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글댕글~ 상어, 어떻게 구별할까? 댕글댕글 7
최윤.김재구 지음 / 지성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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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상어 뚜루루뚜루
엄마 상어 뚜루루뚜루
아빠 상어 뚜루루뚜루




아이들이라면 한 번은 접해보는 상어 캐릭터이지요?
아기 상어를 만나는 순간, 저희 아이는 상어에 관심이 있어 보이더라구요.
물고기카페나 아쿠아리움에서도 상어를 무서워하지 않고 잘 보지만, 아이가 무슨 상어가 물어보면 큰 상어는 엄마(또는 아빠) 상어라고 하고, 작은 상어는 아기 상어라고 알려주는 저.... 


부끄럽게 무언가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에게는 다양한 상어를 더 보여주고, 
저는 구별해서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최윤•김재구 저자의 <댕글댕글~ 상어, 어떻게 구별할까?>를 봤습니다.


상어를 크게 구별하는 특정은 8가지가 있데요!
1.뒷지느러미의 있고 없음
2.몸의 형태
3.주둥이 모양
4.등지느러미 개수와 위치
5.아가미 구멍의 수
6.등지느러미 앞에 가시가 있고 없음
7.눈을 보호하는 순막이 있고 없음
8.이빨과 비늘의 모양


우와!
물고기라고 다 같은 물고기가 아니듯이, 상어들도 미묘하게 다르다니...
생각해보면 맞을 이야기인데 책을 읽으면서 신기했어요~


게다가 상어들은 번식방법도 다양하네요!
몸 밖으로 알을 낳는 난생,
어미 몸속에서 난황을 먹으며 자란 뒤 태어나는 난태생,
포유류처럼 탯줄로 공급받아 자라 태어나는 태생.


헛?! 
무조건 알에서 태어나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상어는 현재 전 세계 바다에 9목34과106속 510종이 살아가고 있데요.
책의 목차에는 51마리의 상어가 소개되었습니다.


상어를 소개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아요.
왼쪽 페이지는 학명,영어명도 있지만  “구별하기”코너를 통해 해당 상어의 아주 큰 포인트를 명시했습니다.
그리고 어디에 살고있는지도 엿볼 수 있지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길지도 짧지도 않게 상어의 정보를 소개해 주었어요.


그리고 상어의 특징을 담은 생생한 사진들도 담겨져 있습니다.
‘엥? 이게 상어라고? 가오리 같은데?’할 정도의 상어도 있더군요.
한편 아이가 무섭다고 하는 상어 사진들도 있었어요.

물고기 카페에서 봤던 상어와 비슷한 상어를 찾아보기도 했는데 후보가 2개더라구요.
남방상어와 흑기흉상어였는데,  어느게 맞을지 아이와 다음에 물고기 카페가서 비교해보자고 하면서 이야기를 맺었습니다.


전 세계 바다를 누비는 최강 어류 상어!
신비한 우리별 상어를 책에서 가까이 만나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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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꼬리, 누구 꼬리? 보랏빛소 그림동화 37
줄리 머피 지음, 한나 톨슨 그림, 윤선주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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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자연에 대한 책을 접해주고 싶은데
재밌는 책을 발견했어요.
줄리 머피의 <꼬리, 꼬리, 누구 꼬리?>입니다.


부제는 지구 곳곳 동물들의 꼬리 이야기,네요.
과연 이 책은 어떤 동물들의 꼬리를 소개 해 줄까요?



“내 꼬리는 반짝반짝해!
돌돌 말린 꼬리가 햇살에 은빛으로 빛나지.”

넌 누구니?

수컷 윌슨극락조야!
암컷의 마음을 사로잡아 짝을 맺기 위해 꼬리가 반짝반짝 빛이 나지~



“내 꼬리는 빙글빙글 돌아!
꼬리 덕분에 공중으로 높이 뛰어오를 수 있어.“

넌 누구니?

긴부리돌고래야~
꼬리의 힘으로 일곱 번이나 회전한다구!!!!


”내 꼬리는 다리처럼 몸을 받쳐줘!“

물 속에서?!! 넌 누구니?

세발치야~
물고기지만, 바닥에 서 있을 수 있어!
가만히 서서 먹잇감을 기다리다 작고 맛있는 먹이가 다가오면 덥석 먹지~



”내 꼬리는 정말 포근해!
차가눈 북극해서도 담요처럼 부드럽고 따듯하게 감싸주지.“

앗 너는 알아!

북국여우~






짝짓기를 위해!
높이높이 뛰기해!
먹이를 잡기 위해!
또는 따뜻하게 잠을 자기 위해!
동물들의 꼬리들은 다양한 생김새와 능력이 있군요!


‘꼬리는 균형을 잡고 걸어가기 위해 있는거 아니었나?’ 라는 제 짧은 생각에 다른 상식을 심어 주었습니다.
꼬리의 생김새와 능력이 다양한 만큼이나 동물들이 살아가는 방법도 가지각색이라는 걸 알 수 있었네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책에 나온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을 표시해 두었어요.
캐나다, 미국, 아프리카, 마다가스카, 호주 등..
다양한 나라의 동물들의 꼬리를 이야기 해주었네요.
이외의 지역에서도 발견이 되지만, 주로 서식하고 방견되는 곳에 표시를 한 거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다양한 꼬리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얻었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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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출동이다! 줄줄이 퍼즐 놀이책
레베카 위라세케라 지음, 타마라 휴트빈 그림, 정윤 옮김 / 키즈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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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것 러버인 아이가 흥미있어 할 만한 유아책을 접했어요.
레베카 위라세케라 작가의 <삐뽀삐뽀 출동이다!>입니다.


퍼즐 보드북입니다.
표지의 시작부터 소방차라니!!!
아이들이 안 좋아할수가 없지요 ㅎㅎ


게다가 소방차 퍼즐을 떼어내면
다른 동물친구들도 타고 있어요.
누가 타고 있는지 아이와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지요.

소방차를 시작으로
해안 경비함, 경찰차, 구급차, 산악 구조 헬기.
총 5대의 탈것 퍼즐이 나옵니다.


소방차 외의 탈 것 퍼즐들도 떼면, 그 안에 누가 있는지 탈 것 안의 모습도 볼 수 있지요.


바다에서 위험한 일이 생기면 해안 경비함이 구조하고,
도둑이 나타나면 경찰차가 도둑을 잡으러 오고,
다친사람은 구급차가 환자를 병원에 데리고 가고,
산에서 스키타다 다치면 산악 구조 헬기가 구조해 주는 상황을 통해
다양한 탈 것의 종류와 역할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게다가 이 5개 퍼즐을 줄줄이 연결하면....


짠!
기다란 기차형태로 만들어 아이가 놀 수도 있어요.
탈 것 퍼즐 조각을 떼어 내고 끼우는 활동을 통해 아이의 소근육을 움직이는 시간이 되었어요.


근데 아쉬운 점은 
탈 것들을 연결하는 부분들이 뻑뻑해요...
일부러 아귀가 안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른도 끼우기 어려울 정도인지라 어른이 같이 도와줘야 할거 같아요.


반대로 5개를 탈 것 퍼즐을 미리 분리해서
아이와 탈 것 퍼즐을 맞추는 시간은 재밌어 했어요.
소방차는 소방차 자리에,
산악 구조 헬기는 산악 구조 헬기 자리에.



탈 것 러버인 아이들에게 신나는 놀이와 학습, 창의력이 줄줄이 이어지는 <삐뽀삐뽀 출동이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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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책가방 쏙쏙 가방 보드북
조 스프라이 지음, 리지 도일 그림, 정윤 옮김 / 키즈엠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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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는 날에는 무엇을 챙겨야 할까요?
스스로 가방을 챙기는 연습을 하려는 찰나에
조 스프라이 작가의 <나의 책가방>에서 개구리는 무엇을 챙겼는지 살펴보고 따라 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바빠요.
개구리가 원에 가는 날이거든요.

개구리는 책을 넣은 가방늘 메고
엄마에게 인사해요.

원에서 개구리는
강아지와 책을 읽기도 하고
사과와  샌드위치를 먹기도 하고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3:30분.
집에 갈 시간이에요.
오늘도 바빴지만,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낸 개구리였어요~


개구리 가방에는 책과 도화지 등의 다양한 물건이 들어있었네요!
다 원에서 쓰는 거에요.
우리 아이도 유치원에 갈때는 딱 필요한 물건만 챙겨야 함을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개구리뿐만 아니라 강아지, 토끼, 생쥐, 고양이 친구들이 나와요.
토끼 친구는 무엇을 하는지?
생쥐는 어떤 놀이를 하는지?
친구들이 무엇을 하는지? 
등 질문을 함으로써 아이가 다른 친구들도 관찰하는 시간도 보냈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아이에게 유치원에 갈때 필요한 물건을 가방에 챙겨보라고 하니 
주섬주섬...
색연필하고, 스케치북 그리고 물컵을 챙기더군요.
(책은 무거워서 뺀다네요🤣)
그래도 이 정도면 씩씩하게 잘 갈거 같습니다.


가방을 메고 유치원에 등원할 너를 응원하며!
나만의 책가방을 챙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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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아주 포근해
온수 지음 / 코알라스토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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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같이 자는 보호자님 계시나요?

아님 따로 자는 보호자님 계시나요?

저희 아이는 혼자 잤으면 하는데

의도치 않게 분리수면을 실패하고 같이 자고 있어요.(슬픔...)







혼자 잤으면 하는 마음... 

아니 적어도 밤에 깨지 않고 푹 잤으면 하더군요.




자기 만의 방을 만들어주어도,

수면등을 켜고 자도,

“어두워.”
“무서워.”

... 불안함이 가득인가 봅니다.






잠에 불안함이 있는 아이에게 포근한 밤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만난 책이 있어요.

온수 작가님의 <밤은 아주 포근해>입니다.
표지에 양떼구름을 타는 여자아이가 귀엽습니다.







미미는 이제 혼자 자나봐요.


하지만 자기 방에 들어가기 전 배게와 인형을 들고 있는 미미의 표정은 불안합니다.


미미가 무슨 생각을 하는 들여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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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방이 생긴 첫날 밤.

밤의 방은 낮의 방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에요.


옷장 밑 어둠이

창문의 어둠이

서랍 밑 어둠이

점점 나를 덮쳐오는 것 같아요.




“너무 깜깜해.”




그때 인형의 목소리가 작게 들려왔어요.

‘숨을 깊게 들이쉬고 귀를 기울여 봐.’

나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 
조용히 귀를 기울였어요.

그러자 개구리와 귀뚜라미의 노랫소리가 들려요.







‘저 멀리 숲속은 어떨까? 더 많은 생물들이 있을거야.’

인형의 말해요.






낮에 주워온 도토리를 안고 가는 다람쥐 가족.

달밤 산책을 나온 토끼가족.

다들 모여서 달밤 축제를 즐기러 가요.






“거기에 우리도 참가하자!”

나는 신나서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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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는 끝까지 신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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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기 전에 아이를 끌어안고 
”꿈 속에서 만나. 잘자~“
라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혼자 자는 건 조금 무서워!”

“그럼 숲속 축제에 참가하는 방법을 알려줄게. 구름 같은 양을 타고, 창문을 넘어서 밤마다 벌어지는 최고의 축제에 놀러 가는 거야! 그 뒷 이야기는 꿈속에서 엄마랑 만나서 놀자. 알았지? 잘자~!”

이렇게 말해주면 좋겠구나, 하고 오늘도 책에서 하나 더 배워갑니다.



혼자 자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아님 이제부터라도 혼자 자는 연습을 해주려는 아이에게

밤은 아주 포근한 시간임을 알려주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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