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알란책방 (알란책장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알란이 읽어본 책들</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14 Oct 2026 06:25:00 +0900</lastBuildDate><image><title>알란책장</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004331632469484.jpeg</url><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알란책장</description></image><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 - [서리꽃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531146</link><pubDate>Tue, 22 Sep 2026 17: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5311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041&TPaperId=175311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0/coveroff/k0621300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0041&TPaperId=175311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리꽃 1</a><br/>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서리꽃 #조정래 #해냄&nbsp;#서평도서 #알란서재<br style="color: rgb(248, 249, 249); font-family: -apple-system, "><br>이 책을 읽기 시작할 무렵 작가님이 출연한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워낙 대작가시다 보니 새롭게 낸 장편소설이 화제가 되는 듯 했다.&nbsp;&lt;작가의 말&gt;에서 큰 수술을 했고 건강에 무리가 될 정도로 집필에 몰두했다고 되어 있어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도 영상에서의 작가님은 건강을 되찾으신 듯 했다.&nbsp;<br>이 소설은 작가님의 예전 작품인 &lt;아리랑&gt;. &lt;태백산맥&gt;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소설이었다. 한없이 주고도 또 주고 싶은 남자의 사랑이야기였는데 지금 나오는 소설과는 사뭇 다른 문체여서 반가웠다. 흔한 소재일 수도 있지만 조정래식 이야기라 처음 펼친 후 2권까지 쭉 읽었다.&nbsp;시를 쓰는 이재이와 미술을 전공한 윤소인의&nbsp;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nbsp;부모의 빚을 갚고 있던 소인은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사채업자가 미술학원을 차려주고 난후 소인이 학원을 운영하며 얻은 수익으로 빚을 갚으라고 한 것이다. 참 잔인하기 짝이 없다.&nbsp;하루하루가 소중한 재이는 매일 소인의 학원에 들르려고 한다. 방해되지 않을까 염려하는 재이에게 소인은 웃으며 말한다.&nbsp;<br>- 등록하면 그 자격이 생겨요. 1권, p105<br>이 말을 들은 후 재이는 매일 학원에 간다. 재이는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소인을 위해서만 살아가려 한다. 스토리 사이로 작가님의 문장이 새롭게 보인다. 필사하고 싶은 문장을 태그로 붙였더니 책배에 잔뜩 붙어 있다.&nbsp;<br><br>- 잎 다 떨군 나무들이, 추위 타는 겨울 산들이 차의 속도에 따라 점점 높아지고 억세지고 있었다. 그리고 산들은 끝없이 겹쳐지고 어깨동무하고 껴안으면서 굽이치고 뒤엉키고 파도쳐 자꾸 깊어져가고 있었다. 1권, p193<br>재이는 자동차 없이 다니다 소인을 위해 자동차를 마련한다. 그리고 빚도 갚아준다. 이 돈이 다 어디서 났을까?&nbsp;소인의 투병소식을 알게 된 재이는&nbsp;모든 지분을 내려놓고 포기한다.&nbsp;오로지 소인만을 위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이게 가능할까? 가능할지도 모른다. 요즘은 뭐든지 빨리 빨리 서둘러 진행해야 하는 탓에 보이지 않을뿐이지 이런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들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그들을 응원하고 싶다.&nbsp;<br>2권을 읽다보면 나도 한 번 가고 싶어지는 지역들이 나온다. 재이가 소인을 데리고 여행을 하는데 국내는 가까우니 한번 따라 여행을 하고 싶어진다. (결국 소인은 고흐의 작품까지 보게 된다.)아름다운 여행지의 묘사와 함께 소인의 시도 나오는데 이 시들이 또 마음을 흔든다.&nbsp;<br>- 쓴 것만 알아쓴 줄 모르는 어머니단 것만 익혀단 줄 모르는 자식 (2권, p45)<br>이 시를 읽으면서 마음이 먹먹했다. 부모님을 떠올리면 누구나 그럴 것 같다.&nbsp;<br><br>소설에는 꽃과 나무도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동백꽃, 배롱나무 등등 다양한 식물이 나와서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고 그 묘사를 읽으며 떠올려보기도 했다.&nbsp;<br>- 동백꽃은 두 번 피는 것처럼 느껴지잖아. 나무에서 한 번, 땅에서 또 한 번. 그런데 나무에서는 땅을 보고 피고, 땅에서는 하늘을 보고 피는 거야. 모든 꽃들은 피었을 때의 아름다움에 비해 시들어 떨어질 때는 추하기까지 하잖아. 동배꽃은 나무에 피었을 때보다 땅에 떨여졌을 때가 더 처연하게 아름답거든. 2권, p90<br>동백꽃은 4.3관련 그림책에서 본 게 전부인 듯 하다.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한번쯤 나무에도, 땅에 떨어졌을 때도 한번 쯤 보고 싶어졌다.&nbsp;<br>이야기는 어떻게 끝이 날까? 제발 이렇게 끝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은 여지없이 무너졌다.&nbsp;누구나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 시기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두려운 것 같다.&nbsp;마지막 책장까지 읽고 나서 그래도 이 둘은 다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덮었다.&nbsp;<br>세트에 들어있다는&nbsp;작가노트가 넘 궁금하다. 손석희 아나운서가 펼쳤을 때 와, 감탄이 절로 나왔는데.&nbsp;작가님의 쾌유를 빌며&nbsp;작가님의 또 다른 신작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무리일까? 너무 큰 수술을 하셔서 작품을 더 써달라는 부탁을 하고 싶어도 참아야 할 것 같다.&nbsp;다시 &lt;태백산맥&gt;을 펼쳐야겠다.그야말로 다시 조정래의 시간이 돌아온 것 같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80/cover150/k0621300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8009</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진짜 도망간거야? - [엄마가 도망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530814</link><pubDate>Tue, 22 Sep 2026 14: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53081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40&TPaperId=1753081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3/63/coveroff/k4721302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40&TPaperId=1753081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가 도망갔다</a><br/>소복이 지음 / 나무의말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엄마가도망갔다 #소복이 #나무의말<br>#알란서재 #엄마응원단 <br><br>지난 달인가, 엄마와 성당에 라는 그림책을 샀다. 곧 있을 세례식에 대모로 서게 되었는데 제목에 이끌려 샀던 그림책이다. <br>소복이라는 작가님의 이름이 넘 예뻐서 관심이 갔다. <br>이 작가님이 엄청난 작품을 가져왔다. <br>엄마가 도망갔다니!<br>(언젠가 나도 이런 마음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들킨 기분이 들어서 놀란 걸까? 🤔)<br><br><br>아빠가 사준 가방을 들고 전속력으로 달려나갔다는 엄마의 뒷모습이 신나보였다. ㅋㅋ<br>아빠와 함께 엄마가 갈 만한 곳을 찾으러 다니는데 엄마의 동선이 나랑 비슷해 보였다. <br>아님 엄마들은 다 비슷한 동선인가? <br><br>📖 엄마는 나를 보면서 나를 보지 않은 적이 없어. p60<br><br>이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시선을 알고 있구나. ㅠㅠ 왜 여기서 눈물이 터졌을까?<br>안도를 느낀 걸까? 엄마를 알아줘서? <br><br>어? <br>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난 왜 꿈을 꾸는 것 같지? <br>신기한 책이다. 이해도 되고 안쓰럽기도 하고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 <br><br>책 띠지에 적힌 은유작가의 ‘엄마란 혼자가 될 수 없는 끔찍함을 매순간 호흡하는 존재다’라는 문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br>지금 난 엄마인데 엄마의 마음을 그동안 몰랐던 걸까? <br>이 책은 한 번 읽고 덮을 책이 아니다. <br>아, 생각보다 여운이 가시질 않네. <br>우리 아이들은 이미 어린이집을 졸업했고, 내일 모레면 방문을 닫고 잠글 나이인데도 이 구름들을 꿈꾸는 걸까? <br><br>생각보다 더 좋은 내용이어서 두고두고 읽을 책. <br>책장을 다시 되돌려 펼치며  읽을 책. <br>이젠 혼자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 책. <br>엄마 뿐만 아니라 아빠도, 아이도, 성인도, 누구나 읽어보면 좋을 책.<br>이 책을 사람들에게 알렸더니 제목만 듣고도 이해한다(?)고 했다.&nbsp;난 오늘 홀로 북카페에 가서 작업도 하려고 했다. 내일은 아이 병원에 가야 해서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연휴전 일탈!) 하지만 반려견 미남이의 병원행으로 하루가 다 갔다.&nbsp;그래도 다들 건강해서 다행이다. ㅠㅠ&nbsp;<br><br><br>선물로 함께 받은 가방은 도망치기 딱 좋은 사이즈다. ㅋㅋ🤣난 이 가방을 들고 매일 저녁 헬스장으로 도망간다. :)&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73/63/cover150/k4721302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736391</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놀랐다
</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475697</link><pubDate>Thu, 27 Aug 2026 2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47569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8285672&TPaperId=17475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296/87/coveroff/895828567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놀랐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296/87/cover150/89582856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968748</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재채기를 하면 만날 수 있다! - [페퍼]</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470530</link><pubDate>Tue, 25 Aug 2026 12: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4705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748&TPaperId=174705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6/84/coveroff/k6021307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0748&TPaperId=174705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페퍼</a><br/>연여름 지음 / 창비교육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br><br>#페퍼 #연여름 #창비교육<br>연여름 작가님의 작품을 읽다보면 절로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nbsp;나른한 오후 햇빛이 들어온 거실에 책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희뿌연 공기가 탁하지 않다. 소파에 누워있던 여자가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는데 이 인물이 최강희 배우였던 것 같다.&nbsp;아마 작가님의 예전 책 중 도서부라는 책 때문일 지도 모르겠다. 굉장히 몽환적이고 도서실 커튼 뒤에 숨어 몰래 책을 읽던 학생들이 떠올랐다.&nbsp;이 페퍼라는 소설에 등장하는 영소와 은수에게서 그 아이들의 향기가 났다.&nbsp;읽는 내내 매케한 냄새가 어디선가 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재채기를 하면 그 사람을 느낄 수 있다.&nbsp;<br>- 눈꺼풀이 자꾸만 내려오고 주변의 소음은 점차 멀어졌다. 몸이 침상으로 녹아들어 가는 기분이었다. p125<br>- 안쪽 자동문 한 겹이 열린 것만으로도 공기 질의 차이가 대번에 느껴졌다 .지금 바깥은 거대한 후추통과 다름없을 것 같았다. p128<br><br><br>오랜 세월을 살아온 영소와 가족을 모두 잃은 은수의 만남이 서글펐던 이유가 어쩌면 배경이었기 때문이었는지 모르겠다.&nbsp;우리는 이미 마스크없이 살아갈 수 없는 시대를 살아봤다. 상대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나를 어떤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지 모른 채 2~3년을 지냈다. 소설의 배경이 낯설지 않았다.&nbsp;재난이 일어난 도시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아직 갇혀 있는 사람들을 구조한다. 어쩌면 내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지만 구조를 멈추지 않는다.&nbsp;<br>- 노크라는 건 원래 시끄러워야 맞는 것 가다고. 내가 여기에 있다고 알려 주는 신호니까. 나를 도와달라고, 아니면 내가 도와줄 수 있다고. 어느쪽이든. 영소에게는 또렷이 들려올 심장박동 소리, 아니면 재채기 소리처럼. p159<br>내 손을 잡아준 사람들을 드디어 구해냈을 때 실종자 명단에 남은 사람은 없다.&nbsp;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소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 은수가 혼자 남겨졌을 때 손을 뻗은 노란머리는 죽이지 말아달라고 기도하며 책장을 넘겼다.&nbsp;<br>이 책에는 재즈가 흘러나온다. 너무 궁금한 나머지 검색해서 들을면서 읽었다. 엘라 피츠제럴드의 재생목록을 클릭해 찾아도 your sneeze라는 곡을 찾을 수 없어서 misty를 하루종일 들었던 것 같다.&nbsp;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작가님 역시 재즈 음악을 듣고 난 후 이 작품이 탄생했다고 한다. 소설을 읽으며 내가 느꼈던 리듬은 재즈였나보다.&nbsp;<br>책을 모두 다 읽고 난 후 여운이 꽤 오래갔다.&nbsp;책의 뒷 날개에 성장소설 목록을 보았다. 17권의 소설리스트 중 9권을 읽었다. 엔솔로지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nbsp;소란스러운 소음이 그리워졌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6/84/cover150/k6021307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68478</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책 속에서 추억을 낚다 - [무진에서 북어를 낚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457654</link><pubDate>Tue, 18 Aug 2026 14: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4576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8713&TPaperId=174576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1/91/coveroff/k2321387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8713&TPaperId=174576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무진에서 북어를 낚다</a><br/>오유미 지음 / 에세이스트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예전에 에세이스트라는 문예지를 읽었다.&nbsp;그 곳에 실린 오유미 작가님의 수필을 읽고 눈시울을 붉힌 적이 있다.올해 작가님의 단행본이 나왔다. 참으로 반가웠다.&nbsp;읽는 내내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어쩔 수 없나보다.&nbsp;<br>결혼 후 떨어져 지낸지 이렇게 시간이 흘렀어도,&nbsp;이미 부모의 품을 떠난지 오랜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아빠, 엄마의 품은 그립다.&nbsp;한번도 아버지, 어머니라고 불러본 적 없는 아직 어린 딸.&nbsp;곁에 살아계심에 감사하게 된다.&nbsp;<br>책 속에 담긴 문장을 읽다가 좋은 문장이 보이면 줄을 그었다. 줄을 긋고 인덱스를 붙이다보니 거의 모든 문장에 줄이 그어져 있다.&nbsp;<br>- 생의 바다가 짙은 해무에 휩싸였을 때, 앞이 보이지 않을 때, 혹여 발을 헛디딜까 두려울 때 글을 썼다. 누구 하나 읽어주지 안는 글이라도 쓰다 보면 저 멀리 불빛 하나가 보이곤 했다. 내게 글쓰기는 숨쉬기였다. p 78<br>- 구름이 산을 해치지 않듯, 물도 우리에게 너그러웠으면 좋겠다 싶지만, 이것마저도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자연을 말하겠지. 유독 길고 긴, 오란비다. p86<br>- 큰딸의 눈물에 그들의 눈물이 얹어져 큰 파도의 이랑을 넘고 나면 또 슬픔은 잔잔해지고 각자가 저장하고 있던 망자와의 기억을 풀어 놓는다. p121<br>가족들의 죽음, 남겨진 이들의 슬픔을 담담히 담은 글을 보며 나도 언젠가는 떠날 이들을 위해 천천히 기도해본다.&nbsp;<br>- 시간은 다시 오지 않지만, 의미 없이 지나가지 않는다. 사소한 것이라도 흔적을 남기고 간다. p168<br>할머니가 떠나며 유일하게 손녀에게 물려준 지병을 앓고 있다는 저자의 농담에 난 헛헛한 웃음을 짓는다.&nbsp;이런 에세이를 참 오랜만에 읽는 것 같다.&nbsp;가볍게 다루어진 에세이를 보다 묵직한 글이 담긴 이 책을 보니 참 고맙다.&nbsp;남겨진 이들의 이야기가 아픔보다는 희망이 느껴졌다.&nbsp;<br>작가님은 필명을 짓고 싶어했는데 '무진'이라는 필명은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냥. :)&nbsp;작가님의 다음 에세이도 기다려진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1/91/cover150/k2321387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19165</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달리가 해리를 만났을 때 - [남달리 멍멍타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420519</link><pubDate>Wed, 29 Jul 2026 23: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4205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0814&TPaperId=174205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5/1/coveroff/k35213081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0814&TPaperId=174205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남달리 멍멍타로</a><br/>은소홀 지음, 김수영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남달리멍멍타로 #은소홀 #문학동네 #서평도서 #알란서재&nbsp;<br><br><br><br>여름이 되면 떠오르는 동화가 있다. 시원한 물 속에서 마음껏 유영하는 &lt;5번레인&gt;이 내게 그렇다. 이 동화를 쓴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 타로술사 강아지가 주인공인 저학년동화일 것이라는 내 생각을 깡그리 부순 아주 재미있는 동화였다.&nbsp;<br>이 책을 읽다보면 어떤 감각보다 후각을 자극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책을 읽다보면 어디선가 그런 냄새가 나는 듯하다고나 할까?&nbsp;<br>- 냄새를 날려보내기 위해서였다. 비가 오면 빗물에 씻어 내고, 해가 쨍쨍하면 햇볕에 바짝 말렸다. 오늘처럼 적당히 바람이 부는 운 좋은 날이면 운동장을 뛰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며든 레몬 냄새가 흩어지길 바라며. p17<br>상큼한 레몬향기가 어떤 어린이에게서 난다면 또 나쁜 냄새가 풍기기도 한다. 강아지에게서 나는 냄새도 있지만 강아지를 데려온 아이에게서 은은한 냄새들이 풍기기도 한다. 냄새를 통해 속사정을 알게 되면 같이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nbsp;<br>- 물건이든 마음이든, 뾰족하고 날카로운 것은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 마련이었다. p26<br>- 흙탕물처럼 축축한 슬픔의 냄새가 바닥부터 천장까지 짙게 퍼져 있었다. 아이에게서 필어오르는 냄새였다. p31<br>달리와 비슷한 능력을 가진 엄마의 에피소드가 나올 땐 귀를 자극했다. 돌고래와의 교감을 그린 장면에서 내가 그 현장에 있고 생생하게 들리는 듯 했다.&nbsp;<br>- 삐, 삐입하는 메아리와 보글거리는 물방울 소리. 이제 메아리는 예전처럼 먼 곳이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곳에서 부딪혀 돌아왔다. p120<br>단순히 읽기만 하기엔 많은 것을 담은 동화였다. 이런 묘사는 이야기속으로 더 빠져들 수 밖에 없다. &nbsp;달리가 학교에 갈 때마다 엄마는 레몬즙을 뿌린다. 이유를 알게 된 후 달리는 친구에게 비밀을 털어놓을 수 없게 되고 혼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매일을 살아가고 있었다.&nbsp;강아지와 교감하는 능력을 가진 남달리는 하루 빨리 독립하기 위해 돈을 모은다. 바로 강아지 마음을 읽어주고 돈을 받는 것. 강아지와 연결되면 상황을 알 수 있는 달리는 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nbsp;<br>제인의 원래 강아지를 찾기 시작하는 달리. 용돈을 많이 받는다는 제인의 부탁을 들어준다.&nbsp;초등학생에 돈이 왜 필요할까? 라고 묻는다면 혼날지도 모른다. 용돈이 많다는 제인의 말에 알만큼이 많다는 척도가 될까 궁금했는데 제인은 이렇게 말한다.&nbsp;<br>- 편의점에서 고민이 필요 없을 만큼. p76<br>제인에게 온 강아지가 레오가 아닌 것을 알게 된 후 제인의 집 우편함에서 수상한 물건이 발견된다. 토끼인형과 목도리. 이 물건에서 나는 냄새를 맡은 새로운 친구는 흥분한다. 뭔가 있다고 생각한 아이들은 이 물건을 넣은 사람을 찾게 되고 아이들의 추리가 시작된다.&nbsp;누굴까 범인을 찾는 것도 흥미로웠고 아이들이 티키타카하는 것을 상상하며 읽는 것도 즐거웠다.&nbsp;<br><br><br>이야기는 범인을 찾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반전이라고 해야 할까? 충격적인 내용에 ‘헉’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여기에 써도 될까? 라는 고민이 될 정도로 스포이고 내겐 충격적이었다. 지금 키우고 있는 미남이는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해온 포미의 아들이다. 포미가 미남이를 낳으면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그때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미남이 때문에 포미를 잃은 것 같아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 안에 있던 미남이를 데려오지 않으려고 했다. 만약 펫어게인이라는 센터가 있었다면 포미를 의뢰했을지도 모르겠다. 포미가 떠난 후 미남이는 우리 가족의 막내가 되어 지금은 그 누구보다 소중한 존재가 되었다. 올해 8살이 된 미남이도 언젠가는 우리곁을 떠나게 될텐데 그 생각을 하면 산책 한 번 더 나가게 되고 간식 하나 더 주게 된다. 몸에 좋은 걸로.&nbsp;<br>- 어떤 개의 삶에는 평생 단 한 마리의 나비도 없을 수 있다는 걸. 좋아한다고 꼬리를 흔들며 말해도, 어떤 사람들은 그 마음과 상관없이 쓸모만을 따질 뿐이라는 걸. 깊고 어두운 구덩이로 끝도 없이 떨어지는데, 숨이 목에서 턱 막혀 소리 한 번 내지 못했다. 달리의 꿈으로 그 외로움이 다시 찾아와 가시처럼 달리를 찔렀다. p190<br>달리가 해리의 마음을 읽었을 때 나는 눈물이 나왔다.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을까? 동물들의 학대 기사를 보면 항상 달리는 댓글이 있다. ‘인간이 제일 나쁘다.’해리를 깊은 늪에 둔 건 사람이었다. 해리를 그곳에서 데리고 나와서 다행이었다.&nbsp;<br>이야기는 마지막으로 럭키를 만나러 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 동화는 내게 끝까지 완벽했다. 대작을 만든 작가님의 작품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nbsp;해리가 달리의 품안에서 오래도록 행복했으면 좋겠다.&nbsp;<br>#북스타그램 #동화추천&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5/1/cover150/k35213081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50102</link></image></item><item><author>알란책장</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이 공을 난 받고 싶어진다 - [다음 공을 던질 차례]</title><link>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405672</link><pubDate>Wed, 22 Jul 2026 14: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llanbook/174056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240&TPaperId=174056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26/coveroff/89320452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045240&TPaperId=174056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음 공을 던질 차례</a><br/>윤슬빛 지음, 이수연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윤슬빛 #다음공을던질차례 #초등동화추천<br>비가 너무 많이 쏟아진다 싶었다. 같은 하늘 아래이지만 어느 지역엔 폭우가, 어떤 곳엔 가물어 땅이 쩍쩍 갈라지는 데도 비가 내리지 않는다.&nbsp;비가 내리는 어느 날, 이 책을 만났다.&nbsp;'갈림길'이라는 작품을 통해 알게 된 작가님의 신작인 단편동화집이다.&nbsp;워낙 갈림길을 인상깊게 읽어서 이번 작품도 기대가 되었다.&nbsp;<br><br><br>책표지를 펼쳐보다가 작가소개란을 봤는데 그동안 많은 은 작가님들의 프로필을 봐왔지만 이렇게 화려한 그림 작가님의 이력은 못 본 것 같다.&nbsp;책 속 삽화가 너무 싱그럽고 아름다웠다. 이 동화와 딱 맞는 느낌을 들게 했다.&nbsp;책표지에 그려진 파랑새는 어디론가 나를 데려다 줄 것만 같았다.&nbsp;<br>이 책엔 4편의 동화가 실려있다.처음 단편동화부터 '헉'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작가님 이름처럼 은은한 동화여서 넘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요즘 너무 자극적이고 재미만 추구하는 동화, 청소년소설들이 많아서 이 책은 가뭄의 단비처럼 느껴질 책이었다.&nbsp;<br>처음에 왜 놀랐냐면,&nbsp;<br>- 아빠가 감옥에 갔다. 경찰들이 집까지 들이닥쳤다. p9<br>이 문장이 첫번째 동화 &lt;다음 공을 던질 차례&gt;의 첫 문장이었다. 놀랍지 않은가? 난 어머, 어떡해를 먼저 외쳤는데 약간의 막장(?) 가족일까, 양육자가 폭력을 휘둘렀을까 상상을 하며 읽었다. 결론을 알았을 때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고.&nbsp;<br>볼링을 좋아하는 은효는 아빠가 감옥에 간 후 고모와 살게 된다. 이 책은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족의 형태와는 사뭇 다른 구조의 가족을 이야기한다. 가족의 종류가 참 많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와 자식으로 이루어진 가족의 형태가 일반적이라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일반화의 오류같기도 하다.&nbsp;<br>- 말 삼키는 것도 습관 돼. 별말 아닌 거면 상관없는데 목에 딱 걸리는 말이면 그냥 뱉어. p17<br>고모가 은효에게 하는 말이다. 이 말은 우리 딸에게도 해주고 싶었다. 싫다는 소리를 못해서 손해를 보기도 해 싫다라는 단어를 뱉어내게끔 시킨 적도 있을 정도다. 싫은 소리 하기가 싫고 그 분위기가 싫다고. 자기가 조금 더 하면 된다고.&nbsp;주인공 은효는 마지막에 그런 말을 한다.&nbsp;<br>- 좋아하는 걸 해도 돼요? p37 (다음 공을 던질 차례)<br>아빠는 벌을 받고 있는 데 자신은 좋아하는 걸 해도 되냐고, 볼링을 해도 되냐고 고모에게 묻는 장면이 나온다.&nbsp;얼마나 고민 끝에 뱉었을까? 어른이 보기엔 쉬운 말도 아이들은 심사숙고해서 말한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나 역시 아이에게 강요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nbsp;<br><br>여기에 실린 동화들의 문장들이 참 좋다.&nbsp;소리내어 읽다보면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다. 그러다 뾰족한 묘사가 나오면 긴장하게 된다.&nbsp;<br>- 나는 티나지 않게 주위를 둘러봤다. 뾰족하고 날카로운 걸 찾기 위해서였다. 내가 들 수 있는 돌, 내려칠 수 있는 막대기. p63 (자라낚시)<br>낯선 사람의 등장은 아이들에게 공포를 심어줄 수 있다. 그럴 때 아는 사람이 나타나면 얼마나 마음이 놓이는지 모른다. 언제든 어른이 보호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nbsp;<br>전교생이 얼마되지 않은 학교라면 친구 하나하나가 소중할 것이다. 함께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지 못할 때 아이들은 어떨까? 어른이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겐 그 세계가 굉장히 커 뭐든 지 함께 하려고 할 것 같다.&nbsp;섬에 떨어져 살고 있는 친구에게 가는 여정이 쉽지 않지만 아이들은 함께 간다. 오로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nbsp;이런 마음을 잊고 살았던 건 아닐까?&nbsp;<br>- 손톱을 쥐어뜯지 않기 위해 주먹도 쥐었다 폈다를 반복했다. 불쑥 찾아든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게 쉽지 않았다. p79 (우리의 배웅)<br>재혼 가정의 자녀들의 마음은 파도가 치는 것과 같다. 좋았다가 싫었다가를 반복하는 주기가 꽤 빠르다. 자녀의 나이가 별 차이없다면 더 할 것이다.&nbsp;보통 내 부모의 간섭이 더 늘어나는 것 같다. 상대아이의 부모보다 더. 그 마음을 누르고 따를 수 밖에 없다.&nbsp;<br>- 네가 뭔 상관이냐고 되받아치기라도 하면 차라리 나을 것 같은데 은서는 매번 상대하기 싫다는 듯 말을 삼켰다. p114 (새 가족)<br>어색한 관계에 동물은 큰 역할을 한다. 새로운 가족이 된 은서와 도하 사이엔 앵무새와 고양이 쪼꼬와 꼬미가 있다. 이 동물들 덕분에 자연스럽게 사이가 좋아진다.&nbsp;아이들은 토라졌다가도 금방 사이가 좋아진다. 그래서 아이인 것 같다.&nbsp;<br><br>파랑새가 날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동화.&nbsp;#추천&nbsp;<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8/26/cover150/89320452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8269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