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 형이상학을 위한 기초 놓기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22
임마누엘 칸트 지음, 이원봉 옮김 / 책세상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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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순수이성비판이나 실천이성비판을 읽고 보면 쉬울 겁니다.

분석적판단, 종합적판단, 가언적(조건적)명령과 정언적명령 등등의 개념을 알고 보면 더 좋겠죠. 하지만 뒤의 역자 해설과 본문의 칸트씨의 친절한 안내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덕형이상학 기초놓기겠죠.^^

이성과 감성 등등, 자연과 형이상학, 논리학 등등을 분석한 후 이런 것등은 경험과 주관이 베어있는 상태에서 판단할 수 밖에 없으므로 진절한 사물과 법칙?을 통찰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해서 결국 도덕법칙으로 나아가는데 이는 가언적명령(예를 들면 구청 위생과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깨끗한 음식을 파는 행위)이 아닌 정언적명령(너 자신의 준칙이 보편적법칙이 되게 하라)이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정언적명령은 그 자체로 옳은 것으로써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돌을 하늘 높이 던지면 돌은 자연히 최고 높이에서 중력에 의해 땅으로 떨어집니다. 돌이 힘들어서 땅으로 내려오자고 마음먹고 내려오는 것이 아니죠. 자연의 법칙과는 달리 인간은 스스로 생각한데로 움직입니다. 이것이 바로 "의지"랍니다. 이런 의지를 가지고 그 자체로 선한 행동을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도덕법칙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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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연주를 위한 이상적인 연습방법
M.Bruser 지음, 김명서 옮김 / 한양대학교출판부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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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연습방법이 언디있겠냐마는 이 책은 흔히 우리네 학원에서 줄기차게 가르치는 체르니와 하농 교본의 중요성만을 얘기하고 있지는 않다.

자유로운 연주를 위해서는 우선 기술적인 훈련이 전제가 되어야 하고, 나머지는 자신의 고백과도 같은 내면의 감성이 음악 속에 발현이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물론 첫 번째 재능과 두 번째 재능을 모두 혹은, 각자 하나씩 타고난 사람이 있다. 나는 그런 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 책은 나에게 피아노를 계속 배우는데 있어서 자신감과 이정표의 역할을 해 주었다.

책 값이 좀 비싼게 흠이긴 하지만, 시중에 이런 연주방법을 소개한 책도 별로 없기에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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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생애 에버그린북스 10
로맹 롤랑 지음, 이휘영 옮김 / 문예출판사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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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적이거나 회화적이지 않은 비교적 담담한 필체로 베토벤의 생애를 쓴 책입니다.

베토벤하면 무엇보다도 교향곡과 피아노소나타가 유명하죠.

교향곡은 합창이 후기양식을 대표하며 인간승리를,

피아노소나타의 열정은 고뇌와 갈등을.

이런 그의 독특한 음악세계가 그를 악성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열정의 3악장은 회오리치는 고뇌의 폭풍이 텅빈 마음을 휩쓸어버리는 그런 느낌인데, 임동혁의 빠른 템포보단 브렌델의 연주를 좋아합니다.

그의 순탄치 않은 생활이 그의 음악세계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베토벤이었기에 그런 곡들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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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전쟁 금언 밀리터리 클래식 2
나폴레옹 지음, 데이비드 챈들러 엮음, 원태재 옮김 / 책세상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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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전략, 행군, 참호, 지휘 등등에 관한 금언들을 모아 놓은 글입니다.

실제 나폴레옹의 금언들은 짧구요. 그 아래에 있는 역자의 해설이 깁니다. 근데 해설이 좀 어렵드라구요.

나폴레옹은 무리한 러시아 원정으로 무너졌지만, 그래도 그는 대단한 사람이 분명합니다. 그는 남성적인 야망들을 다 이루었다고 볼 수도 있겠죠.

역사적인 책들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시리즈의 전쟁론이나 손자병법 보다는 내용면에서는 부실한 느낌도 있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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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성의 비밀 - 과학과 예술에서의 이미지와 창조성
아서 밀러 지음, 김희봉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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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밀러아저씨의 다른 책들이 있는데요. 이 책은 그런 책들보다(한국에서는) 먼저 나온 편인데 이 책이 가장 완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두꺼운 만큼 과학사적인 면에서 많은 논의가 있습니다. '아인슈타인과 피카소'라는 밀러아저씨의 다른 책이 있는데요. 대충 내용만 봤는데 천재성의 비밀의 축약본, 혹은 재탕본 같습니다.

위에서 말한 바처럼 내용은 과학사를 쭉 열거한 뒤 아인슈타인과 푸엥카레의 사고방식의 차이에 의한 각기 다른 과학적 성과를 다루고 중후반부터는 피카소와 아인슈타인의 사고방식의 유사성을 논하면서 각각 상대성이론과 큐비즘을 탄생시켰다고 말하면서 이런 천재성의 핵심은 통합적 사고와 상상력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통합적 사고란 토드 사일러의 '천재처럼 생각하기'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즉 컵에 각각의 얼음들이 쌓여 있다고 봅시다. 그 얼음들을 각각 미술, 문학, 물리학, 음악, 역사 등등의 개별과학이라고 봅니다. 그럼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얼음들은 녹아서 하나가 되겠지요. 즉 서로 연관이 없어보이는 학문들(원래는 하나의 뿌리에서 왔지만,)을 하나로 통합해서 사고하는 것이 장벽 너머의 위대한 발견, 창조를 이루어내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과학사와 현대물리학에 대한 얘기가 많고 중후반에서야, 피카소에게 영감을 준 세잔느 등, 큐비즘의 선구자들과 피카소의 얘기가 나옵니다.

저자는 결론을 이렇게 맺습니다. "과학과 미술에서의 천재성은 상상력의 유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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