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몸 박물관 - 이토록 오싹하고 멋진 우리 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과학이 동동
레이철 폴리퀸 지음, 클레이턴 핸머 그림, 조은영 옮김 / 동녘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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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박물관에서는 훌륭한 몸이 아닌, '쓸모없는' 부분을 전시 설명해준다. 바로 인간의 몸에서 여러 '흔적 기관'들에 대해 말이다.

흔적 기관은 이제 대부분 쓸모없어졌지만, 한때는 조상들에게 없어서는 안되었던 중요한 신체부위를 말한다. 바로 이 흔적 기관을 통해 어떤 과정을 거쳐 인간이 되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특별한 박물관 여행답게 그동안 알지 못했던, 혹은 중요하지 않다고 흘려 들었던 인간 진화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쭉 따라가며 알아볼 수 있었다.

때로 획기적인 발명과 발전은 뜻밖의 상상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인간 진화의 이면을 재미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책이라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 좋을 것 같다.


※ 본 서평은 동녘주니어 출판사에서 이벤트 도서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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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수업놀이 : 디 에센셜 - 나승빈 선생님의 지속가능한 교실 속 놀이 이야기
나승빈 지음 / 맘에드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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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행우(함께 있어 행복한 우리) 학급살이로 오랫동안 학습활동을 공유해 온 나승빈 선생님의 노하우가 담긴 수업 놀이책이 발간되었다길래 많이 궁금했다. 블로그 등을 통해 꾸준히 실천했던 내용과 예전에 나왔던 책에서 다시 핵심을 뽑아 만든 책인 만큼 구성과 짜임이 실제 교실에서 활용하기 너무 좋은 내용들이 가득하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놀이를 최근의 인공지능 시대의 흐름에 맞게 6개의 장(신체감각, 자존감과 상호작용, 의사소통, 협력과 연대, 기초학력과 문해력, 창의융합 문제해결)으로 나눠 자세한 설명과 사진으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어 수업놀이를 적용해보고 싶은 교사들에게 좋은 도우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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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어린이 2023.가을 - 통권 82호, 창간 20주년 기념호
창비어린이 편집부 지음 / 창비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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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창비어린이' 가을호를 읽었다. 

이번호는 청소년 소설을 주제로 특집기사 뿐아니라, 젊은 작가 7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어 너무 좋았다. 특히 백온유, 단요 작가등 관심이 가는 작가들의 글은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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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더 볼 2 - 돌파 온 더 볼 2
성완 지음, 돌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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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혼성축구부의 생생하고 역동적인 축구 경기가 궁금하다면? 

바로 '온더볼' 시리즈를 통해 제대로 맛보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실감나는 일러스트와 함께 눈앞에서 경기를 직관하는 것처럼 손에 땀을 쥐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1권에서 좌충우돌 대풍초 혼성축구부가 결성되는 과정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2권에서 아이들의 포지션이 정해지며 백호초와의 친선경기가 멋지게 펼쳐진다. 원톱으로 팀의 공격을 담당하게 된 지유가 슬럼프를 딛고 멋지게 돌파해나가는 장면은 저절로 그 플레이를 응원하게 만든다. 

과연 점점 더 성장해가는 대풍초 친구들이 축구대회에서 어떤 기적들을 만들어낼 지 기대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2권이다. 벌써부터 3권이 빨리 나오기를 고대하며...


※ 본 서평은 다산어린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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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병 저학년은 책이 좋아 32
원유순 지음, 유수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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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만 봐도 읽고 싶게 궁금해지는 책이다.

'저학년은 책이 좋아'시리즈의 32번째 책. '커지는 병'.

역시나 재미있는 그림과 큼직한 글밥, 얇은 분량으로 읽기 독립을 하는 저학년이 읽기에 딱.

2학년인 해솔이의 엄마는 어느날부터 갑자기 손이 커지다가 이제는 솥뚜껑만큼 커진다. 그런데 해솔이 엄마뿐 아니라 친구들의 엄마들에게도 이 '커지는 병'이 전염이 되다니... 원인을 찾다 알아낸 '커지는 병원'에서 다들 처방을 받아 커진다는 정보에 해솔이의 친구들도 모두 약을 받아온다. 해솔이를 빼고 커진 친구들과 어른들마저 '커지는 병원'을 찾아가게 되면서 세상은 점점 거인들의 세상이 되어 버린다. 

나도 왠지 외모도, 내가 가진 물건도 큰 게 좋은게 아닐까라는 편견을 가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아 해솔이의 엄마가 무조건 커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외치는 장면을 읽으며 뜨끔했다. 아이도 빨리 키가 컸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던 터라 이 책을 읽으며 웃기도 하고 진지하게 생각을 나눌 수도 있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 본 서평은 잇츠북 출판사에서 이벤트 도서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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