&#160;라벨에서 보여준 절제되어 있는 품위와 모던한 감성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프랑스식 정서에 디오니소스와 아폴론의 적절한 균형감이라고 해야할까...
공연 끝나고 글샘님과 사모님을 뵈었다. 무대 앞 쪽에 계셨던 듯 하다.나는 어제 무대 중앙의 좌측 상단부에 있었다.공식은 없지만 대개 피아노 공연의 경우 무대 중앙에서 좌측 상단이 명당자리로 알려져있다.무대 전체를 볼 수도 있고 또 소리를 위해서도 적당한 거리이다.그리고 무대 좌측이어야 피아니스트의 손을 볼 수 있다.너무 좌측이면 등만 보이기도 한다.어제 나는 혼자여서 무난히&#160;입구쪽 자리에 앉아서 공연을 즐겼다.
글샘님은 문화회관의 멋진 야경속으로 사모님과 데이트를 하러 가시고 나는 부랴부랴 운전석에 앉았다.9시 45분...예찬이가 잘 시간이었다.돌아가는 길은 광안대로의 야경 속에서 조금전에 연주했던 타로의 쿠프랭음반을 들으며 갔다.바닷가 야경을 즐기면 좀 천천히 운전했으면 더 좋았을텐데..미안한 마음에 악세레이터를 세게 밟았다.좀 돌아가긴해도 우리집 앞을 경유하여 광안대로를 통해 문화회관으로 가는 것이 오히려 막히는 시간에는 가장 빠른 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다음번에는 그렇게 한번.....
그런데&#160; 언제 또 공연을 보러 갈 수 있을지....공연은 오케스트라를 봐야 진짜 좋은데 ㅠㅠ
타로가 연주하는 쇼팽 왈츠
타로가 연주하는 쿠프랭의 뮤제트 
&#160;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앗..푸르트뱅글러</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565490</link><pubDate>Tue, 11 Sep 2007 18: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56549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642736097&TPaperId=15654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5/88/coveroff/205243683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152737309&TPaperId=15654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5/83/coveroff/412910671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772738380&TPaperId=15654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6/63/coveroff/412910601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762738689&TPaperId=15654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7/51/coveroff/277243604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542738096&TPaperId=15654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8/80/coveroff/412910991x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apple21/1565490'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이런 책이 나왔다.&lt;푸르트뱅글러&gt;... 무려 750페이지가 넘는다.가격도 비싸다.
그래도 읽고 싶어진다.
푸르트뱅글러와 관련된 영화도 최근에 있었다는데...해외영화기사에서 보고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
푸르트뱅글러는 클래식 듣는 사람들에게는 친근한 이름이다.쉽게 설명하면 '음악계의 황제' 카라얀이 베를린 필을 휘어잡기 전에 베를린 필하모닉 지휘자였다.그는 1922년 아르투르 니키쉬에 이어 베를린의 수석 지휘자가 된다.그리고 1954년 갑작스런 사망으로 지휘봉을 카라얀에게 넘겨주게 된다.이 기간동안 푸르트뱅글러와 나치의 관계는 아직도 논란이 많다.물론 전범 재판소에서 무죄판결을 받긴했다.그의 음악은 거대한 물결같다.시대적인 분위기와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사람들은 종종 그의 음악을 마법에 비유한다.
푸르트뱅글러가 음악활동을 금지당하고 있는&#160;동안 첼리비다케가 베를린을 맡았다.음악적 스타일로난 성향으로 보면 첼리비타케가 카라얀에 비해 푸르트뱅글러에 가깝다.그는 카라얀을 싫어 했다.베를린 필 수석은 단원들의 투표로 뽑는다.하지만 푸르트뱅글러가 살아 있었다면 카라얀은 후임자가 되는데&#160;고전했을 것이다.푸르트뱅글러 사후 카라얀의 시대가 열렸다.그는 새로운 카라얀의 베를린필을 만들어서 음악계의 황제로 스스로를 만들어낸다.반면 첼리비다케는 나름대로 인정을 받긴 했으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진 못했다.
푸르트뱅글러의 음악은 거의가 모노녹음이다.음질을 개선해서 여러 레이블에서 계속 만들어 내고 있다. 지금은&#160;어디서도 이같은 지휘자를 만나기 힘들기때문일 것이다.아마 그 시대가 지나가서이리라.....그의 음악은 주술적이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7/69/cover150/89920531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76990</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너무 예뻐서 탈인 그녀..</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537532</link><pubDate>Fri, 31 Aug 2007 14: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537532</guid><description><![CDATA[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오페라 가수는...안나 네트렙코바 이다.
그녀는 오페라계의 '사라포바'다.테니스의 예쁜이는 두터운 선수층 사이에서 순위 등락을 거듭한다.그러나 오페라계의 예쁜이는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그녀의 가장 가까운 라이벌은 조금더 우아하게 생긴 안젤라 게오르규 정도이다.네트렙코바의 진정한 라이벌은 이제 현역을 은퇴했거나 무덤 속에 있는 디바들이다.
네트렙코바는 영상 시대의 요구에 딱 맞아 떨어지는 오페라 가수이다.하지만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가 미모만 가지고 버틸 수 있는 곳은 아니다.가끔 너무 잘생긴 사람들은 그 외모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미남 그룹 듀란 듀란이나 아하 같은 경우가 그렇다.듀란 듀란은 당시 멋진 외모로 승부하는 그룹으로만 평가를 받았다.그러나 지금 평가해보면 결코 그것만은 아니었다.듀란 듀란은 뉴웨이브란 장르의 선두 역할을 했으며 그 특성들을 그대로 보여주는 실력도 꽤 괜찮은 그룹이었다.
안나 네트렙코바를 보는 것은 즐겁다.개인적으로 몽세라 카바예의 목소리를 좋아하지만 그녀는 CD용이다.^^ 네트렙코바는 DVD용..^^ 어느 것이 좋은지는 내가 어느 매체 앞에 앉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그리고 개인적으로 현대적 연출을 좋아하기때문에..^^
&nbsp;순서대로..&lt;라트라비아타&gt;&lt;피가로의 결혼&gt;&lt;마농&gt;에 출연한 그녀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글샘님을 위한 블라디미르 호로비츠</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80900</link><pubDate>Wed, 08 Aug 2007 17: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48090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4646454599&TPaperId=1480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2/81/coveroff/381243037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922736097&TPaperId=1480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5/85/coveroff/238243683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글샘님은 피아노에 빠지셨다.피아노를 치시다보니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과도 친숙해지시나보다.호로비츠의 스카를라티를 들으며 출근하셨단다.순간 음들이 머리 속을 확 스치고 지나간다.
내가 좋아하는 어떤 분야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즐거운 일이다.
블라디미르 호로비츠....두말 할 필요 없는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에 한 명이다.
그는 1925년 21살의 나이에 러시아를 떠난다.스탈린 정권 하에서 음악활동에 곤란을 느낀 많은 러시아 음악가들이 호로비츠처럼 서방으로 넘어온다.
이후 고향땅을 밟지 못한다.그리고 마침내 1986년 60여년만에 러시아에서 컴백공연을 갖는다.젊고 아름다운 청춘에 떠난 고향, 흰 머리에 구부정한 늙은이가 되어 돌아온것이다.
위의 음반이 그 때 실황을 담은 음반이다.실황은 영상물로도 제작되었다.

피아노와의 사랑에 빠져들고 계신 글샘님만을 위해 이 영상물을 올린다.
글샘님과는 두 번의 만남이 있었다.그때 마다 보여주신 넉넉한 웃음과 배려에 대한 나의 유투브 선물이다.^^

&nbsp;(세 곡 모두 뛰어난 연주는 많지만 어느 누구도 이 곡들을 호로비츠처럼 칠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nbsp;
&nbsp;
&nbsp;

 
&lt;스카를라티 소나타 L23&gt;
&nbsp;

&lt;스크랴빈 에튜드 작품 8-12&gt;
&nbsp;

&lt;슈만 트로이메라이&g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5/85/cover150/23824368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58501</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호세카레라스&lt;그대의 찬손&gt;</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67838</link><pubDate>Fri, 03 Aug 2007 1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467838</guid><description><![CDATA[3테너 중 가장 아까운 사람..호세 카레라스...전성기시절이 조금 더 오래갔어야 하는데...
이 동영상을 보니까 더 아쉽다.
누가 요즘 이 정도 외모에, 이 정도 목소리에, 이 정도 흡입력 있게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골룸,베리화이트를 노래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67769</link><pubDate>Fri, 03 Aug 2007 10: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467769</guid><description><![CDATA[나 원...사람들 참&nbsp;할 일 없다&nbsp; 싶기도 하다가도..이런 재미를 주는데..뭐가? 
골룸 사랑스러워/!!
&nbsp;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세풀투라 &amp; 파바로티 ????</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67744</link><pubDate>Fri, 03 Aug 2007 1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467744</guid><description><![CDATA[이런 조합은 처음봤다.파바로티가 친구들과 함께 대중음악을 넘나들었지만 ..이건 처음이라서 이런게 있었나 했다..^^ 
세풀투라는 브라질 메틀밴드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그룹이다.원초적인 남미리듬과 락비트가 섞여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꿀꿀한 날은 세풀투라를 듣곤 했는데...오랜만에 들으니 좋네..그리고 합성이지만 웃긴다.
&nbsp;
]]></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블루스로 인도해주신 BB KING</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66410</link><pubDate>Thu, 02 Aug 2007 17: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466410</guid><description><![CDATA[<br />
<br />
내가 처음 산 블루스 음반은 아마 &lt;BB KING BEST&gt;일 것이다.시내에 나갔다가 리어카에서 사는 빽판으로 산 LP였다.그래도 빽판치고 표지는 조잡하나마 컬러로 인쇄되어 있었다.
락기타리스트(헤비메탈,하드락)들에게서 시선을 돌려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데 BB KING 이 첫 계단이 되었다.그의 플레이에서는 락 기타리스트들 처럼 밀물처럼 터져버리는 힘은 없었다.그렇지만 한 음 한 음 기타소리를 들으면 지판에 닿아 있을 그의 손가락이 생각이 났다.
언젠가 부터 락 기타리스트들이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 목록에서 하나씩 빠져나가기 시작했다.<br />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던 에디 반 헬런,지금은 비스켓 소리처럼 들리는 잉위 맘스틴,전설로 남아 버린 랜디 로즈,영원한 카리스마 리치 블랙모어...등등
BB KING 으로부터 블루스를 듣기 시작했다.점점 거슬러 내려가서 로버트 존스,베시 스미스의 시대까지 내려갔다.요즘은 예전만 블루스를 많이 듣진 않는다.
하지만 이런 아티스트들이 있는데 어찌 클래식만 들을 수 있을쏘냐? 
BB KING이 1924년 생이라고 한다.그러니까 우리나이로 하면 83살이다.아직 여전히 연주를 하고 다니시는 듯 하다.아래 동영상은 올 3월 토론토에서 찍은 듯 하다.이제 일어서시기도 힘든 나이다.워낙 크시니까..
BB KING ....살아 있는 '전설' 은 이런 사람아닐까?
<br />
<br />
<br />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788218331387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66410</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잊고 지냈던 '스탠리 조단'</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66346</link><pubDate>Thu, 02 Aug 2007 17: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46634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822738792&TPaperId=14663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0/89/coveroff/243243680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잊고 있었던 이름을 유투브 돌아다니다가 발견했다.
초등학교 앨범을 뒤적이다 '아..이 친구 있었지' 하는 반가운 기분이었다.
스탠리 조던...요즘은 뭐하나 모르겠다.중학교때인가 이런 기타리스트가 있다는 걸 알고 얼마나 신기해했었던지...물론 이때는 재즈를 듣기 훨씬 전이었지만 말이다.동영상도 한 20년은 더 지나보인다.^^
동영상의 압권은 중반부 부터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0/89/cover150/24324368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08949</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뭐라고 한마디라도 해주세요.'이거봤어요'라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63542</link><pubDate>Wed, 01 Aug 2007 14: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463542</guid><description><![CDATA[몇 달 전인가 인터넷에서 기사를 잠깐 본 적이 있다.그리고 잠깐 동영상을 봤다.그냥 또 하나의 성공스토리구나 정도 생각하고 그냥 다음 기사로 넘어갔다.
오랜만에 풍월당 홈페이지에 들어갔다.<br />
<br />
새로운 음반 소식중에 '폴 포츠'라는 낯선 이름이 있었다.
누구야? 피아니스트야 첼리스트 ?
아래 동영상을 이어서 봤다.
&nbsp;
&nbsp;
&nbsp;
&nbsp;
아메리칸 아이돌에 나와서 독한말로 인기끄는 사이먼이 이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이다.&lt;브리티쉬 갓 탤런트&gt;라는 일반인 장기자랑 컨테스트 프로그램이다.일종의 아메리칸 아이돌 영국버전인 듯 하다.심사 위원들이 전부 듣기 좋은 영국 영어발음을 써서 좋다.(개인적으로 영국발음이&nbsp;나는 좋다.그래서 똑같은 놈이지만 부시인터뷰보다 부시의 부들 블레어의 인터뷰가 듣기에는 나았다)
초라하게 생긴 총각이 무대에서 오페라를 부른다고 할 때 심사위원들의 심드렁한 반응부터..
... ... ...
인생은 가끔 이런 맛에 즐거운거 아닌가...나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이런 날이 올 것이다.
화이팅!!!
&nbsp;
]]></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7788218331360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63542</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메르세데스 소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60993</link><pubDate>Tue, 31 Jul 2007 15: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460993</guid><description><![CDATA[생(生)에 감사해&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비올레타 빠라)<br />
<br />
생에 감사해 내게 많은 걸 주었어<br />
내게 준 두 개의 샛별로는<br />
잘 가려내지 검은 것과 흰 것을<br />
높은 하늘에 박힌 촘촘한 별들을<br />
그리고 군중 속에서 내 사랑하는 그 이를<br />
<br />
생에 감사해 내게 많은 걸 주었어<br />
활짝 열린 두귀를 주었어<br />
밤낮으로 듣지 귀뚜라미 소리, 카나리아 소리,<br />
망치 소리, 물래방아 소리,&nbsp;&nbsp;공사장 소리, 소낙비 소리<br />
그리고 내 사랑하는 그 이의 부드러운 목소리를<br />
<br />
생에 감사해 내게 많은 걸 주었어<br />
소리와 글자를 주었지<br />
그것만으로 난 낱말들을 생각하고 발음하지<br />
어머니, 친구, 오빠 그리고 찬란한 빛<br />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그의 영혼의 길을<br />
<br />
생에 감사해 내게 많은 걸 주었거든<br />
두 발을 주어 걸을 수 있게 해주었어<br />
난 도시들과 늪지들을 걸어다녔어<br />
해변과 사막을, 산과 들판을<br />
그리고 그 이의 집, 그 이의 거리, 또한 그이의 정원을<br />
<br />
생에 감사해 내게 많은 걸 주었어<br />
심장을 주었지, 그게 막 뛰어<br />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 고결한 작품을 볼 때<br />
나쁜 사람들 멀리 착한 사람을 발견할 때<br />
그리고 그 이의 맑은 눈 깊은 곳에 내 시선이<br />
가 닿을 때<br />
<br />
생에 감사해 내게 많은 걸 주었어<br />
웃음도 주고 눈물도 주었어<br />
그래, 난 내 노래의 두 재료인 <br />
기쁨과 슬픔을 분간할 줄 알아<br />
그 노래는 바로 여러분의 노래<br />
모두의 노래는 또한 나의 노래<br />
생에 감사해, 생에 감사해.
몇 년전 소사의 한국 공연이 기획되었다.그러나 소사의 건강상의 이유때문이지 취소되었다.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생에 감사할 기회가 올 수 있을까? 그렇게 되기를...
이 노래를 소사보다 잘 부르는 사람은 없을 듯 하다.비올레타 빠라 보다도 소사의 곡이다.
소사의 노래를 들으면 소름이 돋는다.
예전 동영상인 듯...

할머니가 되어도 울림은 여전하다.영화&lt;정사&gt;(이정재,이미숙주연)에 나왔던곡]]></description></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로스트로포비치와 요요마</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60741</link><pubDate>Tue, 31 Jul 2007 13: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46074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6998932294&TPaperId=14607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coveroff/378243096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3742430776&TPaperId=14607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1/61/coveroff/374243077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3391085398&TPaperId=14607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coveroff/377243096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382737305&TPaperId=14607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5/98/coveroff/358127750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302738934&TPaperId=14607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78/40/coveroff/2912436645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apple21/1460741'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로스트로포비치는 불패의 송나라 장군 악비를 떠오르게 한다.패배를 몰랐던 악비를 두고 금나라 군인들은 '산은 움직이는 것은 쉬워도 악비의 군대를 흔들기는 어렵다고 했다.' 슬라바는 러시아 호랑이처럼 당당하고 위엄이 있었다.슬라바는 풀오케스트라 앞에서도 절대 주눅들지 않는다.오케스트라의 총주가 끝나고 나면 굵고 깊은 그의 첼로가 하늘을 가르는 창소리를 내며 그 소리를 되받아 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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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젊은 시절 바흐의 무반주첼로 모음곡을 녹음했다.그러나 전곡녹음은 아니었다.그가 제대로 된 무반주첼로모음곡을 녹음 한 것은 90년대 들어서 일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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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로스트로포비치는 영상물에서 곡마다 부제를 정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바흐 음악의 특징들에 대해서 말한다.직접 피아노 앞에서 바흐 음악의 위대함에 대해 설명한다.
이 음반이 출시되었을때 반응은 두가지로 양분되었다.하나는 '50년을 삭인 거장의 놀라운 바흐다' 라는 것과 '이 곳에 바흐는 없다. 다만 슬라바만 있을뿐' 이라는 반응이었다. 초기에는 후자의 반응이 높았으나 점차 전자쪽 목소리가 힘을 얻어가고 있다.
나는&nbsp;바흐의 무반주첼로모음곡을 듣기 위해 로스트로포비치를 꺼내지는 않는다.그의 바흐가 결코 수준 미달이어서가 아니다.내게는 더 애착이가고 훌륭하다고 느끼는 무반주첼로모음곡이 대여섯종은 넘게 있기 때문이다.카잘스,푸르니에,슈타커의 연주를 좋아한다.그리고 비스펠페이나 비올라 디 감바로 연주한 판돌피의 연주도 즐겨듣는다.로스트로포비치도 좋다.하지만 내게는 이것들 다음으로 좋아할 정도니 로스트로포비치의 바흐를 극찬할 수는 없다.
로스트로포비치의 바흐에서 가장 귀에 걸리는 것은 진폭이 크고 굵다는 것이다.(로스트로포비치의 설명을 듣는다면 충분히 납득갈만은 하지만) 이와 대척점쯤에 있는 연주가 요요마의 연주다.
개인적으로 둘 중에 하나를 들으라면 나는 요요마를 듣겠다.요요마는 결코 로스트로포비치 같은 카리스마있는 거장은 아니다.요요마를 보면 즐겁지 않은가? 뭔가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 친절하게 장난끼어린 웃음을 보낼 것 같은 인상이다.그의 음악도 그렇다.요요마는 로스트로포비치와 달리 최근에 월드뮤직 순례에 들어섰다.피들 음악을 거쳐 남미 탱고 그리고 실크로드 프로젝트..물론 클래식음악도 한다,그러나 이것도 새롭다.톤 쿠프만과 함께 바로크 첼로 음반을 몇 장냈다.요요마에게 음악은 소통이고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다.나 역시 요요마의 음반중 명반을 꼽으라 그러면 머뭇 머뭇거릴 수 밖에 없다.그렇지만 음악가로서 인간으로서 요요마는 한번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다.
요요마는 이 곡을 두번 녹음했다.첫번째 녹음은 들어보지 못했다.두번째 녹음에서 요요마는 바흐의 모음곡이 '춤곡'이라는 것에 집중한다.모음곡을 구성하는 지그,사라방드 뭐 이런 것들이 모두 춤곡의 형식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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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두번째 바흐녹음은 영상물로 제작되어 있다.6개의 작은 영화로 구성되었다.
&quot;1번 모음곡을 위해 정원 디자이너 줄리 모아르 메세르비와 나는 이 작품을 자연과&nbsp;관련지어 탐구했고 2번 모음곡에서 영화감독 프랑스와 지라르드는 나로 하여금 참신한 공간들에 대한 탐험과 피라네시 작품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3번 모음곡을 위해서 마크 모리스는 새로운 춤을 선보였고, 4번 모음곡을 위해 감독 아톰 에고얀은 음악이 인간의 품성과 관련되어 있다는 하나의 작품을 촬영해 주었다. 5번 모음곡에서 가부끼&nbsp;배우 타마사부로 반도는 이 작품의 짙은 우수와 초월적 느낌을 표현해 주었고 6번 모음곡을 위해 아이스 댄서 제인 토르빌과 크리스토퍼 딘은 유쾌하고도 광활한 느낌의 아이스 댄싱을보여 주었다.&quot;
영상 시대에 맞는 시도이다.음악과 영상이 꽤나 잘 어울린다.그러나 반대로 영상이 음악을 잠식하는 효과도 있는것이 사실이다.이 영상은 가끔 TV에서 방송되기도 했다.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여전히 3장으로 나뉘어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지 않아 조금 아쉽다.
로스트로포비치의 영상이 그냥 교회에 앉아서 연주한다면 이 영상물은 훨씬 공이 많이 들어있다.요요마 연주의 장점은 바흐가 무거워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났다는 것,오만 인상쓰면서 활질을 하지 않고 연주자가 즐겁게 연주한다는 것이다.노래하는 가벼움이 그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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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76/19/cover150/435553632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61987</link></image></item><item><author>드팀전</author><category>그저 딴따라들</category><title>피나바우쉬-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중</title><link>https://blog.aladin.co.kr/apple21/1460536</link><pubDate>Tue, 31 Jul 2007 12: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pple21/146053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31086&TPaperId=14605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6/53/coveroff/8932431086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160;로쟈 님의 스트라빈스키와 디아길레프 페이퍼를 보다가 말로만 듣던 '유투브'란데를 들어갔다.이제야..(컴과 나의 거리는 봄부터 가을만큼이나 멀도다)
로쟈님 페이퍼에 연결된 스트라빈스키 인터뷰도 재미있게 봤는데..옆에 있던 피나 바우쉬 프로덕션의 공연물이 있어서...시험삼아 소개해본다.
피나 바우쉬는 지지난해인가 한국을 방문해서 그 바닥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도 했다.
(이것도 19세 미만 표시해야되나...쫌...)아래는 알라딘 소개글이다.
"두려움은 이 시대의 주요문제 중의 하나로, 피나 바우쉬의 창작 작업에서도 역시 가장 중요한 주제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그녀 자신의 두려움이며 그녀의 등장인물들 두려움이다. 그것은 사람을 마비시키고 공격적으로 만드는 두려움이며, 자신을 드러내고 그래서 상대편에게, 파트너에게 무방비 상태로 내맡겨지는 데 대한 두려움이다. 상대방의 반응들이란 신뢰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도 역시 어쩌면 - 다시금 두려움에서 - 맞받아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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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두려움의 대응물은 사랑받고 싶다는 강렬한 소망이다. 그리고 피나 바우쉬의 작품들에서는 이 두 감정의 다툼으로부터 갈등들이 생겨나고, 또한 반대로 희극성도 생겨난다. 희극성은 최근 몇 년 동안 어떨 때에는 좀더 블랙코미디가 되고, 어떨 때에는 밝아지기도 하면서 계속해서 증가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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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일찌감치 피나 바우쉬는 사랑받고 싶다는 욕망을 자신의 창작 작업 및 무용수들과의 작업을 위한 제동장치인 동시에 추진력이라고 칭한 바 있다. 그녀는 "그것은 과정이에요. 사랑받고 싶음. 그것이 분명히 추동력이에요. 만약에 내가 혼자였다면 아마도 상황이 달랐을 거예요. 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무엇인가 연관이 되잖아요"라고 말했었다. 그것은 앙상블과도 연관되어 있다. 그녀는 앙상블에 해를 입히지 않고 싶을뿐더러, 일종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 본문 22~23쪽에서
&#160;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6/53/cover150/89324310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6533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