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날. 돌아다니면서 개만 본다.

 

스페인에서 유명하다는 Moritz맥주공장에 갔지만, 역시 맥주는 나와 상관이 없는 주류이다.

 

스페인. 다시 오고 싶다.

- 바르셀로나는 인/아웃으로만 체류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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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술을 마신 하루.

- 모히토, 레드 와인, 로제 와인.

 

메르세 축제라며 인간 탑 쌓기를 보았지만, 신기하시는 하지만 감명깊지는 않았다.

 

많은 한국 사람이 바르셀로나를 좋아하고 선호하며 관광하고 싶은 도시라고 생각한다.

 

나는 스페인의 도시 중 바르셀로나가 제일 별로였다.

- 관광 특구이기 때문에 관광할 것이 많지만 그 때문에 관광피로도가 너무 높다.

- 스페인에서 제일 별로라는 것이지,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았을 때는 보통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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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정리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보니 바르셀로나에서의 시간이 앞으로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약간 멍해졌다.

- 시간은 내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간다.

 

메르세 축제 기간인데, 나와는 상관 없다는 듯이 하루를 보내고 있다.

 

tvN에서 새로 시작한 드라마 The K2에 바르셀로나가 나오고, 이민호와 전지현이 출연하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도 얼마 전 다녀온 Girona와 바르셀로나가 나온다고 한다.

- 내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을 때는 임윤아를 봤다느니 하는 사람도 있었고, 며칠 전에는 이민호와 전지현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목격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 그리고 난,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그냥 관심이 없었다.

- 오히려 드라마가 방영된 후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 좀 일찍 온 것이 다행이다 싶었다.

 

길거리를 계속 걷다보니 예상치 못 한 곳에 물집이 생기는 중이고, 비건라면을 싸게 파는 곳을 찾게되어 그 동안 쓴 돈 - 기껏해야 2유로 정도지만 - 이 너무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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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고 뭐고 모르겠다. 길가다가 보이면 보고, 안 보이면 만다는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나는 축제보다 개와 음악이 더 좋은 인간인가보다.

 

축제라서 여러 구조물이 생기기는 했는데, 그런 것 치고는 바르셀로나의 길거리는 꽤 조용했다.

- 물론 공연팀의 리허설이 있기는 했지만.

 

그냥 길을 걷다, 저녁에 연극공연을 보려고 했지만 카탈란으로 공연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포기했다.

- 아는 내용도 아닌 스페인 현지 연극을 카탈란으로 볼 수는 없었다.

- 공부를 했던 영어도 공부를 하고 있는 카스티야어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 하는 상황에서 카탈란은 무슨.

 

밤부터 비가 오는데, 12시에는 그치기를 바란다.

- 비가 그치면 LGBT Club Aire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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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바르셀로나는 메르세 축제라는데, 조용한 것 같다.

- 아무래도 내가 축제 행사가 주로 일어나는 곳 근처에 잘 안 가서 그런 것 같다.

- 아침에 퍼레이드 본다고 나갔는데, 알고보니 퍼레이드는 내일부터.

 

돌아다니다가 김홍희선생님께서 바르셀로나에 온다는 사실을 알고, 저녁에 잠깐 뵈러갔다.

- 다른 분과 함께.

 

오늘부터 며칠동안 - 아마도 2~3일 내외 - 는 나 혼자 3인실 도미토리를 독차지한다고 들었다.

- 15일만에 혼자 있게 되니, 아무래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좋다.

 

바르셀로나에는 별일 없다. 그리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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