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불평등의 경제학>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불평등의 경제학
이정우 지음 / 후마니타스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제적 오리엔탈리즘에 대하여


불평등이 무엇인가, 라는 화두로 경제라는 생물체를 바라본다. 경제라는 것, 쉽게 말해서 잘 먹고 잘 잘 수 있는 마지노선을 책은 정해놓았다. 책을 이해하기 앞서 고조선의 8조법금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일이다.

① 살인자는 즉시 사형에 처한다.
② 남의 신체를 상해한 자는 곡물로써 보상한다.
③ 남의 물건을 도둑질한 자는 소유주의 집에 잡혀들어가 노예가 됨이 원칙이나, 자속(배상)하려는 자는 50만 전을 내놓아야 한다.

오래 전, 그런 게 있었나 상상조차 쉬 허락되지 않던 고조선에도 원칙과 불평등의 조항이 들어있다. 경제를 성장에 촛점을 둔 것이 아니라 평등에 둔 것은 주목할 만하다. <불평등의 경제학>은 이 평등에 기초를 하고 있고, 현대 노비의 문제를 다루는 것은 아닌가 유추할 수 있다. 모 대학의 경제학 강의를 해온 저자의 고뇌가 듬뿍 들어가 향신료 역할을 하는 게 아닌가, 라는 의구심은 책을 읽으면서 사라졌다. 민주주의 시대인데 과연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가? 라는 의문은 책에 나타난 숫자와 흐름에 더 깊이 빠지게 되었다. 고대 사회 이후 줄곳 권력과 부의 집중 문제는 사라지는 부의 집중이 아니라 바톤을 이어받는 것과 같다고 해야한다. 지금이야 머리가 잘 돌지 않으나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공부한 정수론과 최적제어이론 등 여러 사회이론이 어떻게 수학의 증명 방식을 채택하게 되었는지를 궁금해했다. 낙향이라 치고, 덜 복잡한 사회로 온 지금에서 본 서울과 도시와 글로벌이란 유행은 오감을 마비시키는 최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것을 책은 상류(上流)에서 말하는 게 아니라 하류(下流)에서 상류를 보며 말하고 있다. 하류에서는 상류에서 물에 버린 것들이 쌓이기 마련인데, 그래프로 치환되는 이론들이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신간서평 평가단에서 이런 난이도가 높은 서적을 보내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해서 조금씩 읽어 책을 뚫었다. 어찌된 일인지 뚫릴수록 멍해졌다. 선택적 숫자가 만드는 그래프의 이면, 그 뒷골목을 다시 보게 되었다. 통계는 선택과 취사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그리고 현존하는 정규분포의 오류성에 대하여서도 언급을 조금 하려 했을까-저자는 1장 서론 중 3절의 펜과 난장이의 행렬에서 새로운 분포도를 들고 왔다. 낯선 분포도지만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그래프였다. "사회주의 붕괴 이후로 무엇이 진보이고 무엇이 보수인지 때로는 혼란스럽긴 하지만 아주 용감하게 개략적으로 이야기한다면 대체로 진보적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평등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고, 보수적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은 효율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라고 평등과 효율의 관계를 진보와 보수의 입장에서 보고 있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시장의 문제, 그리고 자본주의 해괴한 문제를 나는 막스베버에서 잠시 찾곤 했다.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의 정신>에서 막스베버는 '의도하지 못한 결과'가 바로 자본주의라고 못 박았다. Karl Max의 자본론에서도 자본주의라는 용어가 없다. kapitalistische produktionsweise이라 하였는데, 이것이 쉽게 쓰이기 위해 자본주의라고 명명되었듯, 현재의 자본주의는 머리와 꼬리를 잘라낸 물고기처럼 보이곤 한다. 프랑스대혁명이 자유와 평등 그리고 박애라는 정신을 되찾고자 함이었으나 평등과 박애는 눈 씻고 찾아보기 힘들다. 자본의 역사가 동양에도 있으나 중상주의와 자유주의 그리고 구조주의를 발전시킨 유럽의 이데올로기를 제대로 관찰해야만 자본의 속성을 파악할 수 있다. 근대 유럽에서 자본주의가 어떤 이유로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살펴보다가 <불평등의 경제학>에서 진화된 기피가 어렴풋하지만 어렵지 않게 잡게 되었다.

저자는 비정규직의 증가 현상과 부동산의 문제, 빈곤 문제, 세계화와 복지국가 문제, 세계화와 불평등 문제, 성장이냐 분배냐…를 야인의 시각으로 다루고 있다. 그가 교수이면서 지방에 있기에, 현장의 소리가 더 잘 들리는 까닭이다. 이론만으로 무장된 경제는 미국발 금융사고를 일으키게 하지 않았던가. 숫자는 노동이 아니기에 땀 냄새가 나지 않는다. 금융회사가 자본을 대표하던 월스트리트의 잉여놀음은 노동의 가치를 추락시키지 않았던가. 돈을 번다는 것과 축적한다는 것이 선성장과 후분배라지만, 화장실 갈 때와 갔다오고 나서 달라지는 탐욕의 심리가 전체적으로 흐르고 있다.

10장 빈곤을 서평에서 중점적으로 파고 들어가려 했다. 까닭은 자본은 상대적으로 빈곤을 다루지 않으면 자본주의라 할 수 없어서다. <순수하게 신체적 늉률을 유지하기 위한 최저한의 필수품을 정의하고 이들 필수품을 사는 데 필요한 소득에 미달할 때 1차적 빈곤의 상태로 보았다. 그것은 생활이라기 보다는 생존의 수준이다. 라운트리가 말하는 1차적 빈곤이란 아무리 현명하고 주의 깊게 소비하더라도 신체적 능률을 유지하기 위한 필요를 충족하기에 수입이 불충분한 상태를 말한다. 이에 대해 2차적 빈곤은 역시 빈곤의 타격을 받고 있는 가구이지만 그 수입이 음주나 도박 등 평소와 다른 것에 소비하지 않는 한 그런대로 빈곤선(貧困線)  이상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p328> 에서 빈곤의 기조를 데려온다. 경제가 선성장에 머물거나 그들을 옹호하는 대변자자일 때, 사회는 건강하지 못하다는 쓴소리다.

빈곤을 다루는 날카로운 칼은 아무 것이나 자르지 않는다. 책은 절대적 빈곤이 아닌 상대적 빈곤을 다루는데, 경제학의 지표들은 거의가 절대적 빈곤으로 통계를 내기 때문이라설 게다. <신체적 능률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라는 개념은 너무나 협의의 것이어서 현대에는 맞지 않으며, 그것보다는 사회적·심리적 필요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라고 밝혀주면서 절대적 필요(Absolute needs)를 필요의 사회적 결정(social determination of needs이라는 개념으로 치환하고 있다. 그리고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마르티아 센의 빈곤에 대한 연구를 소개한다. <① 상대적 빈곤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절대적 빈곤을 너무 협의로 해석해 '절대적 필요'는 일정불변인 것처럼 보는 경향이 있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절대적 빈곤의 개념도 시간적·공간적으로 변화하는 여러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아야 하며, 그렇게 보면 절대적 빈곤 개념에도 어느 정도 융통성이 생긴다. ② 다른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성취한다는 것과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음으로 인해서 절대적으로 덜 성취한다는 것, 이 두가지를 상대주의자들은 같게 보지만 사실은 다르다는 점이다. 센은 상대적으로 열세에 처해 있다는 것 자체가 절대적 궁핍을 가져올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

자본주의의 예측은 성장에 몰려있다. 성장예측과 위험관리는 모두 실패의 문제를 떠안지 않으려는 몸부림일 것이다. 그러나 잘하려 하지 마라, 잘못 하는 게 없으면 잘하는 것이라는 옛말이 있듯, 예측이란 빈곤에 뿌리를 두고 해석을 내리는 게 변수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경제학은 쉽지 않다. 온갖 함정이 숨어 있기에 경제 여행이 망설여지는 것은 두려움 때문이다. 더 많은 이들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런 딱딱한 책을 읽어야 한다. 단독(單讀)이 아니라 장독(長讀)으로 천천히 다시 읽어야 할 책이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라는 청소년 교양서로 나온 서적도 필수적으로 읽어두는 게 좋을 듯 하다. 서가에 꽂혀 있는 베버와 이 책을 소걸음으로 읽는 누릴 수 있어 행복한 새벽이다. 불평등을 올바로 보려는 데에서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비로소 본능 중 하나를 벗할 수 있지 않을까. Economy and Society, Max Weber, Bed Minster Press(1968)을 낡은 책을 다시 꺼내게 한 몹쓸 책이다. 그래서 새벽이 밝은가 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참을 수 없이 궁금한 마음의 미스터리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김영사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말콤 글래드웰은 모든 사람과 사물에는 그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는  『블링크』와 『아웃라이어』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 말콤 글래드웰의 신작으로 뉴요커지에 실었던 글 중 타인의 마음을 들여다보고자 하는 동기와 관련한 특유의 소재와 사유를 종횡으로 엮어 낸 책이다. 제목은 개 심리학자 '시저 밀란'의 이야기에서 따왔으며 “광폭한 개도 시저 밀란의 손만 닿으면 온순해질 정도로 개의 심리를 완벽히 읽어내는 동안, 그 개의 머릿속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러한 의문이 이 책의 집필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는 총 3부로 1부는 외골수, 선구자, 그리고 다른 마이너 천재들에 대해  2부는 이론과 예측, 그리고 진단에 대해 3부는 인격, 성격, 그리고 지성으로 분류했다.

1부 1장은 '진정한 색깔(The Colors)'이 부제로 전후 미국이 염색제와 함께 했던 역사를 광고 그리고 카피의 일면을 소개하며 써내려간다.  시대에 따라 사회상도 변화를 겪는다. 당대 여성의 심리를 대변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5달러짜리 염색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카피는 지금의 우리가 알고 있는 카피이기도 하다. '난 소중하니까요'

1950년대~1970년대까지 새로운 일자리로 진출한 여성들은 여성해방을 위해 싸웠고 피임약을 만들었으며 머리색을 바꿨다. 1956년 클레롤(Clairol :머리 염색약, 헤어스프레이, 샴푸 등의 브랜드. 현재 P&G 소유)이 출시하려던 제품은 집에서 한번에 샴푸와 린스, 염색까지 할 수 있는 최초의 염색샴푸 미스클레롤이었다. 이는 처음으로 여성들이 집에서 쉽고 빠르게 염색할 수 있도록 해주었는 데 난관은 시어머니들의 눈총이었다. 이때 셜리가 만든 카피는 '염색한 것일까요, 아닐까요? 진실은 미용사만 알 수 있습니다'였다. 이 광고 이후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염색하는 여성의 비율은 7퍼센트에서 40퍼센트로 크게 늘었다.


1973년 일론 스펙트(Ilon Specht)는 맥켄에서 로레알의 광고를 맡았는 데 그 당시 광고계는 모델 같다고 자랑하던 고객사 임원과 나이든 남자들이 장악했었다고 회고한다. 사람들은 전통적인 여성관을 버리지 못했고 일론은 남자들을 위한 카피를 쓰고 싶지 않았기에 '난 소중하니까요'의 카피를 썼고 이는 당시 여성을 대변하는 슬로건으로 되었다.

p32 '셜리와 일론은 소비자의 심리를 완벽하게 꿰뚫어 광고의 한 장르를 만들었다'라 했는 데 소비자의 심리보다는 그당시의 사회상을 이해하고 있었다라고 봐야 할 듯 싶다.  아마 그당시 남자 카피라이터가 했다면 과연 이런 카피를 만들 수 있었을까 싶다.


이 외에 1부에서는 바로 이 책의 제목으로 선정한 시저 밀란이 개와 의사소통하는 방법과 개에게 자신의 아들 대신 "우리 아이"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동물과 사람을 분별하지 못하는 점을 꼬집는 것이 아닌가 싶은 이유는 말미의 부제가 '개는 그저 개이고 사람은 사람이다'에서 드러난다. 진정으로 소통을 해야 하는 대상에 우선순위를 매긴다면 과연 동물인가, 사람일까.

 

2부 이론과 예측, 그리고 진단에서는 우리의 상식을 깨는 예가 등장한다. 퍼즐과 미스터리에 대한 차이를 들고 있는데  

p187 "정보를 공개적으로 구할 수 있는 냉전 이후의 세계에서 필요한 것은 해당 국가의 언어와 종교, 그리고 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관찰자입니다."

이는 첩보원보다 분석가들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이며

 p188 금융계에서 즉, '퍼즐은 정보 제공자에게 의존한다. 퍼즐을 풀려면 정보 제공자가 어떤 정보를 제공하느냐가 중요한 반면 미스터리는 정보를 제공받는 자에게 의존하는 문제다. 미스터리를 풀려면 정보를 제공받은 사람이 정보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중요하다'.

예로 에너지 회사 엔론을 정보시대의 패러다임 변화를 말해주는 스캔들로 소개하며 여기서 나타나는 교훈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면 2008년의 금융위기를 겪었을까?라며 묻고 있다.  또한 엔론에 대한 문제는 3부에서 '인재경영의 허울'로 다루게 된다.

p215 우리의 의식에는 '사진은 진실을 전달한다'는 생각이 깊이 각인돼 있다. 찰스 로젠(Charles Rosen)과 앙리 저너(Henri Zerner)는 "사진은 거짓말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믿음이다. 우리는 눈보다 카메라를 더 믿는 경향이 있다고 썼다. 스커드 발사대 파괴 기록에 대한 확신도 사진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 믿음은 전쟁이 끝난 후 공습의 효율을 측정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기 전까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그런데 조사팀이 확인한 실제 파괴 대수는 제로였다.


460만 달러짜리 적외선 촬영장비는 거의 완벽한 영상을 제공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반증하는 예이다. 카메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향해야 하며 또 설사 그랬다 하더라도 사진 자체만으로는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이유는 이미지만으로 해독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어서다. 우리가 그림자를 보고 과연 그 이미지가 실제 무엇인지를 정확히 판독할 수 있을까. 또한 유방 엑스선 사진을 읽으면서 암의 모양으로 또는 암의 유무를 판독하는 의사들의 상반된 입장도 보여준다. 

단순한 모방과 창조적인 인용의 차이에서는 표절과 예술(새로운 생각을 위해 낡은 말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무엇이 표절이며 범위가 어디까지이며 예술에서 사용되는 표절은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p236~258 제 4장 '빌려온 창조'를 참조한다면 현대 예술에서 수없이 일어나는 표절에 대한 문제를 풀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렇듯 2부에서는 해석학적인 문제에 관한 깊은 성찰의 질문을 던진다. 

p337 스탠퍼드 대학의 경제학자 에릭 하누섹(Eric Hanushek)은 형편없는 교사가 가르치는 학급은 푱균적으로 한 학기 동안 교육목표의 절반밖에 배우지 못한다고 추정했다. 반면 뛰어난 교사가 가르치는 학급은 1.5배의 내용을 배웠다. 결과적으로 두 학급이 배우는 내용은 한 학기 분량이나 차이가 난다. 교사가 미치는 영향은 학교가 미치는 영향보다 훨씬 크다. 나쁜 학교에서 좋은 선생에게 배우는 학생이 좋은 학교에서 나쁜 선생에게 배우는 학생보다 더 잘 배운다.

현대 교육학에서 참고할만한 문장이다. 물론 좋은 선생과 나쁜 선생을 가르는 기준을 잡기에 애매모호 한 일이 남았긴 하다. 특히 교육을 하는 선생의 인격은 성적과 무관하다. 이는 면접에서도 나타나는 데 5장 첫인상의 마력에서 소개하고 있다. 1시간만의 만남에 근거에 상대방의 지성과 인격을 판단해야 할 때 면접은 현대 경제의 핵심적인 관습이 되었다. 첫인상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환경의 영향을 무시하고 성격의 일면을 확대 해석하는 경향을 '근본적 귀인 오류'라고 부르는 데 이는 면접시 모범답안으로서 답을 꾸밀 수 있는 가능성 자체를 인지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조금 더 발전해서 '구조적 면접'이라는 기술은 실제 근무환경에서의 행동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질문을 한다. 즉, 사람의 성격이나 인격 등의 포괄적인 결론을 내릴 필요가 없이 회사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대한 조건을 갖추었는지만 판단하면 될 일이다.  

책의 저자는 해박한 지식뿐만 아니라 지식을 사회에 결부시켜 적용시키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현대사회는 세계화의 시대이다. 덕분에 거리가 짧아졌다. 마찬가지로 복잡한 사회는 사고를 짧게한다. 그것이 무어냐라고 물을 때 자신의 생각보다는 책에 나오는 다른 사람의 글을 아무리 꿰어차듯 암송하면 무엇하랴.  여러 시각에서 글을 쓴 듯 싶지만 근본은 하나이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에 해석도 다르다는 것을 얘기해준다. 결국 이것은 소통과 맥이 닿아 있고 관계를 맺어야 하는 인간에게 있어 적절히 해석하는 일이 관계를 좋게 유지하는 일임을 암시해주기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 개는 무엇을 보았나 /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CEO, 정조에게 경영을 묻다 - 분노와 콤플렉스를 리더십으로 승화시킨 정조
김용관 지음 / 오늘의책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말미는 등에 난 종기로 고생하는 정조를 그렸다. 두괄식과 미괄식이라는 논(論)의 긴 잣대를 대보면, 결정적 실수가 아닐까. 책 전반에 흐르는 기운을 포착하고자 세심히 읽었고, 현 시대의 CEO에게 이 책은 무엇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종기는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생기는 병인데, 긴장이 누적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책의 눈, 거기에는 사마천도 있고, 올드보이의 오대수가 혀를 자른 후 말을 하지 않으려는 심정도 담겨있다. 종기로 불거진 독살설은 축소되어 책에 입혀졌다. 부족한 증거라서 그랬겠지만, 몇몇 사건은 정황을 뛰어넘어 사실로 보이게 한 흔적이 더러 보인다.

"백성들이 굶주리게 되는 까닭은 그 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은 세금을 받기 때문에 굶주리게 되는 것이다. 백성들을 다스리기 어려운 까닭은 그 위에 있는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조작함이 있기 때문에 다스리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백성들이 쉽게 죽는 까닭은 그 위에 있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자신의 삶을 추구하기 때문에 백성들이 쉽게 죽게 된다. 무릇 살고자 인위적으로 조작함이 없는 사람은 그 삶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보다 현명하다."

<노자>의 '식손' 중에서


책은 정조가 논어를 주로 읽었다고 몇 번 밝혔는데, 정조의 정치사상은 논어에 머물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에서 보면 노자의 식손에 어울리는 듯 하다. 사도세자와 정조의 관계, 아비와 아들은 무엇을 주고 받았던가. 할아버지와 손자는 또한 무엇을 주고 받았는가? 왜 영조는 아들인 사조세자를 미워하게 되었는가를 책은 제대로 밝히지 않았고, 풍문을 적어놓았다.

분노의 에너지를 잘 다스린 임금이라 책은 줄곳 강조한다. 분노는 무엇일까. 그 사건을 속속들이 아는 것과 전혀 모르는 것과 어느 쪽의 분노가 더 클까. 영조는 66살에 15살인 정순왕후에 재혼을 강행했다. 사도세자보다 10살이나 정순왕후는 어렸다. 혜경궁 홍씨는 또한 어떠한가. 한중록을 통해 비친 사도세자는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그렸다. 비정상이라 할지라도 큰 잘못을 하지 않는 이상 죽이지 않는 게 인지상정인데, 끝내 사도세자를 죽게 했다. 무엇 때문일까. 이 사건을 정조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느냐가 분노의 크기라 할 수 있다. 책은 이 사건을 복선(伏線)으로 처리하다가 급선회한 듯 하다. 그리고 정조의 감정을 곳곳에 <크게 울었다>라고 쓰고 분노를 말하고 있다.

본인은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를 하려 했다고 정조를 생각해왔다. 재태크보다는 지혜로운 의사결정을 우선순위에 둔다고 해두자. CEO (chief executive officer)는  이사회를 주재하고, 기업의 그룹 방침을 결정하며, 장기계획을 책정하는 책임자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정책과 방향을 선택하고 추진하려면 적지 않은 고통을 감내해야만 한다. 결정은 결국 CEO 자신이 내리기에, 책임 또한 무겁다. 현 시대의 CEO가 고민하는 것과 정조의 고민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구나, 라는 세심한 읽기는 고민을 풀어내는 글쓰기에 있다고 본다. 책의 고민은 한 수레지만, 무엇 때문인지 정조의 고민이 쉽게 와닿지 않았다.

흐름은 사람의 관계인데, 책에서는 택군(擇君)이 빠졌다. 조선 사대부의 왕권 견제는 맹자의 역성혁명론의 영향이 크리라 본다. 택군의 정치사이기에, 정조 역시 세자 때와 왕이 된 후는 다를 수밖에 없다. 치열한 암투는 인조반정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노론의 시파와 벽파 그리고 남인의 포용을 정조가 다루는 방법은 자세하지 않다.

책의 장점이라면, 추론의 기능이 강화라 할 수 있다. 몇 개의 사건을 두고 잠시 생각할 시간을 준다. <만약>을 줄이기 위한 편지정치를 했다고 하면 어떨까. 수려한 문장은 현재에도 충분히 공감을 준다. 정조는 맹자의 리(利)를 배척했다는 점을 자세히 써주었으면 했다.

제나라 선왕이 탕이 걸을 쫓아내고 무왕이 주를 정벌한 사실을 들어 “신하가 임금을 죽여도 되느냐?”고 묻자 “인(仁)을 해치는 사람을 적(賊)이라고 하고 의(義)를 해치는 사람을 잔(殘)이라고 하는데 잔적(殘賊)은 필부에 지나지 않는 바, 필부인 주를 주살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 임금을 시해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욕망과 도피의 관계를 리(利)에서 풀고자 한 이유는, 어디까지 거슬러 갈 것인가. 리(利)가 리(理)로 다스려질 수 있는지를 책은 말하고자 하였으나, 책의 혀는 조금 굳은 듯 했다.  
 
정조는 벌모(伐謨)로 집권 기간 동안 임했다고 압축할 수 있다.  그것이 정조의 리더쉽이 아니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각의 탄생 - 다빈치에서 파인먼까지 창조성을 빛낸 사람들의 13가지 생각도구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외 지음, 박종성 옮김 / 에코의서재 / 200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의 탄생  
(sparks of Genius: The Thirteen Thinking Tools of the World's Most Creative People)  

 “예술가, 다시 말해 창조하는 사람은 수학, 논리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유전학, 고생물학, 인문과학, 역사학을 망라한 다양한 분야의 식견과 창의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이는 곧 만능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이 모든 것은 ‘형태와 구조’를 기반으로 두어야 하고 그것들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야니스제나키스 : 작곡가, 건축가, 공학자--


1. 관찰 (observing)
2. 형상화 (imaging)
3. 추상화 (abstracting)
4. 패턴인식 (recognizing pattern)
5. 패턴형성 (forming pattern)
6. 유추 (analogizing)
7. 몸으로 생각하기 (body thinking)
8. 감정이입 (empathizing)
9. 차원적 사고 (dimensional thinking)
10. 모형 만들기 (modeling)
11. 놀이 (playing)
12. 변형 (transforming)
13. 통합 (synthesizing)


이 책을 경영서로 읽어도 무방하다. 격물치지와 실사구시의 관점에서 다가간 서적이다. 생각이 무엇인지 파헤치는  논리보다는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풀어냈다. <생각>이라는 어휘는 긍정도 부정도 모두 포함해 포괄적이고 보편적이기에, 과연 도구로서 생각은 어떤지 찬찬히 살펴야 한다. 동서양의 사유가 만나는 것보다는 서양의 관점에서 전개해갔기에, 부족한 부분이 거기에서 드러난다. 목차를 보면 관찰이 첫 장에 나오는 데, 관찰이라 함은 본다는 것이다. 무엇을 보고, 왜 그것을 보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 중 한 두가지만 한국의 공교육 제도에 제대로 접목을 할 수 있다면, 미래는 결코 환상이거나 상상의 때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관찰의 성능은 상상력에 불을 지피며, 차차 실행을 할 수 있는 힘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관찰은 그림을 그리면서 향상된다. "어떤 것을 묘사하는 일은 주의력을 훈련, 강화시키며 현상 전체를 보게 만든다." 라고 관찰과 묘사를 연결한다.

이 책을 관통하는 것은 현대의 해체주의의 담론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왜 생각을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바로 보자고 하는 듯 하다. 책에서 말하는 생각은 Genius지만, 여기서 Genius는 선천적 재능이 아니다. 라틴어 어원의 뜻이 신이 주는 천부의 재능이라 신격화된 역사가 있으나 1916년 Francis Golton은 유전이라고 밝혀냈다. 그 우생학의 문제를 노력이라는 개인의 문제로 격상한 책이라 할 수 있다. 프랜시스 갈톤은 진화론을 남긴 다윈의 사촌이었고, 당시 스펜서와 논쟁을 벌였다고 했다. 이처럼 <생각한다> 라는 것을 살피게 된다.  

1) 관찰
위대한 통찰은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즉 모든 사물에 깃들어 있는 매우 놀랍고도 의미심장한 아름다움을 감지하는 능력에 달려있다.

2) 형상화
형상화라는 것은 현상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에서부터 특이한 추상능력, 감각적인 연상에 이르기까지 망라된다. 형상화는 시각 청각은 물론, 후각과 미각, 몸의 감각까지 동원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내면의 눈, 내면의 귀, 내면의 코, 내면의 촉감과 몸감각을 사용할 구실과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형상화할 때 마음에 떠오른 모든 이미지들을 다른 전달 수단으로 변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 전달수단은 말, 음악, 동작, 모형, 회화, 도형, 영화, 조각, 수학, 논문 등 매우 다양하다.

3) 추상화
과학자, 화가, 시인들은 모두 복잡한 체계에서 '하나만 제외하고' 모든 변수를 제거함으로써 핵심적 의미를 발견하려고 애쓴다. 현실이란 모든 추상의 종합이며, 이 가능성을 알아냄으로써 우리는 현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즉, 진정한 의미에서 추상화란 현실에서 출발하되, 불필요한 부분을 도려내가면서 사물의 놀라운 본질을 드러나게 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4) 패턴인식
패턴을 알아낸다는 것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하는 것이다. 우리는 패턴에서 지각과 행위의 일반원칙을 이끌어내어 이를 예상의 근거로 삼는다. 그런 다음 새로운 관찰 결과와 경험을 예상의 틀 안에 끼워 넣는다. 이 관찰과 경험의 틀을 흔드는 무엇인가가 일어나게 될 떄 우리는 또 다른 패턴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발견은 이런 순간에 이루어진다.

5) 패턴형성
우리는 경험한 세계를 표현하고, 경계 짓고, 정의하기 위해 더 많은 패턴을 고안해낼 수록 더 많은 실제 지식을 소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의 이해도 더욱 풍요로워진다. 패턴형성기술을 배우는 것은 모든 분야와 교과과정에서 혁신의 열쇠가 되는데, 그것은 특별한 도구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도 운동 감각적 패턴과 청각적 패턴, 리듬감만을 이용해서 훈련할 수 있다.

6) 유추
유추란 둘 혹은 그 이상의 현상이나 복잡한 현상들 사이에서 기능적 유사성이나 일치하는 내적 관련성을 알아내는 것을 말한다. 많은 철학자들은 유추가 비논리적이라서 판단을 그리치게 한다고 폄하하지만, 오히려 유추는 불완전하고 부정확하기 떄문에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 사이에 다리가 될 수 있다. 유추는 우리가 기존 지식의 시계에서 새로운 이해의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 몸으로 생각하기
우리는 몸이 움직여 어떤 일을 처리하고 난 후에야 그것을 일지할 때가 있다. 또한 자각하지 않은 상태에서 몸의 느낌을 알게 될 때도 많다. 피아니스트들은 근육이 음표와 소나타를 기억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마치 배우들이 몸의 근육 속에 자세와 몸짓의 기억을 저장하는 것과 같다. 우리가 사고하고 창조하기 위해 근육의 움직임과 긴장, 촉감 등을 떠올릴 때 비로소 '몸의 상상력'이 작동한다. 이때가 사고하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느끼는 것은 사고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자각하는 순간이다.

8) 감정이입
철학자 칼 포퍼는 새로운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방법은 '공감적인 직관', 혹은 '감정이입'이라고 보았는데, 이것은 "문제 속으로 들어가 그 문제의 일부가 되는 것"을 가리킨다. 이러한 감정이입적 상상력을 촉진하고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연극 경험이나 문학적 소양이 도움이 된다. 내가 '나 자신'이 아니라 '스스로 이해하고 싶은 것'이 될 떄 가장 완벽한 이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9) 차원적 사고
내과의사들은 환자들 몸의 조각에 불과한 X레이 사진이나 MRI를 판독할 때, 그것을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로 환치해놓고 해석해야 한다. 추상미술가들도 마찬가지다. 평면 작업이 갖고 있는 문제를 명백히 보여준다. 입체파 미술은 3차원 물체가 가지고 있는 다면성과 입체성이 2차원 평면에 묘사될 떄 나타내는 한계를 끈질기게 대비시킨다. 이 작품들은 2차원적인 세계의 크기나 색채, 형상이 3차원 세계와 다르게 상호작용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10) 모형만들기
모형은 보는 사람이 즉각 인식할 수 있도록 실제를 축약하고 차원을 달리 표현해야 한다. 모형은 실제, 혹은 가정적 실제 상황을 염두에 두고 필요한 규칙과 자료, 절차를 이용하는 시뮬레이션이다. 우리가 정치학이나 역사, 인류학을 배울 때 전투과정이나 건축양식의 혁신, 전통의술의 효능, 경쟁적인 경제활동의 결과물, 종교의식 등의  목적을 물리적, 기능적, 이론적인 모형으로 만들어 배운다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11) 놀이
놀이에는 분명한 목적이나 동기가 없다. 놀이는 성패를 따지지 않으며, 결과를 설명해야 할 필요도 없고,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할 과제도 아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상징화되기 이전의 내면적이고 본능적인 느낌과 정서, 직관, 쾌락을 선사하 는데, 바로 그것들로부터 창조적인 통찰이 나온다. 놀이는 우리 자신만의 세계와 인격, 게임과 규칙, 장남감, 퍼즐을 만들게 하여 지식을 변형시키고 새로운 이해를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이것들을 통해 새로운 과학과 예술이 가능해진다.

12) 변형
현실세 계에서 창조적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규정할 때, 그 문제를 조사할 때, 그리고 해답을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표현할 때 적합한 생각도구들을 동원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여러 가지 생각도구를 연속적, 혹은 동시에 사용하여 생각도구끼리 영향을 주고 받거나 작용하게 하는 것을 가리켜 변형, 혹은 변형적 사고라고 부른다. 변 형적 사고는 상이한 분야를 연결해주는 메타패턴을 드러내주어 특정 영역에 치우친 사고보다 더 가치 있는 통찰을 낳는다.

13) 통합
생각이 라는 행위는 본질적으로 공감각적이다. 종합지는 이러한 공감각의 지적 확장이 되는데, 공감각이 미적 감수성의 고급한 평태라면 종합지는 궁극적인 이해의 형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앎과 느낌을 가장 높은 수준에서 통합한 것을 말한다. 상상하면서 분석하고 화가인 동시에 과학자가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최고의 상태에 이른 종합지적인 사고의 모습이다.

편협되지 않은 교육, 전인(全人)의 중요성은 날로 중요해진다. 한 분야의 전문가는 되더라도, 기계적 인간이 될 수 있다.   "나는 음악과 미술에 대한 감수성과 애정이 정치인, 과학자, 사업가, 노동자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하다고 믿는다. 우리는 어린아이들을 전문음악가로 만들려고 가르치지는 않는다. 재능교육이란 평생교육이다."  라고 스즈키 신이치도 책 속에서 말을 걸어온다.

읽고 읽어, 참조할 만한 책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반 2013-08-05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간평가단을 통해서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생각의 탄생에 대해서도 좋은 글을 써 두셨군요. 덕분에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사실 이 책은 제 온라인 인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 주었기도 한데요. 이 책을 통해서 만났던 분들은 제 취향에도 맞을 뿐더러 배울 점이 무척이나 많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이 책의 제목을 통해서 평소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연을 만들게 된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의 서재에서도 이 책에 대해서 언급하는 좋은 글을 써 두셨으니 놀랍고도 반가운 마음이 드네요

저는 나이도 어리고 배움이 부족해서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다른 분들의 글을 읽기를 무척 좋아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기회를 통해 이곳에 찾아오게 되었으니 앞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