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내 동생 할래? - 우리 집에 동생이 산다 1 꿈꾸는 작은 씨앗 17
박나래 글.그림 / 씨드북(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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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이 오늘자인 책이 또 사무실로 들어왔다.


동물관련 신간서적은 정말 많이 들어온다.


씨드북에서 출간한 "너, 내 동생 할래?"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에서 아기가 생긴 이후의 상황을 그림책으로 만든 것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가정에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면, 반려동물을 많이 버린다.


가족처럼 챙기던 반려동물을 버리는 이유는 아기와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는 것이 힘든 것도 있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 갓 태어난 신생아가 알레르기가 생긴다거나 건강에 좋지 않다는 편견도 한 몫을 한다.

- 반려동물의 주양육을 담당하는 사람이 그럴 일이 없다며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시댁과 친정 어른의 노파심때문에 반려동물을 다른 집에 보내거나 유기동물이 되고 만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기동물 입양을 주선하는 단체에서는 아기가 없는 신혼부부에게 동물 입양을 꺼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2012년 핀란드에서 의료진이 1년 동안 시행했던 연구에 의하면 생후 9주~52주의 아기가 동물과 함께 생활하였을 경우, 동물과 함께 생활하지 않은 아기보다 호흡기 질화은 30%, 귓병에 걸릴 확률은 50%이하 였다.


최근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끔 보이는 아기와 반려동물을 함께 키우는 집도 아기 건강에는 별 탈이 없는 듯.


아주 짧은 그림책인 [너, 내 동생할래?]는 아동용 그림책이기는 하지만, 반려동물과 아기를 함께 키우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어른이 읽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 아기가 생겼다고 반려동물을 버릴 생각이라면, 그냥 처음부터 키우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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