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바기 덕에 공부도 하고, 더불어 그동안 아무렇지 않게 먹어왔던, 소, 돼지, 닭들에 대해서도 생각할 기회도 갖고. 한달 전부터 시작된 촛불집회는 끝날 줄을 모르고, 참여하는 시민들의 숫자는 점점 늘어만간다. 그 무리 중에는 물론 10회 이상 참여한 열혈 시민도 있긴 하다만, 횟수가 중요하랴. 참여하고 함께한다는데 의미가 있는거지. 시작한지 한 스무날 정도가 지났을 때만 해도 이렇게 많진 않았다. 청계천에 모이면 양쪽 도로와 저 뒤에 다리 너머까지 가득 메워질 정도였는데, 이제는 청계천에서 모이면 동대문 너머까지 줄을 서야할지도 모른다. -_- 이미 시위의 주제는 미친소를 건너뛴 것으로 보이지만, 최초 촛불을 들게 만든 광우병, 그리고 나아가 육식생활에 대해 공부하고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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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논쟁- 광우병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과학자들의 끈질긴 투쟁의 역사
김기흥 지음 / 해나무 / 2009년 8월
15,000원 → 14,250원(5%할인) / 마일리지 45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9년 08월 29일에 저장

살인단백질 이야기- 식인풍습과 광우병, 영원히 잠들지 못하는 저주받은 가족
D. T. 맥스 지음, 강병철 옮김 / 김영사 / 2008년 6월
16,500원 → 14,850원(10%할인) / 마일리지 820원(5% 적립)
2008년 06월 15일에 저장
절판
원제는 <잠들지 못하는 가문 - 의학 미스터리>. "영원히 잠들지 못하는 불면증에 걸리면 기력이 쇠진해져 목숨을 잃는다. 식인종, 미친 소와 이 불면증의 관계는 무엇인지 탐구한다. 정상적인 단백질이지만 구조이상이 발생하면 치명적인 신경질환을 일으키는 프리온 등 살인단백질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와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의 기원을 추적한다."(알라딘) 과학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실제로 변형단백질에 의한(추정) 정체불명의 질병을 앓고 있고, 두 아이에게 전해졌을까 걱정한다.
나는 왜 채식주의자가 되었는가- 채식주의자가 된 미국 최대 축산업자의 양심 고백
하워드 F. 리먼 지음, 김이숙 옮김 / 문예출판사 / 2004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2008년 06월 06일에 저장
절판
채식주의자가 되는 길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여기 소개된 리먼의 선택과 싱어의 선택이 가능한데, 싱어는 윤리적 관점(동물도 우리와 같이 고통을 느끼는가)을 기준으로 채식을 선택하는가 하면, 리먼은 거대 축산 현장에서 보이는 비윤리적인 사육, 도축 환경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기준으로 채식을 선택한다. 결론은 같지만 과정은 다른 셈. 리먼의 선택과정도 읽어볼만하다.
독소- 죽음을 부르는 만찬
윌리엄 레이몽 지음, 이희정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5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08년 06월 06일에 저장
절판
유명 프리랜서 시사전문 기자이며 다큐멘터리 기획자이자 도서 기획자인 윌리엄 레이몽의 <독소>. 현대인들의 식생활의 현실을 고발하는 책이다. 식생활로 인해 발생하는 비만, 암, 심장병, 당뇨, 식중독, 인간 광우병 등에 이르는 요소들을 책의 주제로 삼고 있다. "한미 FTA의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가장 민감한 삶의 요소인 먹을거리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고, 취재와 자료 분석에 근거힌 ‘안전 먹을거리’ 안내서가 될 것이다."(알라딘) 싱어, 리프킨, 블리엣의 책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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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을 해놓고도 사과라고는 통 모르는 이 씨 일가를 위한 리스트. 언론에서 별로 다뤄주지도 않았지만, 언론에 공개된 것 이상으로 이들의 죄악은 크다. 그 증거물이 여기 있으니 널리 읽고 세상을 이롭게 할지어다. 삼성이라는 대한민국을 맘대로 움직이는 거대 권력과 싸운 이들이 살아있는 한, 증거는 없앨 수 없다. 모든 직원의 컴퓨터 파일을 지우고, 외장하드 사용을 권한다고 해도, 문서를 불태우고, 사법계와 언론계, 정계를 다 지배한다고 해도 이들이 있는 한 그들의 범죄 행각은 결코 숨길 수 없을 것이다. 삼성과 싸운 이들이 여기에 있다. 이씨일가와 싸운 이들이 여기에 있다. 이들이 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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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철학, 자본주의를 뒤집다
김상봉 지음 / 꾸리에 / 2012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2년 05월 13일에 저장
품절

삼성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삼성이란 기업 경영에 관한 실질적인 권리조차 없는 이건희와 이재용이 왜 삼성의 주인 역할을 하고 있는지 의문을 갖게 만드는 책. 의문 만으로 그쳐서는 안 될 것. 삼성의 실질적인 주인을 바꾸어야 할 것.
삼성을 살다- 12년 9개월
이은의 지음 / 사회평론 / 2011년 10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2012년 05월 13일에 저장

삼성에 관한 가장 부드러운 책. 비판서가 아니다. 삼성에서 겪은 일들을 에세이 형식으로 서술하였다. 비판서가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는 것도 괜찮지만, 삼성의 죄를 보여주지는 못하였다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 삼성을 비판하기 위한 책은 아니기에 그것을 기대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렇다면 이 책의 존재 의미는 또 무엇일까 의심하게 만들기도 한다. 김용철 변호사의 책을 냈던 사회평론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더 그렇다.
노회찬과 삼성 X파일- 권력과 자본에 맞서 싸운 7년의 기록
노회찬 지음 / 이매진 / 2012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2년 05월 13일에 저장
절판
삼성과 싸운 이들은 모두 깨졌다. 깨질 것을 알면서도 제 몸을 던지고 또 던진 이들이 있다. 김성환 님과 노회찬 님이 대표적일 것. 삼성과 오래도록 싸운 흔적을 담았다.
굿바이 삼성- 이건희, 그리고 죽은 정의의 사회와 작별하기
김상봉 외 지음 / 꾸리에 / 2010년 10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12년 05월 13일에 저장

삼성과 작별하기 위한 지식인들의 본격 선언. 토 삼성격문을 작성하신 철학자 김상봉 님 외 여러 사람이 한 글씩 보탰다. 삼성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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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선물을 마다할리 있겠는가. 더구나 나보고 고르라는데. 내 분야가 아닌 건 선물로 들어와도 읽지 않지만, 선택권이 나에게 있다면 당연히 그간 보관함에 넣어두었던 것들 중 극히 일부를 꺼내어 놓아야지. 문학동네서 이런 이벤트를 마련해주었으니 문학동네에서 나왔던, 보관함에 넣어두었던 책들을 고른다. 이건 선물해주세요, 라는 목록이다. 보관함에는 매일 같이 새로운 책들이 들어가지만, 그 중에 간택을 받는건 몇몇 녀석 뿐이다. 나머지 녀석들은 다시 새로 들어오는 녀석들과 경합을 벌여야만 한다. 나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그치만, 여기 꺼내놓은 문학동네 것들은, 그 가능성 면에서 한껏 높아졌다고 볼 수 있겠지. 한 번의 특별한 기회를 더 부여받았으니.

p.s. 고르고보니 고른 책들이 어째 다 만원이 넘지 않는 책들이다. 두 권인가 빼고는. -_- 그냥 선물해준다는데 기왕 비싼거 고르면 좋겠지만, 내겐 책값이 기준이 아니라 '읽을 책인가'가 기준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선물받아도 안 읽으면 그 책은 버려진 것인지라. 읽지 않는 책은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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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없는 사람
커트 보니것 지음, 김한영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8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2008년 03월 09일에 저장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소설로 순문학 팬들과 SF 팬들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으며, 60년대 반전운동과 히피의 카운터컬처를 대표했고, 파편적인 구성과 메타픽션적 글쓰기로 토머스 핀천, 저지 코진스키, 존 바스 등과 함께 미국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흐름을 만들어낸 현대작가"(알라딘)라고 평가받는 커트 보네거트의 마지막 작품. 장르는 에세이이자 정치칼럼, 회고록.
기나긴 혁명
레이먼드 윌리엄스 지음, 성은애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0월
25,000원 → 23,750원(5%할인) / 마일리지 750원(3% 적립)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2008년 03월 09일에 저장

소개해봐야 더 말해 입만 아픈 레이먼드 윌리엄스. 웨일스 철도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영국을 대표하는 문화비평가. <기나긴 혁명>은 고전으로 손꼽히는 책 중 하나다. "윌리엄스는 이 책에서 문화가 어떻게 정의되고 분석되는 것인지에 대해 독창적 논리를 펼침으로써 이전까지 예술을 중심으로 한 고급문화에 가려져 있던 대중문화의 가치를 탐색하고 있다."(알라딘)
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레이몬드 카버 지음, 정영문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2월
10,500원 → 9,450원(10%할인) / 마일리지 5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2008년 03월 09일에 저장

레이먼드 카버. 작년에 나온 <대성당>이 꽤나 인기를 끌어 관심분야가 아닌 나도 무슨 책인가 한 번 틀춰봤다. 들춰보기만. 이 책은 <대성당>을 쓴 레이먼드 카버의 또다른 유명한 작품. 알랭 드 보통씨의 <키스하기 전에 하는 말들>에서는 키스하기 전에 무슨 말을 하는지 나오지 않았는데, 이 책에선 카버가 사랑할 때 우리가 무슨 말을 하는지를 말해줄지는 모르겠다. 유머다. 썰렁.
황금 구슬
미셸 투르니에 지음, 이세욱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4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8년 03월 09일에 저장

그러고보니 다 관심있지만 접하지 못한 작가 위주로 리스트가 꾸려지고 있다. "질 들뢰즈, 미셸 푸코 등과 함께 가스통 바슐라르, 장폴 사르트르,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지적 세례를 받으며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철학을 연구한 후 교수가 되려 했으나 자격시험에 실패하고, 출판사인 플롱 사에 입사하여 문학 부장을 역임하면서 독일 문학 번역에 몰두했다."(알라딘) 교수가 안 된건 작가가 되라는 계시였는지도. 그리고 그는 충분히 자신의 재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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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2008-03-09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보네거트의 책은 그 때 승주님께 드린 이후로 다시 안사서 못보고 있어요 ㅋㅋ
김훈은, 저는 소설보다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인데, 칼의 노래는 특히 제게 잘 안맞았어요. 차라리 현의 노래가. ㅎㅎㅎ 강산무진은 읽으려고 빌려놓구는 외면하고 있는 중. (책도둑이 되면 안될텐데 말이죠 ㅋㅋ)

마늘빵 2008-03-09 07:57   좋아요 0 | URL
위의 작가들은 김훈 이외에는 아직 만나봐야 할 사람들이에요. 접하지 않았으니 뭐라 단정지어 말하긴 어려워요. :) 김훈에 대해서는 여러 감정이 표차합니다.
 

서재 2.0으로 변신한 후 좋아진 점 하나는 오른쪽 측면에 마이리스트 책들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관심 갖는 주제별로 가끔씩 선보이는 것도 - 나 이런 주제에 관심있어요 라고 - 나쁘지 않지만 갑자기 머리를 스쳤던 생각 하나는, '아프락사스'라는 서재주인이 특별히 좋아한 책, 감명받은 책들을 소개해주면 어떨까 하는 거였다. 나를 알고픈 이들은 그걸 참고하고, 그 누군가에게 개미발톱만큼이라도 내가 영향을 줄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지식성장이나 시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영광이겠다 싶어 이 리스트를 마련한다.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숫자가 늘어나 리스트를 둘로 나눈다.

* 꾸준히 업데이트 예정
* 펼쳐봐야 모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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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철학, 자본주의를 뒤집다
김상봉 지음 / 꾸리에 / 2012년 3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2012년 06월 03일에 저장
품절

철학이 모두가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면 이 책은 그 역할을 매우 충실히 해내고 있다. 기업을 누가 소유하는가의 문제에서 벗어나야 함을 이야기한다.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것. 소유의 개념으로 보고, 재벌 회장이 소유할 것이 아니라 경영진이 바뀌면 모든 것이 본래대로 돌아올 것처럼 여기는 현재의 풍토는 잘못되었다. 주주에게는 배당금을, 노동자에게는 경영권을.
만남- 서경식 김상봉 대담
서경식, 김상봉 지음 / 돌베개 / 2007년 12월
17,000원 → 1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850원(5% 적립)
2008년 02월 09일에 저장
품절

존경하는 김상봉 선생님과 서경식 선생님의 대담집입니다. 두 분이 주고 받는 대화 속에서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야 하는지, 무엇을 향해야 하는지, 많은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상봉 선생님, 서경식 선생님.
서로주체성의 이념- 철학의 혁신을 위한 서론
김상봉 지음 / 길 / 2007년 2월
20,000원 → 18,000원(10%할인) / 마일리지 1,0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2008년 02월 09일에 저장

이 책은 아마도 앞으로 내게 있어 기독교인들의 성경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될 듯 하다. 참으로 오랜동안 어렵게 읽은 책이지만 한마디 한마디에 모두 밑줄긋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서양철학의 한계를 지적하고, 우리식의 철학을 세우기 위한 주춧돌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자 김상봉의 사유와 행동은 매우 존경스럽다. 내 생의 최고의 책 중 하나이다.
도덕교육의 파시즘- 노예도덕을 넘어서
김상봉 지음 / 길 / 2005년 10월
18,000원 → 16,200원(10%할인) / 마일리지 9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2008년 02월 09일에 저장

국가가 국민을 어떻게 길러왔고 교육시켜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책. 군사정권 시대의 도덕 교과서부터 민주화된 정부의 도덕 교과서까지 그다지 내용은 달라지지 않았다. 지금 우리의 아이들이 국가주의 이데올로기 사상교육을 받고 있다. 당장에 뜯어고쳐야 한다. 저자는 사고의 다양성과 자율을 향하는 철학 교육이 도덕 교육을 대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내용에 100% 동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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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2-0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의 정체성 하나 보았고, 딸랑 그 책 하나 가지고 있군요.
그런데요~~ 아프님. 책의 멘트가 주욱~~ 같은 것으로 돼 있어 수정하셔야할 듯...^^

마늘빵 2008-02-09 11:49   좋아요 0 | URL
헉 아니 저 멘트들이 왜 저모냥이 되어있는거죠. 아휴. -_- 저걸 어떻게 썼는데 다시 또 윽.

깐따삐야 2008-02-09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 아프님은 왜 시집이나 소설은 안 읽으시는 거에요?

마늘빵 2008-02-09 11:50   좋아요 0 | URL
-_-a 소설도 읽어요. 다만 작년에 읽은 목록이 없었고, 재작년까진 좀 있었는데. ^^ 한 곳에 몰입하면 거기에 빠져 읽어요. 대표적으로 좋아하는 소설가는 알랭 드 보통씨 정도.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아서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를 뽑기도 어렵군. 현실에 우리가 직시해야 할 부정의가 판을 치고 있어서 좌시할 수 없어 자꾸만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_-

2008-02-09 13: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2-09 14: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aviatrix 2009-03-06 0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법의 풍경,두글자의 철학 GOOD~ 나머지 책들도 그만큼 재밌나요?

마늘빵 2009-03-06 09:20   좋아요 0 | URL
아 반갑습니다. 두 책과 비슷한 걸로는 <일상의 발견>과 <평화의 얼굴>이에요. 책의 성격과 가독성이 대략 비슷합니다. 위에 김상봉 선생님 <서로주체성>은 어렵지만 읽고나면 마음이 꽉 들어차는 느낌이고, <도덕 교육의 파시즘>은 한국의 도덕 교육의 문제점을 드러내 앞으로 어떤 교육을 해야할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한 책입니다. 탁석산의 <한국의 정체성> <한국의 주체성>은 매우 얇습니다. 읽는 분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그의 주장이 영 못마땅할 수도 있고, 어 새롭다, 느낄 수도 있습니다. ^^ 저로서는 위에 있는 책 어느 하나 뺄 수가 없네요.
 

우리에게 닥친 현실, 우리가 직시해야 할 현실의 문제들. 분노해야 할 것에 분노하고, 알아야 할 것에 대해 알기 위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한 마주하지 않을 수 없는 당신의 현실이 여기에 있다. 일어나 저항하느냐 아니면 앉아서 당하느냐, 알고 요구하느냐 아니면 모르고 당하느냐,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현실의 이면을 여기 소개된 책들을 통해 새로이 알게 되길, 당연히 그렇게 여겨왔던 것들을 의심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더불어 우리가 연대해 그것에 거세게 저항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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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왕국의 게릴라들- 삼성은 무엇으로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가
프레시안 엮음, 손문상 그림 / 프레시안북 / 2008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08년 04월 17일에 저장
품절

짜고치는 고스톱,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재확인. 그동안 10년 넘는 세월동안 절대 권력 삼성과 맞서 싸운 다윗들을 모아 인터뷰했다. 그들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음, 어떻게 삼성과 싸웠는지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이것만으로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삼성이 왜 잘못됐는지, 이건희가 뭘 잘못했는지, 명확히 알려주는 책. 대한민국 땅에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삼성 제품 하나 없는 집안이 없다. 하지만 삼성이 어떻게 돈을 벌었고, 국가를 지배하려했는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다윗들에게 힘을 실어주자. 좌절하지 않고 싸울 수 있게.
평화의 얼굴- 총을 들지 않을 자유와 양심의 명령
김두식 지음 / 교양인 / 2007년 6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8년 02월 09일에 저장

양심은 너만 있냐, 나는 양심 없냐, 그럼 난 양심적으로 세금 안낼래, 라고 말하는 이들이 꼭 봐야 할 책. 어렵지도 않다. 그냥 편하게 읽으면 된다. 남들 다 가는 군대 왜 너만 안 가려고 해, 왜 그깟 총을 못들어, 누가 당장 적을 죽이래, 라고 말하는 그대여. 제발, 제발, 역지사지 하자. 그리고 이 책은 읽고 말하자.
법률사무소 김앤장- 신자유주의를 성공 사업으로 만든 변호사 집단의 이야기
임종인.장화식 지음 / 후마니타스 / 2008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삼성의 실체는 이제 드러날만큼 드러났는데, 김앤장은 거론조차 되지 않는 현실. 삼성보다 더 무서운 권력. 모든 기업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의 뒷면엔 김앤장이 자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김앤장이 그동안 어떤 짓을 저질러왔는지를 보게 될 것이다. 아직 부족하다. 더 까발기고 만인 앞에 드러내야 한다.
88만원 세대-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우석훈.박권일 지음 / 레디앙 / 2007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오늘(17~21시) 사이" 택배 수령 가능
2008년 02월 08일에 저장

이것이 당신의 현실. 고등학교 땐 죽어라 공부해서 대학가 놀으라 했다. 그런데 대학에 왔더니 놀기는커녕 죽어라 공부해야 겨우 취업할 수 있단다. 노는건 둘째치자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해봐야 할 20대 초반의 나이, 일찌감치 삶의 찌들음 속에 그 청춘을 보내야 하는구나. 그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사회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 그들에 대해 분노하고 당신의 몫을 요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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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8-02-09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리스트 훌륭해요. 동시에 가슴 아프구요!

순오기 2008-02-09 0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권은 있고, 3권은 찜했어요. 감사~~

마늘빵 2008-02-09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 당연히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문제들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교양인으로서, 지식인으로서의 필독서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사람으로서 필독서입니다.

순오기님 / 네. 어떤 책을 찜하셨는지... :)

깐따삐야 2008-02-0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후의 역습! 아침에 함박눈이 펑펑 내렸어요. 올 겨울에 이만큼 굵직한 눈송이는 처음 봐요.

마늘빵 2008-02-09 11:56   좋아요 0 | URL
여기는 눈이 안 왔어요. 에이 눈 오면 머해. 마음만 싱숭생숭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