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팟 - 창조 에너지가 넘치는 혁신의 시공간
린다 그래튼 지음, 조성숙 옮김 / 21세기북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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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핫스팟은 창조 에너지와 혁신 그리고 생산성과 활기가 넘치고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는 시공간을 의미한다.
- P6

사회적 자본이란 핫스팟 내부에서 사람들이 맺고 있는 관계의 깊이와 폭을 의미하는 동시에 핫스팟 외부에 존재하는 관계의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 P25

새로운 조합 방법에 대한 혁신은 두 가지 상황일 때 발생 확률이 가장 높다. 하나는 태도와 세계관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때이고, 다른 하나는 서로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비교적 낯선 사람들과 함께할 때이다.
- P30

점화 질문: 잠든 열정을 깨워라.
때로는 직원들이 상상력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돌진할 수 있도록 ‘점화 질문’을 제시할 때 핫스팟의 에너지가 방출되기도 한다.
- P31

점화 비전: 미래를 상상하게 하라
점화 질문이 사람들로 하여금 미래에 대해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이유는 질문 자체가 미지의 것을 향해 돌진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점화 과업: 도전적인 업무를 맡겨라
어떤 경우는 대단히 흥미진진하고 도전적이며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점화 과업’에 직원들이 동시다발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핫스팟의 숨어 있는 에너지가 발산되기도 한다.
- P33

핫스팟은 개인과 집단이 자발적으로 선택할 때 열정이 무르익고, 호기심이 왕성할 때 등장한다. 단순히 권장하는 행동만으로는 핫스팟을 발생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 P34

핫스팟이라는 환경에서 형성된 우정은 핫스팟의 가치를 높여주며, 구성원들이 진정한 기쁨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협력적 사고방식이 존재할 때, 다시 말해 사람들이 상호 원조와 협력을 기본 전제로 삼고 기대할 수 있을 때 튼튼하고 지속적인 관계가 이뤄질 수 있다.
- P75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 생겼을 때, 각 개인은 조직의 지속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자신이 어떤 공헌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다. 나아가 개인적 책임감은 리눅스와 같은 자원봉사 공동체가 유지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 P93

약한 유대관계의 네트워크를 광범위하게 유지하는 것보다는 규모가 작더라도 강한 유대관계의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확대하는 일에 시간적, 감정적 자원을 할애해야 한다.
- P114

우리는 직원들 사이의 신뢰와 상호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집단은 그렇지 않은 회사나 집단에 비해 사교 활동에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행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사교 활동은 직원들이 업무 외적으로 서로 안면을 트면서 보다 편안하게 서로를 알아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P150

오류를 기꺼이 인정하는 대화는 숨은 에너지를 점화시킨다.

“대화는 서로 다른 기억과 습관을 가진 마인드들의 모임이다. 이렇게 모인 마인드들은 사실을 교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사실을 바꾸고 재형성하며, 사실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고 새로운 사고의 대열에 합류한다. 대화는 카드 패를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카드를 만들어낸다.”
- P174

철학자 칼 웨이크는 위대한 질문과 그 뒤에 이엊이는 대화는 그가 즐겨 듣는 재즈 음악과 흡사하다고 말한다. 둘 모두 한 가지 기본적인 뼈대 속에 존재하면서 집단이 즉흥적인 연주를 펼치고, 사람드이 자신과 타인의 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상호적인 노력과 즉석 변주를 허용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웨이크에게 대화는 협업인 동시에 공동 진화다.
- P175

크로노스는 시간은 목적이 아니라 시계에 의해 측정되며, 중요한 의미가 아니라 찰나적인 의미만을 지닌다. 카이로스 시간이라는 말은 제우스의 막내아등리며 기회의 신인 카이로스에서 따온 것이다. 카이로스 시간은 움직임과 변화, 새롭고 활동적인 혁신의 등장을 의미하는 키네시스라는 말과 관련이 있다. 카이로스는 결정적인 순간이 될 수 있다. 그것은 주관적인 시간을 의미하며, 개인의 행동과 관련해서 그리고 이 행동의 목표와 관련해서 고려되는 시간을 의미한다.
- P207

리더가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려면 많은 자신감과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만큼 훌륭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없다.
- P219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한 부서장은 회의실에 검은색 작은 깃발을 자리마다 꽂아두었다. 회의 도중, 대화 진행을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회의 참석자 중 아무나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검은 깃발을 들어올리기로 한 것이다.
- P220

소크라테스로서의 리더: 리더는 용기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 문제를 바라보며, 엄격한 원칙을 이용해서 문제의 핵심에 도달할 수 있다.
우정 창조자로서의 리더: 리더는 개인적인 관계와 우정이 창조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다른 사람들이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회사 판앆으로 관계의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프로세스 설계자로서의 리더: 리더는 회사의 가치 및 자신의 신념과 비전을 반영하는 조직 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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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인간적 삶의 조건 행복총서
김선욱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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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8-9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에우다이모니아’는 행복감과 같은 일시적인 감정으로서의 행복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 (…) 이 말은 ‘좋은’을 의미하는 ‘에우(eu)’와 한 개의 수호신 혹은 그 개인의 참된 모습을 의미하는 ‘다이몬(daimon)’을 합친 말로, 글자 그대로 ‘다이몬의 좋은 상태’를 의미한다. 풀어 말하면 ‘나의 참된 모습에서 좋은 상태가 이루어진 것’을 의미한다.
- P0

워렌 버핏은 억만장자가 자신의 자녀에게 물려줄 적당한 유산의 양에 대해 말하기를, 자녀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이 아니라 자녀가 무엇이든 해 볼 수 있을 만큼이 정답이라고 했다. 이런 양은 산술적으로 얻을 수 있는 답이 아님은 분명하다.
- P15

인생이란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주어진 시간을 의미하며, 이는 시작과 끝을 가진다는 점에서 유한성과 방향성을 갖는다.
- P18

자연물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생산물을 만들어 소비의 대상으로 삼는 노동과는 달리, 작업은 일회적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두고두고 사용할 물품을 만드는 활동이다.
- P19

작업이 타인의 존재와 상관없이 스스로 목적에 몰두하는 활동이라면, 행위는 무엇을 이루려는 점에서는 목적적 활동인 행위와 같다. 하지만 타인들 앞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활동이라는 점에서는 작업과 차별화된다.
- P29

작업이 타인의 존재와 상관없이 스스로 목적에 몰두하는 활동이라면, 행위는 무엇을 이루려는 점에서는 목적적 활동인 행위와 같다. 하지만 타인들 앞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활동이라는 점에서는 작업과 차별화된다.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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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할 말은 좀 하겠습니다 - 예의 바르게 한 방 먹이는 법
유우키 유우 지음, 오민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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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2
상대가 우쭐거리고 내뱉는 인격 모독이나 비아냥거림, 도가 지나친 비방을 저항 없이 받아들이는 태도는 위험합니다. 나도 모르게 공격을 유도하는 꼴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마음속에 ‘이 이상은 허용할 수 없어’하고 선을 그어놓으세요. 그다음 상대가 그 선을 넘으면 망설임 없이 반격에 나서야 합니다.

다만 여러분에게 잘못이 있는 게 확실할 때는 너무 노골적으로 되받아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자칫 주위 사람들이 당신을 경우 없는 사람이라고 오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반격하는 순간에도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이성적으로 반론할 수 있는 수단을 꼭 마련해서 활용하기 바랍니다.

116
1 반사 전술: 상대의 주장을 요약해서 “OO란 말이죠?”라며 되묻기
2 분산 전술: 상대의 주장을 잘게 쪼개 일부분만 인정하기
3 질문 전술: “왜 그렇게 생각해?”하고 묻기
4 연기 전술: 결정 미루기

154
인간은 왜 타인을 공격하는 걸까요? 내가 세게 나가야 남이 자신을 얕잡아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타인을 공격하는 행동의 이면에는 ‘내 가치를 재확인하고 싶다’는 욕구가 숨어 있습니다. 남을 공격하지 않으면 내 가치가 훼손될 거라 생각하는 나약한 마음이죠. (중략) 하지만 이런 태도는 오히려 스스로에게 얼마나 자신이 없는지를 드러내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가진 무기를 최대한 강조하는 것 말고는 자신을 지킬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한다고도 볼 수 있으니까요.

169
독일의 심리학자 바바라 베르크한은 상처가 되는 말을 들었을 때 이렇게 대처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누가 악담을 하면 ‘그게 무슨 뜻이에요?’라고 물어라.”

무슨 말이든 그 뜻을 생각하고 이해하는 데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악담을 하는 사람에게까지 아까운 노력을 쏟을 필요는 없겠죠. ‘나한테 뭔가 안 좋은 말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 일단 그 생각을 멈추세요. 굳이 말뜻을 곱씹어보지 않아도 말투나 분위기에서 대충 묻어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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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필로소퍼 2018 3호 - Vol 3 : 인생의 의미를 찾는다는 것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3
뉴필로소퍼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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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람들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 기름진 음식을 삼가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매일 좋은 책을 읽는 것. 국적과 신념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영화 ‘몬티 파이튼-삶의 의미’의 마지막 장면.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에 대한 대답이 담긴 봉투에 써 있는 말)

22
진정한 행복은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다. 그리고 우리는 보통 행복이 지나간 후에야 행복이 찾아왔었음을 깨닫는다.

28
“너 자신이 사회 시스템의 일부인 만큼, 네 모든 행동이 사회적 삶의 일부가 되도록 행위하라.”(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172
“연극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배우가 무대에 남아 있을 필요는 없다. 만약 자신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박수를 받는다면, 그 배우는 충분히 잘한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삶에서도 마지막까지 무대에 머무르지 않아야 자신의 역할을 현명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인생이 아무리 짧다고 해도, 충분히 정직하고 품위 있게 살 만큼의 기간은 된다. 하지만 삶이 연장된다면, 즐거운 봄이 지나고 여름과 가을이 다가올 때 농부가 느끼는 슬픔 같은 감정은 느낄 필요가 없다. 젊음의 계절인 봄은 열매를 약속하지만, 그다음에 이어지는 계절들은 작물을 거둬들이는 시기이다. 그리고 반복하자면, 특별히 노년이라는 수확기는 젊은 시절에 받은 수많은 축복을 회상하는 시기이다.”(키케로)

172
“확실히 우리는 요령을 터득해서 타인의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실제 일상생활이 우리에게 강요하는 신중함 속에 도사린 위험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르는 사람을 전부 완전히 낯선 사람처럼 대하는 일을 도저히 할 수 없다. 누구도 영원히 다른 사람에게 완벽한 이방인이 되지는 못한다. 인간은 서로에게 속해 있고, 서로를 필요로 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연습해야 하는 무관심을 거두게 하고,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 적극적인 관계를 맺게 하는 크고 작은 일들이 항상 일어나게 마련이다. 신중해야 한다는 규칙은 마음의 요구로 허물어지게 되어 있으므로, 우리는 모두 무관심한 태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인간이 된다.”(슈바이처)

179
도덕적 계산맹이라는 문제도 있다. 이 단어는 심리학자 조슈아 그린이 만든 용어로, 우리가 고려하는 집단의 규모가 점점 커질수록 사람 목숨의 가치는 점점 더 떨어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우리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더 중요하게 여기며, 통계 자료보다 개인의 이야기에 더 많이 설득당한다. 우리는 사람이 많으면 추상적으로 느껴서 그들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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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혼자 있겠습니다 - 복잡한 세상, 나를 지키는 자유의 심리학
마이클 해리스 지음, 김병화 옮김 / 어크로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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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
제일 처음 생긴 이모티콘은 콜론, 하이픈, 괄호 한쪽으로 만들어진 미소 짓는 표정이었다. 다양한 도형적 선택지가 있는 지금과 비교하면 동굴벽화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그 최초의 작은 미소 얼굴은 1982년에 처음 제안되었을 때는 언어적 혁명이었다.
컴퓨터과학자 스콧 팔먼은 인터넷 메시지의 기판에 잘못된 소통으로 인해 구멍이 숭숭 나 있음을 발견했다. 사람들이 문자를 보낼 때 아이러니와 비꼬기는 의도대로 전달되기 힘든데, 이로 인해 불필요한 감정적 상처가 생긴다. 거의 모든 사용자는 실제 얼굴 표정과 음성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을 과소평가했던 것 같다. 그래서 호감 가는 곰 같은 인상의 팔먼은 해결책을 제안했다. 메시지 끝에다 스마일 이모티콘을 달면 당신이 호의적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그 뒤로 등장한 밝은 느낌의 이모티콘들은 문학적 표현의 인조잔디 같은 것이지만, 반짝이기만 할 뿐 공격 능력은 없으며 다른 결점도 없다. 우리는 그것들에게 매달린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목소리 때문에 말썽이 생길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우리식으로 말해보자면 인터넷이 그 목소리를 비틀고 잘못 소개할까 봐 겁내는 것이다.

252
아우라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성질로서, “기술적 수단에 의해 복제될 수 있는” 것일 때는 사라져버린다. 오래된 편지가 그 사람의 성품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그 축적적인 아우라 때문이다. 편지에 대한 아주 초기의 주석자이면서 별로 유명하지 않은 데메트리우스라는 아테네인도 “편지를 쓸 때는 누구나 자기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진다.”라고 지적했다. 스냅챗에 그런 것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252
“편지를 쓰는 것은 다른 사람을 가상으로 앞에 불러놓고 내 생각 속에서 홀로 있는 것이다. 내게는 상상 속 동반자가 있다. 나는 빈 방을 차지하고 있다. 나 혼자서 침묵 속으로 녹아들어간다.”(평론가 비비안 고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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