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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주목할만한 소설을 소개해 봅니다. 일본은 감성적이 소설과 추리 소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본이 가진 묘한 문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쨋든...

 가가형사 시리즈  

제134회 나오키상 수장작 <용의자X의 헌신>과 장르문학 최고의 화제작 <악의> <붉은 손가락>의 저자, 국내에 열혈 독자층을 만든 '가가 형사 시리즈'의 저자.. 이름은 히가시노 게이고이다. 일본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작가 중 한명이다. 오사카에서 태어난 부립대학 전기공학을 전공했음에도 틈틈히 글쓰기를 연습하여 오늘의 대작가로 변신했다. 이쯤하면 이 분의 책은 돈 주고 사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새벽 거리에서
이책 또한 저자는 히가시노 게이고이다. 정말 대단한 작가임에 틀림없다. 15년 전 한 가정에서 일어난 비극의 살인사건. 평범한 회사원인 와타나베에게 '아키하'라는 젊은 여사원이 들어온다. 어쩌다... 그 여인을 사랑하게 되고 부인 몰래 불륜을 저지른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그리고 그녀에게 15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을 목격자로서 이야기한다.  평범한 일상에서 놀라운 반전까지... 히가시노 게이고의 특유의 소설...

 

 

 

 

 

 

 

 

고역열차  

니시무라 겐타 / 평범하게 사는 것이 힘든 일일까? 평범하고 싶지만 결코 그렇지 못했던 한 청년의 우울의 단면을 그리고 있다. 아버지가 성범죄자로 수감되면서 찾아온 혼돈이 그를 평범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갔다. 다시 한번 평범한 살을 추구하지만 그러나 그는 그곳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시 혼자가 된다.  

어쩌면 이것은 우리의 모습이 아닐가? 우리가 꿈꾸는 것은 그저 평범한 삶이다. 아침에 출근하고 직장에서 일하다 저녁이 되어 아내와 아이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가서 함께 쉬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는 결코 쉽지 않는 일상이다. 아니.. 그렇게 꿈꾸는 꿈이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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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나비 2011-11-17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히가시노 게이고....정말 최고입니다!!
ㅋㅋㅋ
졸업은 읽어보는 중인데, 용의자x의 헌신 때만해도 이시가미 펜이었는데
이제 가가 교이치로로 바뀌었다는...;;
 

국민일보 10월 주목신간 

 국민일보에서 괜찬은 책들을 소개했습니다. 가을을 지나면서 양서를 읽고 더욱 좋은 지적성장을 이루었으면 합니다. 

한글의 탄생 / 노마 히테키 / 돌베게

일본인이 쓴 한글에 대한 글이라.. 참 묘한 느낌을 줍니다. 한글이 가지는 혁명성을 알려주는 글입니다. 표의문자로 알려진 한자는 글과 생각이 일치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국제 교양대학교 객원교수인 저자는 한자와 한글, 일본어를 비교하면서 한글이 가지는 독틈하과 창의성 그리고 탁월함을 조리있게 설명하고 있다.  

세종의 한글은 중국인의 지적 체계를 지탱해온 한가지 '뜻이 곧 문자'라는 믿음을 깨뜨렸다. 소리를 문자화 시킴으로 의미보다는 소리에 주목한 것이다. 노마 히데키는 한글의 이러한 시도를 '혁명'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것은 디지털 시대에 한글이 가지는 힘이다. 세종대왕이 그것을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현대의 살아가는 우리에게 한글은 더욱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내일이 한글날인 만큼 이 책은 우리가 주목해야할 더욱 중요한 책이다. 

 

 

매그넘 컨택트시트 / 편집 크리스텐 루벤  / 샘앤파커스 

사진은 무엇일까? 총을 겨누는 자와 그 앞에서 겨눔을 당하는 자. 사진은 현실을 넘어 인간의 내면 속을 파헤치고 들어가야 한다. 아쉼을 넘어 궁금증, 그리고 행동하는 힘을 준다.  컨태트시트는 밀착인화지를 말한다. 매그넘은 회사이름이다. 아직 공개되지 않는 사진들을 모아 책에 담았다. 435장의 밀착인화지를 한 권으로 엮는 것이다.   

가격을 알아야 한다. 185,000 이다.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책 중에서 가장 비싼 중의 하나이다. 그만큼의 가치와 희소상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하여튼 이 책은 그렇다. 

 

 

 

  

 

 

ㅁㄴㅇㅁㄴㅇㅁ

  

 

 

 

 

 

 

 

 

 

신해혁명 / 장밍 /  한얼미디어

신해혁명 100주년을 맞아 정치학자인 장밍은 중국의 현대사를 돌아보면 신해혁명이 가진 의미들을 찾았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었던 중국의 변화기.... 소소한 사건들이 혁명의 물결에 미친 영향을 따라가보려고 애쓴 흔적이 역역하다.  

 

 

 

 

 

 

글자로만 생각하는 사람 이미지로 창조하는 사람 / 토머스 웨스트 / 지식갤러리 

  

이미지와 글자와의 관계는 태고적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글자는 항상 보수였고, 이미지는 진보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이미지를 따라가는 사람은 소수이다. 그러나 그들은 시대를 바꾼 창조적 소수자들이었다. 좌뇌식 사고만을 강요당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생각은 언어로 표현되는 순간 죽어버린다'고 말했다. 이제 우뇌를 사용할 때가 되었다. 시각적 처리를 담당하는 우뇌는 때때로 좌뇌보다 빠르고 효울적이다. 그들을 생각의 태만을 싫어한다.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처리한다. 이제 이미지의 시대가 온 것이다. 상상력과 창의성을 길러야 할 때다.  

 

 

 

 

인섹토피디아 / 휴 래플스 / 21세기 북스 

곤충과 인간의 조우라고 해야할까? 인간의 가장 근접한 위치에 함께하는 것이 곤충이다. 오해도 많고 편견도 많은 것이 곤충이다. 파리, 바퀴벌레, 메뚜기 등등 역겹고 귀엽고 싫고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이들이 곤충이다. 그들과의 멋진 조화를 이루어 낼 수 없는 것일까?  그들의 흔적을 찾아가 본다. 

 

 

 

 

 

삼국사기의 산을 가다 / 글사진 박기성 / 책만드는 집 

역사를 따라 산행하는 재미는 어떨가? 재미있지 않을까? 산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역사학자와 등산가의 아름다운 조우도 이루어질 것이다. 사람과 산 편집위원인 저자는 역사 기행과 산행이라는 퓨전여행을 시도한다. 한반도는 전장이 대부분 산성이라는 데 착안점을 두고 산행의 과정 속에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가 본다. 토함산, 서라벌, 비성산, 주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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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읽을 만한 신간 소개 

  

가을이 깊어 갑니다.  아직 개구리는 동면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연꽃 위에 따스한 자리를 찾아 이곳 저곳에 자리하고 있군요. 가을은 뭐니뭐니해도 독서의 계절이죠. 10월에 읽은 책보약은 차가운 겨울도 이기도 내년의 불볕 더위도 이기는 내공을 길러 준답니다. 그러니 오늘도 따끈따끈한 9.10월 신간을 소개해 봅니다. 비중있고 읽을 만한 몇 권의 책을 골랐습니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 혁명 

솔직해서 일까.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고자하는 열망을 선사해 준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자기혁명을 이루어가야 할 것이다.  

하여튼 이 책은 꼭 읽어야 합니다. 특히 2-30대라면 말입니다. 나머지 인생을 설계할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죠. 청춘은 그 이름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학교란 무엇인가?

학교에 대한 물음? 아니다. 공부를 말하는 것이다. 

공교육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지적하고, 대안으로서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생각해 본다. 결국 답은 학교가 어떻게 그것을 만들어 가느냐에 달린 것이다. 학교를 떠나서 무엇을 할 수 있으리.... 

그러니 답도 학교에서 나와야 한다. 

 

 

 

 

무신 론자를 위한 종교 

별로 기분 좋은 제목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은 안티종교인들에게 다시한 번 종교가 가지는 의미와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도록 종용한다. 종교는 이상한? 그런 단체가 아닌 사회적 입장에서 본다면 여전히 필요한 것이고, 많은 부분 국가는 종교에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적당하게 종교를 이용해? 다소 파격적으로 들리는 알랭 드 보통의 주장은, 프랑스가 가지는 세속적이고 보편적인 종교관과 맞물려 있으며, 한국인들이 풀어야할 오랜 숙제 중 하나이다. 

 

 

 

  

진중권의 아이콘 

 

아이콘은 영어로 이미지.. 한글로 굳이 번역하자면 자기 안에 담긴 상..  

진중권은 세상을 보는 38개의 틀로 주제를 잡았다. 그렇다면 아이콘은 자기 안의 생각이나 '편견'이 분명하다. 특이하고도 독특한 철학을 추구하는 진중권의 세상 해석을 들어보자. 

 

 

 

 권태

인간은 권태롭다.  

평범한 권태를 죽이고, 실존적 권태는 살린다. 권태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조명을 통해 우리의 일상을 갉아먹는 못되먹은 권태를 보내고, 창조적 아이디어를 생생시키는 권태를 만들어보자.  

권태란 결국, 자신을 죽이는 것이다. 긍적이든 부정이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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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이 왜이리 많은지....내참! 

 알라딘에 들러 신간을 살펴 보면 볼수록 읽고 싶은 책이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 이번달에도 여지 없이 책 값으로 20만원을 써 버렸다. 추천할 만한 몇 권의 책을 골라보자.

 연결자. 

소셜네트웍 시대의 정서를 읽는 중요한 관계의 비밀을 풀어준다. 

 

 

 

 

 

 

 주말을 이용해 해외 여행을~~~ 

금토일 해외여행집이 나왔다. 2박 3일의 짧을 시간동안 어디로 갈까...걱정끝~ 

 

 

 

 

 

우리나라 유명한 여행지는 다 모았다. 봄여름가을겨울...  

인터넷 검색 최대 여행지를 돌며 모은 제대로된 국내 여행 안내서..짱이다. 

 

 

 

 

 

 세계 시골을 여행하다.  

해외 여행은 패키지가 싸다? 맞습니다. 그러나 패키지는 엄밀한 의미에서 여행이 아니요. 눈 도장 찍고 오는 것이죠. 여행은 성찰을 위한 자기부정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골 여행이 제격이죠. 세계의 아름다운 시골과 풍경을 담았습니다. 

 

 

 

 

 

 마음 여행... 이별수업으로 유명한 폴라다시의 책입니다.  

여행을 꼭 몸으로만 하는 것은 아니죠. 마음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떤가요? 생각을 비우고 다시 새롭게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여행... 분주하고 혼탁한 삶에서 잠시 떠나 마음을 여행을 떠나보세요.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한 남자만의 여자... 당연한 이야기를... 

숨겨져야 하고, 그러면서 드러나야 하는 이중적 고충을 삶에 담은 궁녀들의 삶을 추적해 보는 진기한 여행... 

조선의 역사 속에서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역사서 하나 더... 

역관, 지금은 외교관이라하여 높은 위치지만 당시만 해도 중인들이나 하는 낮은 지위였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무시할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역관들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조선 역관의 인물들과 삶을 추적해 본다. 

 

 

 

 

 

조주희.. 정말 이쁘다.  

도박적인 이기자가 되라? 욕망은 나쁜 것이 아니다. 나쁜 것을 욕망하는 것이 나쁘다.  

그렇군! 현명한 욕망을 가지라는 충고. 오늘부터 착하게 살기보다 지혜롭게.. 현명한 욕망을 가지고 살자.

 

 

  

 

아직 할말도 많고 소개할 좋은 책도 많지만 오늘은 여기서 그만하자. 날은 새지 말자.   

 

 낭만인생의 서재다음뷰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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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간 신간 추천(2011,8) 

<일본에 고함>

부끄러운 조선의 아니 우리의 역사. 그러나 망각하지 말아야할 일본의 만행을 역사를 통해 조명한다. 메이지 유신을 통해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 조선을 강제로 병합하기까지의 과정과 의미를 찾아본다. 

 독도를 끝까지 자신의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정신세계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원시인의 정신세계> 

문명이란 옷을 입은 인간, 그러나 내면의 정신을 들여다보면 모두가 원시적이다. 자연을 벗삼지 않고 자연을 이용하며 수단화시킨 인간의 교만을 고발하고 진정한 정신이 무엇인가를 조명한다. 

 

 

 

 

 

 <열자>

노자와 장자와 더불어 도가사상의 3대 철학자인 열자. 자연와 일치됨을 주장하되 모든 것을 공평하게 이끌어가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 떠나는 성자이다. 그의 심오함을 절대적으로 필요로하는 시대가 되었다. 쉼과 느림,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를 배우자.

  

 

 

 

 

 

 

 

  

 

<가능 세계의 철학>  

우연과 필연의 선은 어디일까? 우연과 필연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우리의 삶에 일어날 만한 가능세계가 무엇인지를 가늠해 본다.  

사과가 떨어진 것은 필연, 그러나 떨어지는 사과를 보는 것은 우연. 그렇다면 우연과 필연이 가지고온 것은 무엇일까? 단순한 통계학이 아닌 철학의 가능세계로 자문한다. 

 

 

 

  

<캐릭터의 탄생> 

우리는 사는 세상은 수천가지의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 살고있다. 저마다의 다른 성격과 성향을 가지고 있다. 저자인 '빅토리아 린 슈미트'는 세상 속의 사람들을 비교와 대조를 통해 분류했다.  스토리텔링으로 들여다보는 45가지의 사람유형...  나는 어디에 속해 있을까? 

 

 

  

 

 <공부를 넘어 교육으로> 

미국 교육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바사 누스바움'이 제안하는 교육을 소개한다. 단순한 공부와 성적만을 위한 학교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으로서 교육을 재 점검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육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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