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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문학 - 미래지향 현대인을 위한,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윤석만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5월
평점 :
"미래 인문학"은 단순히 기술 발전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지적 능력과 정신적 영역까지 대체하려는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철학적인 사유와 과학적인 예측을 통해 다가올 문제들을 고민하고 문명의 발전을 위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고전 속 인문학적 지혜와 과학기술 혁명의 상상력을 결합했다. 상상력과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인간에게 부여된 놀라운 재능이다.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미래를 향한 빅 퀘스천'으로, AI와 인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 <Her>와 <A.I.>를 통해 사랑의 본질을 탐구하며 SF 영화에서 접했던 내용들과 연관된 주제를 다루고 있다. AI가 인간과 같은 사랑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2장 '포스트 휴먼의 시대'에서는 형이상학적 주제를 다루며,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150세가 될 때의 사회 문제점을 다룬다. 생명공학을 통해 인간이 불멸을 추구하게 될 미래를 상상한다.
3장 '미래의 국가와 사회, 기업'에서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며, 사회의 모든 것을 '다운사이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현실과 영화 속 세계를 넘나들며 미래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4장 '존재의 근원 앞에 선 인간'에서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우주 개발에 대해 언급한다.
5장 '문명을 바꿔놓은 기술혁명'은 과거의 기술혁명과 현재 진행 중인 혁명을 비교하며, 현재 진행 중인 기술혁명의 속도가 과거와는 확연히 다름을 강조한다. 6장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묻는다. 과거 없이 현재가 없고, 현재 없는 미래가 없듯이,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공공선과 공동의 이익을 생각하는 가치관이 필요함을 말한다.
이 책은 미래의 모습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인문학과 과학기술의 조화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지, 인간다움의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조화를 이루는 미래를 상상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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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 협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