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시각화와 탐색 with POWER BI 3rd
마경근.서주란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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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데이터 시각화와 탐색 with POWER BI 3rd>는 

데이터 분석 경험이 적은 직장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기본편과 실전편으로 나누어 

실제 업무에서 반복되는 데이터 정리, 관계 설정, 보고서 제작 과정을 단계적으로 안내합니다.


특히 POWER BI에 처음 입문한다면 

Chapter 04 "파워 쿼리 편집기 다루기", Chapter 05 "데이터 모델링", 

Chapter 06 "데이터 시각화"를 주의깊게 봐야합니다.

파워 쿼리 편집기를 통해 데이터 정리를 자동화해 업무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데이터 모델링으로 정확하고 재사용 가능한 분석 모델을 구축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해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만들면 

보고서의 설득력이 높아지고, 빠른 의사결정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Chapter 04에서는 

파워 쿼리 편집기 통해 매달 반복되는 데이터 정리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법 등을 다룹니다. 

파일 불러오기, 열 이름 통일, 불필요한 행 제거 등을 파워 쿼리로 한 번만 설정해 두면 

이후에는 새로 고침만으로 즉시 반영되어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실무 데이터가 보통 깨끗하지 않고 여러 파일과 형식에 흩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파워 쿼리는 데이터 병합, 열 분리, 피벗/언피벗, 중복 제거, 형변환 등 반복 작업을 
GUI로 자동화해 수작업 엑셀 정리에 드는 시간과 오류를 크게 줄여 줍니다. 

예를 들어, 월별 CSV를 자동으로 결합하고 불필요한 열을 제거한 뒤 
한 번의 클릭으로 새로 고침 가능한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재현 가능하고 오류에 강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가 탄탄해야 뒤에서 모델링과 시각화가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또 다른 예시로, 
학교에서 3~5반 학생들의 키·몸무게 자료를 따로 받았다고 가정해 봅시다. 
기능을 잘 모르면, 파일 세 개를 하나씩 열어 복사, 붙여넣기로 옮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때, 파워 쿼리를 쓰면 버튼 한 번으로 자료가 합쳐지고 이름과 순서도 자동으로 맞춰집니다.
Chapter 05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단계입니다.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표를 서로 연결해 관계를 만들어야 

올바른 합계·평균·비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서로 다른 표 사이에 연결고리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예를 들어 국어, 수학, 과학 점수표가 각각 따로 있을 때, 

이름을 기준으로 연결해야 한 사람의 세 과목 점수를 한 줄에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모델링은 테이블 간 관계 설정, 키 관리, 정규화·비정규화 판단, 

계산 열과 측정값 생성 등을 통해 재사용 가능한 분석 모델을 만드는 핵심 단계입니다. 

올바른 관계 설정을 하면 지역, 제품, 기간별 분석을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으며, 

전년동기 비율이나 누적매출 같은 DAX 측정값을 

한 번 만들어 여러 리포트에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모델링을 잘못하면 숫자가 과대·과소 집계되거나 

잘못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Chapter 06에서는 
숫자만 나열된 보고서를 시각적, 대화형 대시보드로 바꾸는 과정을 다룹니다. 
즉, 데이터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강조하며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적절한 차트 선택, 상호작용 기능, 지도·KPI 카드·조건부 서식 등을 활용하면 
데이터가 전달하는 인사이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회의 참여자들은 데이터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토론과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전편은 기본편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편의 예시도 탄탄하여 따라 배우기 쉽지만, 

실전편에서는 직접 데이터를 다루며 연습할 수 있어 학습 효과가 더욱 높습니다.


특히 각 Part의 Chapter 02인 '문제 정의'가 매우 중요합니다. 

데이터를 무작정 보기 시작하면 분석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마다 어떤 질문에 답하려 하는지를 먼저 명확히 하면 

분석이 목적 지향적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여러 프로젝트의 문제 정의를 학습하다 보면 

점차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회사 보고서 작성, 졸업 프로젝트 기획, 논문 주제 선정 등 실제 업무와 학업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각 Part의 Chapter 04~05는 

파워 쿼리와 모델링 개념으로 실제 데이터를 전처리 하는 것을 익힐 수 있습니다.

전처리 과정은 데이터를 깨끗하게 정리하는 단계로, 

설문 응답의 중복을 제거하거나 빠진 값을 채워 넣는 작업과 같습니다.


결국 실전편의 진짜 가치는 

데이터를 시각화하면서 그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해석하고 

스토리로 만드는 데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기술을 습득하기보다는 

"왜 이 차트를 만들었는지", "이 결과가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를 

중점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 시각화와 탐색 with POWER BI 3rd>는
취준생에게는 포트폴리오 제작 경험을, 
직장인에게는 업무 자동화와 보고서 설득력 강화를 제공합니다. 
특히 Excel 기반 보고서 작성에 익숙한 사무직에게 
Power BI는 데이터 정리부터 시각화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 책을 통해 데이터로 말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 
이 책은 직장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직장인들에게 추천합니다.

#데이터시각화, #POWERBI, #공공데이터, #대시보드 #데이터시각화와탐색POWERBI3rd, #리뷰어스클럽서평단, #리뷰어스클럽, #영진닷컴, #마경근, #서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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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의 기술
오하라 마사토 지음, 곽현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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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허세의 기술>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자신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흔히 허세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저자는 이를 전략적 기술로 해석합니다.
목적은 단순히 실제보다 과장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먼저 크게 보여주고 그 간극을 메우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데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1장의 "9. 사람은 허세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극적으로 성장한다",
2장의 "3. 하루에 10개만 팔리더라도, 50년 동안 팔면 ‘18만 개 팔린 만두’가 된다"
입니다.



1장에서는 상대방의 기대치를 조율하는 방법과 

숫자, 비주얼을 활용해 능력 있어 보이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9. 사람은 허세를 현실화하는 과정에서 극적으로 성장한다” 파트입니다. 
허세만 부리고 행동하지 않으면 그저 허풍선이 되지만, 
먼저 자신 있게 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면 실제 실력자가 됩니다. 
물론 간극을 따라잡지 못하면 비난을 받을 수 있지만, 
꾸준히 실현해 낸다면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회사의 신입사원 A~C에게 상사가 

"이 프로젝트 네가 맡을 수 있겠어?"라고 물었을 때 

신입A, B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대답했지만,

신입C는 망설이지 않고 "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프로젝트를 완벽히 알지 못했지만, 

이후 밤을 새우며 공부하고 조언을 구해가며 결국 일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 순간 그는 동료와 상사에게 "믿을 만한 사람"으로 각인됩니다.


이처럼, 능력이 충분하다면 좋겠지만, 
부족할 때는 오히려 이 허세가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제2장에서 제시하는 팁들은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두 가지 안을 제시해 상사에게 선택권을 주거나, 
빠른 메일 회신으로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전략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는 업무 능력보다 태도와 연출이 평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모든 일을 수치로 환산하려는 태도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수치로 표현할 수 있다면 계획을 세우기 쉽고, 구체적 목표로 나아갈 수 있으며, 
평가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이해하기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면접에서 "가게 C의 매출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는 말보다 
"가게 C의 월 매출을 10% 올렸다"라고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편이 더 설득력 있습니다.

특히, "3. 하루에 10개만 팔리더라도, 50년 동안 팔면 '18만 개 팔린 만두'가 된다"파트가 인상적입니다. 
작은 성과도 기간과 누적을 강조하면 큰 업적처럼 보입니다. 
"이번 달 고객 불만 건수가 2건 줄었습니다"보다는 
"올해 불만 건수가 25% 감소했고 누적 감소 건수는 40건입니다"라고 표현하는 편이 
훨씬 더 가치 있게 들립니다. 

마찬가지로 이력서에서도 
"하루 방문자 50명의 블로그 운영"보다 
"3년간 누적 방문자 5만 명 이상"이라고 적으면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단, 사실은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과도한 포장은 '숫자로 장난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맥락을 명확히 밝혀야 하며, 
상대방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맞춰 표현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작은 성과도 기간, 누적, 맥락을 조정해 보여주면 큰 업적으로 인식됩니다. 
직장인이라면 보고서, 회의, 이력서에서 이런 방식으로 성과를 정리하는 연습을 하면 
인사고과 등에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3장에서는

SNS 등 미디어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자신을 연출하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이 장에서는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들은 새롭고 신선합니다. 
예를 들어, 돈으로 살 수 있는 상(몬드 셀렉션, 기네스북 등재 등)을 활용하는 법이나 
출판을 통해 자기 브랜딩을 하는 발상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상을 돈으로 사는 것은 부정적일 수 있지만, 
실제로 중소기업에서도 많은 인증이 유료로 발급되고 있고, 
그런 인증 덕분에 제품이 더 잘 팔리고 신뢰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세의 기술>은 
허세를 과장이나 허언이 아닌, 
자신을 성장시키는 촉매제로 바라보게 합니다.

허세를 사내 정치나 부정적인 이미지로 꺼리기 쉽지만, 

중요한 것은 허세에 머무르지 않고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허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겸손에 머물기보다 스스로를 조금 더 크게 보여주고 
그만큼 성장해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합니다.
허세를 싫어하거나 지나치게 겸손한 직장인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허세의기술, #오하라마사토, #곽현아, #시그마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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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끝내는 공문서 작성법 - 실무에 바로 쓰는 공문서 작성의 모든 것
이무하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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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 장으로 끝내는 공문서 작성법>은 

공문서 작성이 낯선 신입사원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입니다.
또한, 공공기관에 근무하지 않는 일반 직장인도
문서 작성의 원칙과 체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 역시 공문서를 작성할 일이 생기면
전임자가 만든 서류나 과거에 제가 작성한 서류를
그때그때 수정해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재작성" 기능으로만 공문을 만드니

공문서 매뉴얼이 있더라도
실제로 기억나는 것은 '2칸 띄어쓰기'나
마지막에 '끝.'을 넣는 정도뿐이었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문서를 완성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 줍니다.

제가 작성하는 문서는 대부분 내부용이라 

단어 하나하나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이해만 되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외부로 나가는 공문은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정이 늘고, 긴 글보다 댓글·SNS·자막 등 
짧은 글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많아 긴 문장을 읽는 경험이 줄어들었습니다.
또 예전에는 신문이나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던 표현(예: 금일, 사흘, 우천 등)도 
이제는 잘 쓰이지 않아 단어 경험의 격차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어려운 단어나 애매한 표현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민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금일, 사흘, 우천 시" 같은 표현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주었고, 뉴스와 sns에 그러한 민원 사레들이 퍼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가정통신문 등 공문을 작성할 때는 
가독성을 높이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단어와 권위적인 표현은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정기관이 국민에게 말할 때는 더 이해하기 쉽게, 친절하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 책은 공문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보여주어 바로 적용하기 좋습니다.

예시가 많기 때문에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순환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인수인계가 항상 고민입니다. 

특히, 신입사원이 들어왔을 때

아무리 잘 알려주려고 해도 시간 부족이나 방대한 내용 때문에 

모두 전달하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직무가 바뀌면 서로 물어보기 쉽지만,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나면 새로 맡은 사람이 스스로 해결해야 할 일이 많아집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공문서 작성입니다.


신규 입사자 교육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는 상황과는 차이가 큽니다. 

그래서 이렇게 예시가 풍부한 책이 큰 도움이 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전임자가 작성한 공문을 그대로 가져와 

내용만 조금 수정하는 식으로 작성법을 익혔습니다. 

그러나 전임자가 작성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공문을 처음 작성할 때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규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하기 때문에 읽는 즉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hift+Tab"을 이용한 정렬 방법,

"귀 기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와 같은 

상투적 표현을 대체할 문장까지 알려주는 등  매우 실용적입니다.


또한, "길라잡이"는 이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문 작성 중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번호를 찾아 

바로 본문으로 이동해 해결할 수 있어, 

마치 매뉴얼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업무 시간을 절약하고 반복적인 실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신입 실무자는 이 길라잡이와 본문의 기본 규칙을 먼저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참고해 문서 작성의 기본 틀을 익힐 수 있으며, 

이 부분을 따로 스캔해서 책상에 두면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부 결문에서 다루는 발신 명의와 결재 라인은 

공문서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지식입니다.

공문서의 마지막에는 '누가 보낸 문서인지'와 '누가 승인했는지'가 반드시 표시되어야 하며, 
이 부분이 잘못되면 문서가 공식 문서로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공공기관에서 외부 기관에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낸다 했을 때. 
문서 내용은 정확했지만 결문에서 '과장 명의'로 발신해야 할 것을 '담당자 명의'로 잘못 기재했다면,
상대 기관은 "공식 권한자가 발신한 문서가 아니므로 효력이 없다"며 반려할 수 있고,
결국 문서를 다시 작성해야 합니다.
이처럼 결문은 단순한 끝맺음이 아니라 
문서의 법적 효력과 기관의 공식 입장을 보장하는 책임의 서명이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한 장으로 끝내는 공문서 작성법>은 
업무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무 매뉴얼입니다. 
공공기관 종사자는 물론, 일반 직장인도 이 책을 통해 
깔끔하고 정확한 문서 작성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이나 공문서 작성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한장으로끝내는공문서작성법, #이무하, #비전코리아, #책과콩나무서평단,  #책과콩나무, #책콩, #공문서, #공문서작성법, #공공기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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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바이블 - 단 한 번에 합격하는 면접 방법
고요한.강건욱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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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면접 바이블>은 

면접 경험이 부족한 직장인과 구직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자는 1,000명 이상의 서류 및 면접 합격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제공합니다.
책은 실제 면접에서 반드시 마주하는 핵심 요소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면접 준비가 가능합니다.

PART 1 "반드시 합격하는 면접 대비법"은 

책 전체에서 기초 체력 훈련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특히, 취준생이 핵심적으로 읽어야 할 부분은 
"면접관이 반드시 물어보는 7가지 질문", "합격을 부르는 답변 태도", 
"질문을 정리하는 핵심 방법론"입니다.

이 중에서도 "면접관이 반드시 물어보는 7가지 질문"은 
반드시 준비해야 할 기본기이자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장입니다.
자기소개, 지원 동기, 강점·약점, 성과·실패 경험 등은 
거의 모든 회사와 직무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이며, 
이를 준비하지 않으면 면접장에서 쉽게 당황하게 됩니다.

반대로 이 7가지 질문만 제대로 대비해도 면접의 70%는 안정적으로 대답할 수 있으며, 
긴장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답변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단순히 외운 답변을 반복하는 함정을 지적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기업의 관점을 반영한 답변 방식을 제시합니다.
"내 경험을 어떻게 풀어내야 면접관이 납득할까"라는 점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해 주는 것이 이 장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Part 1의 "합격을 부르는 답변 태도"는 

합격을 결정짓는 열쇠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며, 

태도·목소리 톤·답변 방식(결론부터 말하기, 키워드 중심으로 말하기)이 합격을 좌우합니다. 

실제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태도를 통해 인성, 성실성, 성장 가능성을 읽어냅니다. 

따라서 말솜씨가 부족하더라도 올바른 태도를 갖추면 충분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말을 잘하면 좋지만, 말을 잘하는 것보다 상대방이 신뢰할 수 있는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파트 3 "대기업 출신 저자의 합격 노트"은

앞선 파트 1·2에서 다룬 기본기와 실전력을 바탕으로, 

합격에 직결되는 핵심 포인트만을 압축해 담은 부분입니다. 

다시 말해, 가장 실전적이고 효율적인 '단권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핵심 주제로 완성하는 면접"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 면접 질문은 수십 가지에 이르지만, 
결국 팀워크, 강점, 지원 동기, 포부, 소통 등 몇 가지 핵심 주제로 수렴합니다. 
마치 수학 문제 수십 개를 풀 때도 
방정식, 미적분 같은 몇 가지 핵심 개념만 이해하면 대부분 풀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 다섯~여섯 가지 주제를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답변을 구성하면 
어떤 질문에도 흔들리지 않는 면접 준비가 가능합니다. 
또한 실제 대기업 합격자의 사례를 통해 잘된 점과 보완할 점을 비교·분석하면서, 
독자 스스로 자신의 답변을 점검하고 개선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면접 바이블>은 

면접을 앞둔 취준생이나 이직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막연히 면접을 두려워하던 분들도 
이 책을 통해 구체적인 대비책을 세우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취업 준비생과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면접바이블, #고요한, #강건욱, #세창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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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경영 실천 GUIDE - 안전한 일터가 되는 길
엄영하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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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전경영 실천 GUIDE>는 

산업 현장의 안전을 깊이 있게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흔히 안전은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책을 읽으며 산업안전이 모든 사람에게 요구되는 기본 역량임을 깨닫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학교의 급식실이나 과학실에서도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마시멜로와 식용색소로 화산 실험을 하던 학생들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집단으로 구토와 어지럼증을 겪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 책의 사례들은 저자가 조직 내에서 안전문화를 어떻게 정착시키는지 보여주며, 

특히 안전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끌어올린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세 가지입니다. 

Chapter 1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 개념', 

Chapter 2의 '안전의식 향상', 

Chapter 3의 '안전·소방·방재'입니다. 


안전과 관련되지 않은 직종의 일반 사무직이라면 

Chapter 1~3, 그리고 5를 집중적으로 읽으면 

사무 환경에서도 안전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반면 Chapter 4와 6은 제도와 성과 관리 중심이므로 실무 연관성은 낮아, 

참고용으로 가볍게 읽어도 충분합니다.

첫째, Chapter 1 안전경영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 개념"은 모든 활동의 출발점입니다. 

이 챕터는 안전의 기본 개념을 이해시키며,

안전은 단순히 시설 보수 차원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안전을 경영 철학의 중심에 두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모든 안전 수칙은 피로 쓰여진다"는 말처럼, 
안전 규칙은 이미 발생한 사고를 교훈 삼아 만들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99%가 괜찮더라도 남은 1%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자부품 제조업체 A가 있다고 합시다.
어느날 A 업체의 공장 내 한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원인을 조사해 보니, 오래된 전기 배선이 원인이었습니다. 
현장 직원들이 수차례 위험을 보고했지만, 
경영진이 당장 교체 비용이 너무 크다는 이유로 무시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만약 경영진이 "비용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는 철학을 갖고 
위험 요인을 즉시 처리하는 원칙을 세웠다면, 
해당 사고는 예방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결국 경영진이 안전을 핵심 가치로 두고 실천해야만, 
현장에서 사고를 줄이고 진정한 의미의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험이 많다고, 또는 불편하다고
현장에서 안전 장비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일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안전을 조직 전체가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둘째, Chapter 2 활동 프로세스는
직원 개개인의 태도 변화를 통해 조직문화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회의실이나 사무실에서도 참여형 안전 활동으로 적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KK매핑 프로세스를 활용하면 
조직원들의 위험에 대한 태도와 행동 성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위험감행성이 높은 조직은 "바쁘니 이 정도는 괜찮다"며 위험요소를 방치하고, 
이는 실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KK매핑은 조직의 안전문화와 개인의 위험 태도를 거울처럼 보여주는 도구로, 
교육, 안전문화 진단, 리더십 평가에 유용합니다. 
실제로 작은 화재나 비상상황에서 안전의식 여부가 대응 속도를 좌우합니다.

일반 사무직에게도 중요합니다.
안전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데,
멀티탭 과부하로 인한 화재는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사무실 환경에서도 안전사고의 가능성을 항상 인식해야 합니다.

셋째, Chapter 3 재해예방 인프라는
사무실 화재 대비와 비상구 관리 등 기본적인 안전지식을 습득하도록 돕습니다. 
제세동기 위치처럼 평소에는 소홀히 여기기 쉽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아무리 경영철학과 프로세스가 잘 마련되어 있어도 

물리적·기술적 인프라가 부실하다면 사고를 막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안전설계, 비상대응 체계, 유해물질 관리 매뉴얼을 미리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빠른 복구를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제조 현장에서는 

기술적 예방 장치가 사고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낮춥니다. 

또한 제세동기 같은 장비와 관련 교육은 회사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재해예방 인프라를 미리 이해해 두는 것은 운전과도 비슷합니다. 

운전을 배우기 전에는 도로의 선이나 표지판 의미를 알기 어렵지만, 

운전을 직접 하게되면, 해당 표시가 무슨 뜻인지 더 빠르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군인이 되기 전에는 주변에 군인이 잘 안보였는데.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는 주변 여기저기에
군인이 잘 보이는 것과도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재해예방 인프라도 사전에 학습하면 

표시의 의미와 사용법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어 

위기 상황에서 올바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 책은 누구나 안전경영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도록 안내합니다.
일반 사무직도 책상이나 사무실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팀 내 비상연락망과 대피 절차를 정리하는 등 작은 실천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안전경영 실천 GUIDE>는 
안전은 특정 산업군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직장인에게 필요한 생활형 지침서라 할 수 있습니다.
조직의 생존과 개인의 안전을 동시에 지켜주는 이 책은, 
안전은 '누군가의 책임'이 아니라 '모두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모든 직장인들에게 추천하지만,
산업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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