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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대 [샤를 8세 제1차 이탈리아 원정(1494) ~ 앙리 4세 죽음(1610)]

  1515~1547 프랑수아 1세 치하

    1534 플래카드 사건

      1532 라블레, 『팡타그뤼엘』

      1534 라블레, 『가르강튀아』

     1549 뒤 벨레, 『프랑스어의 옹호와 선양』

  1562~1598 종교전쟁

    1572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

      1580~1588 몽테뉴, 『에쎄』

  1598 낭트 칙령


 



2. 프랑수아 라블레 (François Rabelais, 1494?~1543?)


 "Fay ce que voudras." (원하는 대로 하라)


 - 『가르강튀아 Gargantua』57장 '텔렘 수도원(abbaye de Thélème)'의 유일한 규율


 cf. 주의 기도 "que ta volonté soit faite (sur la terre comme au ciel)"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와 대조]




3. 플레야드 시인들 『프랑스어의 옹호와 선양 La Défense et illustration de la langue française』(1549)


Las, où est maintenant ce mépris de Fortune ?

Où est ce cœur vainqueur de toute adversité,

Cet honnête désir de l’immortalité,

Et cette honnête flamme au peuple non commune ?


Où sont ces doux plaisirs qu’au soir sous la nuit brune

Les Muses me donnaient, alors qu’en liberté

Dessus le vert tapis d’un rivage écarté

Je les menais danser aux rayons de la Lune ?


Maintenant la Fortune est maîtresse de moi,

Et mon cœur, qui soulait être maître de soi,

Est serf de mille maux et regrets qui m’ennuient.


De la postérité je n’ai plus de souci,

Cette divine ardeur, je ne l’ai plus aussi,

Et les Muses de moi, comme étranges, s’enfuient.


슬프다! 운명을 멸시하던 그 담대한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온갖 역경을 이겨낸 그 마음은 어디 갔을까?

영원에 대한 그 영예로운 욕망,

속인은 지니지 못할 그 고귀한 영감은 지금 어디 있을까?


그 시절 저 먼 강가의 풀밭 위

달빛 아래서 뮤즈들과 더불어 자유롭게 춤추곤 했건만,

저문 날 어스름 밤에 뮤즈들이 주곤 하던

그 감미로운 즐거움은 어디 있을까?


이제 운명은 나를 얽어매고

자유롭던 내 마음은

나를 괴롭히는 숱한 불행과 슬픔의 노예가 되었다네.


나는 이제 후세에 이름을 남길 생각은 없으며,

신성한 열정도 역시 지니고 있지 않으니,

그리하여 뮤즈들은 마치 모르는 사이처럼 내게서 달아나 버린다오.


- Joachim du Bellay, Les Regrets VI




4. 종교전쟁과 참여문학



5. 몽테뉴 『에쎄 Les Essais』


철학에 마음을 쏟는 것은 죽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Que philosopher, c’est apprendre à mourir.


(...) ce qui constitue une sorte d’apprentissage de la mort et offre une certaine ressemblance avec elle. C’est aussi que toute la sagesse et le raisonnement du monde se concentrent en ce point : nous apprendre à ne pas craindre de mourir.

그것은 죽음을 배우는 일이고, 어떻게 보면 죽음과 닮아 가는 일이다. 세상의 모든 예지와 사유는 결국 죽음을 두려워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이 한 점에 귀착된다.

- 제1권, XIX 


Le peuple se trompe: (...) La grandeur de l'âme n'est pas tant tirer à mont et tirer avant comme savoir se ranger et circonscrire. (...) Les plus belles vies sont, à mon gré, celles qui se rangent au modèle commun et humain, avec ordre, mais sans miracle ni extravagance.

사람들은 흔히 잘못 생각한다. (...) 영혼의 위대함이란 높이 올라가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있다기보다는 한계를 정하여 조절할 줄 아는 데 있다. (...) 내 생각에 가장 아름다운 삶이란, 기적이나 과대망상 없이, 보통 인간의 본보기에 따라 질서 있게 처신하는 것이다.

- 제3권, XIII (마지막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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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도 썩 괜찮은 시리즈이지만, 잘 정리된 책. 세미나 혹은 리포트 작성에 대단히 큰 도움을 주었던 책들인데, 주로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읽었던지라(그날이 오면 서점에도 회전식 책장에 모여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뭘 읽었고, 뭘 안 읽었는지 헷갈린다. 다시 보니 뒤의 추천도서 목록이 좋다. 55권까지 나왔다. 집에도 몇 권이 있다. 안타깝게도 절판되었다.




  『사회학』 추천 더 읽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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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대

  987 위그 카페, 프랑스 왕으로 등극

  1337~1453 백년전쟁

  1431 잔 다르크, 루앙에서 화형당함




  자크 르 고프에 관하여는 http://blog.aladin.co.kr/SilentPaul/9705039 참조.




2. 롤랑의 노래 Le Cahnson de Roland (1100년경)


[176 시절]  롤랑 백작은 소나무 아래 누웠다. 그러고는 에스파냐를 향해 얼굴을 돌렸다. 용사로서 자신이 정복한 땅들, 남작, 다정한 프랑스, 자기 가문 사람들, 자신을 키워 준 주군 샤를마뉴에 관한 수많은 추억이 떠올랐다. 그러자 눈물과 한숨이 흘러나와 참을 수가 없었다.


CXXXVI. Le Comte Roland se couche sous un pin: vers l'Espagne il a tourné visage. De bien des choses lui vient le souvenir: de tant de terres qu'il a conquises, le baron, de douce France, des hommes de son lignage, de Charlemange, son seigneur, qui l'a nourri; il ne peut s'empêcher d'en pleurer et d'en soupirer.



  원문 보기 https://www.hs-augsburg.de/~harsch/gallica/Chronologie/11siecle/Roland/rol_ch00.html



3. 궁정풍 이야기 Roman courtois (1152~1259년경) - 『트리스탄과 이죄 Tristan et Yseut』(1170년경)를 비롯하여...


  "부인(?), 일어나세요. 제가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정말이지 당신보다는 나에게 슬퍼할 사연이 더 많아요. 내가 그를 더 사랑했으니까요."

  «Dame, relevez-vous et laissez-moi approcher. J’ai plus de droits à le pleurer que vous, croyez-m’en. Je l’ai plus aimé.»



  독일 판 트리스탄. 바그너의 음반들은 패스...




4. 서민문학 - 『르나르 이야기 Le Roman de Renart』(1200년경)


  샹트클레르는 그에게 왁자한 웃음을 터뜨린다...

  Chantecler lui jeta un éclat de rire...


- 르나르와 샹트클레르 Renard et Chantecler의 마지막 문장




5. 중세 말 - 비용, 『유언집 Le Testament』(1461~1462)


  사람들이여, 이건 전혀 빈정거리는 것이 아니니,

  대신 하느님께 우리 모두가 용서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길!


  Hommes, ici n'a point de moquerie;

  Mais priez Dieu que tous nous veuille absoudre!


- François Villon, 교수형 당하는 자들의 노래 Ballade des pendus


  그러나 지난 해 내린 눈은 어디 있는가?

  Mais où sont les neiges d'antan?


- François Villon, 옛날 귀부인들의 노래 Ballade des dames du temps jadis




6. 이형식 교수님께서 옮기신 책은 위에 등장한 책들 말고도 아주 많다. 건국대 영문과 교수님으로 영화 이론서를 다수 내신 이형식 교수님과는 구별 요망!




7. 일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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