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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력 키우는 꾸밈말 글쓰기 - 차이를 만들면 특별함이 생긴다!
올바른초등교육연구소 지음, 권도언 그림 / 다락원 / 2025년 6월
평점 :
초등 저학년과 일기쓰는 시간은 은근 전쟁(?)이라고 하더군요.
'오늘 하루 뭐했지?'
'아.... 쓸게 없다....'
또는 글을 욱여욱여 썼는데, 너무 짧은 문장....
결국 답답해서 도와줘야 하는 양육자....
초등학교 일기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습니다.
올바른초등교육연구소에서 지은 《(차이를 만들면 특별함이 생긴다!) 표현력 키우는 꾸밈말 글쓰기》입니다.
올바른 초등교육연구소는 올바른 초등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들이 모여 다양한 책을 기획, 집필하는 곳이에요.
현직 초등 교사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젹이면서도 아이들의 흥미를 놓치지 않는 쓸모 있는 책을 만들고자해서 《표현력 키우는 꾸밈말 글쓰기》가 태어났습니다!
처음 이 책을 보고 "꾸밈말"이라는 단어가 새로웠습니다.
그래도 문장을 꾸며주는 말을 의미하구나, 유추를 했는데요.
아무래도 "수식어"라는 단어보단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표현 같아요.
그래도 정확하게 의미를 알고 싶어서 정의를 찾아봤어요.
[네이버 어학사전]의 결과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꾸밈말 : 뒤에 오는 말을 수식하거나 한정하기 위하여 첨가하는 관형사와 부사를 통틀어 이르는 말. 활용은 하지 않는다.
즉,
[흉내말(의성어, 의태어)+형용사+부사 = 꾸밈말 ] 이 되네요!
올바른초등교육연구소에서 지은 《표현력 키우는 꾸밈말 글쓰기》의 차례는 다음과 같아요!
1장 소개하는 글에서 자주 쓰이는 꾸밈말 : 30개의 이야기
2장 경험을 담은 글에 자주 쓰이는 꾸밈말 : 30개의 이야기
《표현력 키우는 꾸밈말 글쓰기》에는 꾸밈말을 배우는 단계는 크게 4단계로 나뉘어요.
[1단계]
한 편의 짧은 글이 있는데요.
일기를 쓴 거 같은 내용이에요.
그 안에는 3개의 꾸밈말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눈에 띄게 빨간 글씨로 표현했기에 아이가 그 부분을 주의 집중해서 볼 수 있어요.
그리고 꾸밈말에 대한 뜻과 또 다른 예시를 담아주었습니다.
[2단계]
이제 꾸밈말의 뜻을 알았다면, 소리내어 읽고 써봐야 하지요!
따라 쓰는 연습칸이 있습니다.
[3단계]
꾸밈말과 관련되 간단한 문제가 있어요!
O, X퀴즈가 있거나 아니면 빈칸 채우기 선 연결하기 등의 문제가 있습니다.
[4단계]
마지막으로 스스로 한 문장을 만들기!
아무리 글쓰기가 쓰기 귀찮아도,
글쓰기는 쉼없이 해야 실력도 늘게 되니깐
글쓰기 싫은 아이는 하루에 한 문장이라도 쓰면서 단계를 늘려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뜨끔... 저희 아이입니다...)
《표현력 키우는 꾸밈말 글쓰기》는 총 60개의 이야기 안에 180개의 꾸밈말이 담겨있습니다.
180개!
한 달 잡아서 같이 공부한다면
아이와 180개의 어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는거에요!
참고로 《표현력 키우는 꾸밈말 글쓰기》 책 앞쪽에는 학습한 꾸밈말 칸을 체크하는 진도표도 있기에
아이와 꾸밈맘을 넣은 문장을 표현하면서
'꾸밈말을 잘 알고 있나?'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거 같아요.
일기 쓰기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꾸밈말도 같이 사용해서 글쓰기를 표현한다면
백일장 등의 글쓰기도 싫어하지 않을 날이 올거 같아요.
올바른초등교육연구소에서 지은 《표현력 키우는 꾸밈말 글쓰기》를 통해
문장의 꾸밈말을 알아보고, 따라쓰고, 사용하고!
더 나아가 문장 쓰기 놀이를 통해
우리말이 주는 재미를 경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