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알란책방 (알란책장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알란이 읽어본 책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10 Apr 2026 11:13:34 +0900</lastBuildDate><image><title>알란책장</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004331632469484.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알란책장</description></image><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학창시절을 떠올리는 그 단어 - [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147073</link><pubDate>Thu, 12 Mar 2026 2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1470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6822&TPaperId=171470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9/6/coveroff/k9721368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72136822&TPaperId=171470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a><br/>고수진 지음 / 여섯번째봄 / 2026년 02월<br/></td></tr></table><br/>#고백보험을해지합니다 #고수진&nbsp;#알란책방 #서평 #청소년소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책친구님이 보내주신 청소년 소설.&nbsp;책을 펼치자마자 하루 만에 다 읽어버렸다. 천천히 필사도 하며 읽으려고 했으나 손이 그렇게 가만두질 않았다.&nbsp;책표지 속 교복입은 두 아이는 수줍은 듯 손을 잡았고 미처 서로 바라보지도 못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이런 로맨스를 얼마만에 보는 건지.&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 font-size: 15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고백해 본 적이 있는가?&nbsp;초등학교 졸업 후 좋아하는 아이 집 전화 번호를 받았다. 공중전화를 걸어 좋아한다고 하니 그 아이도 그렇다고 한다. 그게 끝이었다. 나는 여중에, 그 친구는 남중에 갔다.&nbsp;만약 그 때 고백보험이라는 게 있었다면 나는 바로 가입해서 실행에 옮겼을 것이다.&nbsp;보험이라는 건 보호해주기도 하니까. 대신 지불할 무언가도 있겠지만.&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이 책속에 담긴 엽서 뒤를 보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작가가 추천하는 여섯 가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선곡표. 유투브로 들으며 책을 읽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다들 잠든 새벽에 들으니 여고 시절 감성이 마구마구 솟아올랐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지온이 마음이 가는 아이 곁에 다른 누군가 있다.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할 뿐 어쩔 도리가 없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몽골에서 다시 돌아온 솔채가 현호곁에 있다. 아, 나 이것도 겪었나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 솔채 쪽으로 우산을 기울이느라 이미 젖어 버린 현호의 한쪽 어깨에 자꾸 눈길이 갔다. 심장에 얼음물을 들이붓는 것처럼 속이 시렸다. p32<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지온은 고백보험에 가입하고 고백하기로 마음먹는다. 실제로 판매되는 보험상품과 비슷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특약을 선택할 수 있고 보험약관도 있다. 고백을 하면 할 수록 약정기간은 늘어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고백할 공간, 배경, 사람들을 모두 설정할 수 있다. &nbsp;단, 시나리오대로 고백하지 않으면 오류 메시지가 뜬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AI 아이라의 도움으로 지온은 현호에게 고백하기 시작한다. 여기서 시작한다는 의미는 여러번 한다는 의미다. ㅋㅋㅋ<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지온의 흑역사를 보며 내 얼굴이 화끈거렸다. 어머, 얘 어쩌냐.&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밸런스 게임으로 태오에게 고백했던 지온은 한동안 SNS를 하지 못할 정도로 시달린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이 정도면 학폭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학교 친구들은 지독하게 괴롭힌다. &nbsp;솔채를 제외하고 말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책을 읽다가 빵 터진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도현호의 &lt;미안 콘서트&gt;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이 노래를 직접 듣고 싶었는데 따로 없어서 아쉬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텍스트가 아닌 실제 노래를 듣고 싶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지온은 여러 번 고백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성사되지 않자,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그때 아이라는 이런 말을 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 누군가를 사랑할 때나 미워할 때 똑같이 도파민이 분비된다는 거. 도파민은 어떤 대상에게 강하게 끌릴 때 만들어지거든. 그래서 누군가를 미워할 때도 그 사람 생각이 계속 떠오르는 거야. p108<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사랑할 때나 미워할 때나 똑같이 분비된다니.&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그럴 거라면 미워하는 것보단 사랑할 때가 나을 듯 싶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어떤 은행에서는 생체정보 데이터를 저장하고 그게 알려지고 난 후 재빠르게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시켰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어디선가 나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무섭기도 하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편리하지만 어디까지 발전할건지 모를 휴대폰 속 데이터는 내 전부와 다름없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휴대폰 속 모든 로그를 모아 그 데이터를 토대로 추천을 해주는 것 역시 이제는 일반화 되어 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편리함 이면에 내 모든 것을 저당잡혀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이 데이터를 믿을 것인가, 내 마음을 믿을 것인가.&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지온은 고백하면 할 수록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지온과 현호는 서로 좋아할 수 있을까?<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결말은 책을 펼쳐보면 알 수 있다. :)&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오랜만에 몽글몽글해진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던 시간.&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중딩&nbsp;행복이와 넝쿨이에게도 추천해줘야겠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font-family: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99/6/cover150/k9721368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990606</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우리에게는 서로가 있잖아 - [만약에 우리 서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088841</link><pubDate>Thu, 12 Feb 2026 23: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08884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5113&TPaperId=170888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0/70/coveroff/k7021351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5113&TPaperId=1708884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만약에 우리 서로</a><br/>위해준 지음, 모차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01월<br/></td></tr></table><br/>#만약에우리서로 #위해준 #우리학교#알란책방 #서평도서<br>책 띠지에 이렇게 써 있다.&nbsp;'고개를 들면 벌써 책이 끝나 있다. 읽는 재미란 이런 것이다.'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 작가의 추천사이다.&nbsp;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말.&nbsp;<br><br><br><br>아이돌인 윤서로와 히든구역에 살고 있는 남우리는 얼굴이 닮았다.&nbsp;쌍둥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닮아 역할을 바꿔도 눈치채지 못한다.&nbsp;화려한 펜트하우스에 살고 있는 서로와 가장 낮은 구역에 살고 있는 우리의&nbsp;호기심으로 시작된 역할 바꾸기는 점점 흥미로워진다.&nbsp;거기다 윤서로의 경쟁자인 모희수까지. 윤서로처럼 되고 싶어 열심히 노력한 희수는 할 수 있는 걸 모두 해본다.&nbsp;<br>- 엄마는 그걸 "오기"라고 했고, 할머니는 "깡다구"라고 했다. 희수는 포기를 모르는 자신의 마음을 "집념"이라고 불렀다. p87<br>내겐 그런 집념이 있는가? 생각해보았다. 요즘은 있단 생각이 든다.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읽고, 또 읽고 있다. 그래서 이 책도 내게 왔나보다.이 책을 읽다보면 캐릭터들이 다 사랑스럽다.&nbsp;악역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마저 사랑스럽다.&nbsp;<br><br><br><br>그런 마음이 들때가 있다.&nbsp;열심히 해도 진짜 열심히 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이것 정도는 하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아마 상처받을까봐 두려운 마음에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nbsp;<br>- '춤 같은 거 추지 않아도 그만.'이라는 말은 숨어서 숨죽이는 비겁함이었다. 다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나온 말이었다. p101<br>계속 춤을 추고 싶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꿈이 있다는 건 아름답다.&nbsp;배틀에서 승자가 되지 못해도 춤을 출 때의 그 마음을 기억한다면 그 누구의 꿈도 작은 건 없을 것이다.&nbsp;이야기 속에 아이들의 꿈만 들어 있는 게 아니었다.&nbsp;우리, 서로의 우정이 담겨 있었다.&nbsp;<br>- 우리에게는 서로가 있잖아. p138<br>아이들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고 서로 돕는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함께 이루어나간다.&nbsp;고전인 왕자와 거지를 현대판으로 색다르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nbsp;<br>놀이공원의 하이라이트는 퍼레이드 공연이다.&nbsp;조이랜드의 퍼레이드는 생각지 못하게 진행된다.&nbsp;내 가슴을 콩하고 때린 것 같다.&nbsp;<br>- 가장 높은 곳에서 관람차가 잠시 멈추자 우리와 서로는 동시에 가장 어두운 곳을 바라봤다. p157<br><br>순정만화 같은 그림과 동화 속 판타지는 잘 어울렸다.&nbsp;조이랜드에서 펼쳐졌던 퍼레이드 행렬은 계속 가슴에 남을 것 같다.&nbsp;어린이용 영화로 만들어지면 참 예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nbsp;<br>정말 고개를 드니 책이 끝나 있었다.&nbsp;이 책은 어린이가 읽어도 좋겠지만 부동산으로 갑질하는 어른들도 읽었으면 좋겠다.&nbsp;<br>&lt;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감상평을 작성했습니다.&g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90/70/cover150/k7021351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907045</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단 한 권의 책이 세상을 살리다 - [딜리버 - 이야기 전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082283</link><pubDate>Mon, 09 Feb 2026 2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0822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5857&TPaperId=170822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8/5/coveroff/k72213585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5857&TPaperId=170822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딜리버 - 이야기 전달자</a><br/>전건우 지음 / 김영사 / 2026년 02월<br/></td></tr></table><br/>#딜리버 #주니어김영사 #김영사 #청소년소설&nbsp;#알란책방 #서평도서&nbsp;<br>요즘 책들은 표지가 참 예쁘단 생각이 들었다.&nbsp;책을 받자마자 아이들이 더 먼저 관심을 보인 것도 아마 순정만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이 책표지에 있어서였을 것이다.&nbsp;그림이 예쁘면 책을 읽을 때 훨씬 더 몰입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nbsp;<br><br>뭔가를 배달하는 내용이겠거니 했다.&nbsp;페이지를 넘기면 넘길 수록 작가의 상상력을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로 즐거웠다.&nbsp;막연히 SF라고 하면 우주선이 날아다니고 괴이한 생명체가 지구에 상륙하여 모든 걸 부수는 걸 상상했다.&nbsp;단지 책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다니.&nbsp;정말 이야기꾼답다.&nbsp;(작가를 처음 알게 된 작품이 바로 밤의 이야기꾼들이라는 작품이다)<br>무엇이든 배달하는 윤찬과 미래를 볼 수 있는 소녀 자주가 만났다.&nbsp;아픈 엄마를 치료하기 위해 금을 모으는 윤찬을 돌보는 로봇 반야도 있다.&nbsp;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다.&nbsp;<br>- 같이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어. p45<br>윤찬은 제목없는 책을 배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이들은 함께 상부로 가기 위해 서로를 믿고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다.&nbsp;책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nbsp;나는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nbsp;그리고 상상도 하기 싫다.&nbsp;윤찬이 살아가는 세계에서는 책이란 읽어서도, 존재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모든 책을 없앤 이유는 도대체 뭘까?&nbsp;<br><br>윤찬의 엄마는 시에 대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살 만한 곳'인지를 가장 짧은 단어와 문장으로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nbsp;이 책을 단순히 청소년소설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문학에 대한 철학이 담겨있었다.&nbsp;<br>- 독자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라이터는 기꺼이 쓸 수밖에. p105<br>그럴 것 같다. 내가 소설가라면 독자라는 존재가 고마울 것 같다.&nbsp;한 명이라도 내 글을 읽어줄 사람이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nbsp;<br>- 윤찬, 이걸 기억하거라. 자기의 이야기는 자기가 만들어 가는 거란다. p108<br>이 문장을 읽고 울컥했다. 내 이야기는 내가 만들어간다. 이걸 잊고 살아가고 있었다.&nbsp;어쩌면 이 문장이 스포가 될지도 모르겠다.&nbsp;<br><br>책을 덮고 난 후의 그 시원함이란.&nbsp;반전이 있는 이야기다.&nbsp;윤찬의 이야기가 그렇게 시작되었구나, 싶었다.&nbsp;<br>상을 당해 지난 주 내내 장례식장에 있었다. 토요일에야 삼우제까지 끝나고 책상 앞에 앉을 수 있었는데 이 책을 하루만에 다 읽을 수 밖에 없었다.&nbsp;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 페이지가 궁금했다.&nbsp;다 읽고 나서야 아, 그래서 그랬구나, 아. 계속 감탄만 하고 있다.&nbsp;이 책이 웹툰으로 나온다면 쿠키를 매일 구울 것 같다.&nbsp;<br>&lt;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감상평을 작성했습니다.&g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558/5/cover150/k72213585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5580530</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리플레이 - [리플레이 -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057414</link><pubDate>Fri, 30 Jan 2026 14: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0574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5581&TPaperId=170574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7/99/coveroff/k27213558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5581&TPaperId=170574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리플레이 -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a><br/>이윤정 지음, 박재인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01월<br/></td></tr></table><br/>#리플레이 #이윤정 #박재인 #문학동네#알란책방 #넝쿨이와함께&nbsp;<br><br><br><br>책을 처음 받았을 때 책표지의 아이들의 표정을 보고 잔뜩 기대가 되었다.&nbsp;뭔가 다 끝내고 난 후 후련한 마음이 표정에 드러났다.&nbsp;책을 읽기 전과 책을 덮은 후의 감정은 두 아이의 미소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nbsp;<br>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법한 아이들의 고민을 담백하게 담은 동화. <br>잘하던 게 있다가 상황에 의 트라우마에 사로집힌 권해람보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하고 싶은 게 뭔지 모를 황희영에게 마음이 갔다.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둘다 억눌려 있던 게 있었다.&nbsp;<br><br><br><br>공원에서 공던지기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nbsp;넝쿨이는 4학년부터 5학년 겨울방학까지 2년 정도 어린이야구단에 들어가 훈련을 받은 적이 있다.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지만 공을 던지고 배트로 치는 게 좋다고 했다. 그때 학교에 돌아온 넝쿨이와 한참 캐치볼을 함께 한 적이 있다.&nbsp;이 책의 해설에도 나온다. '캐치볼은 대화'라고. 아이와 캐치볼을 하는 동안 꽤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지금은 글러브를 끼는 것조차 하지 않지만 그때가 가끔 그립기도 하다.&nbsp;<br>- 내 손 안의 바람 빠진 낡은 공, 내가 서 있는 곳으로부터 다섯 걸음 앞에 서 있는 황희영을 번갈아 보았다. 머릿속에서 뭔가가 풀리는 것 같았다. p34<br>모든 운동이 그렇겠지만 부상이 뒤따르기 마련인데 해람은 날아온 야구공에 얼굴에 맞는다. 얼마나 아팠을까? 육체적인 고통보다 마음 속 고통은 더 했을 것 같다. 더 이상 글러브를 낄 수 없고 공을 칠 수 없게 된다.&nbsp;친했던 친구가 꿈을 찾아 전학을 가고 계속 한걸음씩 앞서가는 데 자신은 그렇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불편함을 느끼는 희영. 상담실 선생님 덕분에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된다.&nbsp;아이들 주변에 이런 어른이 있다면 세상은 좀 더 밝아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nbsp;<br><br>- "쫄지 말고! 하던 대로 해!" p112<br>해람은 희영덕분에 공을 던질 수 있게 되고 희영은 해람 덕분에 제니와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nbsp;소소한 일상이다.&nbsp;그 일상을 이렇게&nbsp;동화를 통해&nbsp;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nbsp;해람이도 희영이도 한뼘 더 자라난 것 같다.&nbsp;<br>- 오늘의 캐치볼이 앞으로도 가끔, 어쩌면 꽤 자주 내 머릿속에 리플레이될지도 모르겠다. p129<br><br>이 책과 동봉된 독후활동지가 있었다. 넝쿨이가 이 책을 함께 읽고 활동지를 작성했다.&nbsp;삐뚤빼뚤 글씨가 날아가는 것 같지만 나름 미간을 찌푸리며 작성했다.야구를 좋아했던 아이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책이었다.&nbsp;<br><br><br><br><br>&lt;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감상평을 작성했습니다.&gt;<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17/99/cover150/k27213558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179988</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책모임에서 읽은 동화책 - [마음 일기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033469</link><pubDate>Tue, 20 Jan 2026 16: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0334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034672&TPaperId=170334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85/98/coveroff/k42203467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034672&TPaperId=170334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 일기장</a><br/>김현정 지음, 장덕현 그림 / 소원나무 / 2025년 12월<br/></td></tr></table><br/>#마음일기장 #김현정 #장덕현 #소원나무 #독서모임지원 #평산책방동화읽기모임 #노아놔네무달토리#알란책방 #서평도서<br><br><br>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도 말을 제대로 못하는 최훈.&nbsp;물건도 잘 잃어버리는 훈이는 엄마가 모든 게 완벽해 보인다.&nbsp;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지만 어쩔 수 없다. 엄마는 용기를 내서 친구에게 말하라고 하지만 훈이에게는 쉽지 않다.이 책을 읽으면서 훈이가 참 안되어 보였다면 나 역시 잔소리를 많이 하는 엄마라서 그런 게 아닐까 싶었다.&nbsp;<br><br>띠지를 보지 않은 채로 책을 읽었는데 모임원 중 한 분이 띠지가 스포라고 했다.&nbsp;오, 그러고 보니 정말 띠지에 스포가 있었다.&nbsp;할머니집에&nbsp;다락방에서 두근두근 마음이야기라는 일기장을 발견하고 일기를 소리내어 읽는 순간 낯선 곳에 떨어진다. 바로 학교. 이곳에서 엄마와 똑같은 이름의 아이를 만난다.<br>- 배를 통통 두드리는 동작은 음식을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는 표현이야. 엄마도 항상 그러거든. p25<br>- 나영이는 옥수수를 다 먹은 후 배를 통통 두들겼어. 나도 나영이를 따라서 배를 통통 두들겼지. 엄마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면 늘 배를 통통 두들기는 습관이 있거든. 그건 지금이랑 똑같네. p86<br><br><br>훈이는 나영이의 모습을 보며 현재의 엄마를 떠올린다. 습관이란 정말 바뀌지 않는다는 걸 동화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생활태도나 인성이 담긴 동화책을 아이들에게 많이 읽힌다면 저절로 교육이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nbsp;<br>훈이 스스로 다시 돌아갈 방법을 찾는다.&nbsp;일가장을 열자마자 이곳으로 떨어졌으니 다시 열면 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엄마 일기장을 통해서 엄마의 잔소리는 엄마가 바랐던 멋진 모습이었을 거라는 아이의 생각이 기특했다.<br><br><br>  &nbsp;  - 엄마가 나한테 잔소리를 하려고 할 때, 용기 내서 솔직하게 내 마음을 이야기해야겠어. 분명 엄마는 나를 이해하고 있을 거야. p101  &nbsp;  동갑내기 엄마를 만나고 온 훈이는 다시 만난 엄마에게 어떻게 했을까? 엄마의 과거를 살짝 풀어놓는 훈이의 행동이 웃기면서도 나라도 저러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nbsp;아이들에게 잔소리를 조금 더 줄이자고 반성하면서 이 동화를 덮었다.&nbsp;만약 우리 아이들이 내 과거를 알게 된다면? 더이상 가만히 좀 앉아 있으라는 말은 못할 듯 하다. 어릴 적 나는 꽤 개구쟁이여서 엄마가 걱정을 많이 했으니까.&nbsp;들키지 않게 내 일기장은 꼭꼭 숨겨두어야겠다. :)&nbsp;<br><br>&lt;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감상평을 작성했습니다.&g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85/98/cover150/k42203467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859872</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이토록 서울 - [이토록 서울 - 공간·사람·정치로 빚어낸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030019</link><pubDate>Sun, 18 Jan 2026 22: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0300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81002&TPaperId=170300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009/41/coveroff/89364810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81002&TPaperId=170300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토록 서울 - 공간·사람·정치로 빚어낸 김진애의 도시 이야기</a><br/>김진애 지음 / 창비 / 2025년 12월<br/></td></tr></table><br/>#이토록서울 #서울다움 #서울러 #김진애 #서울#창비 #알란책방 #서평도서<br><br><br>서울병에 걸렸다는 외국인들이 생겼다고 한다. 세계 어떤 나라를 가더라도 한국만큼 안전한 나라가 있을까?&nbsp;밤에 마실 나가듯 나가서 편의점에서 마실 걸 사오거나, 노트북,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놓아두고 화장실을 간다거나 자판기 옆에 보란듯이 물이 쌓여있어도 훔쳐가지 않는 나라.&nbsp;(자전거는 바퀴만 남지만 ㅋㅋㅋ)한국의 수도인 서울을 구석구석 살핀 책이 나왔다.&nbsp;<br>대한민국 최고의 #도시전문가 이자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진애 작가의 도시이야기인 [이토록 서울]이 바로 그 책이다.&nbsp;서울에서 일도 하고, 대학원에 다니며 공부도 하고, 서울토박이와 결혼해 서울에서 아이들을 낳았다. 지금은 신도시라는 이름의 도시에서 경기도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가끔 서울에 나가면 또 새롭게 바뀌어 있는 공간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nbsp;<br><br><br><br>모든 대중교통은 서울로 향하고 있다. 서울로 가는 버스를 타고 앉아서 갈 수 있는 곳에 살고 있는 나는 못타는 사람들은 어떻게 출근하지? 라고 생각했다. 그 사람들은 나보다 서울에 가는 버스가 더 많은 동네에 살고 있었다.&nbsp;&nbsp;서울 중에서 강남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나처럼 1시간을 넘게 버스를 타야 강남에 겨우 도착하는 것과는 달리 10분만 걸어나가면 서울 거의 모든 곳에 가는 버스노선이 있고 (p156) 발이 뜨기도 하지만 지하철도 있다.&nbsp;북토크가 열리는 책방으로 가기 위해 강남에 들렀던 나는 고층빌딩과 여기저기서 쏟아지는 사람들을 보며 감탄했다. 도대체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서 오고 가는 걸까?&nbsp;수많은 버스들이 오가고 사람들은 그 버스를 타고 다시 집으로 향한다. 서울에서 많은 사람들이 빠져나가는 그 시간, 강남은 조용해지지 않고 여전히 화려했다.&nbsp;<br>- 수도권 공화국은 현실이다. 국토의 12퍼센트에 전국민의 50.7퍼센트가 산다. 일자리의 58.5퍼센트가 있고 전체 국내총생산의 52.5퍼센트를 점한다. p202<br>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중심에, 지방 소멸을 염려하고 있다.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동시키지만 그 도시에만 국한될 뿐 점점 인구는 줄어들고 언젠가 소멸할 지도 모른다고 한다. 어떤 길로 나아가야 다같이 잘 살 수 있을까?&nbsp;<br>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서울시장에 대한 글을 어떻게 썼을까 궁금했다. 다양한 정책을 냈던 서울시장들의 평가는 어땠을지, 쓴소리를 들은 시장은 누구고 어떤 시장이 잘했다고 평했을지 궁금했다.&nbsp;소개된 서울시장은 모두 다섯으로 조순, 고건, 이명박, 오세훈, 박원순 시장, 그리고 다시 컴백한 오세훈이다.&nbsp;지금 서울 시장은 무능력의 극치를 달리고 있음에도 재선이다. 참 어처구니가 없었다.&nbsp;일단 설계하고, 예산을 투입하 후 삽을 뜨면 다인가? 오세훈 시장이 세종대로 한가운데 만든 광화문광장을 시민들의 불편함을 듣고 다시 현재처럼 재구조화하는 선택을 한 건 박원순 시장이었다. 좀 제대로 된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 오세훈은 아무것도 하면 안되는 사람이다. 설계를 하는 족족 실패하고 있지 않은가?&nbsp;<br>- 최악의 관선 서울시장은 김현옥, 최악의 민선 서울시장은 오세훈을 꼽는다. p412<br>저자의 주관적인 판정이나 지극히 나와 비슷한 기준을 갖고 있어 반가웠다. 김현옥 시장임기 때 판자촌 철거후 지은 시민아파트인 와우아파트는 넉달 만에 붕괴했다. 용산참사, 강남역 물바다, 우면산 산사태, 이태원참사등은 모두 오세훈 작품이다.&nbsp;최고의 서울시장은 고건과 박원순 시장을 꼽았다. 이 점 역시 동의한다. 다른 기준으로 꼽은 시장들도 있으나 그 점은 내 의견과는 다르다. 이명박이 너무 싫어서.&nbsp;다음 서울시장은 종묘를 건드리지 않는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어떤 권리도 없지만 바라본다.&nbsp;<br><br><br><br>- 온전한 광화문이 다시 세워지고 온전한 광화문광장으로 다시 태어날때까지 꼬박 100년이 걸렸다. 다시 찾은 이 공간에서 우리는 언제나 또 다른 혁명을 꿈꾸리라! p231<br>지난 2024년 12월 윤석열의 계엄선포 이후 광화문은 역사의 장면을 구현해낸 곳이다. 촛불과 응원봉으로 우리는 또다른 혁명을 이뤄냈다. 아직도 사형되지 않은 윤석열의 선고가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nbsp;올해 치러질 지방선거도 기대가 되지만 서울시장은 과연 어떤 사람이 될지 궁금하다. 뉴스를 보며 혀를 내두르지 않을 사람이 되면 좋겠다.&nbsp;<br>&lt;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감상평을 작성했습니다.&gt;<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009/41/cover150/89364810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0094196</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