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아마네 군. 왠지 모르게 남자들이 무척 따스한 눈으로 보는데요. 이유를 알아요?""몰라."
"생각보다 제대로 된 인간성을 지니고 있었군요.""……나를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나는 오늘 전 여자 친구를 호적에 넣었다.
먼치킨 소설이 항상 활약과 갈채로 이루어지긴 하지만, 이건 정도가 심하네요. 그 활약도 주인공은 하나도 하는거 없이 어디서 튀어나온 전설의 사역마와 현대기술이 다 하고, 갈채도 정말 변조 하나 없이 대단해, 최고야가 전부입니다. 필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소재 전개도 나쁘고.1권이니만큼 별 하나 더 붙이고 2권까지는 읽어볼 생각입니다만, 시간낭비일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