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토즈 본점.

2015년 12월 1일 사진철학스터디.

 

발제 [사진의 역사, 보먼트 뉴홀]

Chapter 1. 영상을 찾아서, 2. 발명, 3. 다게레오타입 : 기억의 겨울,

            4. 칼로타입 : 자연의 연필

 

작년에 시작되었던 사진철학스터디가 1년을 맞이함

 

다음 스터디는 2016년 1월 6일에 진행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 - 북미 최후의 인디언이 천 년을 넘어 전한 마지막 지혜
위베르 망시옹.스테파니 벨랑제 지음, 권지현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다르지만 같다.

이 세상의 모든 종족의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

사는 곳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다.

하지만 모두 같은 공기를 마시고, 같은 지구를 살아간다.


흔히들 인디언이라고 부르는 아메리카 원주민과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한 유럽인은 같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같았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우리가 모두 같은 사람이고,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친절을 배풀었고

이주 유럽인은 다른 언어를 가지고 다른 문화를 가진 종족이기에 다르다고 생각했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지혜는 계속해서 우리 모두가

- 동양인, 서양인, 사람, 동물, 하늘, 땅, 지구에 있는 모든 것이

다르지 않다고 계속해서 이야기 한다.

- 이런 생각은 동양사상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것이다.


이주 유럽인은 모두 다르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다가 최근에 와서야 인디언의 지혜와 동양의 지혜를 추종하고 있다.


"마지막 나무가 사라진 후에야"에는 아메리카 원주민 중 크리족의 지혜를 담고 있다.

크리족의 지혜를 가진 사람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을 것이다.

지혜를 가진 사람은 거의 죽었을 것이고, 젊은 사람은 마약과 알콜에 찌든 저소득층으로 살고있을 확률이 높다.


백인과 아메리카 원주민 혼혈이 이 책을 통해서 하고싶은 말이 무엇인지 사실 모르겠다.

아메리카 원주민이 받은 고난과 지혜에 대한 책은 이미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냥... 그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엮음 / 창비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기억해야만 하고 잊지 말아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2015/11/13 ~ 2016/01/31

샤롯데씨어터

 

캐스팅

스칼렛 오하라 - 김지우

레트 버틀러 - 신성우

애슐리 윌크스 - 정상윤

멜라니 해밀턴 - 오진영

마마 - 최현선

노예장 - 최수현

벨 와틀링 - 난아

 

스칼렛 오하라가 남성의 일이라 생각되는 목재소 운영을 진보적이고 전투적으로 운영한 사업가였으며, 매우 성공적으로 그 일을 한 것은 부각되지 않았다.

- 심지어 타라 농장 운영도 잘 했으며, 타라를 친입한 북군 병사와도 나름 잘 대화했다.

 

스칼렛 오하라가 한 일이 뮤지컬에는 거의 나오지 않은 채, 스칼렛 오하라가 여성이 애슐리 윌크스을 향한 사랑을 좇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이 너무 화가 났다.

스칼렛 오하라가 여성으로서 한 일은 전혀 보여주지 않으니 맨 마지막에 나오는 스칼렛의 대사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가 무색해져버렸다.

 

멜라니 해밀턴이 나오는 장면이 적다보니, 스칼렛 오하라는 물론 다른 캐릭터에게 멜라니가 크나큰 위안이었고, 기둥이었음을 제대로 알 수 없었다.

 

1,0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3시간이 채 안 되는 뮤지컬로 만드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고, 한국에서 미국의 역사를 관통하는 남북전쟁에 대한 뮤지컬을 제대로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와 레트 버틀러의 사랑뿐만 아니라 스칼렛 오하라가 마지막에 이야기하는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를 좀 더 의미있게 해주고, 스칼렛의 행동을 좀 더 부각시켜주었으면 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비건카페 쿡앤북의 외관>

 

 

 

<당근케이크와 두유를 넣은 라떼>

 

 

합정역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비건카페 쿡앤북.

 

비건카페가 많아져, 비건을 하는 사람이 편해지고 비건에 관심있는 사람이 늘어나면 좋겠다.

 

육식을 줄이는 것.

자연과 동물, 그리고 인간에게 좋은 일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