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이가 다람쥐랑 청설모를 헷갈려 하나요? ???♀?(저요) 아니면 라쿤과 너구리가 다른 동물임을 모르셨던 분 계시나요? ???♀?(저요) 밀밀 작가의 <아니야? 아니야!>를 보고 헷갈리는 동물들을 구분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일단 청설모를 보여주며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와~ 다람쥐같아! 어때? 다람쥐 맞아?” “응” 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아이는 청설모와 다람쥐를 구분을 못합니다 “아니야! 나는 청설모야. 나는 털이 회갈색이야!” “내가 다람쥐야 등에 짙은 줄무늬가 있어. 나는 청설모보다 크기가 더 작아!” 그 다음에 '바다' 위에 동동 뜬 귀여운 동물 '수달'이 보이나요? 네 아니에요. 바다에는 수달이 없고 해달이 있습니다. 참고로 바다에 사는 해달은 미역줄기를 감고 잔다고 해요. (자다가 물에 떠밀려 가는 걸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달과 달리 꼬리도 넓적한 특징도 있습니다. 그 다음 동물은 뭘까요~? 라쿤? 너구리? 저희 아이는 나무늘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이었네요) 라쿤은 앞발이 사람 손과 비슷하게 생겨 손처럼 사용가능합니다 반면 너구리는 발다박 모양이 강아지와 비슷하다고 해요 그래서 라쿤 Vs 너구리 라쿤과 개과 라는 것도 처음 배우게 되었습니다: 추가 상식으론 너구리가 라쿤보다 엄청 더 크다고 해요. 그리고 부엉이와 올빼이의 차이를 아시나요? 올빼미는 머리가 동글동글합니다. 부엉이는 머리위이 귀 모양 깃이 있답니다. 그럼 영어로는 무엇일까요?! 저는 저 올빼미도 owl로 알려주었기에 영어단어 잘못 알려준건 아닌가 내심 걱정했는데 올빼미는 night owl 이라고하기하지만, 보통 올빼미나 부엉이를 모두 owl이라고 말한 한다고 합니다. 이 참에 아이와 영어로 동물명도 다시 배우고 가는 시간도 가졌어요 청설모는 squirrel 다람쥐는 chipmunk 해달은 sea otter 수달은 otter 라쿤은 raccoon 너구리는 raccoon dog 등등 그리고 문제! 재규어와 표범, 치타는 뭐가 다를까요? 밀밀 작가의 <아니야? 아니야!>에서도 구분하기 쉽게 알려주었어요. 머리에 쏙쏙! 큰 포인트를 알려주니 이제는 동물원에 가서도 헷갈리지 않고 아이에게 잘 말 해줄 수 있을거 같아요. 게다가 아이도 알쏭달쏭 비슷하지만 서로 동물들을 알아보면서 관찰력도 키우고, 지식도 한컷 배우는 독서시간을 가졌네요. 몇회독 하다보니, 저희 아이는 표범하고 재규어는 아직 헷갈려하지만, 치타는 이제 구분합니다?? 동물을 좋아하지만 아직 헷갈려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은 밀밀 작가의 <아니야? 아니야!>로 즐거운 책육아시간 가져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