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5 - 쿡산타와 와글와글 동물 친구들! 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5
함윤미 지음, 세미 그림 / 알라딘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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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째가 정말 재미있게 읽은 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4권을 읽고 난 후 5권을 기다렸어요~ 이번엔 산타 이야기라고 더 기다렸던 것 같아요 ^^ 요즘 책 읽기에 푹 빠진 우리 둘째. 오자마자 쿡판다의 수상한 만두카 5권을 단숨에 읽었어요 >_< 그런데 5권이 마지막 이야기라니!! 너무 아쉬운 거 아닌가요.. ㅠ 마지막 이야기 얼른 만나볼게요 ㅠ 

이번엔 쿡판다가 산타 마을로 출동한답니다. 선물 배달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긴급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이랍니다. 바로 독감 걸린 산타 할아버지와 루돌프의 메시지였어요.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만 기다리고 있는데 선물에 문제가 생기다니!! 

쿡판다는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었지만 하필 만두카는 날 수가 없고 산타 마을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쿡판다가 아니죠? 산타 마을로 갈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을 찾아서 눈 깜짝할 새 산타 마을에 도착한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독감에 심하게 걸리셨네요 ㅠ

산타 할아버지는 쿡판다에게 무사히 선물을 배달하고 오면 원하는 깜짝 선물을 준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쿡판다! 선물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하겠죠? 쿡판다를 위해 준비한 산타 할아버지의 깜짝 선물이 무엇인지 기대되지 않나요?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정말 좋아해요. 우리 아이들도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가 있다고 믿고 항상 산타 할아버지에게 카드를 쓴답니다. 저도 어릴 때 크리스마스이브가 되면 양말을 걸어놓고 잤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쿡산타로 변신한 쿡판다의 모습도 제법 멋지죠? 빨간 옷, 빨간 모자, 그리고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가득 담은 만두카까지!! 아이들을 찾아서 가는 길은 즐겁기만 합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알려주신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출발~ 이번 이야기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더욱 즐겁게 읽었던 것 같아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하기, 선물까지!! 눈 오는 날 노는 건 정말 신나고 환상적인 일이죠? 그리고 쿡판다가 만들어주는 만두는 언제나 먹어보고 싶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낸 쿡판다지만 이렇게 인사해야 하다니 정말 아쉽고 섭섭하답니다 ㅠ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인 만큼 1권부터 다시 읽기 시작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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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들 공부력 - 스스로 학습으로 도약하는 비밀
박선이 지음 / 청림Life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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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딸, 아들 남매를 키우고 있지만 딸과 아들의 성향이나 스타일 자체가 정말 다르더라고요. 첫째가 딸이었고 초등학교 1학년 때 코로나 때문에 입학식도 못 하고, 학교도 못 가게 되어 집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둘째인 아들과도 자연스럽게 집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딸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는 반면, 3학년인 아들과 수시로 부딪히고 첫째와 다른 시련이 계속 찾아온답니다. 이런 저에게 꼭 맞는 책이 있었어요. 초등 아들 공부력~ 너무 궁금해서 얼른 읽어보았어요!

주변에서 아들과 딸은 다르다고 할 때 왜 그럴까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크면 클수록 우리 아이가 다른 아들들보다 조금 더 얌전하고 집중을 잘하는 성향이지만 아들은 아들이구나라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 ㅋㅋ 대부분의 초등 남자아이가 가진 기질들을 소개하는 내용을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답니다 ㅋ 그래서 그 부분에 맞게 학습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게임이나 시각적 영상, 또한 보상 부분에 대해 둘째인 아들이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흥미가 있어야 공부를 하기가 쉬운데 흥미가 떨어지면 집중력이 같이 떨어지는 부분을 보이더라고요. 딸은 흥미가 떨어져도 열심히 노력하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아들은 흥미가 떨어지면 일단 딴짓을 한다거나 일어나서 돌아다니기도 하는;;; 제가 자세 문제로 계속 말을 했던 것 같네요. 왜 이렇게 쉽지 않을까요 ㅋ 딸 키울 때는 크게 잔소리 한 번 안 한 것 같은데.. 지금은 목청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른답니다. 실제로 친구 중 딸만 있는 아이들은 목소리가 조곤조곤 상냥해요. 어찌나 부러운지.....

저 역시 아이들을 공부하는 환경으로 만들어주려고 거실에 큰 책상을 두고, 책장과 지도, 도표 등 각종 자료들을 활용하고 있지만 제가 하는 것은 정말 세 발의 피더라고요 ㅎㅎ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방법이나 팁이 어찌나 많은지 하나하나 허투루 넘길 수가 없었어요. 찐으로 도움 되는 정보들이 가득 담겨있어요. 특히나 직접 아들들과 해 온 방법이라 꿀팁들이 참 많았어요.

과목별, 영역별로 추천하는 교재와 교구들은 내가 사용하는 것도 있었고, 새롭게 만나는 것도 있어서 정말 꼼꼼하게 살펴보고 다음에 무엇을 활용하면 좋을지 체크해 봤어요.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각종 사이트나 아이의 흥미에 맞춘 독서 지도까지! 정말 알찬 팁도 가득가득했답니다. 작가님이 직접 경험해 보고 노력해서 얻은 정보들을 내가 책을 통해 쉽게 얻어 가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어요. 하지만 책에 나와 있는 대로 도움을 받아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그것만큼 좋은 후기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5장 내용에서 집 공부 방학 특강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한자나 컴퓨터 학습 방법이나 집 공부를 하는 저에게 수학, 영어 학원 잘 고르는 법 + 적절한 사교육 활용 타이밍까지 정말 버릴 것이 없는 꿀팁들이 가득 담겨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 궁금한 부분들은 이렇게 Q&A를 통해 남겨주고 있어서 정말 정독했어요 ㅎ 아이가 느리다고 재촉하지 않고, 괜히 내가 아이가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부분까지 빼앗아버리는 게 아닌지 늘 고민이 되었어요. 사실 내 아이를 가르치기 쉽지 않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라는 걸 그동안 계속 느끼고 있었거든요. 아이와 사이가 나빠지면서까지 집 공부를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들 때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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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늦지 않았어 고마워 책 읽는 샤미 47
박현숙 지음, 해랑 그림 / 이지북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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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100만 베스트셀러 작가 박현숙님의 신작이 나왔어요! 그것도 무려 세 권이나!! 제목을 보니 시리즈라는 느낌!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중에서 우리가 읽게 된 책은 바로 [지금도 늦지 않았어 고마워] 편이랍니다. 사실 아이보다 제가 먼저 읽어봤는데 잠깐 펴볼까?라는 생각으로 폈는데 끝까지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사실 읽고 저도 놀랐어요. 이렇게 한 번에 다 읽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흡입력이 어마어마하답니다. 역시 박현숙 작가님!!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슬퍼하고 있는 온주를 만난 가온족의 아이 설지. 설지는 자신의 시간을 덜기 위해, 온주는 후회되는 일을 바로잡기 위해 둘은 20일 전으로 시간을 거스르게 된답니다. 과연 온주는 왜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슬퍼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설지가 20일 전으로 시간을 되돌려주게 되는데 온주가 과거로 되돌아갔다고 깨닫는 건 마지막 날 하루라는 거.. 

20일 전으로 돌아간 온주는 늘 웃는 얼굴의 선생님으로부터 매일같이 간곡한 요청을 받아요. 바로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여린이를 특별히 보살펴 달라는 부탁이었어요. 여린이는 4학년 때 전학 와서 지금까지 늘 혼자 있는 아이에요. 선생님은 온주에게 아이스크림 쿠폰까지 보내주면서 자꾸 부탁을 하는데 온주는 그 상황이 싫고 귀찮기만 합니다. 왜 내가 그래야 하지? 여린이는 모두가 이유 없이 말을 걸지도 않고 가까이 다가가지도 않는데 말이에요. 선생님은 자꾸 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게 하려고 엄청 애를 쓰고 있어요. 설마 여린이가 선생님 딸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말이에요 ㅋㅋ

책을 읽으면서 선생님이 온주에게 왜 부탁을 했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온주는 성격도 활발하고, 긍정적이면서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분위기 메이커 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선생님은 계속 온주에게 여린이를 부탁하게 되고, 온주도 계속 여린이가 신경 쓰이게 된답니다. 결국 여린이와 함께 모둠을 묶어놓은 선생님. 처음에 여린이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이들도 여린이를 신경 쓰지 않지만 여린이도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한 여린이와 온주에게는 같은 사연이 있었어요.

온주의 집안 사정을 보면 온주가 저렇게까지 밝고 성격이 좋은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저였다면 저렇게 긍정적으로 지내지 못했을 것 같았기 때문이에요. 아마 선생님도 그런 부분을 잘 알고 온주에게 여린이를 부탁한 거겠죠? 온주가 20일 전으로 돌아가게 되었던 이유와 마지막 온주의 행동에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책의 마지막이 참 여운이 많이 남았어요. 그리고 정말 표현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답니다.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지만 전할 수 없는 말이 되어 후회를 남기기 전에 고맙다는 말을 가족과 지인에게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른 시리즈들도 얼른 읽어보고 싶어요. 진한 공감과 재미, 거기에 가슴 찡한 울림까지 깃들어있어서 한참 먹먹한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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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히어로즈 1.5 사수단 4 - 용서하려는 자와 응징하려는 자 북멘토 가치동화 68
전건우 지음, 센개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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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에코 히어로즈. 네 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답니다. 3권까지 재미있게 읽고 4권 나오기만을 기다렸답니다 ^^ 우리 아이가 저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어요. 지구 온도가 더 오르면 이제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 이미 지구의 온도가 많이 상승해서 인류 멸망 마지노선을 넘었다는 암울한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시간이 많은데 정말 걱정이 크답니다. 아이들도 이런 문제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개인적으로도 실천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기후 파괴범과 싸움에서 결국 이승의 일까지 개입하게 된 염라대왕! 감쪽같이 자취까지 감추고 만답니다. 그래서 천계의 옥황상제는 이승의 일에 서로 개입하지 않기로 한 원칙이 깨진 것에 분노하게 된답니다. 저승과 계속 연락을 하지만 염라대왕에게 닿지 않고 결국은 저승과의 전쟁까지 고민하는 지경에 다다른답니다. 이 불똥은 이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인간의 탓이라 생각한 옥황상제는 이승을 완전히 멸망시켜야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데요..

이런 와중에 1.5 사수단은 새로운 어린이 요원들을 모집하게 됩니다. 50명의 새로운 요원들 앞에서 다희가 대표로 인사를 하게 되고, 오랜만에 또래 친구들을 만나서 설레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가입한 어린이 요원들은 제각각 다른 이유로 모였어요. 환경보호가 중요해서 가입한 친구들도 있지만 부모님이 시켜서 가입했다는 친구들까지.. 초등학생 주제에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건 없다는 새 요원 혜지의 말에 풀이 죽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생각을 가진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비단 혜지만 나무랄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한편, 산호는 킬러 제이가 서천 꽃밭의 폭탄 꽃을 무기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었는지 조사하기 위해 서천 꽃밭으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연동을 만나게 되고 연동으로부터 서천 꽃밭을 다스리는 꽃감관인 사라 도령이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전설의 보물인 달 가면도 함께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사라 도령과 달 가면은 어디로 사라진 건지 궁금하지 않나요? 

사실 우리도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 삶에 환경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지만 개개인의 노력으로 쉽게 바뀌지 않을 거라는 부정적인 생각과 불안함, 또 이미 벌어졌는데라는 안일한 생각을 함께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현재 따뜻한 봄이 와서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벌써 여름의 기운이 물씬 풍기면서 올해는 또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됩니다. 요즘은 정말 계절에 상관없이 날씨가 수시로 변해서 예측도 힘들다고 합니다. 이제껏 지구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이제는 우리가 지구를 도울 때가 온 거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모두 이 땅을 제대로 지켜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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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뇌는 식탁에서 자란다 - 아이의 뇌 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푸드 테라피
강보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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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결핍의 시대,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챙겨주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을 느꼈어요. 사실 아이들 삼시 세끼 밥 챙기는 것도 어려운데 어떤 영양소를 챙겨서 조리를 해야 하는지 식습관까지 챙기기가 힘들다 보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밀키트나 가공식품, 인스턴트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심지어 요즘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 마치고 편의점에서 라면에 삼각김밥을 먹는 아이들, 탄산이나 간식들로 배를 채우는 아이들도 많아서 정말 영양가 있는 음식과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의 집중력과 감정 조절이 음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 부분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읽어보았어요.

사실 아이들 먹거리는 항상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책을 읽거나 미디어 내용을 보면 아이들의 음식에 따라 성격이나 습관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았어요. 공격적인 성향이 많은 아이들이 먹는 음식을 살펴보았더니 탄산이나 패스트푸드를 먹은 아이들이 많았다는 사실. ㅠ_ㅠ 하지만 요즘에 그런 음식들을 많이 먹게 되고 아이들이 집밥보다 외식이나 배달을 더 좋아하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집중력에도 음식이 큰 영향을 미친다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업을 쭉 이어 나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고, 방해가 되는지 꼭 알아서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중력과 감정 조절에 영향을 주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매일 반복되는 식사시간이더라고요. 정말 하루 세 끼의 식단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매일매일 걱정이 된답니다. 아이를 키우지 않아도 이 부분이 늘 고민인데 아이들의 영양과 집중력까지 챙기려면 식단 자체가 더욱 고민이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많이 했어요. 아이의 집중력에 방해가 되는 음식을 많이 먹이고,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아이가 잘 안 먹는다는 이유로 많이 챙기지 않아서 걱정이 되기까지 했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은 아이들의 집중력과 행동 조절의 토대가 되는 만큼 아이들에게 알맞은 식단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부분을 고려하면 좋을지 추천 식사 예시까지 나와 있어서 저도 식단을 구성할 때 함께 활용해 보았어요. 아침, 점심, 저녁뿐만 아니라 간식까지 영양과 함께 챙길 수 있도록 나와 있어서 그 부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이렇게 직접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레시피도 나와 있어서 꼭 만들어 먹어야지 생각했답니다. 생각보다 손쉽게 영양을 챙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사실 엄마인 제가 귀찮아하면 안 되는 일인데 너무 내버려두고 있었다는 생각에 읽을수록 반성을 했어요. 저도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피부가 간지러운 경우도 있고, 뭐가 잘 난답니다. 음식을 조금만 신경 써도 그런 부분이 없는걸 보면 저부터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앞서더라고요 ㅠ

아이들과 함께 생활 속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실전 영양 습관들을 보면서 나도 아이들과 함께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편식이 심한 우리 둘째도 자기가 직접 만든 음식은 잘 먹는 걸 보면 이런 활동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궁금해하는 내용을 부록으로 따로 질문과 팁으로 수록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조금만 더 어릴 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음식을 챙겼더라면 우리 둘째 편식이 좀 나아졌을까요? ㅠ_ㅠ 지금부터 늦지 않았으니 아이들의 영양을 챙기면서 집중할 수 있는 음식을 담아내도록 노력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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