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서플로로 시작하는 딥러닝 입문 - 텐서플로로 시작하는 딥러닝 입문 위키북스 데이터 사이언스 시리즈 26
아다치 하루카 지음, 윤인성 옮김 / 위키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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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입문자가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같이 정말 개요수준의 설명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는 쉽다. 하지만 읽고나서도 특별히 남는 것은 없다.


입문자를 대상으로 텐서플로를 사용하여 어떻게 딥러닝을 실행해 보는지 소개하는 정도의 수준이다. 부록의 내용도 보면 A.2 같은 경우는 라이브러리 소개와 설치를 보여주고 다른 라이브러리 소개하고 넘어가는데 이 책에서 무엇을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것인지 모르겠다. 그냥 이런게 있다 정도


아나콘다 설치, 주피터 사용법 그리고 변수, 조건문, 함수와 같은 파이썬 프로그래밍 기초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는데 그냥 넘어갔다. 이 책이 200페이지도 안되는데 50페이지 이상이 설치, 안내, 소개에 할당되어 있어 1/3정도는 딥러닝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내용이다. 텐서플로 입문자라면 파이썬 기본은 이미 알고 왔던지 정말 필요하면 다른 기본서를 통해 제대로 학습하겠지 여기서 20페이지 정도로 파이썬 기초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한것인지 그냥 페이지 늘리려고 추가한 것인지... 다른 독자들로 80페이지까지는 금방 넘어갈 것이라 예상한다.


텐서플로 관련 서적을 3권정도 보면서 느낀 건데 같은 기술을 다루는 코드인데 버전에 따라 코드실행환경이 제각각이다. 기술의 빠른 변화를 서적이 못따라가서 그런건지 텐서플로가 버전을 업하면서 변화가 있었는지 아님 예제로 올려진 코드가 저자의 환경에만 실행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인지 하나를 구성하면 다른 쪽에서 오류가 생겨서 서적의 예제를 실행하기 위해서 각각의 가상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이 책에서 나온 딥러닝에 대한 용어나 정리해 보자.

인공 신경망 : Artificial Neural Network, ANN

심층 신경망 : Deep Neural Network, DNN

합성곱 신경망 : Convolutional Neural Network, CNN

순환 신경망 : Recuurent Neural Network, R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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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을 이용한 머신러닝, 딥러닝 실전 개발 입문 - 웹 크롤링과 스크레이핑부터 머신러닝ㆍ딥러닝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기, 개정판 위키북스 데이터 사이언스 시리즈 45
쿠지라 히코우즈쿠에 지음, 윤인성 옮김 / 위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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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파이썬을 이용하여 상당히 넓은 범위에서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관한 기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학술 서적이 아닌 기술 활용 서적이라 볼 수 있어서 다양한 패키지와 모듈의 활용법을 경험해 볼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내용의 깊이는 없습니다. 충분한 설명이 없이 이것저것 많은 것을 다루고 있어서 산만한 느낌도 남습니다.


처음에는 urllib와 BeautifulSoup 모듈을 사용하여 크롤링과 스크레이핑을 설명합니다. XML, JSON, YAML과 같은 다양한 데이터 타입에 관한 기술을 다루고 있고 CSV와 Excel 파일을 읽고 쓰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SQLite, MySQL, TinyDB에 관해 간단히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책을 끝까지 읽고 나서 보니 머신러닝과 딥러닝에서 앞에서 설명한 기술을 연계해서 활용한 내용은 없고 데이터 타입과 파일에 대해 간접적인 이용을 하고 있는데 앞에서 설명한 내용과는 크게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이 책으로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학습하고 나면 이런 것들이 있구나 하는 정도는 전달되는데, 각각의 기술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모호함이 많이 남습니다. Pandas와 Numpy를 사용한 코드는 잘 실행되는데 반해 Tensorflow와 Keras를 사용한 코드는 모듈의 버전 문제인지 환경의 문제인지 잘 실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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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서플로 첫걸음 (텐서플로 1.0 버전 테스트 완료) - 회귀분석, 군집화, 합성곱 신경망까지 딥 러닝 제대로 입문하기 머신러닝/딥러닝 첫걸음 시리즈
조르디 토레스 지음, 박해선 옮김 / 한빛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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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서플로 버전이 변경되어서 API도 같이 변경된 것은 그렇다 쳐도 책에 담겨있는 내용과 코드에 수정사항이 너무 많다. 저자의 블로그에 있는 오탈자와 오류코드를 책에 메모하려고 해도 항목이 너무 많아 포기했다. 이 책으로 텐서플로 첫걸음하다가 몇 걸음 못걷고 넘어질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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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45 인공지능 미래보고서
일본경제신문사 지음, 서라미 옮김 / 반니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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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돌을 사용하고 농기구를 만들며 오랜 세월 지내오다가 기계와 함께 시작한 혁명 속에서 전화와 자동차와 비행기도 만들었다. 기술과 과학이 발전을 거듭하여 컴퓨터와 인터넷을 만들어내고 이제는 인공지능을 세상에 만들어 내었다. 2045년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특이점, 싱귤래러티라고 하는데 발전의 속도를 보면 그보다 더 일찍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인류가 그동안 만들어온 기술 중에 AI는 인류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어쩌면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인류의 관리범위를 넘어서는 무시무시한 기술을 어떻게 하면 공존하며 받아들여야 하는지 다양한 사람들과 주제들을 통해 이 책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해 AI와 마주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AI라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설명하고 있는 내용이 산만하다. 하나의 챕터를 보면 내용을 설명하다가 해당 내용에 대한 사례가 나오고 내용을 설명하다가 또 사례가 나오고 그리고 인터뷰가 있는 구조이다. 내용과 사례, 인터뷰의 비율이 6:2:2 정도이거나 7:2:1 정도가 정보 전달에 효과적이라 보이는데 4:4:2 정도의 비율로 좀 확대해서 말한다면 사례와 인터뷰의 전체 페이지가 내용보다 많게 여겨진다.


내용을 보강하기 위해 실제 사례를 포함시킨 거 같은데 내용에서 언급한 내용이 사례에 다시 나오고 인터뷰에서 다시 반복되고 하니 뭔가 맥락의 흐름이 왔다 갔다 하는 거 같아서 산만하게 읽혔다. 마치 두 권의 책을 앞에 놓고 왼쪽이 책 3페이지 읽었다가 오른쪽 책 3페이지를 읽고 다시 왼쪽을 읽었다가 오른쪽 읽고를 반복하는 것 같다.


예전에 읽었던 인공지능 책이 일본 저자의 번역서이고 이 책도 일본 경제신문사의 번역서이다. 두 권의 책에서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인공지능의 2차 붐일 때 일본 자국에서 많은 투자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는 인터넷이나 데이터가 미흡해서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여러 차례 말한다. 만약 그때 기회가 좋았다면 지금의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일본 회사가 만들어졌을 거라는 논리인데 내가 한국인이어서 그런지 전혀 공감이 되질 않는다.


만약 그때 인공지능 연구와 함께 기회가 되어 인터넷과 빅데이터에 연계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폐쇄적인 기업문화를 가진 일본이 만든 것은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글로벌화가 되지 못하고 자국에서나 활용되다가 말았을 것이다. 설사 일본이 실리콘밸리처럼 최신의 IT 기술과 환경이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관료적이고 개방되지 않은 일본 기업문화를 본다면 잘해야 mixi 같은 사이트 하나 더 만들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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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서플로 첫걸음 (텐서플로 1.0 버전 테스트 완료) - 회귀분석, 군집화, 합성곱 신경망까지 딥 러닝 제대로 입문하기 머신러닝/딥러닝 첫걸음 시리즈
조르디 토레스 지음, 박해선 옮김 / 한빛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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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단순한 계산기에 불과한 컴퓨터가 인공지능을 갖게 되면서 이제는 인간의 지능을 넘으려고 하고 있다. 구글이 오픈소스로 공개한 차세대 딥러닝 시스템을 빠른 시간에 사용해보려고 이 책을 선택하였다.


책이 앏은 편이고 입문 서적이라 읽기에 부담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용이 어려워 읽기에 좀 부담스러웠다. 인공지능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으면 여기서 설명하고 있는 문맥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라즈베리 파이 3에 텐서플로를 설치해보려고 했는데 환경에 문제인지 설치 중에 오류가 나서 실행은 뒤로 미루고 그냥 책 읽기만 진행했다.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은 딥러닝을 잘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술보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수학적인 이해가 더 필요해 보였다.


주 중에 시간을 내어서 텐서플로 설치를 다시 시도해서 MNIST 데이터 셋을 사용한 딥러닝을 진행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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