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 아이와 한 번도 안해본 부모는 있어도 한 번만 한 부모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접어준 이상,, 지옥에 들어가는 그 종이접기... 작년에 저는 아이가 접어달라는 것을 주구장창 접어준 추억(?)이 있네요. 이번에는 나 혼자만 할 수는 없다!!!?!! 유치원에서도 사각형 종이를 삼각형, 혹은 직사각형으로 잡어서 가져온 것을 보고 이제는 같이 접어야 겠다 싶었습니다. ‘어느 종이접기 책이 가장 쉬울까?’라고 고민하던 찰나에 “유튜브 종이쌤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기본편>을 만났어요. 종이접기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기도 했기에 유튜브 미디어를 접한 아이들은 같이 보여주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책의 인상적인 부분은 차례에요. 대부분 다른 종이접기책도 동물, 식물, 날씨 등으로 나뉜 부분도 있지만 그 안에는 다 글과 해당 페이지가 적혀 있었는데 종이쌤의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기본편>은 종이접기 결과물이 같이 있습니다. 그러니 아이가 먼저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서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는게 쉽더라고요. 첫 번째로 고른 것은 아이스크림! 삼각형으로 접을 수 있는 부분은 스스로 하게 해주고 나머지 어려운 부분은 제가 접어서 마무리를 지었답니다. 그리도 두 번째로는 피아노를 고르더군요! 피아노는 88개의 건반을 가지고 있다는 깨알 상식도 적혀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직사각형으로 접어주는 연습을 다시 해보기~ 엉성하지만 자신만의 피아노 건반도 그립니다. 때로는 공룡도 접어서 같이 놀아주었지요~ 종이접기를 하면 두뇌 발달이 좋다 소근육 발달에 좋다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다 (은근 같이 하는 부모의 인내심도 테스트 하지요) 공간 개념을 학습 할 수 있다 등등의 장점이 많은데요. 중요한 건 아이와 같이 접어가는 과정에서 아이가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서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너의 첫 종이접기를 응원하며! 종이쌤의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종이접기-기본편>으로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