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되지 않은 나와 당신이지만
조성용(흔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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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지 않은 나와 당신이지만"은 완벽한 삶에 대한 고민과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과정을 내면의 여정과 함께 솔직하게 담고 있다. 사람, 관계, 사랑, 우정 등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본 다양한 주제들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풀어내며 감동과 위로를 전한다. 깊은 인생의 지혜와 사색이 담겨 있는 에세이로 자신만의 미완성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른으로 성장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불완전한 우리 자신을 수용하고 안도하는 방법을 말해준다. 삶의 미완성에 대한 부담과 안정적인 삶에 관한 고민, 시간의 틈새를 활용하여 무언가를 이루어내는 과정이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다. 작은 노력들이 모여 완성이 되는 순간들이 삶에 더해져 보다 풍요로움을 만들게 된다. 


완벽한 삶을 추구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완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너무 염세적인 시선에 갇히지 말고 현재의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실수와 단점을 부정적인 것으로 바라보지 않으면 그것을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현재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희망과 의지가 함께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미완성이어도 괜찮은 삶이라는 메시지는 뭔가 위안을 남겨준다.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를 담고 있다. 행복한 순간에 있어야만 행복을 전할 수 있다. 자신이 행복한 상태에서 주변과 나누는 행복이 보다 의미 있고 진정한 것이다.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고자 할 때, 먼저 자신이 행복해져야 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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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부자 -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부모의 언어와 태도
주용식 지음, 공인화 삽화, 김현수 캘리그래피 / 대경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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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부자"는 어린이의 발달과 가정에서의 언어 사용에 중점을 둔 책이다. 자녀와의 대화에서 발생하는 고민과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부모의 역할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정의 평온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변화를 일깨워준다.


저자는 부모와 자녀 간의 언어와 대화에 대한 태도에 주목한다. 부모가 자녀와의 대화에서 평서문을 자주 사용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며, 부모와 자녀 간 소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고찰을 촉구한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자신을 먼저 관찰하고 기록하며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행복해져야 진정으로 가정이 평온해질 수 있다.


자녀와 대화할 때 평소 사용하는 문장을 자주 사용하는 부모는 부정적인 명령이나 지시를 자주 내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언어 사용은 자녀에게 공감을 주기보다는 자율성을 억압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러한 패턴을 깨고, 자녀의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부모가 변화해야 한다. 부모가 자주 사용하는 명령문과 부모의 감정 표현이 자녀와 소통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봐야 한다.


부모의 역할에 대해 책은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바꾸어야 한다. 신뢰를 형성하고 꾸준한 믿음과 실천을 통해 부모-자녀 간의 관계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부모는 최선을 다해 자녀를 사랑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하지만, 모든 책임을 자녀에게 돌리지 않아도 된다.


책의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시작은 부모의 마음의 변화로 시작된다"는 것이다. 부모는 자신을 잘 살피고 행복해져야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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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 수업 - 탁월한 선택을 위한 40가지 통찰
이석연.정계섭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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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 수업"은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면하는 인생의 선택과 의사결정에 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선택의 순간에서 발생하는 제한된 합리성에 대한 통찰을 제시하고 투자에서부터 일상적인 선택까지, 매 순간의 결정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좌우하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행동경제학과 인지심리학의 원리를 기반으로 선택의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편향과 오류들에 대해 살펴본다.


이 책은 외부효과, 기회비용, 나비효과, 승자의 저주, 매몰비용의 오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소유효과'와 같은 마케팅 전략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마케터들이 어떻게 소비자의 심리에 호소하여 구매로 이어지게끔 설계하는지를 설명한다. 매 순간의 선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정적인 영향과 인간의 제한된 합리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휴리스틱에 빠지지 않고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편향에 대한 주제도 다양하게 다뤄져 있어서, 매몰비용의 오류나 현상유지편향과 같은 흔한 심리적인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편향들은 우리가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고 판단하는 데 영향을 미치며, 자신의 생각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돌아보게 된다. 사후편향, 승자의 저주, 확증 편향, 닻내림 효과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예시를 통해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독자들이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비합리적인지를 자각하고, 이를 교정하여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선택과 의사결정에 관한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소 학술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만 내용을 쉽게 소개하고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인간의 심리를 탐구하며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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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 최후의 바다
박은우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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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 최후의 바다"는 노량해전을 중심으로 이순신 장군의 가장 치열한 마지막 해전을 다룬다. 조선, 일본, 명나라를 아우르는 복잡한 정세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묘사했다. 노량해전은 7년간의 전쟁을 심판하는 마지막 전투로 왜군과 명군이 피하고 싶어 했던 해전이었다. 이 책은 역사 속의 뛰어난 지도자와 전사로서의 이순신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저자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와 이순신 장군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렸다. 노량해전의 치열함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내면, 임금과의 갈등, 가족에 대한 미안함 등 다양한 감정을 통해 깊은 고뇌와 감동을 전한다. 노량해전은 이순신 장군의 전투 중 가장 치열하고 피할 수 없는 순간이었다. 노량해전을 앞두고 부족한 군사력을 채우기 위해 끈기 있게 준비하는 모습이 묘사되며, 전쟁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과 치열한 전투는 영화의 장면을 보는 것과 같다.


노량해전에 참전한 조선과 명나라 간의 관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며 역사적 사건을 전달한다. 각자의 입장에서 전쟁을 바라보는 시선은 역사적인 사건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노량해전의 마지막 순간, 이순신 장군이 목숨을 건 전투에 임할 때의 강렬한 감정을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부르는 말과 그가 남긴 유언들은 마음을 강하게 울릴 것이다.


일본군의 돌진과 명나라의 도움 그리고 이순신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 등을 통해 역사를 다시 보게 된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는데 임진왜란에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면 조선의 역사는 어떻게 흘러갔을지 상상하기 어렵다. 이미 결말을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전투의 섬세한 묘사를 통해 마치 화면을 통해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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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이는가 - 선화공주의 사랑에서 윤심덕의 사랑까지
권경률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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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이는가"는 역사 속 다양한 시대와 인물들의 사랑 이야기를 세 가지 주제의 사랑을 중심으로 15편의 이야기를 전해준다.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이전 역사의 규제와 제약 속에서 벌어진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러한 내용이 오히려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역사는 단순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사랑과 권력, 갈등과 협력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첫 번째 장에서는 '사랑은 힘이 세다'라는 주제로 서동과 선화공주, 김유신과 문명왕후, 처용과 아내, 왕건과 아내들, 정생과 홍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두 번째 장에서는 '사랑을 배반하다'라는 주제로 , 소서노와 주몽,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연산군과 장녹수, 숙종과 장희빈, 혜경궁 홍씨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세 번째 장에서는 '사랑의 슬픔'이라는 주제로 선덕여왕과 지귀, 이성계와 신덕왕후, 이방원과 원경왕후, 어우동과 남자들, 윤심덕과 김우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야기의 시작부터 끝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운명과 그들이 사는 시대의 사회적 배경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과거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인 배경과 함께 그 시대의 풍경을 이해할 수 있다.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역사 속에 담겨 있는 사랑 이야기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간의 감정을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은 사랑이 어떻게 역사를 움직이고 인간의 운명을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준다. 역사에 대한 기존의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사랑 이야기에 흥미가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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