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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 낸 피터 팬 ㅣ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6
이안 지음, 최명미 그림, 최광식.서재희.김명현 감수 / 뭉치 / 2025년 10월
평점 :
도형을 좀 더 다양하게 접하기 위해 수학동화를 만났습니다.
2022 개정 수학 교과를 대비하는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
뭉치 출판사의 <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낸 피터팬> 입니다~
뭉치 출판사의 <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낸 피터팬>에는
다각형의 둘레와 넓이를 이야기를 통해서 소개를 하는데요.
아직 곱셈을 배우지 않은 저희 아이는 둘레까지는 읽어보았어요.
그 안에서는 삼각형, 사각형을 넘어서 다각형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둘레라고 하는지를 피터팬과 웬디의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됩니다.
다각형이란? 세 개 이상의 선분으로 둘러싸인 평면도형!
그리고 그림을 통해서
다시한번 정육각형과 평행사변형을 직관적으로 파악하였어요.
이야기 중간에 제가 평행사변형의 정의도 소개 해 주기도 했어요.
"평행사변형이란, (정의) 두쌍의 대변이 각각 평행한 직사각형이야.
마주보고 있는 두 선분이 쭉 길어진다고 할때 한 점으로 만나지 않는 것을 평행이라고 해!"
음.... 하지만 아직 정의는 소개 해줘도... 까먹는거 같아요.
그냥 이런 모양이 평행사변형이라는 것만 파악해도 하나 배운 시간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
둘레란 각 변의 길이를 모두 더한 값이에요.
덧셈을 아는 아이와 같이 천천히
정육각형, 직사각형, 삼각형, 평행사변형의 둘레를 한 변씩 점차 추가로 더해서 답을 구해봅니다.
뭉치 출판사의 <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낸 피터팬>의
각 이야기 사이의 [웬디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는 정말 좋아요.
좀 어렵게 느껴질 수학 내용(정의 및 공식)을
잠시 머리 좀 쉬게 합니다.
그리고 단위의 중요성도 잘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지면 좋을거 같아요.
둘레를 구할 때 삼각형의 변에는 cm가 있는데
덧셈시에 5+5+6 = 16 (cm)라고 적혔는데요.
덧셈을 하든 곱셈을 하든 한 변의 길이(cm)도 같이 쓰였으면 좋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 5cm+5cm+6cm=16cm 이렇게요.
그리고 곱셈에서는 6cm x 8cm = 48㎠ 라고요.
이게 참... 고학년이 갈수록 담위 안쓰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별거 아닌거 같다구요?
그건 아닌거 같아요.
제가 과거 고등 학생 때, 물리 선생님이 말씀하신게 있어요.
"물리는 단위만 알아도 반은 먹고 간다. 단위의 약속을 잘 봐야 한다!"
특히, 물리보다 더 근원적인 수학이라면 더더욱 단위가 중요해요!
확실히 단위를 놓치면 내가 무엇을 구하는지 모를때가 많습니다.
그러니 도형에서 나오는 단위는 아이와 함께 눈여겨 보면서
이야기를 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약속의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웬디와 피터팬의 도형 이야기!
뭉치 출판사의 <다각형으로 네버랜드를 지켜낸 피터팬> 속에서
못던 악당 후크 선장으로부터 네버랜드를 같이 지켜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