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S랭크 모험가인 내 딸들은 심각한 파더콤이었습니다 02

[전자책] S랭크 모험가인 내 딸들은 심각한 파더콤이었습니다 02 - S Novel+ ㅣ S랭크 모험가인 내 딸들은 심각한 파더콤이었습니다 2
토모바시 카메츠 지음, 노조미 츠바메 그림, 한수진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6월

여전히 필력은 좀 안좋고 종종 보이는 설정오류에 자기도 모르게 태클을 걸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자기 글에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써보고 노력하는 모습이 그 결점을 상회하는 작품입니다. 이정도면 후권을 계속해서 기다릴 가치가 있는 라이트노벨이라고 느껴지네요. 다음 권은 더 기대해보겠습니다.

[100자평]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한정판) 04

[전자책]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한정판) 04 ㅣ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4
모지 카키야 지음, toi8 그림, 김성래 옮김 / 엘노벨 / 2021년 5월

늘어나는 등장인물, 확장되는 세계관, 강화되는 캐릭터의 매력과 여전히 완벽한 퀄리티. 이 책의 주인공이 딸이 아니라 아빠인 것은 분명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100자평]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한정판) 03

[전자책]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한정판) 03 ㅣ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3
모지 카키야 지음, toi8 그림, 김성래 옮김 / 엘노벨 / 2021년 5월

1권만 보고 확신에 차서 전권세트를 지른 그 판단은 역시 틀리지 않았습니다......

[마이리뷰]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한정판) 02

[전자책]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한정판) 02 ㅣ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2
모지 카키야 지음, toi8 그림, 김성래 옮김 / 엘노벨 / 2021년 5월

부녀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되는데, 맺음과 이어짐이 깔끔하고 모든 등장인물의 개성이 확실하고 매력적이라 어느 쪽의 이야기든 정말 빠져들게 만들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네요. 이런 밸런스는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한 글솜씨라고 생각합니다. 1권에 이어 완벽한 퀄리티에 대만족입니다.

[마이리뷰]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한정판) 01

[전자책]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한정판) 01 ㅣ 모험가가 되고 싶다며 도시로 떠났던 딸이 S랭크가 되었다 1
모지 카키야 지음, toi8 그림, 김성래 옮김 / 엘노벨 / 2021년 5월

정통 판타지물에 귀여운 딸아이 성분 듬뿍 추가. 가족애가 가득 담긴 따뜻한 분위기. 라이트노벨 답지 않은 충실하면서도 미려한 배경묘사로 한 컷 한 컷 눈앞에 그려가며 읽을 수 있는 디테일. 간만에 찾게 된 웰메이드 소설이네요. 마치 온화한 벽난로 앞 안락의자 같은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만 너무 포근해서 졸릴 수도 있으니 주의.

흔한 소설처럼 짱센 여주, 그런데 알고보니 슈퍼 짱센 남주!가 아닌 평범 남주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단련을 거듭하며 발전을 도모하는게 분명 나중에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성장형 주인공으로서의 면모도 짙게 드러납니다. 대놓고 흑막을 암시하니 시리어스 요소가 섞여있음을 알 수 있지만, 부디 이 부녀는 어디 다치는데 없이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게 되네요.

고풍스럽다 못해 근엄하기까지한 문체하며, 투박해보이지만 세밀하고 분위기에 정확히 물들어가는 일러스트까지. 정성스러운 편집을 포함하여 어디하나 흠잡을 데가 없네요. 1권만 보고 대박을 확신하며 전권 세트 구매했습니다. 앞으로도 이 훌륭한 퀄리티가 유지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