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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to My Baby 톡 투 마이 베이비 - 0-4세 아이의 언어 감각을 길러 주는 엄마의 영어 말 걸기
박현영 지음 / 길벗스쿨 / 2021년 11월
평점 :
영어고자 부모님… 계시나요?
저욤!(당당)
분명 저도 초3부터 영어를 계속 접했는데… 그래도 영어고자 입니다 ㅋㅋㅋㅋㅋ
대학 시절 영어수강도… 아시죠? ㅋㅋㅋㅋㅋ
교수님이 영어로 말씀하셔도 우리에겐 책이 있잖아요!(당당)
그렇다고 제 아이는 영어고자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기는걸 보면, 저도 참 욕심이 많은 부모입니다.
근데 엄마표 영어, 아니아니 생활영어를 하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박현영 저자의 <톡 투 마이 베이비>로 생활영어 공부 중이에요

참고로 길벗출판사는 2006년 설립되어 국어 · 수학 · 외국어 · 유아 학습서, 어린이 교양서를 출간하는 어린이 전문 출판사인데요.
기적의 계산법, 기적의 한글학습, 기적의 파닉스 등 베스트셀러 출간한 곳이에요.
2020년 3월 기준 '기적 학습서' 누적 판매량 2,000만부 돌파한 출판사랍니다.
<톡 투 마이 베이비>는 아기 성장 발달에 맞춘 언어 자극 지침서로 우리말과 영어, 두 언어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영어를 모국어처럼 듣고 말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요.
책의 부제에 왜 0-4세까지라는 문구가 들어갈까요?
언어습득장치(LAD)는 만 3세 이후 서서히 사라지기 때문에 그 이전에 두 언어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소리 환경을 조성하는 곳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영어 동시통역사 출신 영어 교육 전문가 박현영 저자가 딸에게 한 방법으로 쉽게 외우고 따라 말할 수 있는 활용도 만점의 태교 & 육아 영어 표현만 엄선했다네요.
5개국어에 능통한 딸을 길러낸 엄마표 영어 노하우를 반영했다기에 책 내용이 더더욱 궁금합니다.

<톡 투 마이 베이비>는 태교때부터 대화할 수 있는 대사가 적혔어요.

임신 때부터 알았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드네요. 하지만 생후 개월수에 따른 대화들도 구분해주었어요.


그리고 태어난 후부터, 양육자가 가질 마음가짐도 적어주셨답니다.

근데 꼭 그 개월 수에 맞는 대화를 찾아보는 것보다는 그 전 개월 수부터 하는게 좋을거 같더라고요.
예를 들어 0-4개월 목차에 있는
- 기저귀 갈기
- 체조시키기
- 목욕시키기
등등은 지금에도 하고 있고 자주 하는 상황이므로
그것부터 영어대화를 하자고 마음을 먹었어요.
그리고 매일 새로운 대화를 공부하고 말할 자신은 사실 없었기에
첫 주 : 기저귀 갈기를 매일 10분 대화하기.
둘째 주 : 체조시키기 대화를 10분 하기.
씩으로 주마다 새로운 대화를 추가하는 목표를 세웠지요.
기저귀 갈기부터 공부를 해봤습니다
이때 “마법의 말 걸기” 파트가 엄청 좋아요

해당 페이지로 가 보면 추가로 대화 할 수 있는 대화들을 엄청 많이 적혔어요.
게다가 확실히 제가 많이 말하는 대사들이기에 완전 신세계였네요.

박현영 저자는 못 외울거 같으면 커닝 페이퍼를 활용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대화할 기저귀 갈때와 체조 시 말할 대사들을 적었어요ㅋㅋㅋ

그리고 기저귀 가는 장소와 체조를 자주 해주는 장소에 각각 붙였습니다(당당)
그리고 책에서 인상적인 부분이 있더군요.
한 문장안에 한국말과 영어를 섞지 마라.
반드시 우리말 후에 영어로 하라.

옴마…
제가 흔하 실수하는 부분이기에 뜨끔했어요 ㅠㅠ
예를 들어
(선) 엄마랑 춤추자.
(후) Let’s dance with mommy.
식으로 말을 해야 하지만
마음만 급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엄마랑 댄스하자!
그러거든요 ㅠ ㅋㅋㅋㅋㅋ


정말 말이라는 건 참 심중해야하구나..를 새삼 다시 한번 느낍니다.
<톡 투 마이 베이비>를 통해 차근차근 매주 한 에피소드씩 상황을 늘려가면서 대화하다보면,
영어고자를 졸업할 날이 올거라 믿고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