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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블링 - 쇼핑보다 반짝이는 청담동 연애이야기
정수현 지음 / 링거스그룹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우리가 왜 글을 배우고 책읽기를 가르치는가에 대해 회의하게 만드는 책.
대체 이런 '것'도 책이라는 이름으로 불러야 할 물건인가 ?
명품 브랜드를 줄줄 읊어대고 청담동만 같다 붙이면 '칙릿'인가 ?
개돼지도 아니고 아무나하고 훌레붙는게 청담동식 연애인가.
조악한 문장 ..황당한 트루기...싸구려 레토릭...
이태준의<문장강화>나 스티븐킹의 <유혹하는 글쓰기>는 언감생심...나중에 읽고
일단 할리퀸 시리즈부터 한 열권쯤 구입해 밑줄치며 읽어보길 '작가' (이 칭호가 어울리지 않지만)에게 권한다.
SATC만 넋놓고 보며 베낄 궁리하지말고....
이 원고를 교열보며 밤새웠을 편집자들에게 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