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노키오

또 동화의 재해석인가 싶었는데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자니 어렸을 때 봤던 <쥐>가 문득 떠올랐다. 흠...그래픽 노블이 생각나기도 하고. 독특한 맛이 나는 작품일 듯 하다. 앙굴렘 국제만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이라는 점도 무시 못할 점이고. 일단 읽어보고 싶다.

 

 

 

 

 

 

 

 

2. 나츠메 우인장 17

특별한 감흥없이 '오, 나왔네'라고 생각했더니 6월 12일까지 '야옹선생 양말'을 선착순으로 주는 이벤트를 한다! 찰떡같은 야옹선생이 그려진 양말이 제법 귀엽긴 하네. 만화책 부록으로 뭘 주는 이벤트는 잘 없다 보니 신선하긴 하다.

 

 

 

 

 

 

 

 

 

3. 동네에서 소문난 텐구의 아이 10

만화 <요츠바랑>에서 까마귀 텐구의 가면을 쓴 점보를 보고 요츠바는 식겁을 했었다. 신선 중 하나인 것 같긴 한데 텐구는 코는 기다랗고 눈은 부리부리한 것이 좀 무섭게 생겼다. 만화 <오늘부터 신령님>이나 다른 만화에서 종종 까마귀 텐구가 미형으로 등장하는 일도 있긴 하지만 대체로는 부담스런 외모랄까.

<동네에서 소문난 텐구의 아이>속 텐구는 일반적인 텐구에 가깝다. 주인공 히메는 무려 인간과 텐구 사이에서 난 아이라 힘도 세고 수련을 하면 텐구도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쪽으로는 도통 관심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그 '힘'이라는 걸 썼더니 팔에 털이 숭숭나기 시작한다! 텐구가 되기 위한 수련을 하면 어떨지 모르지만 여고생에게 텐구의 외모로 변할 위협이라는 건 공포 그 자체일 터였다. 주인공의 설정 자체는 특이하지만 히메는 가망없이 짝사랑을 하거나 아버지가 텐구라서 그쪽으로 휘말릴까봐 몸을 사리는 보통 여고생이다.

독특한 설정의 연애물이라 나름 재미있기는 한데 순정 만화로서의 전개는 다소 느리다. 뭐, 편안하게 읽기는 좋지만.

 

 

4. 나와 그녀의 XXX 9

권당 출간 간격이 긴 편이라 이렇게 빨리 나올지 몰랐다. 괜히 눈만 의심했네. 8권으로 완결이 났었고 번외편이 나온다고 했었으니 번외편이겠지. 8권에서 몸이 원래대로 바뀌는 바람에 안달복달 못했었는데 표지를 보니까 무사히 바꾼 것 같다.

소심한 소년 아키라와 야수같은 나나코의 몸이 바뀌어서 각기 일어나는 소동을 그리고 있는데 이 작가는 <타로 이야기>로 보기 시작한 터라 괴상한 결말이나 전개라도 안 놀란다. 오히려 멀쩡한 결말에 가깝게 나오면 그게 더 놀라우니.

 

 

 

 

 

 

5. 오늘부터 신령님 17

가난한 여고생에서 졸지에 토지신이 된 나나미. 여우 요괴 토모에의 도움을 받아 때로는 어엿한 인간신으로 거듭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아직 부족한 인간신이다.

여자 주인공과 남자 주인공의 설정이 독특하기도 하지만 순전히 한 번 찍어둔 작가의 작품은 전부 다 보기 때문에 보게 된 만화다. 아무래도 주인공이 신이라서 얽히게 되는 소동도 꽤 등장한다. 그게 제법 재밌기도 하고.

 

 

 

 

 

 

 

 

그 외

우리 집은 책방이에요 1,

아라크니드 1,

방랑의 에마논,

십일분의 일 3,

늑대와 향신료 9,

왕자님 킹덤 5

 

 

BAR 레몬하트 16,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4,

신의 물방울 와이드판 41,

피안도 45,

사이코 메트러 12,

빌리 배트 13

 

아지랑이 데이즈 2,

액셀 월드 3,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3,

킹덤 33,

세이브 1,

브레이크 에이지 1

 

 

도쿄 구울 7,

네 곁의 나 8,

나카토 유키 짱의 소실 6,

올바른 아이 만드는 법 3,

왕자님과 잿빛의 나날 3,

하늘의 유실물 18

 

역시 내 청춘 러브 코메디는 잘못됐다 2,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9,

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 5,

일러스트레이터의 물건,

뒤죽박죽 플래닛,

허니 1

 

패닉스쿨 16,

파괴수 6,

소녀 파이트 9

진격의 거인 13,

사사미양@ 노력하지 않아 1,

이 소리에 모여

 

페어리 테일 42,

산 18,

사키 12,

경계의 린네 13,

강철의 신사 7,

츠라츠라 와라지 5

 

 

마음 단추 8,

태양의 집 5,

돌치 3,

솔티니스 1, 2,

심장에게 주다 5,

신과 함께 리메이크 1

 

짱 73,

일곱 개의 대죄 1,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엑스맨 : 뮤턴트 제네시스,

우주형제 18,

장미와 늑대 1

 

 

발광하는 현대사 1, 2권,

수염 & 멜빵,

그레이 로맨스,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5,

은수저 11,

하야테처럼! 40

 

우리 포치가 말하길 5,

게임회사 여직원,

코드 브레이커 18,

아포칼립스의 요새 3,

순혈 그이 7,

시스 플러스 3

 

 

오늘도 아침부터 계란말이,

오늘도 혼자 할 수 있어,

사랑해 스즈키 14,

밤을 걷는 선비 7,

지독하게 끌어안고 지독하게 키스하고 1,

은여우 1

 

만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2,

군화와 전선 1,

썸툰 01,

8 여덟 3,

트리니티 세븐 5,

유유백서 완전판 12

 

 

최상의 명의~더 킹 오브 니트~15,

브레이커 N. W. 10,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2,

마오유우 마왕용사 8

고양이 집사 3,

코바야시가 너무 귀여워 죽겠어 3

 

도쿄 레이븐스 4,

우리 옆집 사모님 3,

전자 상가의 서점 아가씨 5,

오빠가 여동생이고 여동생이 오빠고 2,

우츠보라 2,

카스텔라 레시피 13

 

러브하우스 10,

드래곤볼 풀컬러판 1~3권 박스세트,

철도 순정만화 2,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2,

동물의 왕국 13,

아만츄 6

 

신부이야기 6,

방공호 1,

아이들은 즐겁다 세트 - 전2권,

세키레이 15,

유키x츠바사 4,

하이가쿠라 6

 

 

마제 50,

위치헌터 16,

인생은 강호 2

브라보, 나의 삶,

네가 있던 미래에선 5,

눈부시도록 12 

 

고쿠사이 2,

도서관의 주인 7,

호오즈키의 냉철 8,

라스트 이닝 22,

블러디 크로스 5,

도시전설 7

 

유카리즘 3,

칠석의 나라 2,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1,

빙벽,

이나리 콩콩 사랑의 첫걸음 3,

스트레이키즈 1

 

Q.E.D 큐이디 47,

CMB 박물관 사건목록 25,

파스텔 34,

논스톱 죽어도 좋아 20,

벚꽃사중주 신장판 15,

오토멘 17

  

 

청설모의 자동차 카툰 2,

먹는 존재 1,

하늘땅 누리,

그라제니 3,

카헤 탐정부 2,

이나즈마 일레븐 4

 

사랑일까? 1, 2, 3, 4,

포의 일족 2, 3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 54,

에어리어의 기사 36,

한마 바키 30,

카페타 32,

본좌 티처 17,

아오하라이드 6

 

블랙잭 창작비화 3,

내세의 언약 4,

굿모닝 키스 10,

기교동자 울티모 8,

실낙원 4,

호리씨가 지나간다 1

  

 

좋은 남자 1, 2, 3,

바이바이, 리틀 1,

콜 마이 네임 2,

사랑하는 소녀와 수호방패

 

 

 

슈토헬 7,

인천 상륙 작전 3,

폭음열도 17,

저지 5,

럭 스틸러 10,

꽃의 기사 3

 

 

누나 두근?! 3,

은주의 방 2,

디스트로이 레볼루션 3,

아가씨, 발끈하다 8,

금지소년 6,

유성 렌즈 2

 

가구야 공주 이야기 상, 하,

5CATS,

러브 라이브! 1,

돈의 노예 1,

블러디체인

 

 

 

여왕의 꽃 8,

엔젤 보이스 32,

꿈을 먹는 메리 11,

나한테 XX해! 13,

청의 엑소시스트 12,

절대가련 칠드런 36

 

쵸쿠! 2,

내가 인기없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희들 탓이야! 3,

나의 빛나는 세계,

아지랑이 데이즈 공식 앤솔로지 코믹 DOWNER,

마인드 트래커

 

 

월간순정 노자키 군 1,

감옥학원 1

 

 

 

 

 

 

 

 

나와 호랑이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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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룸 수납 인테리어

때로 인테리어 잡지를 보고 있자면 이걸 내가 왜 들여다보고 있나 싶은 회의감을 느낀다. '이 정도면 나도 하겠는데' 수준의 인테리어라면 모르지만 대부분이 도무지 따라 갈 수 없는 수준이라 보고 있자면 그냥 눈만 아프다. 부러움을 넘어 도달할 수 없는 신기루를 들여다보는 기분이랄까. 이를테면 넓은 집이 그렇다.

소설 <쇼퍼홀릭>의 여주인공은 소비 규모를 안 줄이고 직업을 바꾸는 걸로 생활을 향상시켰지만 그건 칙릿에서나 흔하지 갑자기 좁은 집이 턱하고 넓어질리 없지 않은가. 하기야 소설 속에서조차 집이 갑자기 넓어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장르가 달랐다면 가능했겠지.

그런 면에서 좁은 집에 최적화된 정리술을 가르쳐 준다니 안 그래도 얇은 귀가 솔깃해졌다. 그런데 설명을 읽자니 떠오른 건 푸짐한 만두속이다. 좁은 집에 오밀조밀 채워야 하는 건가. 아니면 다른 정리책처럼 필요없는 물건들을 다 줄이는 것부터? 대체 왜 정리만 하려 들면 안쓰던 물건들이 다 쓸모 있어 보이는 건지 모르겠다.

 

 

2.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중학교 때쯤이었나. 교내에서 실팔찌가 유행했다. 실을 꼬아서 만든 팔찌를 차고 다니다 보면 어느 시점에선가 자연스럽게 끊어진다. 그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었다. 어디까지나 근거없는 소문이었음에도 아이들의 손목에 얼룩덜룩한 실팔찌가 묶이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끊어졌다는 애도 있었고 사용된 실의 품질이 지나치게 우수했는지 도무지 낡을 기미가 보이지 않아 가위로 끊어버린 애도 있었다. 굳이 말하자면 난 후자에 속했는데 이유는 간단했다. 소원이 이뤄진다는 말은 애초에 믿지도 않았고 그저 고운 색이 마음에 들어서 팔찌를 만들었다. 그런데 질릴 즈음에 끊어져야 할 팔찌가 도무지 낡지를 않았다. 거추장스러워진 팔찌는 실무더기에 지나지 않았으니 가위로 썩둑. 그리고 잊어버렸다. 

오랜만에 실팔찌에 대한 책을 보니 문득 예전에 했던 실팔찌의 행방이 떠올랐다. 어느 틈엔가 종적을 감췄던 다른 팔찌들과 달리 명확한 가위질로 버림받은 실팔찌. 그래도 만들 때는 분명 재미있었는데 예전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 번 만들어볼까. 도안을 보니 전보다 다양해져서 가위로 끝을 내기엔 아쉬워질 것 같다.

 

 

3. 장갑 & 양말 인형 만들기

처음 봤을 때 책제목의 양말과 인형 사이에 쉼표가 있는 줄 알았다. 그저 흔한 만들기 책일 줄 알았더니 장갑과 양말로 인형을 만든단다. 한짝이 어디론가 사라져서, 일부분이 낡아서, 질려서... 다양한 이유로 서랍 구석에 처박히게 되는 장갑과 양말의 재활용이라 나름 신선하다. 얼만큼 활용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재미있어 보이는 건 사실이니까.

거기에 그렇게 만든 인형을 가지고 아기와 놀아주는 방법도 추가로 실려있다고 하니 그럭저럭 괜찮은 덤도 붙은 셈이다.

 

 

 

 

그 외

비즈가 귀여운 자수 스티치,

그녀들처럼 나쁜 다이어트에서 탈출하라,

스트레스 대처법으로 내 몸을 살린다,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봄 여름 가을 겨울 자수 다이어리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

푸드 백신,

내 아이의 옷장,

안녕, 메이,

여자들의 DIY 내추럴 인테리어,

트리 하우스

 

퀼트 데이즈,

똑소리 살림의 신,

플랜하라,

불량헬스 2 : 스트렝쓰 편,

내 그림 저널 시작하기,

프랑스 자수 스티치 200

 

 

북유럽 스타일,

반짝반짝 바느질 회로 만들기,

놓아 보는 바둑책,

플라워 톨 페인팅,

향기로운 입체자수,

초크아트 일러스트레이트 Vol.2 : 카페푸드

 

쏠쏘라의 두근두근 감성 손그림 일러스트,

더러운 장이 병을 만든다,

꼼지락걸의 스토리가 있는 손뜨개 인형,

기적의 수납법,

내가 살고 싶은 내추럴 홈 스타일링

 

 

 

유럽풍 종이 오리기,

실현가능 다이어트,

생존체력 이것은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다,

DSLR도 부럽지 않은 똑딱이 카메라,

야생화 프랑스 자수,

좋은 인테리어의 10가지 원칙

 

살고 싶은 집 짓고 싶은 집,

한옥, 구경,

더 기분 좋은 생활,

매일매일이 행복한 아기옷 바느질,

손바느질로 만드는 가죽가방,

펠트 소품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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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셰이프 시프터

토니 힐러먼의 마지막 작품이다. 옛 친구에게서 편지 한 장을 받은 퇴역 경위 조 리프혼. 잡지에서 잘라낸 사진 한 장은 제이슨 델로스란 자의 저택 사진이었다. 그런데 그 사진에 나바호 인디언 역사와 관련된 러그가 찍혀 있는게 아닌가. 그 러그는 불타서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물건이었다.

한 장의 사진과 오래된 방화 사건에 대한 이야기에 불과한 시작이었으나 미스터리는 꼬리를 문다. 편지를 보낸 친구가 의문의 실종을 맞이하고 사건은 연쇄살인까지 뒤엉킨다. 엉킨 실타래 같은 이야기를 풀기 위해 조 리프혼은 나바호 부족경찰 짐 치에게 연락한다.

자극적이고 극단적인 묘사를 피해 깊이 있는 심리묘사로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라 하니 일단 관심이 간다. 미드 <롱마이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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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도서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시리즈의 첫 권이 제일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 첫 권으로 이야기가 끝이 난 줄 아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빨간머리 앤>, <작은 아씨들>이 그렇고 <오즈의 마법사>도 그렇다. 뭐, 앞 권이 성공해서 속편을 써달라는 요청이 쇄도해서 시리즈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런 것 같다.

실상 <빨간머리 앤>이 시리즈라는 건 중학교에 들어가서야 알았다. 책, 애니메이션, 드라마로 변용되었던 앤에 대해 이야기 하는 도중 친구가 자기 집에 전 시리즈가 있다고 자랑하는 게 아닌가. 앤의 소녀시절을 다룬 1권만 알고 있던 때라 반 정도는 안 믿었다. 덕분에 그 애만 열이 올랐고. 자랑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친구들이 잘 안 믿어주니 그럴 법도 했겠지.

반면 <오즈의 마법사>의 경우 시리즈라는 걸 안 건 대학생이 되서였다. 그 전에야 어린이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아무리 봐도 어른인 이선희가 도로시라서 실망했었다거나, 그때 받은 어린이 치약의 맛 정도만 기억하고 있었다. 대학생이 되서 <오즈의 마법사>를 읽게 된 건 그야말로 우연이었다. 도서관에서 80권 전집을 4권씩 시켜 더 거대해보이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빨간 책을 지나 뭘 읽을까 훑고 있는데 <오즈의 마법사> 책등이 눈에 들어왔다. 아무래도 단 권보다는 시리즈 도서가 일관성을 가진 한 덩어리 책등이라 눈에 띄기 쉽다. 그때서야 <오즈의 마법사>가 시리즈라는 걸 알았다. 정확하게는 팬 서비스용 후일담 모음이다. 1권의 성공으로 전세계 어린이 팬들이 다음 이야기를 써달라고 작가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래서 이어진 이야기가 14권에 달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도로시가 연이은 모험을 계속 하게 되었는가 하면 그건 아니었다. 그저 배경이 같고 가끔 그리운 캐릭터가 튀어나올 뿐이지 그다지 연관성은 없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계속 읽게 되었던 건 공상 속에서나마 '오즈'를 계속 여행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가만, 편지보냈던 팬들이랑 같은 마음인 것 같네. 오랜만에 다시 읽고 싶어졌다. 도서관에서 시리즈의 첫 권을 빌려가지고 나올 때 시리즈 전체를 읽고 싶었기 때문은 아니었다. 그저 예전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 읽어보고 싶었을 뿐이지. 그러다 정신을 차려보니 시리즈의 마지막 권을 들고 아쉬워하고 있었다. 이번 역시 그럴지도 모르겠다.

 

 

 

 

 

 

 

 

 

 

 

 

 

 

 

 

 

 

 


 

 

 

잡지

 

5월호

 

1. 인스타일

(A형 부록은 코스메 데코르테 모이스처 리포솜 / 15ml),

(B형 부록은 올빛 생기라인 6종 세트
(생기원액 에센스 32ml / 생기 스킨 25ml & 페이셜 코튼 /

생기 에멀전 25ml / 생기 세럼 6ml /

생기 수면마스크 8ml / 생기 크림 8ml)

 

 

 

 

 

 

 

 

 

 

 

 

 

 

2. 엘르

(B형 부록은 버츠비 립글로즈 오션 선라이즈

핑크 / 6ml / 2만7천원 상당,

SK 네트웍스 / 별책)

 

(엘르+엘르 악세사리+엘르 데코 합본세트 부록은

롯데시네마 예매권 2매 / 유효기간 : 2015년 1월 31일,

SK 네트웍스 / 별책)

A형은 별책만 있음

...이번 달은 어째 부록이 거의 샘플이다. 정품인 쪽이 드물다니.

 

 

 

 

 

 

 

3. 마리끌레르

(부록은 VDL 페스티벌 립글로스 새틴 (701, 601, 602, 301, 103호) &

스파클 (301, 601, 201, 101호) 중 1가지 랜덤발송 / 4.2g),

VDL 레디액션 펜슬라이너 (301, 401, 901호) 중 1가지 랜덤발송 / 1.5g)

 

(메종과 합본세트 부록은 에이트루 5종 세트)

 

(B형 부록은 에이 트루 스킨 케어 샘플 세트

에이트루 스킨 케어 샘플 3종 / 얼그레이 티, 트라이얼 샘플 함께 증정
블랙티 올 데이 롱 선크림 / SPF50 / PA+++,
화이트 스노우 티 브릴리언트 에센스,
히말라아 블랙 워터리 젤 크림,
꼼빠니 꼴로리알 얼그레이 슈페리어
블랙티 스킨케어 필름 / 7개)

 

 

 

 

 

 

 

 

 

 

 

4. 슈어

(부록은 프리메라 미라클 씨드 에센스 50ml, 미라클 씨드 페이셜 코튼 20매,
DHC 포어 시리즈 샘플 5종
,
슈어 fit / 별책)

 

(B형 부록은 SUMMER'S EVE 페미닌 클렌징 미스트 / 59ml / 9천원 상당,

DHC 포어 시리즈 샘플 5종)

 

 

 


 

 

 

 

 

 

 

 

그 외

쎄씨

(필로소피 어메이징 그레이스 2종 세트

어메이징 그레이스 샴푸, 배쓰 & 샤워 젤 + 퍼밍 바디 에멀전 / 각 30ml),

스타에이지

(스킨에이지 아이닥터 아이백 고기능성 아이크림 / 8ml / 정품)

 

 

나일론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허니 드롭스 보디크림

100ml / 1만2천원 상당),

보그걸

(스타일난다 3 CONCEPT EYES 크리미 립스틱
코랄 핑크, 핑크 푸시아, 브라이트 레드 3종 중 1개 임의 증정 / 18,900원 상당)

 

얼루어

(마몽드 연꽃 마이크로 클렌징 키트
연근 클렌징 퍼프 1개, 연꽃 마이크로 머드 마스크 25ml,

연꽃 마이크로 클렌징 폼 50ml),

더블유

(프리메라 슈퍼 스프라우트 세럼 / 15ml / 제조일자 : 2014년 1월,

W Fashion Week / 컬렉션 북)

 

싱글즈

(더 히스토리 오브 후 공진향 : 설 미백 수분광 크림 / 10m),

코스모폴리탄

(모리 핸드메이드 소원 팔찌 / 색상 랜덤발송 / 각 1만5천원 상당)

 

 

 

그라치아

(버버리 브릿 리듬 포 허 / 5ml),

에스콰이어

(헤라 옴므 셀 바이탈라이징 트라이얼 키트 3종
퓨리파잉 클렌징 폼 25ml, 에센스 인 스킨 20ml, 모이스처라이징 에멀전 20ml)

 

 

여성중앙

(아이세이프 오메가비전 30g / 1,000mg × 30 캡슐,

립톤 아이스티 / 3개입),

바자

(스마일 어게인 팔찌)

 

 

젠틀맨

(A형 부록은 PATAUGAS(파토갸스) 클러치백),

(B형 부록은 단행본 <미녀와 야구> / 릴리 프랭키의 에세이 / 1만 3천원)

 

 

 

 

메종

(조성아22 탱글이 아이스 / 20ml),

레몬트리

(아비노 베이비 아토 릴리프 워시 / 236ml,

유한 덴탈게어가글 / 85ml,

레몬아이 / 별책)

 

마이웨딩

(트레할로스 마스크팩 5매/ 1PACK / 정가 1만원 상당),

맨즈 헬스

(리얼 런닝북 / 단행본 / 5천원 상당)

 

 

 

에쎈

(보노 콘스프 & 크림스프포타주, 크림스프포타주 / 2종 중 랜덤 1개 발송,
샘표 남원 전골식 불고기 양념 / 190g,
샘표 옛고구려 맥적구이 양념 / 140g),

까사리빙

(리뉴짓 방향제 / 2개 / 7천8백원 상당)

 

리빙센스

(비판톨 립크림 / 7.5ml / 6천원 상당, 폰타나 포도씨유 / 750ml / 9650원,

스웨디시 클로스 / 17*20cm / 9500원 / 총 10종 중 랜덤발송,

주방, 붙박이장 카탈로그 북 / 별책부록),

베스트 베이비

(코코몽 창의력 워크북 , 보령제약 듀오덤 / 정품 / 1만원 상당,

CJ라이온 아이! 깨끗해 순, 풀무원 키즈김자반 /2개,

베베쿡 기운찬 키즈 멀티비타/ 샘플 / 2015년 1월까지, 새콤달콤 잉글리C DVD)

 

우먼센스

(비판톨 립크림 / 7.5ml, 주방.붙박이장 카탈로그 북,

백남준 체험전 4인 가족 무료입장권, 북인북 2),

레이디 경향

(카오리온 워터풀클렌저,
CPK무료시식권, 경기도미술관입장권, 서울베이비페어입장권 / 책속쿠폰)

 

젠틀맨 C형

(PATAUGAS(파토갸스) 클러치백),

행복이 가득한 집

(나인웨어 볶음스푼 / 검정색 / 1만원 상당)

 

 

 

여성중앙 B형

(종근당 명작 프리미엄 오메가3주니어 / 320mg × 270 캡슐/ 3개월분,

립톤 아이스티 / 3개),

맘 앤 앙팡

(피기베베 유아스카프 / 1만5천원 상당)

 

 

탑 기어

(마우스 패드),

주부생활

(일리 녹차 브라이트닝 마스크 / 미백케어 이중 극세사 시트 2개)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

(모로칸 오일 피니싱 미스트 2종 중 1종 랜덤 증정 /

글리머 사인 OR 프리즈 컨트롤 / 50ml / 2만원 상당),

자동차생활

(남성 전용 화장품 엠도시 마스크팩 1매)

 

 

여성조선

(로얄네이쳐 스킨-스탑 바이 시네이크 퍼밍 마스크 1박스 / 3매 /1만9천8백원,
유세린 립 악티브 / 1만원 상당, 여성 일자리 취업 지원, 교육 / 별책
헬켈홈케어코리아 리뉴짓컬렉션 코튼 브리즈 / 6,800원),

여성동아

(백설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 / 500ml)

 

레몬트리 B형

(오가든 화이트푸드 / 800mg * 30정,

유한 덴탈게어가글 / 85ml, 레몬아이 / 별책),

여성중앙 C형

(지식통 논리통 - 생각하며 과학 읽기 1~4권 세트,

립톤 아이스티 / 3개입)

 

(샘표 쟁반비빔 막국수 / 141g),

그라치아 B형

(쏘 윗 애티튜드 퍼퓸 스프레이
'인 러브, 씬풀' 중 1종 증정 / 정품 / 75ml / 1만원 상당)

 

 

고 아웃

(카페베네 라이스바 - 플레인, 블루베리 or 민트캔디 - 초코, 페파민트 4종 중 1개 임의배송),

베스트 베이비 B형

(즐거운 놀이책,

지퍼락 홀리데이 백 1개 / 냉동&냉장 겸용 중형,대형 중 임의배송,

마미포코 안심수 플러스 물티슈 / 60매 / 캡형,

베베쿡 기운찬 키즈 멀티비타 / 샘플 / 2015년 1월까지,

이니스프리 퓨어 그린 베이비 3종 키트 / 바디 워시, 밀크오일, 크림)

 

나일론 B형

(보브 네일 2종키트 / 프렌치 컬러세트 & 컬러+글리터세트 & 서머 비비드 컬러세트/

3종 중 1종 랜덤 증정 / 1만원 상당),

레몬트리 C형

(오가든 화이트푸드 / 800mg * 30정,

우리아이 바른행동 1~4권 세트, 레몬아이 / 별책)

 

그라치아

(버츠비 립글로스 / 2만7천원 / 정품 /
스타리 나이츠, 썸머 트와라잇, 어텀 헤이즈, 이브닝 글로우의 4가지 컬러 중 랜덤증정,

스포츠북 / 삽지 / 고무줄 밴딩),

여성중앙 D형

(지식통 논리통 - 생각하며 과학 읽기 1~4권 세트,

립톤 아이스티 / 3개입,

샘표 질러 육포 / 70g)

 

아망

(립톤 블랙티 마일드 실론 / 20티백 / 6천5백원),

리빙센스 B형

(비판톨 립크림 / 7.5ml / 6천원,
폰타나 포도씨유 / 750ml / 9650원,
주방, 붙박이장 카탈로그 북 / 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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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보캅

실상 원작은 제대로 본 적이 없다. 그저 다시 나온다기에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개봉 전에 미드 <더 킬링>에 휩쓸렸달까. 3시즌에 걸쳐 린든과 홀더를 보다 보니 무조건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영화다. 홀더가 로보캅으로 나오다니. 게리 올드만이 나온다는 점도 그렇고. 단지 <다크 나이트> 볼 때도 그랬지만 게리 올드만이 나오면 반전 있는 악당이 아닐까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의심하게 된다는 점이 문제다.

그나저나 왜 <더 킬링>은 1시즌만 DVD로 있는 거야...

 

 

 

 

2. 퍼스트 어벤져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로 넘어가기 위한 징검다리 내지 <어벤져스>를 위한 떡밥물이랄까. 언젠가는 봐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한 예고편'인가 하는 걸 보고 웃어 버렸다. 많이들 생각하는 부분을 콕콕 짚어줘서.

<판타스틱 4>에서 제시카 알바 동생으로 나왔을 때는 그저 그랬고 <셀룰러>에선 킴 베이싱어한테 도움이 되서 좋았던 배우 크리스 에반스. <설국열차>의 리더, <어벤져스>에서는 토르와 함께 농담 못 알아듣는 두 근육이로 나온다. 스타크랑 배너 박사 덕분에 상대적으로 둔해 보이는 거지 사실 보통일텐데. 응? 그러고 보니 크리스 에반스 나온 영화, 많이도 봤네.

 

 

 

 

그 외

파라노말 액티비티 : 선택받은 자,

악의 손길,

베스트 맨 홀리데이,

케미스트리 펀치,

돌아온 악동클럽,

내 아내의 모든 것

 

세이빙 산타,

슈퍼노바 지구탈출기,

잉투기,

최종병기 활,

책도둑 

 

 

친구 2,

아비정전,

열혈남아,

인어공주,

만델라 : 자유를 향한 머나먼 여정,

스콰터스

 

미스터 빌리,

우리 선희,

잭 라이언 코버트 콜렉션,

터네이셔스 D,

아담스 애플,

아기 북극곰 크누트

 

웨딩 싱어,

플라잉 머신,

올드보이 (US),

아메리칸 사이코,

몽상가들

 

 

멤피스 벨,

그루지 매치,

블루 재스민,

크래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니모를 찾아서,

파고,

잭 라이언 : 코드네임 쉐도우,

어바웃 라스트 나이트,

니키타 시즌3

 

긴 하루가 지나고,

트래비의 실종,

싱글즈,

멜랑콜리아,

패왕별희,

돌아온 사람들

 

탈주자,

집으로 가는 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아이 오브 더 스톰,

엑스맨 익스피리언스 컬렉션 

 

늑대의 유혹,

반칙왕,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팅커벨 : 해적요정,

낫 세이프 포 워크,

기억 속에 퍼즐,

조선미녀 삼총사,

퍼시픽 림

 

 

엑스맨 1, 2,

엑스맨 : 최후의 전쟁,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맨 오브 스틸

 

 

엑스맨 탄생 : 울버린,

결혼전야,

프라미스드 랜드,

고질라,

피아니스트,

오멘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배트맨 앤솔로지,

해리포터 박스세트,

별에서 온 그대,

에이리언 앤솔로지

 

 

앵커맨 2,

파라노말 액티비티 : 선택받은 자,

더 프리티 원,

브레이킹 배드 시즌5,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1,

인비저블 우먼

 

맥베드,

다이애나,

다크나이트 라이즈,

캐치 미,

더 리더

 

 

달빛 아래서,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

르누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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