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알란책방 (알란책장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알란이 읽어본 책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1 Jul 2026 19:12:51 +0900</lastBuildDate><image><title>알란책장</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004331632469484.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알란책장</description></image><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문질빈빈! - [상처와 결별하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376087</link><pubDate>Mon, 06 Jul 2026 0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3760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79267&TPaperId=173760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32/coveroff/89356792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5679267&TPaperId=173760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상처와 결별하기</a><br/>도종환 지음 / 한길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내면에 많은 다툼이 생길 때 이 책을 만났다.&nbsp;도종환 시인님의 새로운 산문집. 제목부터 위로를 주는 듯 하다.&nbsp;<br><br><br>이 책을 처음 펼쳐 읽으면서 인덱스를 붙이다 결국 모조리 떼어냈다.&nbsp;어느 한 문장 버릴 것이 없었고 모든 글이 날 치유해주는 문장들이라 밑줄을 다 긋고 있었기 때문이다.&nbsp;<br>모든 존재는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nbsp;하지만 정말 소중히 다루고 있을까?&nbsp;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그 존재 이유가 있다.&nbsp;<br><br>- 문질빈빈이란 말이 있습니다. 무늬와 바탕이 잘 어울려 빛이 난다는 말입니다. p147<br>꾸미지 않고 본연 그대로 결이 살아 있되, 거칠지 않음은 어떤 것일까? 모든 것이 조화롭게 이룬 것이 결국 좋은 예술일까? 미적거리가 잘 유지가 되어 있으면 아름다운 시라고 한다. 그 거리를 지키는 것이 쉽지 않다. 결국 쉽지 않은 것을 유지하는 것이 문과 질이 어우러진 글이고 음악이다.&nbsp;<br>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나도 그렇고, 내 주변 사람들도 그럴 것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그 상처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는 개개인이 모두 다르다.&nbsp;꺾어진 가지를 보며 상처받은 나를 발견하게 된다. 부러진 가지를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고 버려진다. 그냥 둘 것인가?&nbsp;<br><br><br>- 산벚나무 꺾어진 가지에 새잎이 돋아나 있었습니다. 여전히 푸르게 살아가는 것, 그게 남은 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걸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상처는 상처대로 안고 다시 푸른 잎을 키우는 것, 그게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걸 빛깔로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p163<br>새잎이 돋아났다. 다시 일어서면 된다. 좌절대로 인정하고 실패를 받아들이고 다시 일어서는 것. 그게 우리가 해야 할 선택이라고 말한다.&nbsp;새잎이 돋아날 것이라고 상상이나 해봤을까? 난 버려졌으리라고만 생각했다. 결국 흙으로 돌아가고 말것이라고 생각했다. 새잎이라니. 희망을 보았다.&nbsp;<br><br>분노와 혐오가 끌어오르는 사회에 살고 있다. 원인을 찾고자 하면 수백만 가지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가 주를 이루지는 않는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량한 손을 내미는 또 다른 분위기가 있다.&nbsp;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그런 이들과도 함께 살아가고 있다.&nbsp;그럼에도 이 세상을 살아갈 이유인 것이다.&nbsp;<br><br>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nbsp;카톨릭 신자라 하느님의 말씀을 담은 글이 있어 더욱 좋았고&nbsp;잊고 있었던 그 마음을 다시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다산 정약용에 대한 이야기가 꽤 나온다. 목민심서 완독자로서 참 반가웠다. :)&nbsp;<br>글을 쓰다 힘들어질 때,&nbsp;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때,사사로운 감정에 휘둘리게 될 때이 책을 다시 펼치기로 했다.&nbsp;쭉 곁에 두고.&nbsp;<br>&lt;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한 감상평을 작성했습니다.&gt;<br>#상처와결별하기 #도종환 #한길사 #서평단 #산문집 #알란서재]]></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75/32/cover150/89356792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753297</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따뜻한 동화 8편  - [제비 똥받이 사건]</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251694</link><pubDate>Fri, 01 May 2026 02: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2516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7102&TPaperId=172516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66/coveroff/k9421371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7102&TPaperId=172516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제비 똥받이 사건</a><br/>고현숙 지음, 한혜정 그림 / 도담소리 / 2026년 03월<br/></td></tr></table><br/><br><br>#알란책장 #제비똥받이사건 #고현숙 #서평 <br>아주 따끈따끈한 동화책이 도착했다.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8편의 단편이 너무나 귀여운 그림과 함께 실렸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한 편 한 편 모두 귀엽고 따뜻했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r><br><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lt;고마운 건 나인데!&gt;<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버려진 강아지가 자신을 돌봐준 가영이를 구해준다. 사람을 믿지 않게 된 유기견이 다시 사람에게 마음을 열게 되기까지 아이는 얼마나 노력을 했을까?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lt;신기한 천사&gt;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엄마를 잃은 후 계속 보고 싶어하는 아이 앞에 떠돌이개가 나타났다.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내 말할 수 있게 되고 내 것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어쩌면 엄마가 보낸 수호천사가 아니었을까?<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lt;제비 똥받이 사건&gt;<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표제작. 제비가 싼 똥 때문에 제비 놀이터를 없앤 아빠 때문에 더이상 제비가 날아오지 않는다. 온선인 대문을 열어두면서 제비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제비를 실제로 본 적이 있었던가?  기억이 나질 않는 것인지 본 적이 없는 건지 모르겠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게 쉽지 않다는 게 안타깝다.<br><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lt;어쩌다 회장!&gt;<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 얘들아! 어쩌다 내가 회장이 되었지만, 우리 반은 모두가 회장이야. 고마워. p73<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머리핀을 갖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잘 다룬 &lt;펭수 머리핀&gt;, 나누는 기쁨을 알게 해주는 &lt;이름 없는 택배&gt;, 천연기념물 저어새에 관한 이야기 &lt;내가 지켜 줄게&gt;, 약한 존재를 다룰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깨닫게 해주는 &lt;캣아이&gt;. <br>이 동화집에 실린 단편 모두 따뜻함을 느끼게 해준다.<br style="color: rgb(12, 16, 20); font-family: -apple-system, ">따뜻한 동화를 원한다면 추천.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3/66/cover150/k9421371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36629</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부디 안녕하기를 - [부디 안녕하기를 - 나의 깃든 이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229197</link><pubDate>Tue, 21 Apr 2026 00: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2291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959&TPaperId=172291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8/15/coveroff/k9121379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12137959&TPaperId=172291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부디 안녕하기를 - 나의 깃든 이에게</a><br/>남유하 지음 / 책폴 / 2026년 04월<br/></td></tr></table><br/>#부디안녕하기를 #남유하작가 #청소년소설 #책폴&nbsp;#알란책방 #SF소설<br>어떤 작품일까 궁금했다.&nbsp;가제본의 특성상 보통 하얀 종이에 검은 글씨로 된 표지가 대부분이라 다 읽기 전에 어떤 내용일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nbsp;그래서 더 궁금했다.&nbsp;<br><br><br>독특한 이야기다. 내 몸에 깃든 이가 있다면?&nbsp;그 포근함은 어떤 느낌일까?&nbsp;<br>- 내게 깃든 영혼이 암흑이 아닌 심상을 보여 준 것이다. 윤곽은 점점 물체의 형상을 갖춰 갔다. p16<br>이 책을 읽으며 몽롱한 느낌이 들었던 이유는 아마도 영혼과 소통할 수 있는 소로의 시선으로 주위 인물들을 봐서 일지도 모르겠다.&nbsp;분명 현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지만 나는 이미 깃든 이들과 함께 있는 듯 했다.&nbsp;<br>- 생은 우연적이다. ... 모두 우연인 동시에 운명인 것처럼. p32<br>작가님의 전작 에세이를 읽어서 그런지 죽음이 그리 멀지 않게 느껴졌다. 언젠가는 모두 죽음에 이르지만 만약 깃들게 된다면 영원히 산다고 할 수 있을까?&nbsp;육체도, 뇌도 모두 남겨둔 채 영혼만 우주를 둥둥 떠다닌다면?&nbsp;깃들 수 있는 육체가 탐날 것 같기도 하다.&nbsp;<br><br><br>- 바다는 죽음이 아니라 생명 그 자체인걸요. 심해에 사는 해양 생물들은 생명력이 넘쳐요. p45<br>소로의 몸에 깃든 조영인은 바다에 대한 추억이 있다. 하지만 소로에게 바다라는 공간은 죽음을 의미한다. 소로의 세계에선 금기시되고 있는 바다가 조영인이 살았던 세계에선 추억과 다시 가고픈 곳이었다.&nbsp;점점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빨라졌다. 신성한 아이와 소로는 어떤 관계일까? 소로앞에 나타난 리젤은 어떤 결정자일까?&nbsp;<br>- 예언은 너를, 지구인의 영혼이 깃든 아이를 지목했어. 계획이 실패하더라도 넌 무언가를 해낼 거야. 그건 변치 않을 거야. p107<br>소로가 해야 할 일들. 그를 바라보고 있는 무수한 눈들.&nbsp;압박감이 대단할 것 같았다. 예언의 아이가 된 소로는 지제의 행방을 찾는다.&nbsp;끝으로 가면 갈수록 퍼즐이 맞춰지기 시작한다.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소설.&nbsp;<br>예전에 작가님의 다른 책을 읽으며 작가님의 뇌 구조가 참 궁금하다라고 쓴 적이 있다.&nbsp;이 책을 읽으면 더 궁금해진다. 이렇게 몽환적인 SF라니.&nbsp;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읽기에 좋을 책.&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8/15/cover150/k9121379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8158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