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수용자 형성과 지속성의 원리
5.1 미디어 이용의 이유
수용자 측면 - 개인의 선택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미디어 측면 -내용, 표현, 환경 등의 어떠한 요인들이 수용자의 주의력을 끌고 유지하는가
개인적인 동기에 관한 질문은 미디어 생산물과 내용에 관한 언급 없이는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두 측면간에 정확한 구분을 할 수 없다.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미디어 경험은 특이하고 다양하며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5.2 수용자 형성에 대한 구조적 접근
미디어 이용이 사회 구조와 미디어 구조의 일정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미디어 이용의 구조적 모델 111p)
한 개인이 특정한 만족을 얻기 위하여 동기가 부여되었을 경우(예를 들어, 스포츠 뉴스의 특정한 항목), 미디어 구조에 따른 영향을 덜 받는 반면, 미디어에 관심이 적은 수용자는 특정한 내용과 그 구성에 따라 영향을 더 받는다.
미디어 체계는 사회에 주어진 사실들(예를 들어, 경제적, 문화적 그리고 지리적 조건들)을 반영하면서 사회적 배경에 관한 요인들과 부분적으로는 특이하고 우연적인 것들에 의해 결정되는 수용자 요구에 반응한다.
*주체와 구조. 어느 쪽으로만 강조해도 설명될 수 없는 부분이 나온다. ‘경향성’이라는 것으로 발화해야 한다. 혹은 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는 것이, 어떠한 효과를 발생시키는지를 물어야 한다. 설명력, 파급력, 설명할 수 있는 분야 범위.
5.3 기능주의적 모델: 이용과 충족 접근
중심 문제는 사람들이 미디어를 <왜> 이용하며 무엇을 위하여 이용하는가 하는 점이다. 기능주의 사회학은 미디어를 결속, 문화적 지속성, 사회 통제, 공공 정보의 광범위한 유통 등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욕구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것은 또한 개인의 지침, 휴식, 적응, 정보 정체성 형성 등과 같은 관련된 목적들을 달성하기 위해 미디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전제하고 있다.
5.3.1 재발견된 이용과 충족
기본적 가정
1. 미디어와 내용 선택은 이성적이고 특별한 목표와 만족을 위해서 이루어진다(수용자는 능동적이고 수용자 형성은 논리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
2. 수용자 구성원들은 동기에 따라 표현할 수 있고 개인적이고 사회적으로 공유하는 환경에서 나타나는 미디어와 관련된 욕구를 인식하고 있다.
3. 개인적 유용성이 수용자 형성에 있어서 미학적이거나 문화적 요인보다도 더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4. 수용자 형성과 관련된 대부분의 요인들(동기, 인지되거나 획득된 만족, 미디어 선택, 배경 변수들)은 원칙적으로 측정될 수 있다.
5.3.2 비평
이러한 접근이 내용에 대한 특별한 형태, 예를 들면 정치적인 내용, 뉴스나 에로물에 대한 선별적인 주의력을 가장 잘 설명한다 하더라도, 미디어 선택과 이용에 있어 성공적인 예측이나 인과관계를 설명하지는 못한다. 일반적으로 미디어에 대한 태도와 미디어 이용의 실제적인 행동간에 연관성이 별로 없으며, 그러한 관계의 예측 방향에 있어서도 불확실하다.
5.3.3 기대-가치 이론
미디어 이용에 있어 개인적인 동기에 관한 이론적 본질은 미디어가 과거 경험을 기초로 하여 수용자의 잠재적인 구성원들이 기대하는 보상을 제공한다는 생각이다.
5.3.4 미디어 이용의 비기능주의적 대안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서의 의미 있는 것으로 미디어 이용을 설명하려고 시도.
5.4 수용자 선택의 “실용적” 모델
5.4.1 “수용자측” 요인들
사회배경과 환경, 개인적 속성, 미디어와 관련된 욕구, 개인적 취향과 선호, 여가시간 동안 미디어 이용에 대한 일반적인 습관과 특정한 시간에 이용하는 수용자 유효성, 유효한 선택과 소유한 정보의 양 및 종류에 대한 인식, 이용의 특정상황, 기회
5.4.2 “미디어측” 요인들
미디어 체계, 미디어 규정 구조, 이용 가능한 내용 선택, 미디어 선전, 적절한 시간과 표현
5.5 취향, 선호 그리고 관심
수용자는 개인적 선호의 뚜렷한 특징에 따라 선택. 이는 정확하게 설명될 수 없으며, 사회배경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특이하고 예측이 불가능.
5.6 수용자 흐름
수용자의 “흐름”과 관련해서 제기되는 세가지 의문
1. 한 프로그램에서 즉시 그 다음 프로그램으로의 수용자 일부분이 이동하는 <승계 효과>
2. 매일 혹은 매두 동일한 시청자가 연속물이 또 다른 에피소드를 시청하는 <반복 시청>
3. 시청자가 한 채널의 프로그램을 불균형하게 시청하는 채널 <충성도>
5.7 결어
134p 참조. 결국 확실한 것은 없고, 수용자는 파악하기 힘들고, 따라서 연구하기도 힘들다. 기존 연구들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이러하다. 라는 소리.
6. 수용자 실천: 미디어의 사회적 이용
6.1 미디어 이용과 일상생활
“수용자”가 문화적, 사회적인 실천에 대해 잘 알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고 주장. 대중 수용자가 조작적으로 만들어진다는 시각에 반대, 수용자 주의력을 얻음으로써 그들을 통제할 수 있다는 개념에도 반대.
6.2 미디어 이용의 잘못된 모델
미디어 초기 형태는 특정 사회 집단의 생활방식(직장, 가정, 여가활동)에 적합하도록 그리고 잠재적인 수용자의 열망과 태도에 부응하여 발전.
6.3 미디어 이용의 공적, 사적 영역
어떠한 조건하에서든지 수용자가 된다는 것은 광범위한 사회생활 속에서 의미를 공유하는 한편, 다른 상황에서 친구 및 가족원의 소집단에 의해서 완전하게 개인적이거나 혹은 공유되는 경험을 의미함. 중요한 것은 수용자 경험의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공적이거나 사적으로써의 의미에 대한 정의.
6.4 하위문화와 수용자
미디어 이용이 하위 집단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
6.5 생활방식
“생활방식”은 일상적인 태도와 행동을 나타내는 일부분. 사회적 지위의 변수, 행동(미디어 이용과 다른 여가시간 그리고 소비실천 등), 태도, 취향 그리고 가치에 관한 광범위한 것들을 포함. 생활방식은 미디어 취향이 사회계급과 교육에 따라 결정된다는 가정으로부터 벗어날 기회를 제공. 생활방식은 자기가 임의로 선택한 행동이자 미디어 이용.
(* 이 ‘임의’라는 것. 현상을 어떻게 포착하고 있는가? 똑같이 이를 상당부분 경제/문화 자본에 따른 아비투스 문제로 볼 수 있지 않은가?)
미디어 이용에 대해 사회적, 심리적 기원에 관한 연구 결과로써 사회 공동체적 활동에 대해 특별히 언급하는 유형: 한가로운 주부, 외향적인 활동가, 자제하는 활동가, 노동계급의 야심가. 태도와 신념의 형태에 따라 미디어 이용을 적절히 구별했으며 또한 중요한 성차이를 보여줌. (*실제 그래서 어떻게 다르다는 건지는 일언반구도 없음)
6.6 소수민족과 미디어 이용
6.7 성별화된 수용자
6.8 사교성과 미디어의 사회적 이용
미디어 이용 행위에 지나치게 중독된 수많은 개인들이 실제로 존재하지만, 매스미디어 이용의 결과로서 사회적 접촉이 감소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음.
어린들의 텔레비전 시청과 사회적 상호작용간에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음.
수용자가 되는 것이 ‘비사교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사교적’인 것으로 정의되는 것이 옳다.
(*뭔 소리? 그러니까 매스미디어에 의해 ‘자폐된’ 개인들이 존재는 하지만, 이들이 ‘매스미디어’ 이전에도 어짜피 그럴것인 사람들이고, 이 매스미디어 때문에 사회적 접촉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라고? 노동시간 단축은 이제 매스미디어 ‘이용시간’으로 환원된 것? 통시적인 분석이 아쉽다. 애들이 매스미디어를 매개로 친구먹는다는 것. 그럼 매스미디어 전에는 어떻게 친밀했고, 더 친밀했는지 등을 따져봐야지, 이를 비역사적으로 있는 사회구조 자체를 전제하고 분석하는 것은 ‘매스미디어’의 효과를 따지기 힘들게 한다. 노동시간 단축과 교육질의 향상에 따른 여가시간과 창조적 활동에의 가능성.....
다른 요소들에 대한 분석이 없다. 답답하다. 나열하되, 입증하려는 시도는 조금도 없다. 그냥 이런저런 연구들이 있었다로 밀어붙임.)
6.9 수용자 수용과 의미 협상
6.10 사회적 병리현상으로서의 미디어 이용
6.11 미디어 이용의 규범적 틀
미디어에 관한 규범적 관심은 원하지 않은 영향력(특히 청소년과 폭력, 성)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생기고, 또 미디어 이용 자체가 도덕적으로 의심스러운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미디어에 대한 죄의식은 여가와 기분전환보다는 일을 중요시하는 문화 속에서 사회화 과정에 있어 이해할 수 있는 결과.
(* 또 이런식으로 끝.)
6.12 내용을 위한 규범
6.13 결어
*이 또한 연구가 쉽지 않다는 소리를 늘어놓는다.
미디어 이용과 내용선택에 있어 개인적인 가치에 대한 영향력은 복잡하고 절대적이며 표면적으로 드러나 있지 않기 때문에 연구를 통하여 알기는 쉽지는 않다.
(결국 수용자 분석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위해 이 책은 쓰여졌다. 그리고 수용자는 단순한 바보가 아니라는 것은 계속 주장하기는 한다. 그래, 이 책의 ‘수용자’인 나는 바보가 아니라서 이 책을 읽으니까 열받는다.)
*미디어란 무엇인가? (맥루한 미디어의 이해 등) 미디어는 media 매개이다. 어떤 작용을 한 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매개자(체). 그러면 모든 것은 미디어라고 할 수 있다. 내 육체 또한 ‘나’에게 미디어이고, 상대방의 육체도 나에게 미디어로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