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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과의 싸움
조엘 R. 비키 지음, 조계광 옮김 / 개혁된실천사 / 2021년 5월
평점 :
믿는 사람은 사탄과 그가 거느린 악의 세력을 상대하는 싸움이 아주 치열함을 알아야 한다. 사탄은 지성과 감정 그리고 의지를 모두 갖추고 있는 존재이다. 그는 교활하고 지능적인 강력한 원수이지만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할 필요는 없다.
사탄의 죄는 교만에서 시작되어 자기 기만으로 발전했고 반역하는 마음으로 귀결되었다. 사탄은 사람들 앞에서는 하나님을 비방하고 하나님 앞에서는 사람들을 비방한다. 사탄은 하나님의 나라를 전복시키려고 하고 우리를 파멸시키고 멸망시키려고 한다.
성경은 사탄의 존재를 인정하고 들어내는데 일부 성직자와 신학자들은 사탄의 존재를 부인한다. 일상의 언어에서 그의 존재가 완전히 감추어져 있으며 영적으로 완전히 무장해제되어 있다. 치열한 전쟁 중에 있는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리스도의 군사가 사탄과 싸울 수 있는 방법은 "전략적 후퇴", "방어책을 구축", "공격하기"가 있다. 우리는 사탄과의 싸움에서 공격을 가해 공략하고 승리할 때까지 끝까지 싸워야 한다. 우리는 삶을 통해 진리를 전파하고 영적 열매를 맺으면서 믿음으로 사탄을 물리쳐야 한다.
사탄의 전략
사람들에게 죄를 짓도록 유혹한다.
영적 훈련을 실천하기 어렵게 방해를 한다.
하나님과 진리를 왜곡해서 그릇되게 전달한다.
진리에 순종하지 못하게 해 성화를 방해한다.
에베소서 6장에 말씀한 전신 갑주의 여덟 가지 장비를 차례로 살펴보자.
1. 진리의 허리 띠
진리로 허리에 띠를 띠는 것은 성경에 계시된 말씀을 굳게 붙잡으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진리를 아는 지식을 우리의 마음, 우리의 가장 깊은 내면에 간직하는 것이 필요하다.
진리에 정통해야 할 뿐 아이나 진리에 온전히 지배되어 인격화되어야 한다.
사탄은 거짓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진리를 이길 수 없다.
2. 의의 호심경
호심경은 가슴과 배를 보호하는 장비이다. 흉배는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방어용 장비이다.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완전한 의를 온전히 의지해야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다.
3.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
전투에 임할 때 신발은 땅을 굳게 딛고 강하게 버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군인이 신발을 신지 않으면 미끄러지고 넘어져서 패배할 수밖에 없다.
4. 믿음의 방패
사탄은 신자들을 향해 창을 던지고 마음과 생각에 불화살을 날린다.
방패는 불창과 불화살을 막을 수 있고 그 불을 끄기도 한다.
믿음의 방패를 높이 들고 의심을 버리고 불신을 물리쳐라.
5. 구원의 투구
몸이 아무리 잘 보호되었더라고 머리가 다치면 생명에 위협이 되기 때문에 노출되면 안 된다.
사탄은 어떻게든 신자들을 그리스도의 군대를 떠난 탈영병으로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6. 성령의 검
성령의 검은 공격할 수 있는 무기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성경의 말씀을 제시하는 신자를 사탄은 이길 수 없다.
성령을 의지하면서 성경의 검을 사용해 사탄을 공격하고 대항하여 패배시키라.
7. 성령 안에서 기도
기도는 사탄을 상대하는데 필요한 공격용 무기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싸움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게 해준다.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하나님의 손에 우리 자신과 우리의 필요를 모두 맡겨야 한다.
8.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라
진정한 군인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항상 깨어 있는다.
기도하는 것과 깨어 있는 것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