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성 - 하 - 세계의문학 18
시몬느 드 보부아르 지음, 조홍식 옮김 / 을유문화사 /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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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권에서는 상권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계속해 나간다. 즉, 과거부터 작가가 살고 있는 현재까지 여성의 성에 대해 얘기하고 남성과 여성의 성(性)은 명백하게 차이가 있음을 강조한다.   

여성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또는 남성과 다른 면 때문에 오해받고 억압받았으나 이제는 '해방'되어야 함을 얘기한다.  

여기서 해방이란 남성과 성적으로 사회적으로 평등한 대우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남자와 여자는 상호간에 우애를 확립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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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반도체와 백혈병 -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 삶창문고 4
박일환, 반올림 지음 / 삶창(삶이보이는창)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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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과정, 예를들면 이온주입, 식각, x-ray 검사 등을 통해 암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반도체 공정 ---> 노동자 ---> 암 이라는 인과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나부터도 그런 공장에서 일하라고 하믄 절대 안할거다...  

예전에 로버트 멘델존 박사가 자신의 책에서 "나는 임산부에게 x-ray 검사를 받게 하는 치과의사는 면허를 박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는 의료선진국인 미국도 비록 70년 대지만 현재는 상상할 수도 없는 짓을 했었다는 것 알 수 잇는 대목이다.   

잘못된 상식과 편견 등등과 싸우는 반올림을 응원하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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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성 - 상 - 세계의문학 17
시몬느 드 보부아르 지음, 조홍식 옮김 / 을유문화사 /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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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또는 여성과 남성에 대해 정신분석의 이론, 역사적인 고찰을 통해 그간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성(性)을 얼마나 무시하고 억압하였는지를 보여준다.   

그런 부분들은 반드시 이 사회가 고쳐야 할 부분이다. 사회라 함은 2인 이상의 인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인간이란 결국 남자를 뜻한다.(사회=정치=남성) 즉, 남성들이 반성하고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점에서 보우아르의 역사적, 사회적 여성차별에 대한 관점은 옳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얘기하고 싶은 것은, 글에서 여성들의 타고난 보편적인 성향?들에 대해 보부아르는 지나치게 부정하고 외면하려는 듯한 모습이 많이 보여졌다는 것이다. 은행나무는 자웅이체이기 때문에 속된 말로 수컷 나무와 암컷 나무가 따로 있다. 이 나무들은 각자의 생물학적 차이로 말미암아 그 역할이 달라지게 되고, 그 역할에 따라 그 나무들 삶?의 방향도 정해진다. 즉, 이유야 어쨋든 유전적으로 인간이라는 존재는 남성과 여성으로 분리되어 번식이 되고 있다.(물론 중성적 특성을 지니고 태어나는 인간도 있다. 예를 들면 태아 때 안드로겐을 뒤집어 쓴 여아의 경우가 그 예이다.) 따라서 생존 및 번식 목적상, 나아가서 문명(사회)에서의 남자와 여자의 보편적인 역할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생물학적인 차이 또는 유전적 차이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생물학적, 유전적으로 고유한 특성이 있으며 그런 차이들이 그것들의 외형과 내면의 모습, 삶의 패턴 등을 정해 준다. 생각건 데, 여자로서 혹은 남자로서의 타고난 역할, 모습, 성향은 분명 있으며(물론 남자같은 여자도 있고, 여자같은 남자도 있다), 그러한 성향, 역할을 충분히 살려주고 여성의 경우 부차적으로 남성성을 발휘하고 남자의 경우 여성성을 발휘하는 것이 바람직한 삶의 모습이 아닐까?(아니마와 아니무스)   

군가산점제 부활에 대해 온-오프라인에서 논쟁이 있었다. 어떤 사람은 "그럼 군가산점제를 없애고 여자도 군대에 가라"는 글을 쓴 걸로 기억한다,,, 이런 경우야 말로 여성을 배려하지 못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 여자는 군대에서 육체적 훈련을 하고 유사시 전쟁을 수행하기에 마땅한 조건을 가진 존재가 아니다. 그런 일은 마땅이 남자들이 도맏아 해야하고, 남자들이 여성들을 보호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남자들이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한 것에 대해 군가산점을 주지 않는 것은 그렇게 억울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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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앨런 피즈 외 지음, 이종인 옮김 / 가야넷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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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결혼을 일찍한 아는 선배가 마눌님에게 밥을 얻어 먹기 위해서라도 무조건 여자말을 잘 들어주고 편을 들어줘야한다고 했는데 오늘 이 짧은 분량의 글들을 읽으며 더욱 동감하게 되었다. 주로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남녀의 행동, 가치관들을 주욱 나열했다. 중복되는 부분도 있지만 뭐 괜찮다. 글이 유쾌하기 때문에,

여성들은 이 글을 읽으면 다소 냉소적이거나 글의 내용을 부정하리라고 생각한다. 여자니까,,,

처음 얘기로 가서 그 선배는 부인이 처제와 싸우면 단 둘이 있을 때 이렇게 말한단다,

"야, 처제는 왜 그래?"

보통 남자는 여자들끼리의 그런 싸움에 전혀 관심이 없지만, 밥을 얻어 먹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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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세기 이후 오퍼스 1
한나 아렌트 지음, 김정한 옮김 / 이후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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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는 탈 20세기의 사상가라고 합니다.

비교적 짧은 글이었지만 사회현상을 통한 20세기의 전쟁, 폭력을 고발합니다. 권력과 폭력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권력과 폭력은 동반할 수 없으며 반대되는 개념임을 분명히 함으로써 과거 철학자들의 사고방식을 답습하지 않는 뭐 그런 내용입니다.

권력은 대중들에게서 나오는 것이고 폭력은 그저 도구일 뿐이다. 폭력은 권력을 전복시킬 수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폭력이 권력을 만들어 내지는 못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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