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의 밤은 서울과 다르다.

그렇다고 스페인에서 본 다른 도시의 밤과 비슷하지도 않았다.

마드리드는 스페인의 수도였지만, 한국의 수도와 달랐고

스페인이지만, 스페인의 어느 도시와 달랐다.


 

 


스페인에 도착하여 마드리드를 온전히 걸은 첫 날은 비가 많이 오는 밤이었다.

- 레티로 공원, 아니 아마 프라도 미술관 근처에 있는 분수에서는 분수의 물줄기보다 빗줄기가 더 세차게 물을 때리는 날이었다.



 

 


마드리드에서는 며칠의 낮과 밤을 보았지만, 사람과 어울리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하였다.

- 이 날 하루만은 마드리드에서 온종일 나 혼자였고, 밤늦게 공연을 보고 오니 길에는 스페인 사람도 관광객도 없는 레티로 공원을 볼 수 있었다.

- 한밤에 스페인 사람을 보려면 클럽으로 가야 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사람도 한 밤에 길을 걷고 있었다.


- 밤은 언제나 위험하지만, 아름답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거제도 동물 유기현장, 차주 찾아내고, 이튿날 동물구조-

거제도 유사모의 한 회원으로부터 동물단체 케어에게 동물유기 현장에 대한 목격 내용과 증거 영상이 도착하였습니다.

 

 

영상 속에는 심야의 시간에 봉고차 한 대가 외딴 시골길을 달리다 갑자기 급정차 하더니 작고 검은 색 개 한 마리를 내려놓은 후 황급히 도주하는 것이 그대로 찍혀 있습니다.

 

작은 검정개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차량에 올라타는 주인의 바짓가랑이를 마치 붙잡기라도 하려는 듯 쫓아가지만 봉고차는 문을 닫아 버리고는 그대로 도주합니다.

강아지는 봉고차를 따라가다 뒷 차가 다가오는 것에 위협을 느꼈는지 급하게 옆 풀숲으로 빠져 버립니다.

 

이 상황을 목격은 뒷 차량은 앞 차를 추적하였으나, 엄청난 속도로 달아나는 차를 결국 놓쳐 버렸고, 돌아와 강아지를 찾아보았으나 결국 찾지 못합니다.

 

거제 유사모의 회원이신 제보자는 블랙박스에 찍힌 차량의 번호판을 보고 거제도 일대를 샅샅이 다니며 결국 차량을 찾아냈습니다.

 

동물단체 케어는 사례금을 걸고 전단지를 붙여 유기된 강아지를 찾으려 하였으나 또 다른 유사모의 회원이 강아지가 유기 된 현장을 수색한 끝에 풀숲에 숨어있는 검정 강아지를 찾아냈습니다.

강아지는 비가 오는 이틀 동안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주인을 기다리며 있었던 것입니다.

검정개는 거제도에서 보호하는 중입니다. 건강상태는 양호하며, 아직 어린 강아지입니다.

'케어는 여러분들의 서명을 모아 거제시에서 강아지를 유기한 사람에게 동물보호법이 정한 100만원의 과태료를 반드시 물게 하고자 합니다.

 

아직까지 동물 유기는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지만 앞으로는 과태료가 아닌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케어는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 측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중입니다.

  

적극적으로 범인을 검거하고, 강아지를 구조하신 거제의 유사모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물단체케어도 더 적극적으로 유사모의 활동을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아고라청원 서명하러가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69988

 

 

 

 

 

 

 

출처 동물단체 케어 홈페이지 www.fromcare.or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케어는 아래의 사건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함과 동시에 치료비를 모금하여

 

심각한 상해를 입은 고양이를 치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년 전, 제보자는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자취를 하며, 어리고 예쁜 고양이와 7개월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러다 자취생활이 힘들어 어머니와 살게 되었고,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어머니의 반대로 고양이는 친구의 집으로 입양을 갔습니다.

 

2015년 2월부터 친구커플의 집에서 살게 된 고양이는 처음에는 잘 지내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잘 지내고 있을 것이라는 제보자의 생각은 착각이었습니다.

 

친구의 남자친구는 고양이를 수시로 때렸고, 제보자의 친구는 상해를 입은 고양이를 방치하였습니다.

 

제보자가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미 고양이의 건강상태가 최악의 상황이 된 후였습니다.


 

고양이를 데리러 간 제보자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털에 윤기가 흐르고 활발했던 고양이는

 

온 몸에 털이 빠지고 심각한 상처가 나 있었으며,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매일 같이 싸움을 하던 입양자 커플의 집,

 

고양이는 그 공포스런 소리를 들으며, 폭력과 상해에 방치되어 있었고, 밥조차 제대로 먹질 못해 죽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어린 고양이를 학대한 사람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합니다.

 

긴급하게 구조된 고양이,

 

그러나 화상으로 추정되는 심각한 상해까지 입은 뒤였습니다.

 

제보자와 동물단체 ‘케어’ (CARE) 구조대는 고양이를 동물병원으로 옮겼고

 

상태가 심각하여 두 달가량 집중치료를 해야 하며 어쩌면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병원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등에 있는 피부상처는 화상에 의한 손상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얼마나 큰 폭행을 당한 것일까요?

 

실내에만 있던 고양이의 몸에 뜨거운 물에 담근 것 같은 상처는 대체 왜 나 있는 것일까요?

 

동물단체 케어는 폭력을 행사했다는 친구의 증언을 토대로

 

여러분들의 서명을 모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공동 고발조치하였습니다.

 

인간의 학대 때문에 온 몸에 상처를 입고,

 

충격을 받은 고양이 푸스가 치료를 무사히 받고 완쾌되도록 도와주세요.

 

겁에 질린 마음의 상처와 몸의 상처를 깨끗하게 낫도록 힘을 모아 주세요.

 

또한 이 커플이 동물보호법으로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서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병원에서 찍은 '푸스'의 상처입은 등>

 

 

 <고양이 푸스의 상처입은 뒷다리>

 

 

 

<다치기 전 푸스의 모습>

다음 희망해 서명하러 가기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10163

 

 

 

 

다음아고라 청원 서명하러 가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articleId=169981&pageIndex=1

 

 

 

- 출처 : 동물단체 케어 www.fromcare.or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어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퀴어문화축제 참여로, 서울광장에 있었다.

무척 더운 날씨였는데, 호모포비아님께서는 지치지도 않으신지

서울광장근처에서 연대공연을 지속해주셔서 퀴어문화축제는 보다 다채로운 축제가 되었다.

 

 

     서울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판넬 밖에서 여러 행사를 하고 계시는 호모포비아님.

- 우리는 모두 같은 사람이기에,

   최소한의 양심과 인권의 원칙하에 참가하는 모든 분의 얼굴을 가려드렸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

"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호모포비아님의 체력은 최고에요.

  무언가를 하려면 체력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그 체력으로 남을 증오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 나 자신도 편견이 없다고 자부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존재에 대하여 내가 모르기때문에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증오는 권리가 아닙니다. 차별이고 범죄입니다.

 

- 나는 좋은 사람은 아닙니다.

  그래도 내가 LGBTQAI People를 지지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대학로 TOM1관

공연날짜 2015. 6. 26. ~ 8. 16.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

이승엽선수와 긴건덕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 윤효정역의 김민주배우님 이쁘고, 연기 잘 하고, 노래 잘 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