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14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14
류센 히로츠구 지음, 후지 초코 그림, 정대식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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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분위기 그대로 이어나갑니다. 잠깐 쉬어나가는 권이라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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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유사 하렘 1 유사 하렘 1
사이토 유우 지음, 박소현 옮김 / 소미미디어/DCW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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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연재때부터 챙겨보던 작품입니다. 참 좋은 기억이 있어서 정발을 기다리다가 3권까지 한번에 구입해서 다 읽었네요.

작품 자체는 거칠고 단순한 선의 그림이고 인물이 극단적으로 적어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독창적인 소재로 웃으면서 훈훈흐뭇하게 보기 좋은 이야기입니다.

웹판이 원작이다보니 단편 안에서 개성을 폭발시키기 위해 처음에는 각종 캐릭터가 출몰해 혼란스러운 경향이 있지만, 뒤로 갈수록 그 개성이 이야기에 잘 녹아들면서 정말 좋은 이야기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래요, 격투게임으로 빗대자면 캐릭터가 필살기만 연발해대서 뭐가 뭔지 모르겠는 초반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본기를 익히고 물 흐르는 듯한 콤보를 보여주며 중요한 순간에 숙련된 필살기를 끝장나게 보여주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그런고로 이 유사 하렘을 읽으신다면 속는셈치고 2권까지 구매해서 한번에 읽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마 2권을 읽은 뒤엔, 3권을 이어서 읽을 수밖에 없을거에요.

이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작품인만큼, 더 많은 분들이 접하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이어지고 끊임 없이 정발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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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카미야마의 종이봉투 속에는 01 - S Novel 카미야마의 종이봉투 속에는 1
에노시마 아비스 지음, neropaso 그림, 조민경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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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짧지 않은 호흡으로 정성들인 묘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만, 뒤로 갈수록 점점 힘이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필력은 그저 그런 정도인데, 여기에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수시로 이야기를 끊어버리니 몰입할 수가 없습니다. 인물과 사건의 이미지를 잡아줘야 할 일러스트도 퀄리티 면에서 아쉽네요.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일상계 학교 러브코미디이고 주인공에게 괴짜가 모이면서 진행되는 타입의 내용입니다만...캐릭터의 개성이 억지 수준입니다. 처음엔 독특하고 유감스러운 캐릭터라고 보였는데, 보면 볼수록 그냥 일상생활 불가능한 수준이라 캐릭터와 사건 전체가 어색할 뿐입니다. 결국 기승전결이 부자연스럽고, 연애요소도 개그요소도 놓치고, 그냥 정신병동 근무일지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직 1권인지라 별 한개는 추가로 주지만, 2권을 볼지 말지는 그때가서 비판적으로 생각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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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04 - 여름방학에 빙염의 공주님들과 왕국을 구합니다 공녀 전하의 가정교사 4
나나노 리쿠 / 노블엔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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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액션의 비중을 잘 배합해가며 판타지 계열 라이트노벨을 이어나갑니다. 치트로 무쌍을 찍지도 않습니다. 라이트노벨 답게 하렘 속성이 강하지만, ‘일단은‘ 정실이 정해져있어 수라장 아닌 훈훈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강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성, 예쁜 일러스트까지. 특히 마지막의 작가의 말을 보면 이후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네요.

1권에선 필력 부족이 느껴졌지만, 이야기가 이어질수록 향상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금은 묘사의 밀도가 너무 옅은 것이 가장 문제네요. 덕분에 상황이 그려지지 않아 인물간 대화에서 누구의 말인지 혼란이 오거나, 격렬한 액션신에서 전개가 이해를 뛰어넘으면서 몰입이 끊기곤 합니다. 마지막으로 갈수록 그러던데, 마감에 쫓긴걸까요? 이 부분만 고쳐지면 더 깊은 흡인력에 분량까지 챙겼을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재나 전개가 좋아 다음권을 기다리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더 발전하길 바라며, 빠른 정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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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곰 곰 곰 베어 11.5 곰 곰 곰 베어 12
쿠마나노 지음, 029 그림, 김보라 옮김 / 엘노벨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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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단편집이 아닙니다. 총집편, 재탕, 사골이라고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본작도 킬링타임으로 보는건데, 이건 그냥 시간낭비네요. 읽다가 하도 재미없어서 도중에 세 번이나 그만뒀고, 숙제처럼 겨우 다 읽으니 6개월이 지나있네요.

이야기의 후면을 보여줄 생각이라면 본문에서 밝혀지지 못한 이면이 있어야 이야기에 매력이 있고 가치가 있지, 그런거는 전혀 없이 그냥 다른 사람 입장에서 관찰한 것만 재차 읊는게 이 권의 전부입니다. 한 사건을 화자만 바꿔가며 심하면 세 번, 네 번씩 똑같이 보고있자니 그냥 지루해요. 언제 끝나나 싶어요. 심지어 두꺼워서 더 화가나요.

본편을 2년도 넘게 안봐서 내용을 다 까먹었을때라면 모를까, 그 외의 경우는 이 권을 그냥 보지 않고 넘어가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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