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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상인들 - 프란치스코 교황 vs 부패한 바티칸
잔루이지 누치 지음, 소하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댄 브라운 천사와 악마처럼 다소 픽션을 기반한 소설인줄 알았다.
그러나 첫장을 넘기고 읽을 수록 이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라는 것을 알수 있었고
토요일날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말았다.
부정부패는 어떤 곳이든 있기 마련이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라는 말처럼
신성한 종교 불가침 영역에서의 권력은 부패를 하였고 이 부패한 권력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처절한 싸움이 이책을 통해 잘 드러나고 있다.
매체를 통해 교황청 소속의 신부 등의 성 추문 사건을 잊을만 하면 떠오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주로 돈 문제와 관련된 사건을 다루고 파헤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 후 개혁을 위해 투쟁했던 사건을 팩트에 기반하여
책으로 기술하고 있다. 개혁을 하면 할 수록 강해지는 반대 세력의 저항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중세 교회는 면죄부 등 타락으로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을 통해 신교와 구교로 나뉘게 되었다.
과연 지금 바티칸은 이 난관을 어떻게 이겨내고 다시 하나님의 교회로 돌아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