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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최선 - 육아 지침서를 따르지 않는 당신이 꼭 읽어야 할 프랑스 육아 베스트셀러
기맷 포르 지음, 이종은.나자뜨 시페르 옮김 / 테크빌교육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아직 자녀가 없지만 앞으로 자녀를 낳았을 때 어떻게 길러야 할지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의 각 주제는 요즘의 우리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있어 고민하는 핵심 주제들이 담겨 있다. 프랑스 육아 베스트셀러이지만 우리나라와 사정은 비슷한 것 같다.
첫 주제인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한 것 - 컴퓨터가 없는 실리콘 벨리의 학교 사례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담배 회사의 사장 아이들은 정작 담배를 안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처럼 말이다.
그 다음으로도 공주가 되고 싶은 아이, 편식, 취침시간, 체벌, 시간 관리 등 부모라면 정말 고민하는 주제들이 담겨 있고 완전한 해답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고, 여러 사례를 들어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 부모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에게도 굉장히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한 양육, 완벽한 부모는 없다. 불완전한 부모지만 자녀에 대한 관심, 사랑, 그리고 믿음이라는 최선의 노력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