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쇠 스크루지를 바꾼 자료와 그래프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7
이안 / 뭉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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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러분은 구두쇠 스크루지 이야기를 잘 알고 있죠?

일에만 매달려 돈을 많이 버는 게 목표이면서 돈을 쓰거나 남을 도와주는 데에도 굉장히 인색한 사람이죠.

모두가 기뻐하는 크리스마스에도 그것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경멸하기 바쁜 스크루지를 자료과 그래프가 어떻게 바꾼 걸까요?

2022년 개정 수학교육과정은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수학을 이야기에 접목시켜서 배운다면 아이들이 더 쉽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겠죠.

5,6학년 교과서에는 '자료와 그래프'가 나오는데 이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스크루지 이야기를 접목하여 아이들이 왜 자료를 그래프와 시키는 게 필요한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답니다.


12월에 유난히 벌이가 적어서 불평불만인 스크루지에게 조카인 프레드는 스크루지의 1년 수입의 평균값을 구하고 그래프로 나타내어 보기쉽게 정리해 줍니다.

평균을 알면 보통 한 달에 얼마나 버는지도 파악할 수 있고요.

12월에 벌이가 적지만 평균보다 더 많이 버는 달이 있는 것도 알 수 있지요.


유령과 함께 어린 시절로 돌아갔을 때는 파티에서 먹고 싶은 음식 조사를 통해 자료 수집과 정보 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줍니다.

우리가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해야 할 일이나 나중에 창업할 때도 이런 것들을 활용하게 되지요.

스크루지에게 밥이 갚아야 할 원금에 대한 이자 계산법을 통해 스크루지는 조금씩 자신이 얼마나 인색했는지에 대해 깨달아 갑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으로 갈 수록 구두쇠였던 스크루지가 변화해 가면서 일상 생활에서 자료와 그래프의 활용이 꼭 필요하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네요.


이야기 중간중간 내용 정리 부분이 있어서 이야기에서 나온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면서 다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프레드의 수학 파고들기'편은 조금 더 알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평균값 이외에도 '중앙값', '최빈값' 같은 용어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답니다.

'역사에서 수학 읽기'에서는 프랑스의 수학자가 도표를 이용하여 빵 무게의 속임수를 알아낸 사건, 위대한 수학자의 가우디 곡선, 나이팅게일의 장미 도표 등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로웠어요.

자료를 잘 정리하여 도표나 그래프와 하는 것도 왜 필요한지 알게 되었답니다.

'자료와 그래프'에 흥미가 많은 친구들, '자료와 그래프'에 대해 잘 알고 싶은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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