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MoonGOm님의 서재 (MoonGOm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onGOm</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문곰의 서재</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31 Jul 2026 20:17:54 +0900</lastBuildDate><image><title>MoonGOm</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A_008.gif</url><link>https://blog.aladin.co.kr/MoonGOm</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MoonGOm</description></image><item><author>MoonGO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음모론의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음모론 교과서 - [소중한 사람이 음모론에 빠졌습니다 - 음모론의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관계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onGOm/17408512</link><pubDate>Fri, 24 Jul 2026 0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onGOm/174085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034182&TPaperId=174085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3/57/coveroff/k0020341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034182&TPaperId=174085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소중한 사람이 음모론에 빠졌습니다 - 음모론의 위협으로부터 우리의 관계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법</a><br/>정재철 지음 / 원더박스 / 2025년 12월<br/></td></tr></table><br/><br>이 책을 골랐던 이유는정준희 교수님의 추천 때문이었어요.교수님에 대한 애정을 빼놓고 봐도&nbsp;추천사가 정말 인상적이긴 합니다.<br>‘해명을 촉구하는 정당한 질문을&nbsp;음모론이라며 선동하기보다,오로지 신뢰를 깨고 혼란을 야기하는 것만이&nbsp;목적인 음모론을 솎아내는지적, 윤리적 협력이 필요하다.진실은 협력에서 만들어지며,협력은 민주주의의 토대이니까.’<br>이런 추천사를 읽으면&nbsp;이 책을 안 읽어볼 수가 없습니다.<br>책에선 음모론을 이렇게 정의합니다.공공의 이익이 아니라,&nbsp;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은밀하게 진행되는 계획이라구요.비밀성, 악의성, 의도성이 음모론의&nbsp;세 가지 필수 조건인 거죠.<br>사람들이 음모론에 빠지는 이유도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첫 번째로는 음모론이 주는 편리함입니다.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어려워져서우리가 이해를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음모론은 “누가 그랬대"라는 쉽고 편리한 결론을&nbsp;가져다주니까요.복잡한 인식을 선과 악이라는&nbsp;이분법으로 단순화하고나, 혹은 나의 편은 절대악의 피해자로&nbsp;자리 잡음으로써&nbsp;단순한 흑백논리로 세상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인간은 원래 패턴을 찾는 동물이라고 합니다.자신이 발견한 패턴 속에서안정을 느낀다구요.설명하기 어려운 사건을 만나면누군가의 의도라고 생각하는 편이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죠.거대한 사고나 경제 위기도,정치적 혼란도‘누군가 계획했다'고 생각하면세상이 이해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br>다른 한 가지는 좀 더 심각한데요.사회적으로 연결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새로운 연대를 부여하는 것입니다.옛날에야 음모론은 주변에서&nbsp;근거 없는 소문쯤으로 치부되며지인들 선에서 정리될 수 있었을 텐데요즘은 온라인과 유튜브를 타고자신과 같은 의견을 내는 사람을더욱 만나기 쉬워지면서새로운 커뮤니티를 만들어주고 있는 것입니다.정체성과 소속감에서 오는&nbsp;심리적 위안이&nbsp;음모론이 주는 가장 큰 이득이라고 말해요.<br>그래서 결국 음모론이란&nbsp;지능의 문제라기보다는감정, 스트레스, 사회 구조 모두가복잡하게 얽혀있는 문제이기 때문에빠져나오는 게 어렵습니다.사람들은 모두 음모론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요.그러니 음모론에 대한 접근 방법은그 사람에게 틀린 점을 지적하는 게 아니라,왜 그 이야기를 믿는지를 살펴보는 게가장 중요하다는 이야기까지납득할 수 있게 책이 진행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3/57/cover150/k0020341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035742</link></image></item><item><author>MoonGOm</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작가? 의미? 그냥 주인공의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어서 추천합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MoonGOm/17393351</link><pubDate>Wed, 15 Jul 2026 16: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MoonGOm/1739335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800&TPaperId=173933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97/coveroff/k992137800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br>제가 이 책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는유시민 작가가 썼기 때문에,&nbsp;혹은 근현대사를 알 수 있기 때문에가 아닙니다.그냥 강순희라는 인물 자체의 매력 때문입니다.굉장히 대장부 스타일이시거든요.<br>전쟁 때문에 아무것도 없이 달아난 피난길에서도옷도 가져다 팔고, 시장에서 장사도 하시면서가족의 생계를 직접 꾸려나가시죠.피란길 중간에 대전까지 왔을 때엔남들이 파는 걸 사다가 이문을 붙여서 파는 걸 보곤장사를 깨달으신 거예요.장사하는 사람은 따로 있을 줄 알았는데,&nbsp;당신께서도 하실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고.물건을 싸게 사와서 수선해서 더 비싸게 팔아가족들을 먹여 살리셨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br>‘해보지는 않았지만 하면 되겠지요.’가할머니의 인생을 관통하는 말인데,&nbsp;어떤 상황에서도&nbsp;내 가족은 내 손으로 먹여살릴수 있다는&nbsp;자신감이 책 전체에서 느껴져서 너무나 좋았어요.그런데 사랑 이야기까지 한 스푼 나오니까,너무너무 인물이 사랑스러운 거예요.<br>유작가님께서 강순희 할머니께‘살면서 제일 좋았던 하루가 언젠가요?’라고 물어보니‘우리 신랑하고 데이트할 때가 제일 좋았지.’라고 대답하는 할머니에게&nbsp;어떻게 빠지지 않을 수 있겠어요.남편 분과의 연애, 결혼이야기는&nbsp;지금 읽어도 너무 설레고 재밌어요.남의 연애 이야기잖아요.<br>남편분이 할머니께 첫눈에 반했던 것 같아요.친구와 할머니와 남편분 이렇게 셋이 처음 봤을 때남편분은 집에 가는 길이 반대방향인데도할머니를 댁까지 에스코트했다는 이야기가 나와요.연락도 쉽지 않은 시대에 어떻게 연애하셨는지,결혼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까지,나이가 들어서 그런가왜 이렇게 이런 이야기가 재밌는지 모르겠어요.<br>인혁당 사건으로 인해&nbsp;남편분께서 겪은 고초의 이야기엔그 시대에 대해 분노가 일기도 하지만당당하게 내 남편 내놓으라고 큰소리치는할머님의 모습을 보면서대장부 할머니의 매력과 이야기에흠뻑 빠져있었습니다.<br>실제 인물로 조명하는&nbsp;미시사를 다루는 책들을 좋아합니다.지금 당장 떠오른 책은아트 슈피겔만의 쥐나김은성 작가님의 내 어머니 이야기가 있네요.소설도 충분히 감동적이지만실제 인물의 이야기라는 점이 주는좀 더 특별한 감동이 있으니까요.<br>그리고 그 미시사를 좋아하는 이유는특별한 삶을 살고 있지 않아도,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사랑을 유지하려고 애쓰는 그 모습들이쌓이고 쌓여 역사를 이룬다는 점 때문입니다.<br>어떤 날엔 내 삶이 너무나 무의미해보이고무가치해보이는 날이 있습니다.하지만 그냥 하루를 버텨서 살다보면누군가에겐 신비롭고 가치있는 일대기가 되는 날이올거라고 믿어보게 되고요.제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서&nbsp;경이로움을 느끼듯 말이에요.<br>이런 생각을 그대로 담아낸듯한 말이에필로그에 나옵니다.강순희 할머니께서 하신 말씀이래요.“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고&nbsp;최선을 다해 극복하며 사는 게 인생입니다.오늘 밤에 죽어도 괜찮아요.나한테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서&nbsp;내 힘껏 노력하고 살았으니까.행복이란 게 사람마다 달라요.남들 눈에는 행복해 보여도그 사람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그래서 ‘행복했다’ ‘불행했다’ 말하지 않은 겁니다.주어진 운명을 최선을 다해서노력하며 살았다는 걸로 나는 만족해요.”<br>하루를 버텨낸다는 것 만으로도대단한 노력이 필요한 거죠.그게 각각 한 사람의 삶을 존중해야하는 이유이고,그걸 유시민 작가의 태도에서 느껴왔고,이번 책에서도 느꼈기에이 책을 조금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됩니다.<br>사랑이 있으니 살아집디다에 대한&nbsp;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개인적으로 표지에 속은 부분이 하나 있어요!온라인 서점에서 이 책을 고를 때엔당연히 이 부분은 띠지일 줄 알았는데,&nbsp;인쇄가 된 부분이더라구요.책 표지가 너무나 예쁘고 산뜻한 노란색이라띠지를 벗기면 책 전체가&nbsp;노란색이었으면 좋았을 텐데.책이 읽어보고 싶어지셨길,&nbsp;그래서 책을 한 권 사보고 싶어지셨길,그렇게 내 손에 쥔 책이&nbsp;하루의 고단함을 견딜 위로가 되어주길 바라봅니다.고맙습니다.다음에 또 만나요!<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0/97/cover150/k99213780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0976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