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으로 챗봇 만들기 - 자연어 처리와 머신러닝을 이용하여
Sumit Raj 지음, Daniel Lee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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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라 영진닷컴으로 부터 IT 서적 2권을 선물받았다. 관심있는 분야이기도 해서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 읽어 보았다. 이 책의 목적은 다른 기술서적과 다르다. 기술을 학습하여 습득하는데 목적이 있지 않고 누군가에서 챗봇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챗봇과 관련된 서적을 읽기전에 거치는 과정소개서이다. 어디가서 챗봇에 대해 아는척 정도는 할 수 있다.


내용의 수준은 그다지 어렵지는 아닌데 그렇다고 단계별로 학습해보는 입문서는 아니다. 끝까지 독서를 하여도 챗봇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마치 관광지 여행을 갔는데 설명을 급하게 전달하는 가이드로 인해 장소는 방문했지만 어떤 곳을 다녀갔는지 말할 수 없는 상태와 비슷하다. 번역서 이다 보니 소개하고 있는 챗봇이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 책을 선물로 받지 않고 구매해서 보았다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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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실의 죄수
진 에드워드 지음, 서은재 옮김 / 좋은씨앗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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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다 실망한 영혼에게 세례 요한의 삶을 배경으로 새로운 깨달음을 전해준다. "세 왕 이야기"로 알려진 진 에드워드 목사님이 성경의 내용을 근거로 세례 요한의 인생을 재조명해준다. 출생부터 다른 사람과 구별되었고 살아온 삶도 구별되었다. 빈들에서 낙타털로 된 옷을 입고 메뚜기와 들꿀을 먹으며 생활했다.


하나님께서는 공평하신가?

하나님게서는 왜 침묵하시는가?


도시의 유희와 삶의 즐거움과는 거리가 먼 곳, 낮에는 뜨겁고 저녁엔 추운 광야. 금욕주의자나 무소유주의자와 같이 검소한 삶. 생을 마치는 날까지 철저히 구별되어 메시야의 오심을 준비하는 사명을 감당한 사람.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에 담겨진 담대하고 장엄한 하나님의 메세지.


진리와 정의에 굶주린 백성들은 영혼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화려한 옷을 입은 제사장이나 종교지도자가 있는 곳이 아니라 황무지에 있는 세례 요한을 찾아갔다. 선포되는 설교에 마음을 찢어가며 회개하기 위해 요단 강물에 깊이 몸음 담그며 세례를 받았다. 세례는 죄에 대한 죽음을 의미한다.


어느 누구도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종교지도자들에게 독사의 자식이라며 꾸짖는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와 멸망을 경고한다. 그러던 어느날 군중 속에 있는 어느 청년에게 세례를 베풀며 그를 이스라엘에게 나타내며 그의 사명을 이룬다.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 


세례 요한은 그렇게 온 삶을 하나님의 사명을 위해 구별하였으며, 가정과 자녀와 함께하는 삶도 내려놓았으며,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회개시키고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였다. 사역자의 특권과 백성들로 부터 인정받는 권위와 어떠한 선지자들 보다 구별된 삶을 살았던 요한은 헤롯에게 잡혀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리고 헤롯의 생일날 딸의 춤에 대한 대가로 위대한 선지자는 목이 잘려져 소반에 담겨지게 된다.


에녹과 엘이야 처럼 영광스럽게 하늘에 올려지지도 않았고 모세나 다윗처럼 장사되지도 않았다. 이스라엘 역사에서 누구보다 구별된 나실인으로 평생을 살았고 메시아의 사역을 준비했던 세례 요한은 한 어린 소녀의 춤으로 인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다. 얼마남지 않았지만 죽기전에 제자 둘을 보내 예수께 한가지를 물어본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영광의 사명을 감당하였는데 죄수처럼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지? 할례받지 못한 저 부정한 이방인들 손에 의해 목이 잘려져야 하는지? 왜 이렇게 삶이 끝나야 하는지? 수많은 생각들과 궁금함들이 있었을텐데 생의 마지막 순간에 한가지를 물어본다. 그 물음에 대해 예수께서 다음과 같이 대답하신다.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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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신호
David Jr. Cha 지음 / 예영커뮤니케이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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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에 대한 확인이 쉽지 않은 면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서평을 남겨본다. 터무니 없는 말세를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임박해진 마지막 때를 다루고 있다. 다소 민감한 내용은 뒤로 하고 일반적인 내용으로 정리해 본다.


세상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을 뉴스나 미디어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데 각 나라의 주류 언론은 그 기능을 올바르게 수행하지 않고 있다. 일반인에게 전해지는 정보는 사실전달도 있지만 한쪽으로 편향된 뉴스도 있다. 관심을 갖고 좀 더 깊이 알아보면 사실과 완전히 다른 내용들도 있다. 아무것도 모르고 우둔한 자로 살아가지 않기 위해서 시대와 정세를 알기 위한 분별력이 필요하다.


세계는 나라간의 경제무역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통합되고 있다. 수백년 전에는 바다 건너 대륙의 상황은 관심밖의 일이지만 오늘날에는 멀리 떨어진 나라의 경제적 상황이 다음날에 영향을 받게 된다. 북미, 남미, EU, 아시아, 중동 이제는 범지구적 영향권안에 놓여져 있다. 세계가 점점 하나의 경제로 통화되고 있다. 결국에는 세계단일화폐로 통합된다고 한다.


록펠러 가문, 삼각위원회, 외교협의회, 빌더버그,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 등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조직이다. 다큐멘터리나 영화를 통해서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져있는데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그림자 정부와 음모론과 관련해서 수많은 영상들이 올려져 있다. 부인할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어디까지를 사실로 받아들여야 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저자는 많은 내용들을 정리하고 확인하면서 독자에게 무언가 깨우치듯 메시지를 전하고 있지만 다소 한쪽으로 치우친 주관적 견해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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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의 역전 - 남을 위한 인생은 그만, 비로소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신동일 지음 / 리더스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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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이 ‘즐기는 취미’ 속에 뜻밖의 길이 있다

- 인생 역전을 꿈꾸는 사람과 아무 생각 없이 일을 맡는 사람은 태도에서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으며 이는 반드시 결과로 이어진다.

- 누구나 한두 가지 장점은 있다. 그 장점에 집중해서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한다.


2. 인생 후반, 행복하게 일하는‘시골생활’을 꿈꾼다면

- 이게 아니면 끈이라는 절박함을 품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 무엇보다 성곡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어야 한다.


3. 현직에 있을 때부터 차근차근‘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법

- 성공을 바라고 역전을 꿈꾼다면 남보다 한발이라도 먼저 움직어야 한다.


4. 뻔한 월급 알차게 굴려 어떻게 ‘노후자금’을 준비할까

- 현재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에서 1등을 하려는 간절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5. 최선이 아니면 차선으로, 배우고 익혀‘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라

- 길이 막히면 돌아가면 된다. 쉽게 포기하지 말고 차선책을 찾아라.

- 새로운 인생을 꿈꾼다면 일단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하게 활주로에 서야 한다.


6. 나조차 몰랐던 ‘숨은 강점’을 업으로 승화하다

- 손으로 직접 적는 종이 스케줄러는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7. 두번째 인생에서는‘성공의 의미’를 다시 정의해야 한다

- 조급함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잡아야만 진정한 행복이 가능하다.


8. ‘현업을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성공 노하우

- 매일매일 기본에 충실하며 할 수 있는 것부터 한 가지씩 해결해 나간다.


9. 평범한 일상 속에 인생을 바꿀 ‘아이템’이 있다

- 자기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명확한 꿈을 가져야 한다.

-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되, 한 우물을 깊이 파라.


10. 연령별 인생계획서로 뒤늦게 ‘진짜 재능’을 찾다

- 마음을 바꾸고 단 한 가지라도 실행해야 한다.

- 분명한 로그맵을 갖고 목적성 있게 일과 꿈을 추구한다.


11. 학력, 배경이란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판’를 만드는 법

- 내공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세상이 나를 알아준다.

- "나"란 존재는 내 경험의 총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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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배우는 파이썬
다나카 겐이치로 지음, 김은철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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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파이썬에 대한 기초를 아주 간단히 설명한다.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라 독자가 이미 알고 있다 전제하고 게임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해주어도 좋은데 대부분의 서적이 아주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서 다시 설명한다. 변수, 함수, 데이터형, 형변환, 리스트, 튜플, 딕셔너리, 제어문, 람다함수, 모듈, ... 등 75 페이지는 다시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보면 좋다.


그리고 PyGame으로 들어간다. 윈도를 그려보고 그래픽의 기본인 사각형, 원, 타원, 선, 이미지, 문자와 관련된 간단한 예제를 소개한다. 그리고 타이머, 이벤트, 삼각함수, 스코프, 객체지향의 설명을 하고서 본격적인 게임으로 들어간다.


어릴때 한두번 정도 해보았던 고전게임들이라 잠시 어릴때 기억을 떠올리기도 한다. 동굴, 마인 스위퍼, 스네이크, 블록깨기, 슈팅, 테트리스 등 9개의 게임이 담겨있다. 게임 화면과 전체코드를 보여주고 나서 개요와 주요 코드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렇게 9개의 게임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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