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컨티뉴언 (컨티뉴언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03 Nov 2026 14:20:34 +0900</lastBuildDate><image><title>컨티뉴언</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190571783951659.png</url><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컨티뉴언</description></image><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일이 자꾸 꼬이는 30·40대에게] 센스메이커 서평｜정답을 알아도 조직이 움직이 - [센스메이커]</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608065</link><pubDate>Sun, 01 Nov 2026 23: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6080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729&TPaperId=176080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533/14/coveroff/k4421317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729&TPaperId=176080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센스메이커</a><br/>이상현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똑똑한 사람들이 모였는데 왜 조직은 어리석은 결정을 내릴까?​회사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 자신이 옳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일 수 있다.​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다. 프로젝트는 실패한다. 모두 열심히 일했는데 누구도 만족하지 못한다.​센스메이커는 모순을 다룬다.​구글, 에어비앤비, 오픈AI에서 일해온 저자는 센스를 단순한 눈치나 타고난 감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현실을 읽고 위험을 판단하고 사람들을 움직여 결과에 책임지는 능력으로 접근한다.​책에서 가장 주목한 것은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보다 일이 실패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보이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이었다. 1. 제멜바이스의 비극, 진실에는 전달 비용이 있다​의사들에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렸던 제멜바이스의 이야기는 불편하다.과학적으로 옳은 주장이라고 해서 반드시 조직에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데이터를 분석하면서 숫자가 사실을 설명할 수는 있어도 사람을 움직이는 것까지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게 됐다.​좋은 분석 결과가 무시되는 이유를 상대방의 무지로만 설명한다면 분석가는 자신의 책임 중 일부를 놓치게 된다.​누가 이 결정을 내릴 권한을 가졌는지, 무엇을 잃을까 두려워하는지, 어떤 증거가 있어야 판단을 바꿀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나만의 정의가 생겼다.​센스란 정답이 현실에 도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는 능력이다.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 이해관계를 읽는 일과 권력에 굴복하는 일은 전혀 다르다. 2. 에어비앤비가 보여준 것은 노력보다 질문의 중요성이다​일이 풀리지 않을 때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한다.광고를 늘리고 기능을 추가하고 회의를 한 번 더 연다.​애초에 문제를 잘못 정의했다면 어떨까?책에서 다루는 에어비앤비의 초기 사례는 나에게 전략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내가 AI 제품을 기획할 때도 마찬가지다. 얼마나 훌륭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가보다 사용자가 지금 어떤 문제 때문에 불편한지, 문제가 해결되면 실제로 돈을 낼지가 먼저다.​기술적으로 가능한 것과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 다른 질문이다.노력의 함정이 아니라 문제 정의의 부채라고 부르고 싶다.​잘못된 질문을 해결하는 데 투자한 시간은 쌓일수록 수정 비용이 된다.3. 위험을 모르는 사람보다 멈추지 못하는 사람이 더 위험하다​특히 오래 생각하게 된 부분은 위험을 관리하는 태도였다.포기하지 않는 사람을 칭찬한다. 계속하는 것이 반드시 용기는 아니다.​조직에서도 이미 투입한 비용이 아까워 잘못된 결정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다.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매몰비용 효과가 떠오르는 대목이다.​나 역시 장기적인 믿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믿음과 고집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좋은 장기투자자는 가격이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매도하지 않는다. 기업의 경쟁력이 무너졌는데도 처음 세운 투자 논리를 무조건 지키지는 않는다.​센스 있는 사람은 중단할 조건까지 설계한다.멈추는 능력은 용기의 반대말이 아니다. 미래의 손실을 줄이기 위한 또 다른 용기다.​4. 모두가 옳아도 전체가 틀릴 수 있다​책에서 가장 오래 남는 질문은 부서 간 조율 문제다.각 부서의 판단은 합리적일 수 있다. ​법무팀은 위험을 줄이고, 개발팀은 안정성을 지키며, 영업팀은 고객과의 약속을 달성하려 한다.​전체 시스템은 실패한다.데이터 분석의 언어로 바꾸면 개별 지표가 개선됐다고 전체 목적함수까지 개선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조직에서 가장 비싼 오류라고 생각한다.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무능한 개인만이 아니다. ​유능한 사람들이 각자의 성과지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결과, 조직 전체가 실패하는 구조다.​진정한 협업은 서로 친하게 지내는 일이 아니다. 서로 다른 성공의 정의를 하나의 목표에 맞춰 조정하는 일이다.​5. 이케아는 시장을 조사하기 전에 사람의 집으로 들어갔다​이케아가 인도 시장에 진출하면서 사람들의 실제 주거 공간을 살펴본 사례도 인상적이었다.시장조사 데이터만으로는 생활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같은 소득 수준의 고객이라도 가족 구성, 주거 구조, 문화와 생활 습관이 다르면 전혀 다른 선택을 한다.​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장 중심 문제 해결과 맞닿아 있다.엑셀에는 고객의 숫자가 있고, 현장에는 고객의 사정이 있다.​숫자와 사정이 충돌하면 왜 충돌했는지 알아봐야 한다.데이터는 세상을 압축하지만, 좋은 판단은 그 과정에서 사라진 맥락을 다시 복원한다.​AI 시대에 오히려 더 중요해질 능력이다.​​나의 마지막 생각, 사람에게 도착하는 지식​데이터가 더 정확해지고 기술이 더 발전하면 세상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해 왔다.지금은 다르게 생각한다.​데이터가 많아진다고 이해가 깊어지는 것은 아니며AI가 똑똑해진다고 인간이 현명해지는 것도 아니다.​정말 배워야 할 것은 더 많은 정답을 생산하는 방법만이 아니다. 정답을 누구의 삶에, 어떤 책임으로 연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일이다.​책을 통해 다시 붙잡게 된 문장이다.지능은 답을 찾아내지만, 센스는 그 답이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고 현실을 바꾸도록 만든다.​데이터가 놓친 사람의 사정까지 이해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내가 생각하는 진짜 센스메이커다.​— 하루1분, 책과 함께​​​​​센스메이커이상현2026필름(Feelm)#센스메이커 #필름 #센스메이커서평 #센스메이커책 #이상현 #책추천 #도서추천 #자기계발서추천 #직장인책추천 #리더십책추천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533/14/cover150/k4421317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5331438</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AI 시대를 살아가는 20~40대에게] &amp;lt;누르고 쓸고 두드리고 진화하다&amp;gt; 서평  - [누르고 쓸고 두드리고 진화하다 - 문자에서 인공지능까지 기술은 어떻게 우리의 몸을 바꾸었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606960</link><pubDate>Sun, 01 Nov 2026 12: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6069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817&TPaperId=176069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51/74/coveroff/k6221318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1817&TPaperId=176069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누르고 쓸고 두드리고 진화하다 - 문자에서 인공지능까지 기술은 어떻게 우리의 몸을 바꾸었는가</a><br/>버네사 창 지음, 오수원 옮김 / 비아북 / 2026년 10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우리는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일까, 기술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바뀌어가는 인간일까.​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을 집어 듭니다. 엄지손가락으로 화면을 밀고 누군가의 말을 읽습니다. 모든 행동은 익숙해서 의식조차 하지 않습니다.​언제부터 이런 동작을 자연스럽게 배웠을까요? 동작을 배우는 동안 우리의 몸과 생각에서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lt;누르고 쓸고 두드리고 진화하다&gt;는 질문을 놀랍도록 오래된 역사 속으로 끌고 갑니다.​기술의 역사를 발명품이나 기업의 성공으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인간의 손과 목소리, 귀와 눈을 통해 기술을 바라봅니다.​저는 이 접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설명할 때 가장 자주 잊어버리는 것이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편리해진 손은 정말 자유로워졌을까​손은 인간이 세상을 바꿔온 가장 오래된 도구입니다.문자를 기록하고 기계를 조작했습니다.​책은 자카르 직기에서 쿼티 자판, 스마트폰의 손짓까지 손의 능력이 어떻게 기계와 데이터로 옮겨갔는지 살펴봅니다.​기술이 손의 노동을 줄이는 동시에 새로운 동작을 요구한다는 사실입니다.손으로 더 적게 만들지만 더 많이 누릅니다.​데이터 분석가로 살아온 제 경험을 돌아보게 됩니다.클릭률, 전환율, 체류시간을 측정합니다. 클릭이 쉽다는 사실이 반드시 사용자가 자유롭다는 의미는 아닙니다.​사용자가 오래 머물렀다는 사실도 만족했다는 증거는 아닙니다.데이터는 손가락이 어디를 눌렀는지는 알려주지만, 왜 누르기 싫었는지까지 설명해 주지는 못합니다.​좋은 기술은 사람을 불필요한 움직임에서 해방시키는 기술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목소리가 나를 떠나도 여전히 나일까​목소리는 말하는 사람의 몸과 같은 장소에 존재했습니다.녹음과 재생 기술은 그 관계를 바꿨습니다. AI는 실제 사람이 말하지 않은 문장도 목소리처럼 들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변화는 놀랍지만 섬뜩하기도 합니다.목소리가 음향 정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말끝의 망설임, 침묵, 숨소리에는 순간을 살아가는 사람의 상태가 묻어 있습니다.기술은 이런 특징들을 재현 가능한 데이터로 바꿔갑니다.​중요한 문제는 AI가 얼마나 사람처럼 말하느냐가 아닙니다.목소리에 누가 책임을 지는가입니다.​인간의 목소리는 틀릴 수 있지만 자신의 말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생성된 목소리에는 책임의 주체를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기술이 말하는 능력을 복제할수록 말하는 존재의 진실성을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모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대, 왜 우리는 덜 듣는가​축음기와 녹음 기술은 사라질 소리를 보존했습니다. 음악은 특정 장소와 공연 시간을 벗어나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는 경험이 됐습니다.​지금은 알고리즘이 우리의 취향을 예측하고 듣고 싶은 음악까지 추천합니다.분명 기술의 놀라운 성취입니다.저는 듣기와 소비하기를 구별하고 싶습니다.​이어폰을 끼고 하루 종일 무언가를 듣는다고 해서 반드시 세상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아닙니다.추천 알고리즘은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게 도와주기도 하지만, 이미 좋아하는 것만 반복적으로 만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문제는 추천 기술 자체보다 그것을 사용하는 우리의 태도에 있습니다.귀의 진화는 익숙하지 않은 목소리에도 자리를 내어주는 능력일지 모릅니다.​생각해 보면 인간관계에서도 그렇습니다.​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듣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음에 내가 할 말을 준비할 때가 많습니다.​기술이 소리를 전달하는 능력을 확장했다면, 인간은 타인의 말을 이해하는 능력까지 함께 확장하고 있을까요?​더 많이 볼수록 진실에 가까워질까​카메라는 인간의 눈이 놓치는 장면을 기록하게 했습니다.이제 기계는 이미지를 인식하고, 사람을 구별하고, 존재하지 않는 장면까지 만들어냅니다.​눈의 능력이 확장된 것처럼 보입니다.우리가 보는 세계의 상당 부분이 기술의 선택과 가공을 거쳐 전달된다는 사실입니다.​사진이 있다고 모두 진실은 아닙니다. 영상이 있다고 맥락까지 보존되는 것도 아닙니다.​데이터 시각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문제를 예민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동일한 데이터라도 축의 범위와 비교 기준, 무엇을 제외했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AI 이미지와 딥페이크가 보편화될수록 눈으로 확인했다는 확신은 충분한 검증 방법이 아닙니다.​본 것을 의심하고 맥락을 복원하는 능력이 중요한거죠.​인간은 기술에 판단의 습관을 넘겨주고 있다​제게 남은 생각은 하나입니다.인간은 기술에 능력을 맡기면서,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과정까지 함께 맡기기 쉽다는 것입니다.​손의 움직임은 인터페이스가 유도하고목소리의 진위는 인증 기술에 의존하고귀의 취향은 추천 시스템의 영향을 받으며눈의 관심은 알고리즘이 배열한 화면을 따라갑니다.​'판단 습관의 외주화'라고 부르고 싶습니다.책을 기술에 대한 비관론으로만 읽고 싶지는 않습니다.​보조공학은 누군가가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일을 가능하게 하고음성 기술은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새로운 소통 경로를 열어줍니다.​기술을 거부하는 것이 해답은 아닙니다.기술의 성능을 평가할 때 새로운 질문을 추가하고 싶어졌습니다.​'인간에게 어떤 선택권이 남았는가.'​좋은 기술은 인간을 대신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인간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여지를 넓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아쉬움도 있습니다. 신체와 기술을 연결하는 역사적 사례들이 풍부한 만큼, 오늘날 자신의 일상과 연결하려면 한 번 더 생각을 이어가야 합니다. ​책은 명쾌한 해결책을 기대하는 사람보다 오래 질문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우리는 기계와 경쟁하기 위해 더 기계처럼 살아갈 필요가 없습니다.빠른 판단, 정확한 반복, 무한한 기억은 점점 기계가 잘하는 일이 되어갑니다.​그럴수록 인간은 무엇을 기억하고누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어떤 장면 앞에서 멈출 것인지 스스로 결정해야 합니다.​&lt;누르고 쓸고 두드리고 진화하다&gt;를 통해 제가 붙잡고 싶은 결론입니다.​기술의 발전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넓히지만, 인간의 진화는 무엇을 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능력에서도 시작됩니다.​끝까지 지켜야 할 것은 손도, 목소리도, 귀도, 눈도 아닌 모든 감각을 통해 세상을 판단하는 자기 자신의 주도권입니다.​누르고 쓸고 두드리고 진화하다버네사 창2026비아북#누르고쓸고두드리고진화하다 #버네사창 #비아북#책추천 #책리뷰 #서평 #인문학책추천 #AI시대#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br><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51/74/cover150/k6221318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517419</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나를 다시 이해하고 싶은 30·40대에게] 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 서평｜나 - [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 - 만물의 평등에 관하여]</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605664</link><pubDate>Sat, 31 Oct 2026 22: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6056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1888&TPaperId=176056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6/75/coveroff/k3821318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1888&TPaperId=176056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 - 만물의 평등에 관하여</a><br/>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현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카를로 로벨리 &lt;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gt; — 관계, 시간, 자유의지에 관한 물리학적 사유​사람은 언제부터 한 사람이 되는 걸까.태어났을 때부터일까. 이름을 얻었을 때일까. 누군가 자신을 알아봐 주었을 때일까.​데이터베이스에서 한 사람은 하나의 행으로 표현된다. 나이, 성별, 행동, 구매 기록, 방문 횟수. 수많은 정보를 연결하면 사람을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믿었다.​시간이 지날수록 의문이 생긴다.한 사람에 대한 정보가 많아지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정말 같은 일일까.​카를로 로벨리의 &lt;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gt;는 질문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에서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물리학에서 출발한 책이지만 내가 오래 붙잡은 것은 인간에 관한 질문이었다.​ 1. 우리는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계속 발생하는 사건이다​로벨리는 우리 자신을 고정된 실체가 아닌 시간 속의 과정으로 설명한다.특히 인상적이다.​사람에게 성격이라는 이름표를 붙인다. 저 사람은 이기적이고 저 사람은 성실하며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말한다.​그런 판단은 살아 있는 인간을 한 시점에서 정지시킨 사진과 닮았다.어제 실패했던 사람이 오늘 새로운 선택을 한다. 과거에는 두려워했던 일을 내일은 용기 있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내가 지금 알고 있는 누군가는 아직 끝나지 않은 과정의 일부일 뿐이다.여기서 한 가지 생각에 도달했다.​인간을 가장 부정확하게 이해하는 방법은 너무 빨리 이해했다고 확신하는 것이다.사람에게는 과거의 기록이 있지만, 기록이 앞으로의 모든 가능성을 설명하지는 않는다.​2. 데이터는 진실이 남긴 흔적일 수 있다​'정보는 흔적이다'라는 제목은 데이터 분석가인 내게 유독 무겁게 다가왔다.​숫자가 많아질수록 객관적인 세계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어떤 고객의 이탈 기록에는 서비스를 떠난 이유가 온전히 담겨 있지 않다. 방문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알 수 있어도 무엇을 고민했고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는 알기 어렵다.​숫자는 거짓말하지 않을 수 있다. 숫자를 선택하고 해석하는 인간은 얼마든지 중요한 것을 놓친다.​AI가 한 사람의 글과 행동을 분석해 취향과 성향을 예측한다고 해보자. 아무리 정확하더라도 예측은 특정한 자료와 조건에서 만들어진 설명이다.​설명이 사람 자체는 아니다.책에서 발견한 가장 중요한 경계선이다.​우리가 누군가를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이 사람을 정의할 권리까지 얻었다는 뜻은 아니다.기술이 인간을 정교하게 분류할수록 분류되지 않는 부분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3. 관계는 우리를 만들지만 모든 관계가 성장시키지는 않는다​제목만 보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자는 따뜻한 메시지를 예상할 수 있다.로벨리의 논의는 근본적이다.​관계적 양자역학에서 중요한 것은 사물의 성질을 다른 물리적 계와의 상호작용과 떼어 놓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물리학적 설명이 인간관계의 윤리까지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여기서 철학적 비유를 발견한다.​누군가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이해한다. 어떤 사람 앞에서는 솔직해지고 어떤 환경에서는 능력을 의심하게 된다.​관계가 언제나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누군가는 우리를 성장시키지만 가능성을 제한한다. 사회적 편견과 조직의 평가 방식 역시 우리가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영향을 미친다.​내가 생각하는 좋은 관계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관계가 아니다.상대방이 아직 보여주지 않은 가능성까지 함부로 지워 버리지 않는 관계다.​관계 속에서 존재한다는 것은 모든 관계를 지켜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자신을 훼손하는 관계에서는 벗어날 자유도 필요하다는 뜻일 것이다.​4.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이 희망이다​로벨리는 엔트로피와 시간, 인간의 숙고를 연결하며 미래의 열림을 이야기한다.​데이터 분석과 투자의 공통된 한계를 떠올렸다.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과거를 연구한다. 과거를 아무리 정밀하게 분석하더라도 미래가 과거의 복제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어제의 선택이 오늘의 조건을 만들었지만 오늘의 숙고 역시 내일의 조건을 바꾼다.​예측할 수 없다는 사실만으로 자유의지가 과학적으로 증명되는 것은 아니다. 책의 논의 역시 물리학과 철학 사이에서 생각해야 할 문제다.​그럼에도 내게 중요한 것은 명확했다.미래가 이미 완성된 정답이라면 정답을 확인하며 시간을 보내는 존재일 것이다.​나는 미래가 불확실해서 두려운 순간보다 미래를 이미 안다고 착각했던 순간을 더 경계하고 싶다.​5.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지성의 출발이다​물리학과 화학, 생물학처럼 서로 다른 설명의 층위를 연결하는 데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가 많다고 인정한다.​과학의 미완성은 새로운 발견의 기회라는 태도다.내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분석의 자세와도 맞닿아 있다.​데이터가 부족하면 더 좋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설명하지 못한 현상이 나타나면 자신의 가설을 수정해야 한다.​사람들은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보다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일을 더 두려워한다.​나는 지성이란 얼마나 많은 정답을 소유했는지가 아니라 자신의 확신을 얼마나 정직하게 수정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모든 질문에 명쾌한 답을 주는 것은 아니다. 관계적 세계관에서 인간의 자유와 윤리로 이어지는 논의는 여러 번 생각을 멈추고 검토해야 할 만큼 어렵다.​그래서 더 좋았다. 나를 쉽게 설득하는 책보다, 내가 당연하게 믿었던 전제를 의심하게 만드는 책이 오래 남기 때문이다.​​나의 마지막 생각​인간을 쉽게 판단하는 태도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이고 싶다.​세상은 우리를 이름과 경력, 성과와 실패로 기억한다. 모든 기록은 살아 있는 존재의 일부일 뿐이다.​누구인지 묻는 질문에는 언제나 아직 만나지 않은 사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 아직 내리지 않은 선택이 남아 있다.​그렇기에 완성된 사람이 되기보다 계속 수정될 수 있는 사람이고 싶다.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서로를 통해 아직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가능성 때문에 나는 사람을 공부하고, 데이터를 의심하고, 책을 읽는다.​​​​​우리는 서로를 통해 존재한다카를로 로벨리2026쌤앤파커스#우리는서로를통해존재한다 #카를로로벨리 #쌤앤파커스 #책추천 #과학책추천 #인문학책추천 #교양과학#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br><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36/75/cover150/k3821318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367577</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창업·사업의 본질을 고민하는 30~40대] 매스니치 서바이벌 읽기 단 한 사람의 불편 - [매스니치 서바이벌 - 10억 인도인을 사로잡은 금융 스타트업 어피닛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601479</link><pubDate>Thu, 29 Oct 2026 23: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6014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448&TPaperId=176014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0/91/coveroff/k842130448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0448&TPaperId=176014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매스니치 서바이벌 - 10억 인도인을 사로잡은 금융 스타트업 어피닛 이야기</a><br/>이기문 지음 / 북스톤 / 2026년 09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시장이 크면 기회도 크다고 믿습니다. 인구가 많고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투자금이 몰리는 곳을 좋은 시장이라고 부르죠.​좋은 시장에는 언제나 경쟁자가 넘쳐납니다. 누군가의 하루를 불편하게 만드는 작고 사소한 문제에는 놀라울 정도로 관심이 없습니다.​&lt;매스니치 서바이벌&gt;은 무관심에서 출발하는 이야기입니다.​2014년 한국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어피닛은 인도에서 통신요금 잔액을 확인하는 작은 서비스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금융 플랫폼 트루밸런스로 성장했고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숫자에 도달하기까지 무엇을 포기했는지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1. 매스니치, 시장은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매스니치(Mass Niche)는 겉으로는 틈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대한 수요가 존재하는 시장입니다.​어피닛이 바라본 인도에는 기존 금융회사가 충분히 포용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신용 이력이 부족하고 은행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우며 소액의 통신요금에도 민감한 사람들이었죠.​기존 기업들이 높은 소득과 구매력을 가진 고객을 바라볼 때 어피닛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했습니다.​제 생각은 조금 달라집니다.​시장 크기는 해결되지 않은 불편이 얼마나 자주 반복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100만 명이 일 년에 한 번 겪는 문제와 1만 명이 매일 겪는 문제 중 어느 쪽이 더 좋은 사업일까요?​정답은 없습니다. 지불 의사와 해결 비용까지 따져야 합니다. 저는 해결 비용에서 지속적인 제품 사용의 단서를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데이터 분석가로 일하면서도 숫자로 표현되는 현상과 숫자를 만든 사람의 행동을 구분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익숙하게 사용했던 시장 규모라는 지표를 다시 의심하게 만듭니다. 2. 10루피 마케팅, 고객은 감정을 가진 사람이다​가장 흥미로운 장면 중 하나는 친구를 데려오면 10루피를 지급했던 추천 마케팅입니다.​우리 돈으로 당시 약 150원. 한국에서는 작은 금액이지만 현지에서는 사람을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개된 본문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일주일 만에 사용자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돈의 절대적인 크기가 아닙니다.누구에게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제공하는가입니다.​마케팅의 본질을 다시 생각합니다. 사람은 경제적 보상만을 계산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정받는 느낌, 참여하는 재미, 주변 사람과의 관계에도 반응합니다.​10루피 전략을 무조건 성공 공식으로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습니다.​보상 때문에 앱을 설치한 사람과 실제 필요 때문에 계속 사용하는 사람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설치 수와 활성 사용자 수, 장기 유지율과 고객 획득 비용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고객을 데려오는 기술과 고객이 다시 돌아올 이유를 만드는 기술은 서로 다른 능력입니다. ​3. 슈퍼앱의 유혹, 많이 할수록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사업을 하다 보면 기회가 끊임없이 보입니다.​결제도 하고 싶고 보험도 하고 싶고 쇼핑도 연결하고 싶습니다.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사업적으로 해야 한다는 확신으로 바뀌기 쉽습니다.​어피닛 역시 슈퍼앱을 꿈꾸며 여러 사업으로 확장했지만 소액 대출이라는 핵심 영역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돌아옵니다.​무척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AI가 등장하면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비용과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제품을 만들기 쉬워졌다고 해서 고객의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기까지 쉬워진 것은 아닙니다.​기능을 추가하기 쉬워진 만큼 집중하지 않을 유혹도 커졌습니다.제게 초집중은 선택과 집중이라는 익숙한 경영 구호가 아닙니다.​내가 만들 수 있는 것과 고객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일입니다.​기능을 열 개 만든 뒤 한 개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머지 아홉 개를 포기할 수 있는 용기 말입니다.4. 기업의 생존은 철학을 시험한다​연체율 상승, 코로나19, 구조조정, 자금 부족과 같은 생존의 문제가 등장합니다.​런웨이가 6개월이라는 것은 단순히 재무제표의 현금이 줄어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조직 구성원의 생활과 고객에게 약속했던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받는다는 뜻입니다.​스타트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성장은 기업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지만 위기는 기업이 무엇을 끝까지 지킬 것인지를 보여줍니다.​금융사업의 성공을 이야기할 때는 한 가지를 더 물어야 합니다.​돈을 빌리지 못했던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과, 빚을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대출을 확대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일입니다.​대안신용평가 기술이 발전할수록 차주의 상환 능력, 금리와 수수료의 투명성, 개인정보 보호까지 함께 살펴야 합니다.​금융 포용이라는 명분만으로 모든 금융상품이 좋은 상품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5. 결핍에도 구조가 있다​제 삶에 연결하면서 떠오른 생각이 있습니다.​결핍을 개인의 문제로 해석합니다. 돈이 없거나, 정보가 부족하거나,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개인이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보는 것이죠.​어떤 결핍은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사회와 시장의 설계에서 발생합니다.​신용 이력이 없다는 이유로 금융에서 배제되는 사람처럼, 필요한 서비스가 존재해도 접근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이런 현상을 '설계되지 않은 권리의 공백'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기술의 역할은 그 공백을 발견하고 줄이는 데 있을 것입니다. 단지 새로운 기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이 보지 못했던 사람을 보이게 만드는 일이죠.​모든 공백이 사업이 되지는 않습니다. 공익적 필요와 실제 지불 능력 사이에는 냉정한 간극이 있습니다.​좋은 창업자는 사람을 이해하는 따뜻함과 사업성을 검증하는 냉정함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마지막으로, ​단순한 해외 진출 성공담보다 잘못된 확신을 버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 사람들의 기록으로 읽고 싶습니다.​누구나 큰 꿈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아이디어가 틀렸음을 인정하고 이미 투자한 시간과 비용에 매달리지 않고다시 고객의 문제로 돌아가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창업의 진짜 경쟁력은 자신의 오답을 남보다 빨리 인정하는 능력일지도 모릅니다.저는 한 가지 생각을 더 남기고 싶습니다.세상에는 아직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문제가 많습니다. 이미 존재하는 기술이 아직 도착하지 못한 사람과 현장이 있을 뿐입니다.​위대한 사업은 거대한 시장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 오랫동안 참고 살아온 작은 불편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순간 시작될 수 있습니다.​&lt;매스니치 서바이벌&gt;을 통해 제 창업 철학에 남기고 싶은 문장입니다.​매스니치 서바이벌이기문2026북스톤#매스니치서바이벌 #매스니치 #이기문 #북스톤 #책추천 #경제경영도서 #창업책추천 #스타트업책추천 #창업도서 #스타트업성공사례 #인도시장<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0/91/cover150/k842130448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09150</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노력해도 달라지지 않는 사람에게] 시추에이티드 가제본 서평｜먼저 바꿔야 할 것 - [시추에이티드 - 의지, 노력, 끈기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장소의 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84312</link><pubDate>Wed, 21 Oct 2026 1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843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210&TPaperId=175843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9/90/coveroff/k242131210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1210&TPaperId=175843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시추에이티드 - 의지, 노력, 끈기를 성공으로 연결하는 사람과 장소의 힘</a><br/>앤절라 더크워스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1월<br/></td></tr></table><br/>왜 환경은 평가하지 않을까.<br>사람을 평가할 때 환경을 지워버립니다.&nbsp;성과가 좋으면 성실한 사람, 무너지면 의지가 약한 사람. 같은 사람이 어떤 날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고 어떤 날은 사소한 일에도 소진된다면 달라진게 인격일까요?<br>앤절라 더크워스의 시추에이티드(Situated) 가제본을 읽으며 질문이 있었습니다.&nbsp;그동안 사람을 이해하려 하면서 사람 주변의 조건을 얼마나 이해했을까.<br>힘껏 헤엄치지만 전진하지 못합니다.&nbsp;주변 사람들의 구조와 응급처치가 생명을 살립니다.<br>이런 장면이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전형적으로 보여지는 영웅적 의지와 승리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인데요. 바다는 인간이 얼마나 간절한지 전혀 신경 쓰지 않기 때문이죠.<br>노력의 양이라는 익숙한 잣대가 부끄러웠어요.&nbsp;같은 거리를 헤엄쳤어도 물살의 방향이 다르면 결과는 달라지는거죠.&nbsp;육지에 올라온 사람의 기록만 비교하고 어떤 바다를 건넜는지는 묻지 않는거죠.<br>그릿에서 열정과 끈기의 중요성을 연구했던 저자가 끈기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는 변화가 드디어 나왔습니다.<br>철회가 아닙니다.&nbsp;노력의 가치를 인정하며 증폭되거나 소모되는 조건을 함께 보자는 제안인거죠.오랫동안 믿어온 설명의 빈칸을 스스로 들여다보는 태도야말로 제게는 용기처럼 보였어요.<br>세 개의 상자도 흥미로웠습니다. 상황, 생각, 반응.<br>현실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에는 이미 해석이 섞여 있죠. 누군가의 짧은 답장을 무시라고 읽을 수도 바쁜 하루의 흔적이라고 읽을 수도 있어요. 감정이 언제나 순서로만 생긴다고 단정하기보다 내 반응을 점검하는 지도처럼 받아들이는 편이 좋겠습니다.<br>이번에는 책 밖으로 나가볼게요.<br>성과가 낮은 구성원에게 교육을 시키기 전에 회의가 하루를 어떻게 잘라 놓았는지부터 살펴봐야 합니다.<br>투자에서도 비슷한 실수를 봅니다. 상승장에서 얻은 수익을 자신의 통찰로 기억하고 하락장에서의 손실을 나약함으로 돌립니다. 실제 판단의 질을 따지려면 당시 시장의 유동성, 정보, 선택 가능한 대안도 돌아봐야 하는거죠.<br>성과와 실력은 겹치지만 같은 단어가 아닙니다.시추에이티드가 준 새로운 질문은 무엇이 나를 강하고 약하게 만드는가입니다.<br>책 관점에도 경계선은 필요합니다.<br>누구나 자신의 환경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돌봄 책임, 주거비, 직장의 권력관계는 책상 정리처럼 간단히 해결되지 않는거죠.<br>상황을 바꾸라는 말이 또 다른 자기책임론이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개인이 손댈 수 있는 조건과 조직·사회가 바꿔야 할 조건을 구분할 때 윤리의 문제가 되는거죠.<br>가제본을 읽으며 작은 실험을 생각해봤습니다.집중하지 못한 날에는 의지력보다 방해받은 순간을 기록하기.&nbsp;마음이 거칠어진 날에는 어떤 상황에서 그랬을까를 먼저 묻기.<br>일주일에 하나씩 책상, 알림, 약속, 대화의 장소를 바꿔 결과를 비교하기.&nbsp;환경을 핑계로 삼지 않되 관찰의 대상에서 지우지도 않는 연습입니다.<br>책에서 발견한 불편하지만 유용한 질문인거죠.누군가에게 버티라고 말하기 전에 사람이 서 있는 바닥이 기울어져 있는지 확인한 적이 있을까요.<br>성장의 시작은 자신을 밀어붙이는 일이 아닙니다.&nbsp;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먼저 관찰해보는겁니다.<br><br>출판사 비즈니스북스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br><br>#시추에이티드 #Situated #앤절라더크워스 #그릿 #가제본서평 #책추천 #자기계발책추천 #환경설계 #상황인식 #행동변화 #독서후기 #자기계발서 #베스트셀러 #책추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489/90/cover150/k242131210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4899016</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랑이 구원한 사람, 사회가 외면한 사람 - [서리꽃 세트 - 전2권 (한정판 케이스 + 조정래 작가노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76679</link><pubDate>Sat, 17 Oct 2026 1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766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0041&TPaperId=175766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91/coveroff/k35213004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0041&TPaperId=175766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리꽃 세트 - 전2권 (한정판 케이스 + 조정래 작가노트)</a><br/>조정래 지음 / 해냄 / 2026년 08월<br/></td></tr></table><br/>사랑이 구원한 사람, 사회가 외면한 사람<br>사랑 이야기에서 두 사람만 바라본다. 그러나 서리꽃의 한가운데에는 말없는 세 번째 존재가 있다. 두 사람의 선택을 바꾸는 돈이다. 이재이와 윤소인의 사랑이 진실할수록 가로막는 현실도 선명해진다.<br>시작은 아름답다. 이재이의 시에 윤소인이 반 고흐의 밤하늘을 빌려 그림을 그린다. 타인의 문장을 자기 색으로 옮기는 일. 이보다 근사한 사랑의 비유가 있을까. 다섯 해 뒤 다시 만난 자리에는 시와 그림보다 빚과 가족의 기대가 먼저 따라온다. 윤소인에게는 아버지의 죽음 뒤 견딘 생활이, 이재이에게는 사람마저 재산으로 재단하는 집안이 있다.<br>이재이가 경영학 대신 철학을 택한 사실도 오묘하다. 아버지는 무엇을 얼마나 소유했는지 묻는다. 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묻는다. 윤소인은 질문할 여유조차 빼앗긴 채 생계를 견딘다. 같은 시대에도 누구에게는 삶이 사유의 대상인데 또 다른 누구에게는 매일 통과해야 할 시험인 것이다. 비대칭 앞에서 사랑을 그저 운명이라 부르기는 어렵다.<br>이재이는 형과 밀약을 맺고 윤소인의 빚과 치료 문제를 풀려 한다. 사랑이 말에서 행동으로 바뀌는 영화같은 장면이다. 나만의 질문 하나가 남는다. 충분한 자원을 가진 집안의 아들이 아니었다면 윤소인에게도 회복의 기회가 왔을까. 한 인간의 생존이 다른 인간의 선의에 기대야 한다면 헌신을 칭찬하는 만큼 의존을 낳은 현실도 물어야 한다.<br>서리꽃은 사랑의 힘을 믿게 한다. 한계도 떠올리게 한다. 사랑은 아픈 사람 곁을 지킬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아플 때 쉴 권리까지 마련해 주지는 못한다. 고통 속에서 빛난 마음을 존중하는 일과 고통 자체를 아름답다고 말하는 일은 다르다.<br>서리꽃은 추위 속에서 피어난다. 그렇지만 꽃이 아름답다는 이유로 추위까지 미화할 수는 없다. 책장을 덮으며 떠오른 질문이 있다. 우리는 누군가를 구해낸 사랑에는 쉽게 감동하면서 왜 구원받아야만 했는지는 한 번이라도 생각해봤는가.<br>“본 서평은 해냄출판사 『서리꽃』 독자서평대회 응모작으로, 선정 시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91/cover150/k35213004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9153</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분노로 버티고 있는 사람에게] 타이거! 타이거! 리뷰｜복수로 깨어난 인간은 어디 - [타이거! 타이거!]</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60002</link><pubDate>Thu, 08 Oct 2026 00: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6000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445&TPaperId=1756000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7/13/coveroff/k30213044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0445&TPaperId=1756000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이거! 타이거!</a><br/>앨프리드 베스터 지음, 해도연 옮김, 듀나 해설 / 다산책방 / 2026년 08월<br/></td></tr></table><br/>​​​​​​앨프리드 베스터 타이거! 타이거!우주도, 순간이동도, 전쟁도 아니었다.​한 사람이 무언가를 미워하게 되었을 때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타이거! 타이거!의 시작은 단순하다.​25세기. 우주선 노마드호에 홀로 남겨진 삼등 항해사 걸리버 포일은 170일 동안 죽음 가까이에서 버틴다. ​그러던 중 구조될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온다. 지나가던 보르가호가 그의 구조 신호를 발견한다.​그냥 지나가버린다.포일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다.​큰 야망도 없고, 대단한 능력도 없고,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도 없다. ‘평범함조차 특징이 되지 못하는 인간’처럼 묘사한다.​버림받은 순간 한 가지가 생긴다.복수다.​보통 좋은 목표가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생각한다. 꿈이 있어야 노력하고, 의미 있는 목적이 있어야 자신을 변화시킨다고 말한다.​포일은 정반대다.증오였다.​복수하기 위해 배우고, 생각하고, 몸을 단련하고, 언어를 익히고, 사람을 읽는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던 인간이 누군가를 파괴하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한계를 계속 넘어간다.​읽으면서 불편했다.불편함 때문에 생각하게 됐다.사람을 바꾸는 힘은 반드시 아름다운 감정이어야 하는가.​돌이켜보면 삶도 꼭 그렇지 않다.​모욕을 당해서 공부하기 시작한 사람도 있고, 가난이 싫어서 돈을 벌기 시작한 사람도 있으며, 실패한 자신이 싫어서 운동을 시작한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사랑보다 열등감 때문에 더 멀리 간다.감정에는 도덕이 있지만 에너지에는 도덕이 없다.​분노도 인간을 움직인다.어디로 움직이느냐다.​이 지점에서 포일을 보며 생각했다.복수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키웠지만, 복수의 대상보다 자신이 더 커져버린다.​처음에는 보르가호 하나만 파괴하면 되는 인간이었다. 그러나 계속 변화하다 보니 기업과 전쟁,권력과 인류의 미래까지 그의 삶 안으로 들어온다. 목적이 인간을 성장시켰는데 성장한 인간이 처음의 목적을 초과해버린 것이다.​책에서 가장 좋았다.삶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진다.​처음에는 취업하려고 공부했던 기술이 세상을 보는 방식이 되고,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투자가 인간의 탐욕과 공포를 공부하는 일이 되기도 한다. ​데이터를 분석하다 보면 조직과 사람을 보게 된다.​시작의 이유와 도착의 이유는 같을 필요가 없다.성장이란 처음 품었던 목적을 끝까지 잘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한 자신이 과거의 목적보다 커지는 과정인지도 모른다.타이거! 타이거!는 ‘인간의 목적이 어떻게 진화하는가’를 보여주는 소설이었다.포일을 성장 서사의 멋진 주인공으로만 받아들이기는 어렵다.​폭력적이고 잔혹하며 타인을 수단처럼 취급한다. 지금의 감각으로 읽으면 인물과 여성에 대한 몇몇 묘사는 상당히 불편하다.​불편함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베스터는 좋은 사람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쓰지 않았다.위험한 인간에게 엄청난 능력이 생겼을 때 무엇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준다.​능력의 발전과 인간의 발전은 같은 것이 아니다.기술이 발전했다고 사회가 성숙해지는 것도 아니다.​25세기의 사람들은 순간이동이라는 놀라운 능력을 얻지만 범죄와 통제, 계급과 전쟁은 사라지지 않는다. 새로운 기술이 오래된 인간의 욕망과 결합하면서 더 기괴한 세계가 만들어진다.지금과 닮아 있다.​AI가 발전한다고 인간이 더 현명해지는 것은 아니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진다고 좋은 판단을 하는 것도 아니다. 기술은 인간을 대신해서 성숙해주지 않는다.​기술이 인간에게 주는 것은 새로운 능력이다.능력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는 인간에게 남는다.​책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파이어 같은 무기도, 행성 간 전쟁도 아니었다.능력을 얻은 인간이었다.가장 희망적인 존재 역시 인간이었다.포일은 분노에서 시작한다.​분노는 움직였고, 움직임은 변화시켰으며, 변화한 인간은 처음 자신을 움직였던 분노를 다시 바라보게 된다.​구원에 가장 가까웠다고 생각한다.구원은 자신을 움직이던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인지도 모른다.​책을 읽고 제가 해보고 싶은 행동은 거창하지 않다.요즘 나를 움직이는 감정이 무엇인지 한번 적어보는 것이다.욕심인지, 두려움인지, 인정받고 싶은 마음인지, 분노인지.​더 묻고 싶다.“이 감정이 나를 어디까지 데려갈 수 있는가?”​나쁜 감정이라고 무조건 없애야 하는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연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연료와 목적지는 구별해야 한다.​포일의 문제는 분노했다는 것이 아니라 한동안 분노가 목적지까지 결정하도록 내버려두었다는 데 있었으니까.​타이거! 타이거!는 오래된 SF인데 낡았다는 느낌이 적었다.많은 능력을 너무 빠르게 얻게 된 지금의 인간에게 묻는 소설처럼 느껴졌다.​점점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고 있다.그렇다면 남는 질문은.“그래서 어떤 인간이 되어가고 있는가.”​책을 읽고 인간을 더 오래 바라보게 됐다.​함께 읽으면 좋은 책​알렉상드르 뒤마의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이어 읽으면 ‘복수하는 인간’이라는 오래된 서사가 SF에서 어떻게 변형되는지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를 읽으면 타이거! 타이거!에서 보았던 기술·자본·신체·인간 욕망의 결합이 훗날 사이버펑크에서 어떻게 확장되는지 볼 수 있다.​앨프리드 베스터의 파괴된 남자는 같은 작가가 인간의 정신과 사회를 어떻게 다르게 상상했는지 비교하기 좋다.​다른 방향에서는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을 추천하고 싶다. 두 작품 모두 인간이 새로운 능력과 가능성을 손에 넣었을 때 책임 또한 함께 커지는가를 묻고 있기 때문이다.​​​복수로 출발한 인간이 결국 복수보다 커지는 이야기. 타이거! 타이거!에서 가장 먼 여행은 인간 내부에서 일어난다.​​​타이거! 타이거!앨프리드 베스터2026다산책방#타이거타이거 #앨프리드베스터 #SF소설추천 #고전SF #SF명작 #사이버펑크 #스페이스오페라 #과학소설 #책추천 #소설추천 #책리뷰 #서평 #독서 #독서기록 #다산책방 #복수소설#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br><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7/13/cover150/k30213044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71388</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SF·미스터리 추천] &amp;lt;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amp;gt;, 내 기억은 내 것인가 - [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59996</link><pubDate>Thu, 08 Oct 2026 00: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599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0458&TPaperId=175599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48/coveroff/k70213045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0458&TPaperId=175599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a><br/>김유진 지음 / 북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김유진의 &lt;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gt;는 기억을 회복시키는 기술과 기억을 제거하는 기술이 상용화된 가상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내가 소설에서 붙잡힌 것은 ‘기억을 지울 수 있다’는 기술 자체가 아니다.내가 진실이라고 믿는 과거가 누군가의 편집본이라면 지금의 나는 누구인가.​데이터를 보고 판단해왔다. 소설을 읽으며 데이터베이스를 떠올렸다. 분석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계산식이 틀렸을 때만이 아니다. 원천 데이터가 이미 오염되어 있는데 아무도 그것을 모를 때가 더 위험하다. ​완벽한 모델도 잘못된 원천 데이터 위에서는 정교하게 틀린 답을 만든다.인간도 비슷하지 않을까.기억은 우리 삶의 원천 데이터다.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고 미워하고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하거나 가해자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될지를 결정한다. ​원천 데이터에 누군가 손을 댈 수 있다면 권력은 돈이나 지위만의 문제가 아니다.가장 강한 사람은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다.​이 책을 ‘편집권에 관한 소설’로 읽었다.​기억을 되살리는 행위도 반드시 선하지 않고, 기억을 지우는 행위도 반드시 악하지 않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치매로 사라지는 사랑을 되찾는 일과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덜어주는 일은 모두 인간적으로 보인다. 문제는 결정권이다.​누가 동의했는가.  누가 이익을 얻는가.  선택을 되돌릴 수 있는가.기억의 복원과 삭제 모두 필요할 수 있지만 타인의 결정이나 법 밖에서 이루어질 경우 악용될 가능성을 질문한다. ​제목도 새롭게 보였다.​스핑크스는 인간에게 질문을 던지는 존재다. ‘왼쪽 눈동자’를 완전한 두 눈이 아닌 반쪽짜리 시야처럼 읽었다. 인간은 언제나 자신이 가진 일부 기억만으로 인생 전체를 설명한다. ​불완전한 조각을 ‘나의 역사’라고 부른다.모두 자기 인생의 불완전한 데이터 분석가인지도 모른다.​장점은 거대한 철학적 질문을 무거운 강의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가족의 비밀을 알고 싶은 욕망, 뛰어난 기술을 갖고 싶은 의사의 욕망,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을 없애고 싶은 마음이 서로 충돌하면서 질문이 자연스럽게 생긴다.수오가 주경재의 의술에 압도되는 순간들이 좋았다. 인간은 자신이 미워하는 사람의 능력까지 욕망할 수 있다. 윤리적으로 싫어하는 사람에게서 기술적으로 배울 것이 발견되는 순간, 인간은 복잡해진다. ​선과 악을 쉽게 나누지 않는 이 지점에서 소설이 평범한 복수극보다 한 단계 깊어진다고 느꼈다.​아쉬움도 있다.​서스펜스와 복수극의 속도가 강한 만큼 기억 편집 기술이 사회 전체에 보편화됐을 때 법·보험·채용·범죄수사·가족관계가 어떻게 달라질지까지 넓게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기억을 제거한 범죄자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기억을 복원한 사람이 과거의 계약을 부정한다면 어떻게 될까. 보험회사는 기억을 질병으로 볼까 데이터로 볼까.​미완의 공간 때문에 책을 덮은 뒤 생각이 더 길어졌다.사람은 기억 때문에 상처받지만 상처까지 포함해 한 사람이 된다.고통을 제거하는 것이 치료인지, 고통을 견딘 뒤 의미를 다시 만드는 것이 치료인지 우리는 쉽게 결정할 수 없다.기술이 발전할수록 필요한 능력은 ‘내 기억을 의심하는 힘’이다.​책을 읽고 나는 작은 행동 하나를 해보고 싶어졌다.중요한 기억을 기록할 때 ‘사실’, ‘그때 내가 한 해석’, ‘지금의 감정’을 구분해서 적는 것이다. 기억을 정확하게 저장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내가 사실과 해석을 얼마나 쉽게 섞는 사람인지 보기 위해서다.​데이터에서도 원천값과 가공값을 구분한다. 삶에서도 사건과 해석을 분리할 수 있다면, 과거에 끌려다니는 대신 과거를 다시 읽을 수 있지 않을까.함께 읽으면 좋은 책도 있다.​리사 제노바의 &lt;기억의 뇌과학&gt;은 기억과 망각이 실제 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과학적으로 이어 읽기 좋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lt;파묻힌 거인&gt;은 개인을 넘어 공동체가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어야 하는지를 묻는다. 오가와 요코의 &lt;은밀한 결정&gt;은 기억의 소멸을 권력과 통제의 문제로 확장한다. &lt;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gt;를 중심에 놓고 세 책을 이어 읽으면 기억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뇌과학, 철학, 사회적 권력이라는 전혀 다른 방향에서 바라볼 수 있다.​&lt;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gt;는 “기억을 잃으면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책이 아니었다.“내가 지금 나라고 믿는 사람은, 내가 기억하는 이야기의 결과물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우리는 과거를 기억한다고 생각한다.매일 과거를 편집하면서 현재의 나를 만들고 있다.​미래의 가장 무서운 기술은 인간의 기억을 지우는 기술이 아닐 것이다.누군가의 기억을 바꿔놓고도 자신의 기억이라고 믿게 만드는 기술이다.순간 인간이 잃는 것은 기억이 아니다.자기 인생의 저작권이다.​​​​스핑크스의 왼쪽 눈동자김유진2026북다​#스핑크스의왼쪽눈동자 #김유진 #북다 #한국소설 #한국SF #SF소설 #미스터리소설 #스릴러소설 #책추천 #신간소설 #교보문고스토리대상 #기억#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br><br><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04/48/cover150/k70213045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044823</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주식투자 책 추천] &amp;lt;인생을 바꾸는 투자학개론&amp;gt;｜큰 수익은 왜 ‘큰 질문’에서  - [인생을 바꾸는 투자학개론]</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27918</link><pubDate>Sun, 20 Sep 2026 2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279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0841&TPaperId=175279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84/coveroff/k0921308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0841&TPaperId=175279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을 바꾸는 투자학개론</a><br/>한정수(세상학개론)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투자를 오래 할수록 역설을 만난다.정보는 많아지는데 판단은 더 어려워진다.​실적 발표, 금리, 환율, 유동성, AI, 반도체, 전력, 로봇, 국방까지 매일 엄청난 데이터가 쏟아진다. 결국 계좌를 바꾸는 것은 정보의 양이 아니다.​무엇을 중요하게 볼 것인가.​&lt;인생을 바꾸는 투자학개론&gt;을 읽으면서 가장 오래 남은 것도 결국 이 질문이었다.어떤 종목을 사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다. 종목에서 한 걸음 물러나라고 한다.​먼저 세상이 어디로 움직이는지 보고 그 변화의 힘이 어느 산업으로 흘러가는지 살핀 다음, 마지막에 기업을 찾는다.​변화의 흐름을 알아보는 안목, 그 미래에 충분히 참여하는 비중, 현실이 내러티브를 따라올 때까지 견디는 시간.​세 가지가 사실상 책 전체를 관통한다고 느꼈다.​​&nbsp;좋은 투자자는 정보를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다​투자보다 해온 데이터 분석 일을 떠올렸다.데이터 분석가는 숫자를 많이 보는 사람이 아니다. 좋은 분석가는 좋은 질문을 만드는 사람이다.​SQL을 아무리 빠르고 정확하게 짜도 질문이 틀렸다면 정확한 오답을 얻게 된다.투자도 놀랄 만큼 비슷하다.​“엔비디아를 지금 사도 될까?”이런 질문은 필요하지만 너무 작다.​그보다 먼저 물어야 한다.AI는 인간과 기업의 의사결정 비용을 얼마나 낮출 것인가?그 과정에서 경제적 가치는 반도체, 클라우드, 전력, 소프트웨어, 로봇, 국방 가운데 어디로 이동할 것인가?​시장이 아직 충분히 가격에 반영하지 않은 변화는 무엇인가?책에 나온 “큰 수익은 큰 질문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분석 방법론으로 받아들였다.​질문의 크기가 관찰할 수 있는 세계의 크기를 결정한다.​​&nbsp;투자는 미래를 맞히는 게임이 아닐지도 모른다​책을 읽으며 얻은 가장 큰 생각은 조금 다른 곳에 있다.투자는 내가 맞았을 때 충분히 크게 참여하고 틀렸을 때도 살아남도록 구조를 만드는 게임이다.​좋은 기업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엄청난 기회를 발견하고도 투자 비중이 1%라면 그것이 인생을 바꾸기는 어렵다.아무리 강한 확신이 있어도 한 번의 판단에 모든 것을 걸어버리면 다음 기회를 만날 수 없다.​책에서 종목보다 손익비와 비중에 관한 이야기가 중요하게 다가왔다.투자 수익률은 생각의 정확도 하나로 만들어지지 않는다.​생각 × 가격 × 비중 × 시간.​네 변수의 곱에 가깝다고 생각한다.​​하지만 ‘큰 이야기’는 가장 위험한 함정이 될 수도 있다​그렇다고 이 책의 탑다운 투자와 내러티브 투자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았다.책을 진지하게 읽을수록 경계해야 할 부분도 선명해졌다.세상을 설명하는 이야기가 아름다워지는 순간이다.​AI가 세상을 바꾼다는 것과 지금 어떤 AI 기업의 주가가 싸다는 것은 전혀 다른 명제다.산업이 10배 성장해도 경쟁이 격화되면 개별 기업은 돈을 벌지 못할 수 있다. 위대한 기업이라도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산다면 훌륭한 투자라는 보장도 없다.​내러티브가 강해질수록 숫자를 더 의심해야 한다.책의 투자 공식을 이렇게 한 문장 더 붙여 사용하고 싶다.큰 흐름을 찾고, 가장 강한 기업을 고른 뒤, 숫자로 내 이야기를 공격하라.​내러티브는 어디를 봐야 하는지를 알려준다.데이터는 그 이야기가 정말 현실이 되고 있는지를 검증한다.매출 성장률, 영업이익률, 현금흐름, 고객 증가율, 시장점유율, 자본효율성 같은 숫자가 미래를 예언해주지는 않는다.​적어도 내가 사랑에 빠진 이야기가 현실에서 멀어지고 있는지는 알려줄 수 있다.데이터 기반 장기투자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종목 노트’보다 ‘변화 노트’를 만들고 싶다​이 책을 읽고 실제 행동으로 옮긴다면 나는 종목부터 적지 않을 것이다.먼저 변화 노트를 만들고 싶다.AI 에이전트, 전력 인프라, 자율주행, 국방 소프트웨어, 로봇처럼 거대한 변화 하나를 정한다.​왜 지금 이 변화가 시작됐는가?무엇이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가?결국 누가 가장 많은 경제적 가치를 가져갈 것인가?내 생각이 틀렸음을 증명하는 신호는 무엇인가?정말 맞다면 나는 얼마만큼의 자본을 노출할 수 있는가?​중요한 것은 네 번째 질문이다.“무엇이 나오면 나는 내 생각을 바꿀 것인가?”​투자에서 확신이란 끝까지 고집하는 능력이 아니다.틀렸다는 증거가 나타났을 때 자기 생각을 수정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해야 한다.​​결국 투자 실력이란 세상을 보는 방식이다​책을 덮고 나니 ‘투자를 잘한다’는 말의 의미도 조금 달라졌다.시장 방향을 매번 맞히는 사람이 정말 좋은 투자자일까.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세상의 변화를 자기 언어로 설명할 수 있고 생각을 데이터로 검증하며 중요한 순간에는 행동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할 때는 조용히 기다릴 수 있는 사람.그런 사람이 오랫동안 살아남는 투자자에 더 가깝지 않을까.​결국 인생을 바꾸는 것은 한 종목이 아니다.세상을 보는 방식이 달라지고,질문이 달라지고,질문이 자본 배분을 바꾸고,그 자본 배분이 오랜 시간 복리로 쌓이면서 어느 순간 인생 전체의 궤적이 달라지는 것.​그래서 내가 읽은 &lt;인생을 바꾸는 투자학개론&gt;의 진짜 제목은‘투자자가 세상을 보는 법’에 더 가까웠다.​책에서 가져갈 투자 원칙을 이렇게 정리하고 싶다.​안목은 데이터에서 만들고,확신은 반증을 통과한 뒤에 얻으며,비중은 손익비로 결정하고,마지막 수익은 시간이 만든다.함께 읽는다면 피터 틸의 &lt;제로 투 원&gt;을 권하고 싶다. 남들이 동의하지 않는 중요한 진실을 찾는 질문을 사업과 투자 너머까지 확장할 수 있다.​하워드 막스의 &lt;투자에 대한 생각&gt;은 강력한 내러티브에 취하지 않도록 2차적 사고와 리스크라는 균형추를 달아준다.​필립 피셔의 &lt;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gt;는 거대한 산업 변화가 실제 기업의 장기 경쟁력으로 이어지는지를 판단하는 눈을 보완해준다.​애니 듀크의 &lt;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gt;까지 함께 읽으면 좋은 결과와 좋은 의사결정을 구분하는 확률적 사고까지 연결된다.​좋은 투자책은 좋은 종목 하나를 남기지 않는다.좋은 질문 하나를 남긴다.​&lt;인생을 바꾸는 투자학개론&gt;은 그런 책이었다.​​​​인생을 바꾸는 투자학개론한정수2026토네이도#인생을바꾸는투자학개론  #한정수  #토네이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세상학개론 #투자책추천 #주식투자책 #장기투자 #투자철학 #투자공부 #AI투자 #테크투자 #주식투자 #재테크책추천 #내러티브투자 #탑다운투자 #투자인사이트<br><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4/84/cover150/k0921308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48431</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mp;lt;과학적으로 옳다는 착각&amp;gt; 서평｜팩트보다 위험한 것은 ‘나는 객관적이다’라는 믿음 - [과학적으로 옳다는 착각 - 누가 왜 가짜 과학을 만들고 퍼뜨리고 악용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14145</link><pubDate>Sun, 13 Sep 2026 2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51414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443&TPaperId=1751414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96/coveroff/k6321304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0443&TPaperId=1751414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적으로 옳다는 착각 - 누가 왜 가짜 과학을 만들고 퍼뜨리고 악용하는가</a><br/>지바 사토시 지음, 김종현 옮김 / 부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팩트보다 위험한 것은 ‘나는 객관적이다’라는 믿음​이 책을 특히 권하고 싶은 사람?AI의 답을 자주 믿는 사람, 데이터를 근거로 의사결정하는 사람, 숫자와 논문을 보면 마음이 놓이는 사람, 스스로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나는 숫자를 좋아한다.사람의 말은 흔들려도 숫자는 적어도 덜 흔들린다고 생각해왔다.​데이터를 보고 근거를 가지고 판단하려 노력한다.​&nbsp;&lt;과학적으로 옳다는 착각&gt;을 읽으면서 불편해졌다.​가장 위험한 순간은 내가 객관적이라고 확신할 때 아닐까.​책의 진짜 주제는 ‘가짜 과학’이 아니다.‘옳음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책’으로 읽었다.​책에는 소련의 트로핌 리센코가 등장한다. 정치권력과 결합한 이론은 유전학을 억압했고 연구자들은 숙청됐으며 세계적인 수준이던 소련 생물학의 기반까지 무너졌다.​더 무서운건 사람들이 강제로 말을 믿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가난한 농민 출신의 천재, 엘리트 학계를 무너뜨린 혁신가, 과학으로 세상을 구원할 사람.​일종의 ‘메시아 효과’로 설명한다.나는 과학보다 오늘의 인터넷을 떠올렸다.​지금도 논문보다 사람을 먼저 믿는다.유명한 CEO가 말하면 기술의 미래가 되고 의사가 말하면 건강 상식이 되고 투자 대가가 말하면 시장의 법칙이 된다.​팔로어가 많고 말이 단정적이고 이야기가 극적일수록 ‘사실처럼 느껴지는 힘’은 커진다.​가짜 과학의 반대말은 진짜 과학만이 아니다.가짜 과학의 반대편에는 검증하는 태도가 있다.​&nbsp;​우생학이 있다.프랜시스 골턴과 칼 피어슨 같은 당대의 지식인들은 인간의 능력을 과학적으로 분류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믿었다.​피어슨은 현대 통계학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남긴 인물이다.묘한 두려움이 생긴다.​통계학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데이터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숫자보다 먼저 인간의 가치관이 들어가 있었다는 것이다.​무엇을 측정할 것인가.누구를 정상이라고 부를 것인가.어떤 차이를 중요한 차이라고 판단할 것인가.​데이터는 완전히 중립적이지 않다.이런 문장을 적었다.​“데이터는 답을 왜곡하기 전에 질문에서 먼저 왜곡된다.”​책에서 내가 얻은 가장 큰 통찰이다.​&nbsp;분석가는 흔히 데이터가 충분하면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질문에 아무리 정확한 데이터를 넣어도 잘못된 결론을 정교하게 만들 뿐이다.​AI 시대에는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과거에는 권력자가 잘못된 과학을 퍼뜨리는 데 신문과 방송이 필요했다. 지금은 그럴 필요조차 없다.​한 사람이 만들어낸 그럴듯한 주장에 AI가 문장과 그래프와 논리를 붙여줄 수 있다.​AI 시대가 ‘거짓이 많아지는 시대’라기보다 ‘거짓도 매우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된 시대’라고 생각한다.​인간에게 필요한 능력은 많은 지식을 기억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근거처럼 보이는 것을 한 번 더 의심하는 능력이다.​​책에서 왼손잡이의 수명이 짧다는 주장, MAOA-L을 이른바 ‘전사 유전자’처럼 해석하는 사례 역시 인상적이었다.​숫자가 틀렸다기보다 무엇을 확대해서 보여줄 것인가가 문제였다.​작은 유전적 영향을 크게 말하고 빈곤·학대·사회구조 같은 더 큰 변수를 배경으로 밀어버리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탄생한다.​투자도 비슷하다.​매출 성장률 하나를 보여주면 성장기업이 되고 PER 하나를 보여주면 고평가 기업이 된다. 데이터는 거짓말하지 않을 수 있다. 어떤 데이터를 보여주느냐는 인간이 결정한다.​좋은 분석은 숫자를 많이 보여주는 일이 아니다.숫자가 말하지 않는 것을 찾는 일이다.​책을 덮고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데이터가 증명한다’라는 표현을 만날 때 네 가지를 먼저 확인해보려 한다.​1. 사실과 가치판단을 분리한다. ‘~이다’와 ‘~해야 한다’ 사이에 숨어 있는 논리를 찾는다.2. 누락된 변수를 찾는다. 무엇이 측정됐는지보다 무엇이 제외됐는지 본다.3. 이익을 얻는 사람을 확인한다. 연구자·기업·정치·미디어의 이해관계를 본다.4. 나의 가치관도 공개한다. 나는 중립적이라고 선언하기보다 어떤 관점에서 판단하는지를 인정한다.​마지막 항목이 특히 중요하다.책이 말하는 성숙한 객관성은 가치관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는 상태다.좋은 판단이란 감정을 제거하고 데이터에 가까워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지금은 다르게 생각한다.​좋은 판단은 인간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 속에 어떤 인간이 들어가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에 가깝다.​&lt;과학적으로 옳다는 착각&gt;은 과학책이면서 데이터 분석책이고, 미디어 리터러시 책이며,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철학책이기도 하다.​역설적으로 책을 읽고 나서 나는 과학을 덜 믿게 된 것이 아니다.더 믿게 됐다.​결론을 믿는 것이 아니다. 틀렸을 때 고칠 수 있는 과정을 믿는다.과학의 가장 위대한 힘은 항상 옳다는 데 있지 않다.자신의 옳음을 의심할 수 있다는 데 있다.​함께 읽는다면 칼 세이건의 &lt;악령이 출몰하는 세상&gt;으로 유사과학과 회의주의를, 대니얼 카너먼의 &lt;생각에 관한 생각&gt;으로 인간의 판단 편향을, 토머스 쿤의 &lt;과학혁명의 구조&gt;로 과학적 패러다임을, 캐시 오닐의 &lt;대량살상 수학무기&gt;로 숫자와 알고리즘이 사회적 권력이 되는 과정을 이어 읽어보고 싶다.​과학적으로 옳다는 착각지바 사토시2026부키#과학적으로옳다는착각 #지바사토시 #부키 #가짜과학 #과학책 #과학책추천 #교양과학 #비판적사고 #과학적사고 #데이터리터러시 #AI시대 #팩트체크 #미디어리터러시 #책추천 #독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91/96/cover150/k6321304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919679</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amp;lt;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amp;gt; 서평｜스마트폰 중독보다 무서운 건 ‘ - [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 디지털 기기의 유혹과 과잉 자극은 어떻게 뇌를 오작동시키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94351</link><pubDate>Fri, 04 Sep 2026 18: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943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940&TPaperId=174943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8/83/coveroff/k6221309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940&TPaperId=174943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 디지털 기기의 유혹과 과잉 자극은 어떻게 뇌를 오작동시키는가</a><br/>리처드 사이토윅 지음, 김광국 옮김 / 알레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돈을 어디에 투자하느냐가 미래의 자산을 결정한다면, 주의력을 어디에 투자하느냐는 미래의 나를 결정한다.”​​​이 글을 추천하는 사람일하려고 컴퓨터를 켰는데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사람, 책 한 권을 예전처럼 오래 읽기 어려워진 사람, 숏폼·SNS·유튜브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nbsp;나는 사람들이 게을러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너무 부지런하게 반응하며 살고 있다.​카카오톡이 오면 확인하고 잠깐 SNS를 확인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거의 없다.​이렇게 하루 종일 바쁘게 살았는데 저녁이 되면“오늘 나는 도대체 무엇을 했지?”라는 생각이 든다.​리처드 사이토윅의 &lt;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gt;를 읽으면서 피로의 정체를 다르게 보게 됐다.​뇌의 예산을 잃고 있었다.​​​&nbsp;뇌에도 손익계산서가 있다​이 책에서 가장 오래 남은 개념은 ‘두뇌의 에너지 예산’이다.​860억 개의 뉴런을 유지하는 뇌의 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화면을 바꾸고 알림을 확인하고 하던 일을 멈추고 다른 일을 시작할 때마다 뇌는 비용을 지불한다.​아주 투자자다운 생각을 하나 했다.알림 하나가 우리를 파산시키지는 않는다.문제는 하루 수백 번 발생하는 작은 인출이다.​스마트폰 확인 10초.메신저 확인 20초.뉴스 제목 확인 30초.​각각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금융에서 작은 비용이 복리로 쌓이면 수익률을 크게 훼손하듯 작은 주의 전환 역시 하루 전체의 사고력을 조금씩 갉아먹는다.​책을 읽은 뒤 나는 ‘집중력 저하’라는 표현보다 ‘주의력의 파산’이라는 말을 쓰고 싶어졌다.​​​멀티태스킹은 비용의 은폐다​멀티태스킹을 일을 잘하는 능력처럼 말한다.​실제로 우리가 하는 것은 주의력을 빠르게 갈아타는 것에 가깝다.갈아탈 때마다 비용이 붙는다.​멀티태스킹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멀티태스킹을 잘한다고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나는 이 부분에서 현대 직장 문화까지 떠올랐다.빨리 답하는 사람을 일 잘하는 사람으로 평가하는 조직에서는 깊게 생각하는 사람이 느려 보인다.​그러나 응답 속도와 사고의 깊이는 같은 지표가 아니다.​AI 시대가 될수록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오래 한 문제를 붙잡을 수 있는 힘이다.​​​빅테크가 원하는 것은 우리의 시간이 아니다​책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진화한 인간의 뇌가 디지털 환경에서 어떻게 공격받는지를 보여준다.​새로운 알림, 새로운 영상, 새로운 댓글, 새로운 숫자.뇌의 변화 감지기는 무시하기 어렵다.예측할 수 없는 보상이 반복되면 다음 화면을 기대하게 된다.​내가 얻은 가장 중요한 통찰은 이것이었다.플랫폼 기업들이 가져가는 것은 ‘다음 시선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결정할 권리’다.​시간을 빼앗기는 것보다 더 심각하다.선택권을 선점당하고 있기 때문이다.​우리가 스마트폰을 열기 전에 무엇을 볼지 결정했다고 생각하지만, 상당 부분은 알고리즘이 먼저 후보를 정해놓는다.​앞으로 ‘스크린 타임’을 자기 결정권의 문제로 보려고 한다.​​​고요함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니다​책에서 내가 가장 좋아한 표현 가운데 하나가“고요함은 필수 영양분”이다.​우리는 심심하면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한다.​엘리베이터에서도 스마트폰을 보고, 지하철에서도 보고, 카페에서 친구가 화장실에 간 2분 동안에도 화면을 켠다.​빈 시간이 생각이 자라는 공간인지 모른다.독서도 마찬가지다.​책의 가치는 정보를 빨리 얻는 데만 있지 않다. 한 문장을 읽은 뒤 멈추고, 이전 경험과 연결하고, 반박하고,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생각은 정보가 멈췄을 때도 만들어진다.책을 읽고 내가 가장 경계하게 된 것은 ‘빈틈이 사라진 삶’이다.​​​책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는 부분도 있다​나는 좋은 책일수록 동의만 하면서 읽고 싶지 않다.​과도한 스크린 노출과 ‘유사 자폐증’을 다루는 부분은 강렬하지만 신중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스크린 노출과 아동의 발달, 주의력, 사회적 상호작용 사이의 관계를 걱정하는 것은 충분히 의미 있다. ‘함께 나타난다’와 ‘원인이다’는 완전히 다른 주장이다.​나는 이 대목을“아이의 뇌가 발달해야 할 결정적 시간에 현실 세계의 사람·촉감·표정·놀이를 스크린이 대체해도 괜찮은가?”라는 질문으로 읽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한다.​이 질문만으로도 충분히 무겁다.​​​내가 당장 바꿔보려는 다섯 가지​-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스마트폰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둔다.- 꼭 필요한 사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푸시 알림을 끈다.- 사람을 만날 때 스마트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지 않는다.- 하루 최소 20분은 걷거나 앉아 아무 화면도 보지 않는다.- 잠들기 전 마지막 1시간만큼은 알고리즘에게 넘겨주지 않는다.​거창한 ‘도파민 디톡스’를 선언하기보다 환경을 바꾸는 편이 의지를 시험하는 것보다 현실적이다.​​​함께 읽으면 좋은 책​카의 &lt;생각하지 않는 사람들&gt;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 인터넷이 사고의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더 깊게 생각하게 해준다. ​요한 하리의 &lt;도둑맞은 집중력&gt;은 개인의 의지보다 집중력을 파괴하는 사회적 환경을 확장해서 바라보게 하고, 애나 렘키의 &lt;도파민네이션&gt;은 쾌락과 고통의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이 책과 훌륭하게 연결된다. ​다른 방향에서는 칼 뉴포트의 &lt;디지털 미니멀리즘&gt;을 함께 읽기를 권한다. ​문제를 이해했다면 삶의 설계를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인간의 오래된 뇌와 빠르게 발전한 기술 사이의 불균형을 보여주는 책이다.​읽고 나서 스마트폰을 버리고 싶지는 않았다.스마트폰을 누가 사용하고 있는지 묻게 됐다.​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가.스마트폰이 나를 사용하는가.​깊게 들어가면 질문은 이것이다.내 주의력을 어디에 쓸 것인가를 지금 누가 결정하고 있는가.​돈을 어디에 투자하느냐가 미래의 자산을 결정한다면,주의력을 어디에 투자하느냐는 미래의 나를 결정한다.​이제 집중력을 삶에서 가장 희소한 자본으로 생각하려 한다.우리는 스마트폰 때문에 망가지는 것이 아니다.​내가 무엇을 바라볼지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을 잃어가는 것이다.​​도파민 과잉 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리처드 사이토윅2026알레#도파민과잉시대당신의뇌가무너진다 #도파민과잉시대 #리처드사이토윅 #도파민중독 #스마트폰중독 #디지털디톡스 #알레#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br><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8/83/cover150/k6221309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88396</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더 골 1 일해도 성과가 안 나는 이유, 엘리 골드렛의 ‘병목’에서 찾았다 - [더 골 1 :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 40주년 기념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86982</link><pubDate>Tue, 01 Sep 2026 16: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869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172&TPaperId=174869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37/coveroff/k4921301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172&TPaperId=174869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골 1 :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 40주년 기념판</a><br/>엘리 골드렛 지음, 강승덕.김일운.김효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더 골 1을 읽고 책을 덮은 뒤 공장보다 내 일정표가 먼저 떠올랐다.​일이 잘되지 않을 때 거의 본능적으로 무언가를 더한다. 사람이 부족하면 사람을 더 넣고 일이 밀리면 야근을 하고 성과가 떨어지면 회의를 늘리고 개인의 삶에서는 계획표와 생산성 도구를 하나 더 추가한다. ​엘리 골드렛은 완전히 반대 방향에서 질문한다.&nbsp;“정말 모든 것이 문제인가? 단 하나가 전체를 막고 있는가?”​핵심은 지금까지도 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제약이론, TOC(Theory of Constraints)다.​​​열심히 돌아가는 공장이 왜 망할까​주인공 알렉스 로고가 맡은 공장은 폐쇄 직전이다. 직원들은 바쁘다. 기계도 돌아간다. 부품도 계속 생산된다. 창고에는 재고가 가득하다.​모두 열심히 일하는데 회사는 망해간다.&nbsp;나는 설정 자체가 굉장히 잔인하면서도 현실적이라고 느꼈다. 조직에서 가장 쉽게 속는 장면이 이것이기 때문이다. ‘바쁘다’와 ‘잘하고 있다’를 같은 말처럼 생각하는 것.​골드렛이 보는 생산성은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가 아니다. 시스템을 목표에 얼마나 가까이 이동시켰느냐다. ​실제 판매를 통해 만들어지는 Throughput을 늘리고 시스템 안에 묶여 있는 Inventory와 그것을 Throughput으로 전환하기 위해 쓰이는 Operating Expense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생산량이 늘었다고 반드시 좋은 것이 아니다. 팔리지 않을 물건을 더 빠르게 만들었다면 재고가 더 빨리 쌓였을 뿐이다.​데이터 분석을 해오며 느꼈던 불편함 하나를 떠올렸다.​지표를 많이 만들면 문제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대시보드에 그래프가 스무 개 있고 KPI가 열 개 있으면 정교해 보인다. 더 골은 모든 숫자 앞에서 다시 묻는다.​“그래서 지금 전체 성과를 막고 있는 숫자는 무엇인가?”​&nbsp;​좋은 분석가는 숫자를 많이 보는 사람이 아닐지도 모른다​자연스럽게 투자로 이어졌다.​기업을 분석할 때 매출성장률, 영업이익률, 현금흐름, CAPEX, 고객 수, 점유율, 밸류에이션까지 수많은 숫자를 본다.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의외로 단순하다.​“회사가 더 성장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강한 제약조건은 무엇인가?”​어떤 기업은 기술이 병목이고 어떤 기업은 반도체 공급량이며 어떤 기업은 고객 획득 비용이다.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도 유통이 병목일 수 있고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도 경영자의 판단 속도가 병목일 수 있다.​더 골을 ‘집중에 관한 철학책’에 가깝게 읽었다.​모든 것을 개선하려는 사람은 아무것도 크게 개선하지 못할 수 있다. 전체를 지배하는 한 가지 제약을 발견하면 작은 변화가 시스템 전체를 움직인다.​​내 삶에도 ‘허비’가 있었다​책에서 남는 것은 하이킹 장면이다.​아이들이 줄지어 걷는데 느린 허비 때문에 대열이 계속 벌어진다. 처음에는 허비가 문제처럼 보인다. 해결책은 허비에게 더 빨리 걸으라고 소리치는 것이 아니다. ​배낭을 나눠 들고 전체 행렬을 허비를 중심으로 다시 설계한다.​조직에서도 쉽게 사람을 문제라고 생각한다. 일이 늦으면 담당자를 압박하고 더 뛰어난 사람을 채용하고 평가제도를 강화한다. 승인 단계가 일곱 개라면? 중요한 의사결정이 한 사람에게 몰려 있다면? 데이터가 항상 이틀 늦게 들어온다면? 우선순위가 매주 바뀐다면?​병목은 구조다.내 인생의 허비는 무엇일까?​하고 싶은 일도 많고 읽고 싶은 책도 많고 배우고 싶은 기술도 많다. 시간을 더 잘게 쪼개고 계획표를 만들고 생산성 앱을 설치한다.​만약 내 삶을 막고 있는 것이 중요한 일을 선택하지 못하는 습관이라면 어떨까. 실패를 두려워해 결정을 미루는 것이 병목이라면? 체력이라면? 너무 많은 목표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욕심이라면?​필요한 것은 더 많은 노력이 아니다.병목을 발견하는 것이다.​​​AI 시대라서 더 중요한 40년 전의 질문​이 책이 지금 더 재미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AI는 보고서를 훨씬 빨리 만들고 코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산한다. 보고서를 AI가 10배 빨리 만들어도 최종 승인에 일주일이 걸린다면 조직의 전체 속도는 거의 달라지지 않는다.​AI 시대의 중요한 경쟁력은 어디를 자동화해야 전체 Throughput이 증가하는지를 알아내는 능력일지도 모른다.​부분의 속도와 전체의 속도는 다르다.​나는 이 책이 40여 년을 살아남은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한다. 기술은 공장에서 인터넷으로, 인터넷에서 AI로 변했지만 인간은 부분 최적화를 전체 최적화라고 착각한다.​​그래서 나는 무엇을 바꿀 것인가​더 골을 읽고 내가 실제 생활에서 해보고 싶은 것은 복잡하지 않다.매주 한 번만 스스로에게 묻는 것이다.​“지금 내가 원하는 목표를 가장 크게 방해하고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일주일 동안 새로운 일 열 개를 추가하기보다 하나를 움직여보는 것이다.​책에서 얻은 가장 중요한 통찰은 ‘병목을 제거하라’보다 다르다.“노력하기 전에 어디를 노력해야 하는지 찾아라.”​성과가 나오지 않으면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시스템의 관점에서 보면 문제는 구조에 있을 수 있다.​구조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무작정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적은 힘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더 골 1은 경영자에게만 권하고 싶은 책이 아니다. 열심히 일하는데 이상하게 성과가 따라오지 않는 직장인, 프로젝트가 항상 늦어지는 팀장, 사업의 어디부터 고쳐야 할지 막막한 창업자, 너무 많은 목표를 한꺼번에 붙잡고 사는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하다.​함께 읽는다면 앤디 그로브의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를 통해 관리자의 생산성을, 진 킴의 피닉스 프로젝트를 통해 IT 조직에서의 병목을, 리처드 루멜트의 좋은 전략 나쁜 전략을 통해 수많은 문제 가운데 결정적인 문제를 선택하는 능력을 이어서 생각해보면 좋겠다.​일을 빨리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무엇을 빨리 해야 하는지를 먼저 알아내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나는 이제 생산성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다.“오늘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는가가 아니라, 오늘 가장 중요한 병목을 얼마나 움직였는가.”​​​​더 골 1엘리 골드렛2026동양북스#더골1 #더골 #동양북스#엘리골드렛 #더골서평 #더골책 #제약이론 #TOC #병목현상 #생산성 #업무생산성 #경영책추천 #경제경영책 #직장인책추천 #조직관리 #리더십 #책추천#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br><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37/cover150/k4921301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3712</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투자의 중력 서평｜수익률보다 중요한 ‘틀려도 살아남는 투자 시스템’ - [투자의 중력 - 돈을 끌어당기는 궁극의 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80828</link><pubDate>Sun, 30 Aug 2026 17: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808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216&TPaperId=174808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60/coveroff/k6521302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216&TPaperId=174808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투자의 중력 - 돈을 끌어당기는 궁극의 투자</a><br/>황준호 지음 / 북스톤 / 2026년 07월<br/></td></tr></table><br/>​​​​​​​​투자의 중력을 읽고 남은 단어는 의외로 종목도, 수익률도 아니었다.“중력이란 무엇인가?”중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행성의 궤도를 만든다.​투자도 비슷하다. 상승장에서는 누구나 원칙을 말할 수 있다. 주가가 20%, 30%씩 빠지고 내가 믿었던 논리가 흔들리면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그동안 외워온 투자 격언이 아니다. ​몸에 밴 판단 습관이다.​나는 책에서 말하는 ‘투자의 중력’을 돈을 끌어당기는 비법이라기보다 결정적 순간마다 나를 특정 행동으로 끌어당기는 ‘의사결정의 중력’이라고 받아들였다.​투자는 정말 가르칠 수 없는 것일까​“투자는 가르칠 수 없다”는 장이 좋았다.​투자 지식은 가르칠 수 있다. PER도, 현금흐름도, 확률도 설명할 수 있다.​폭락장에서 공포를 견디는 법, 큰 수익 앞에서 탐욕을 제어하는 법, 자신의 확신이 틀렸다는 증거 앞에서 생각을 바꾸는 능력까지 강의로 옮겨주기는 어렵다.​투자자는 자기 돈을 걸고 자기 감정을 통과하며 자기 자신을 학습해야 한다.​나는 투자가 데이터 분석과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좋은 분석가는  “이 데이터가 무엇을 말하지 못하는가”를 아는 사람이다. 좋은 투자자 역시 내가 틀릴 가능성까지 포트폴리오에 집어넣는 사람일 것이다.​책의 핵심을 내 방식으로 한 문장으로 바꿔보면 이렇다.​투자 실력은 오판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에서 나온다.​높은 수익률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는 않는다​높은 수익률을 바라보는 시선도 뼈아팠다.​수백 퍼센트 수익을 보면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큰 수익은 때로 큰 변동성을 감수한 결과이거나 운이 좋았던 한 번의 사건일 수 있다.​반대로 연 15~20%처럼 심심해 보이는 수익률도 오랜 시간 복리로 이어지면 완전히 다른 세계를 만든다.​버핏의 위대함 역시 몇 번의 화려한 홈런보다 수십 년 동안 경기장에서 퇴장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있다고 생각한다.​부를 만드는 공식은 어쩌면 이것에 더 가깝다.​괜찮은 수익률 × 긴 시간 × 생존​첫 번째 변수에만 지나치게 집착해왔다.​현금은 놀고 있는 ‘다음 수’다​바둑의 ‘두터움’을 투자에 연결한 부분도 흥미로웠다.​현금, 해자, 재투자 능력은 단기적으로 비효율적으로 보인다. 현금은 상승장에서 놀고 있는 돈처럼 보이고 우량기업은 언제나 비싸 보이며 기다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위기가 찾아오면 그 비효율이 갑자기 선택권으로 변한다.​여기서 자본의 본질을 다시 생각했다.자본은 ‘다음 수를 둘 수 있는 능력’인지도 모른다.“투자는 우승마를 찾는 게임이 아니다”라는 말도 중요하다.​좋은 회사와 좋은 투자는 다르다.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도 가격이 지나치게 높으면 기대수익은 낮아질 수 있고, 평범한 기업이라도 가격과 가치의 괴리가 충분하다면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다.​누가 1등인가가 아니라 지금 가격에 어떤 미래가 이미 반영되어 있는가다.​결국 내게 남는 것은 시스템이었다​내게 가장 오래 남은 메시지는 이것이다.“스코어가 아니라 시스템이 자산이다.”투자 수익은 시장이 다시 가져갈 수 있다.​폭락장에서 내가 어떤 뉴스에 과민하게 반응했는지, 어떤 종목에 유난히 집착했는지, 왜 손절하지 못했는지, 왜 상승한 종목을 너무 빨리 팔았는지 기록하면서 만든 의사결정 시스템은 쉽게 빼앗기지 않는다.​투자의 중력이라는 제목을 가장 잘 설명한다고 생각한다.투자자의 진짜 중력은 시간이 갈수록 축적되는 판단의 질이다.돈이 많아져 좋은 투자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좋은 판단이 반복되기 때문에 돈이 그 사람 곁에 오래 머물기 시작하는 것이다.​​아쉬운 점은 있다​종목 선정법이나 밸류에이션 공식을 기대한다면 다소 답답할 수 있다.​버핏을 비롯해 바둑, 스포츠, 기업, 역사적 인물 등 상당히 많은 사례가 등장하기 때문에 몇몇 대목에서는 한 사례를 훨씬 깊게 파고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역설적으로 이 책은 투자 ‘기술서’보다 투자자의 운영체제를 점검하는 책에 가깝다.​많이 아는 투자자가 아니라 오래 살아남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더 잘 맞는다.​​책을 읽고 내가 바꿔보고 싶은 네 가지​- 매수하기 전 “내가 틀렸다는 증거는 무엇인가?”를 한 줄로 적는다.- 목표수익률보다 최대 허용손실과 재판단 조건을 먼저 정한다.- 매달 수익률 대신 가장 잘한 판단과 가장 나쁜 판단을 하나씩 기록한다.- 현금을  ‘미래의 선택권’으로 평가한다.​​함께 읽는다면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으로 인간의 행동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행운에 속지 마라로 운과 실력의 구분을,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로 안전마진의 원형을 이어 읽고 싶다.​세 권을 투자의 중력과 함께 놓으면 심리–확률–가치–생존이라는 투자자의 네 축이 연결된다.​책과 함께 한 줄 평​이 책은 돈을 버는 법보다 더 어려운 것을 묻는다.“큰돈 앞에서도 지금의 나를 믿을 수 있도록, 나는 어떤 사람으로 나를 길들이고 있는가?”​​​제가 이 책에 점수를 준다면 9.2/10 정도입니다. “투자의 결과가 아니라 투자자를 만드는 시스템 자체를 자산으로 보게 한다”는 관점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미 투자서를 많이 읽은 사람일수록 더 얻어갈 것이 있는 책이라고 봅니다.​​투자의 중력황준호2026북스톤#투자의중력 #황준호 #북스톤 #투자책 #주식투자 #투자철학 #투자심리 #장기투자 #가치투자 #워런버핏 #재테크책 #주식책추천 #투자공부 #복리 #자산관리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br><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60/cover150/k6521302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56065</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풍요의 시대 서평｜AI가 모든 것을 풍요롭게 할수록 인간은 왜 더 공허해질까 - [초풍요의 시대 - AI와 인류의 미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67984</link><pubDate>Sun, 23 Aug 2026 23: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679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536&TPaperId=174679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84/coveroff/k6221305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536&TPaperId=174679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풍요의 시대 - AI와 인류의 미래</a><br/>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 지음, 김태훈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의 초풍요의 시대를 읽으며 가장 이상했던 감정은 ‘불안’이었다.​AI가 질병을 진단하고 로봇이 노동을 대신하고 에너지 가격이 낮아지고 교육과 의료가 누구에게나 제공되는 세상. 분명 인류가 수천 년 동안 바라온 꿈에 가깝다. 책을 읽을수록 이런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결핍이 사라지면 우리는 정말 행복해질까?”이 질문 때문에 이 책을 미래예측서로 읽을 수 없었다.​​&nbsp;‘희소성의 이동’이 시작된다​책은 AI, 로봇공학, 합성생물학, 신경과학, 태양광, 위성기술이 융합하면서 정보·교육·의료·에너지의 비용이 급격히 낮아지는 미래를 보여준다.​디지털화→잠복기→파괴적 혁신→무료화→소멸화→대중화라는 ‘6D’는 기술이 어떻게 기존 산업을 무너뜨리고 풍요를 만드는지 설명한다.​미래학 이야기다.책을 읽으며 다른 결론에 도달했다.초풍요란 희소성이 사라지는 시대가 아니라 희소성의 대상이 바뀌는 시대다.​정보가 부족했던 시대에는 정보가 권력이었다.AI가 정보를 무한히 만들어내는 시대에는 무엇을 보지 않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능력이 권력이 된다.​답이 부족했던 시대에는 지식이 경쟁력이었다.AI가 몇 초 만에 답을 만들어주는 시대에는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가 경쟁력이 된다.​콘텐츠가 부족했던 시대에는 콘텐츠가 가치였다.무한 콘텐츠 시대에는 주의력이 가치가 된다.​초풍요 시대의 가장 비싼 자산이 돈이나 데이터가 아니라 주의력·신뢰·관계·목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가격이 0에 가까워질수록 선택의 비용은 비싸진다.​책에서 발견한 가장 흥미로운 역설이다.​​&nbsp;AI가 인간보다 똑똑해질수록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몰입’이었다.AI와 인간의 미래를 이야기하면 “AI가 어떤 직업을 없앨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흘러간다.이제 이 질문 자체가 낡았다고 생각한다.​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AI가 대부분의 평균적인 일을 잘하게 되었을 때 나는 어떤 인간으로 남을 것인가?”​AI가 계산하고, 요약하고, 코딩하고, 분석하고, 이미지를 만들수록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AI보다 빨리 계산하는 능력이 아니다.​서로 관계없어 보이는 것을 연결하고 아직 존재하지 않는 질문을 만들고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는 능력이다. 데이터를 오랫동안 바라보면서 한 가지를 느꼈다. 데이터는 답을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질문을 가진 사람에게만 답한다.​AI도 마찬가지다. AI가 답을 싸게 만드는 만큼 좋은 질문의 가격은 올라간다.​앞으로의 경쟁력은 질문의 깊이에서 갈릴지도 모른다.​​&nbsp;한국에서 더 불편하게 읽힌다​한국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압축성장을 경험했다.더 좋은 집, 더 높은 연봉, 더 좋은 대학, 더 높은 생산성. ‘더 많이’를 발전이라고 믿어왔다. 그런데 이미 많은 것을 가진 사회에서 사람들은 여전히 지쳐 있다.​책에서 등장하는 ‘유니버스 25’ 이야기가 불편하게 다가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생쥐 실험을 인간사회에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 하나의 은유로 받아들이면 질문은 강력하다.​생존의 문제가 해결된 뒤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나는 한국 사회가 질문 앞에 도착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다음 문제는 생산량이 아니라 삶의 방향일지도 모른다. 초풍요 시대의 가장 무서운 미래는 AI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아닐 수도 있다.​먹고사는 문제는 해결됐는데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지는 세상.​더 현실적인 디스토피아라고 생각한다.​​​가장 동의하면서도 경계하는 부분​초풍요의 시대는 굉장히 낙관적이다. 그 점 때문에 재미있으면서 조심해서 읽어야 한다.​AI·초지능·장기 재생·BCI·휴머노이드가 만들어낼 미래에 대한 전망은 확정된 예언이 아니다. 기술의 가능성과 실제 사회에서의 보급 사이에는 규제, 비용, 정치, 이해관계, 불평등이라는 거대한 간격이 존재한다.​이 책을 미래가 이렇게 될 것이라고 알려주는 책보다 미래가 이렇게 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지 묻는 책으로 읽는 편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기술은 목적지가 아니다. 기술은 인간의 욕망을 증폭시키는 장치에 가깝다.​좋은 욕망과 만나면 풍요를 만들지만, 탐욕과 중독과 만나면 디스토피아를 만든다.​​나는 예전에는 풍요의 반대말이 결핍이라고 생각했다.책을 읽고 생각이 달라졌다.풍요의 가장 위험한 적은 ‘목적의 부재’다.​먹을 것, 볼 것, 살 것, 즐길 것이 무한해지는 시대일수록 자주 물어야 한다.​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무엇을 위해 일하는가.무엇에 시간을 쓰고 싶은가.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기술이 인간을 신의 영역까지 데려갈 수 있다면, 마지막에 남는 문제는 결국 기술이 아니다. 힘을 가진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의 문제다.​그래서 초풍요의 시대는 미래 기술에 관한 책처럼 시작하지만 내게는 인간에 관한 책으로 끝났다.​​AI를 하나 더 배우기 전에 AI에게 맡기지 않을 능력 하나를 정해보고 싶다. 깊이 읽기, 오래 생각하기, 질문 만들기, 사람과 직접 대화하기 같은 것이다. 매주 한 번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정해볼 생각이다. 초풍요 시대에는 더 많이 갖는 능력보다 덜 선택하는 능력이 중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함께 읽는다면 피터 디아만디스의 어번던스로 기술적 풍요의 출발점을 보고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의 즐거움으로 인간의 내적 풍요를 생각해보길 권한다.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더하면 기술이 인간의 사고를 어떻게 바꾸는지 반대편 시선까지 함께 볼 수 있다.​책과 함께 한줄평​AI가 모든 것을 만들어주는 시대, 인간에게 가장 희소해지는 것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라는 답일지도 모른다.​​​​1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9.1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 미래기술을 이해하는 책으로도 좋지만 ‘기술이 풍요를 만들수록 무엇이 새롭게 희소해지는가’를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훨씬 가치가 큰 책입니다.​​초풍요의 시대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2026비즈니스북스#초풍요의시대 #피터디아만디스 #일론머스크 #비즈니스북스 #스티븐코틀러 #AI와인류의미래 #AI시대 #인공지능 #인공지능미래 #AI미래 #AGI #초지능 #AI에이전트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84/cover150/k6221305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8407</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오늘 일, 재밌었어 서평｜직장인 책 추천, 우리는 왜 일을 견뎌야만 한다고 믿게  - [오늘 일, 재밌었어 - 몰입은 있고 과로는 없는 하루]</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67376</link><pubDate>Sun, 23 Aug 2026 19: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673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121&TPaperId=174673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0/13/coveroff/k5121301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121&TPaperId=174673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 일, 재밌었어 - 몰입은 있고 과로는 없는 하루</a><br/>브리 그로프 지음, 이도(김태준) 옮김 / 필름(Feelm)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퇴근할 때 “오늘도 버텼다”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일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월요일을 견디고 금요일만 기다리는 직장인, 성과와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는 팀장에게 잘 맞는다.​브리 그로프의 &lt;오늘 일, 재밌었어&gt;를 읽으며 가장 먼저 떠오른 질문은 이것이었다.​우리는 왜 ‘일은 원래 힘든 것’이라는 말을 이렇게 쉽게 믿게 되었을까.​힘들기 때문에 월급을 받는다는 말도 흔하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전제를 뒤집는다. 우리가 돈을 받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가치를 만들기 때문이다.​나는 이 대목에서 ‘재미’를 쾌락과 구분해서 읽었다. 일이 재미있다는 것은 매일 웃고 신나는 상태가 아니다. 내가 한 행동 때문에 전에는 없던 무언가가 생기고, 누군가의 문제가 조금 줄어들고, 어제보다 나은 변화가 만들어지는 감각에 가깝다.&nbsp;데이터 분석도 그렇다. SQL 자체가 늘 즐거운 것은 아니다. 흩어진 데이터에서 의미를 찾아 누군가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게 된다면 일은 ‘노동시간’에서 ‘변화를 만든 시간’으로 바뀐다.​재미있는 일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변화가 보이는 일이 재미있다.​조직문화는 ‘차이’와 ‘결함’을 구분하는 능력이다특히 좋았던 부분은 복장, 말투, 일하는 방식처럼 조직이 쉽게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문제를 건드린다는 점이다.​정장을 입든 편한 바지를 입든 중요한 것은 관행을 따르느냐가 아니라 결과의 질을 떨어뜨리느냐다. 회사에는 생각보다 많은 ‘가짜 규칙’이 있다. 늦게까지 남아 있으면 성실해 보이고, 회의에서 말을 많이 하면 적극적으로 보이며, 상사의 방식과 비슷하면 적응력이 높다고 평가받는다.​조직문화의 수준은 규칙이 얼마나 많은지가 아니라 차이와 결함을 구분할 수 있는가에서 드러난다.&nbsp;좋은 동료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 깊다. 저자는 상대를 먼저 좋은 사람이라고 가정해보라고 말한다. 나는 일종의 조직 운영 알고리즘으로 읽었다.​“저 사람은 원래 문제야”라고 결론 내리면 분석은 끝난다. 반대로 “좋은 사람인데 왜 지금 이런 행동을 할까?”라고 묻는 순간 역할, 업무량, 자신감, 역량, 관계 같은 원인을 탐색하게 된다.​사람을 믿는 것은 감상이 아니라 더 정교한 원인 분석의 출발점일 수 있다.​&nbsp;​돈 말고도 저축해야 할 것이 있다​이 책에서 가장 오래 남은 생각은 돈만 저축하며 살지 말라는 메시지였다.​우리는 돈을 모으는 데는 진지하지만 즐거움, 건강, 관계, 기억을 모으는 일에는 자꾸 “나중에”라는 말을 붙인다.​조금만 더 벌고.이번 프로젝트만 끝내고.이번 평가까지만 버티고.​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실패가 아니라 ‘연기’인지도 모른다. 행복을 계속 미래로 이월하다 보면 통장에는 자산이 남아도 기억에는 야근밖에 남지 않을 수 있다.​여기서 ‘인생의 복식부기’를 떠올렸다.​우리는 회사의 손익계산서는 꼼꼼히 보면서 내 삶의 손익계산서는 거의 작성하지 않는다. 연봉은 늘었는데 건강이 줄었고, 직급은 올랐는데 친구가 사라졌으며, 성과는 커졌는데 하루의 감정은 메말랐다면 정말 흑자 인생일까.​돈뿐 아니라 즐거움·건강·관계·자부심·추억도 자산으로 기록해야 한다.​내가 이 책에서 얻은 가장 개인적인 통찰이다.​일은 인생의 일부이지, 인간의 가치평가표가 아니다​책의 후반부가 좋은 이유는 결국 일을 내려놓을 줄 알기 때문이다.​현대인은 직업을 자기소개로 사용한다. 성과가 좋으면 내가 괜찮은 인간처럼 느껴지고, 일이 잘 안 풀리면 존재 전체가 실패한 것처럼 흔들린다.​하지만 결과물은 내가 만든 것이지, 내가 아니다.​기계는 산출물로 평가해도 되지만 인간은 사랑하고, 돌보고, 놀고,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는 존재다.​좋은 직업보다 좋은 하루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좋은 직업도 결국 좋은 하루들이 반복될 때만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읽고 바로 해볼 세 가지​첫째, 퇴근 전에 ‘오늘 내가 만든 변화 한 가지’를 적는다.​둘째, 일주일에 한 번 돈뿐 아니라 건강, 관계, 즐거움, 배움, 휴식이 늘었는지 ‘삶의 자산’을 결산한다.​셋째, 동료에게 불만이 생겼을 때 성격으로 결론 내리지 말고 “좋은 사람인데 지금 무엇이 꼬였을까?”라고 한 번 더 묻는다.​​함께 읽으면 좋은 책​올리버 버크먼의 &lt;4000주&gt;는 유한한 시간을,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lt;몰입의 즐거움&gt;은 인간이 일에 깊이 빠져드는 조건을, 한나 아렌트의 &lt;인간의 조건&gt;은 노동과 작업이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더 근본적으로 생각하게 한다.​&lt;오늘 일, 재밌었어&gt;가 “어떻게 일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이 세 권은 그 질문을 “그러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까지 확장해 준다.​​나의 결론​‘일을 사랑하라’는 책으로 읽지 않았다.​인생의 5/7를 미워하도록 설계된 일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책으로 읽었다.​모든 일이 매일 재미있을 수는 없다. 책 속의 ‘고통은 개인의 선택’이라는 표현에는 조금 거리를 두고 싶다. 권한이 적은 노동자에게 조직과 구조가 만든 고통까지 개인의 선택이라고 말하면 현실을 지나치게 단순화할 위험이 있다.​이 지점 때문에 이 책을 무조건 찬양하기보다 더 오래 생각하게 됐다.​개인이 일을 즐겁게 만드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러나 좋은 회사라면 개인에게 ‘마인드를 바꾸라’고 요구하기 전에 일을 덜 고통스럽게 만드는 구조부터 설계해야 한다.​​오늘 내가 한 일은 나를 소모했는가, 세상에 작은 가치를 하나 더 만들었는가.​인생을 바꾸려면 직업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업을 바꾸기 전에 하루를 평가하는 기준부터 바꿔야 하는지도 모른다.​좋은 인생은 언젠가 도착하는 거대한 성공이 아니라,​“오늘 일, 꽤 재밌었어.”라고 말할 수 있는 평범한 날들이 충분히 쌓여 있는 상태일지도 모른다.​​나의 점수 : 9.1/10​​​오늘 일, 재밌었어브리 그로프2026필름(Feelm)​#오늘일재밌었어 #필름 #오늘일재밌었어서평 #브리그로프 #직장인책추천 #직장인추천도서 #일의의미 #워라밸 #번아웃 #조직문화 #리더십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책을 조금 더 깊게 보면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저자는 책을 쓰게 된 배경에 부모와의 경험, 특히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가 유한하다는 감각이 있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책의 진짜 주제를 ‘직장생활 잘하는 법’보다 “내 인생의 평일을 함부로 버리지 않는 법”이라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br><br><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0/13/cover150/k5121301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01349</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읽고 읽고 말하다 리뷰｜독서모임에서 서로의 인생을 읽었다 - [읽고 읽고 말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32363</link><pubDate>Tue, 04 Aug 2026 18: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323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5006&TPaperId=174323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6/1/coveroff/89323250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325006&TPaperId=174323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읽고 읽고 말하다</a><br/>아사쿠라 가스미 지음, 전화윤 옮김 / 현암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 class="Apple-interchange-newline">​​​​​추천 독자​책을 좋아하지만 혼자 읽는 일에 조금 지친 사람, 인간관계에 피로를 느끼면서도 오래가는 연결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 부모의 노년과 자신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에게 권하고 싶은 소설이다.​책을 ‘혼자 읽는 물건’이라고 생각한다. 조용한 방, 접힌 페이지, 밑줄과 메모. 그러나 아사쿠라 가스미의 읽고 읽고 말하다는 그 익숙한 독서의 풍경을 뒤집는다. ​이 소설에서 책은 혼자 완성되지 않는다. 한 사람이 소리 내어 읽고, 다른 사람이 자기 기억을 얹고, 누군가 엉뚱한 말을 보태는 순간 한 권의 책이 여섯 사람의 인생으로 번역된다.&nbsp;오타루의 카페 시트론에는 매달 첫 번째 금요일, 평균 나이 85세의 노인 여섯 명이 모인다. 이름은 ‘언덕 중간에서 책을 읽는 모임’. 이들은 한 권을 정해 돌아가며 낭독하고, 읽은 대목에서 떠오른 이야기를 말한다. ​감상은 줄거리나 문학적 해석에 머물지 않는다. 먼저 떠난 배우자, 오래된 후회, 젊은 날의 선택, 말하지 못한 사랑으로 번진다.​소설가로서 길을 잃은 스물여덟 살 야스다는 처음에는 이들의 대화를 산만한 소음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오래 머무르며 깨닫는다. 이 모임에서 사람들이 읽는 것은 서로의 생애라는 사실을.​나는 데이터로 사람과 시장을 이해하려 했다. 숫자는 복잡한 세계를 정리해주지만 정리된 세계에는 자주 체온이 빠진다. 읽고 읽고 말하다를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독서모임은 인간을 데이터로 압축하는 장소가 아니라압축된 인간을 다시 원본으로 복원하는 장소가 아닐까.&nbsp;한 사람을 ‘노인’, ‘배우자를 잃은 사람’, ‘환자’라는 항목으로 분류하면 삶은 금세 설명된다. ​그러나 그 사람이 어떤 문장에서 멈추고, 어떤 이름 앞에서 목소리가 떨리는지를 듣기 시작하면 설명은 무너지고 한 인간이 나타난다.​특히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긴 책을 읽으며 밑줄과 메모 속에서 아내의 손동작과 표정을 떠올리는 장면은 오래 남았다. ​책은 죽은 사람이 남긴 생각의 유품이 아니라다시 말을 걸어오는 시간의 장치였다.​그 대목에서 나는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살아 있을 때 서로 읽어주는 것.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옆에서 말해주는 것. 사랑은 완벽히 알아듣게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알아듣지 못할 가능성까지 감수하고 계속 말을 건네는 태도인지도 모른다.​“우리는 지금, 이 이야기를 저마다 경험하고 있다.”​이 소설의 심장이다. 같은 책을 읽어도 같은 경험을 하지 않는다. 독서는 내용의 전달이 아니라 기억의 발화다. ​좋은 독서모임은 정답을 합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한 문장이 각자의 내부에서 어떻게 다르게 폭발하는지 지켜보는 자리다.​그래서 이 모임의 대화는 자주 옆길로 새고, 서로의 말에 한꺼번에 달려들며, 마치 모두가 ‘좋아요’ 버튼을 누르는 듯하다. ​이상하게 따뜻하다. 누구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타인의 감정 가까이에 서서 잠시 보조를 맞춰주기 때문이다.관계에 지친 시대에 우리가 원하는 것은 더 많은 인맥이 아닐지 모른다. 매일 연락하지 않아도, 모든 생각에 동의하지 않아도, 한 달에 한 번 같은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사람.​이 책이 보여주는 연대는 서로를 소유하지 않는다. 가까이 있지만 침범하지 않고, 느슨하지만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이것을 ‘예약된 다정함’이라고 부르고 싶다.​매달 첫 번째 금요일에 누군가가 나를 기다린다는 사실. 그것은 거창한 희망보다 더 현실적인 생존 장치다.이 소설을 읽고 가장 새롭게 보인 것은 노년이었다. 우리는 노년을 남은 시간이 줄어드는 시기로 생각한다. 책의 사람들은 다음 달에 읽을 책을 고르고, 다음 모임에서 할 말을 준비한다.​삶의 길이는 아직 말할 수 있는 미래형 문장의 수로 측정해야 하는 것 아닐까.​“다음 달에 만나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여전히 미래를 가진 사람이다. 아흔두 살에도 “재밌겠다, 두근두근”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인간은 계속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존재다.​솔직히 이 작품은 빠르고 극적인 소설은 아니다. 대화는 어수선하고 이야기는 자주 샌다. 사건 중심의 독자에게는 느슨하게 느껴질 수 있다. 느슨함이야말로 이 작품의 진실성이다.실제 삶도 핵심만 요약되지 않는다. 사람은 쓸데없는 말을 오래 하다가 가장 중요한 고백을 흘린다. 이 소설은 그 흘러나온 말들을 버리지 않고 주워 담는다.​읽고 읽고 말하다는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책을 사이에 두고 더 오래 사람으로 남는 법을 보여준다.​소설을 읽고 책이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다른 사람 곁에서 끝까지책을 읽을 때 비로소 삶이 바뀐다는 생각을 했다.​독서는 지혜를 쌓는 행위이기 전에 외로움이 한 사람의 전부가 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작은 공동체의 기술이었다.​​​읽고 읽고 말하다아사쿠라 가스미2026현암사​#읽고읽고말하다 #아사쿠라가스미 #현암사 #책리뷰 #서평 #신간추천 #소설추천 #일본소설 #독서모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br><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76/1/cover150/89323250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760171</link></image></item><item><author>컨티뉴언</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협찬] 하루 1시간으로 월 300 더 버는 40대 임부장 이야기 서평 - [하루 1시간으로 월 300 더 버는 40대 임부장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32359</link><pubDate>Tue, 04 Aug 2026 18: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GreenRose/1743235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0171&TPaperId=1743235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8/94/coveroff/k3921301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0171&TPaperId=1743235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1시간으로 월 300 더 버는 40대 임부장 이야기</a><br/>사장썸머(임선영) 지음 / 모티브 / 2026년 06월<br/></td></tr></table><br/>​​​​핵심 타깃: 월급 외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 30~40대 직장인, 퇴사와 창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람, 무인카페 창업비용과 실제 수익구조가 궁금한 예비 창업자​​​​월급은 매달 들어오지만 불안도 함께 적립된다.​40대가 가까워질수록 회사는 더 이상 안전망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연봉은 올라도 책임은 더 빠르게 늘고 조직에서 쌓은 경력이 회사 밖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거래될지는 알 수 없다.​하루 1시간으로 월 300 더 버는 40대 임부장 이야기는 바로 이 불안에서 출발한다. 사장썸머 임선영은 15년간 대기업 마케터로 일한 뒤 4.5평 공간과 3,000만 원으로 무인카페를 시작했고 루 한 시간 정도의 관리로 운영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이후 카페인24를 전국 170호점 규모로 성장시켰다고 소개된다. &nbsp;처음에는 제목의 ‘월 300’이 가장 크게 보였다. 책을 따라갈수록 내 눈에 남은 숫자는 ‘1시간’이었다.​책의 본질은 돈을 더 버는 기술보다 시간을 다르게 쓰는 법에 가깝다. 직장인은 시간을 회사에 제공하고 월급을 받는다. ​반면 사업가는 자신의 시간이 없어도 가치가 반복 생산되는 구조를 만든다. 무인카페는 차이를 가장 작고 구체적인 형태로 보여주는 실험실이다.&nbsp;나는 데이터를 업으로 삼아 사람과 조직, 시장을 분석해 왔다. 책을 읽으며 매장을 하나의 작은 대시보드처럼 보게 됐다.​유동인구는 트래픽이고 입점률은 전환율이며 객단가는 사용자당 매출이다. 임대료와 원재료비는 고정비와 변동비이고 재방문 고객은 리텐션이다.​좋은 입지는 필요가 반복되는 사람이 있는 장소다. ‘하루 50잔’이라는 기준도 판매 목표가 아니다. 손익분기점을 고객 행동으로 번역한 운영 지표다.&nbsp;가장 좋았던 점은 매출의 화려함보다 실수익률을 보라고 강조하는 태도였다.​매출이 높아도 임대료, 원가, 카드수수료, 관리비, 기계 유지비가 빠져나가면 사장 통장은 비어 있을 수 있다. 투자에서도 기업의 매출 성장만 보고 현금흐름을 무시하면 위험하듯 창업에서도 ‘얼마를 팔았는가’보다 얼마가 남았는가가 중요하다.​장사를 숫자로 바라보게 한다.​나는 책의 제목을 문자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고 느꼈다. 하루 한 시간과 월 300만 원은 누구에게나 자동으로 지급되는 공식이 아니다. ​입지, 임대 조건, 경쟁 점포, 장비 고장, 위생, 도난, 민원, 계절성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무인은 무노동이 아니다.​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와 매뉴얼, 아르바이트와 원격관리로 재배치하는 것이다. 자동화는 일을 없애는 기술이 아니라 예외 상황을 줄이는 기술이다. 냉정함을 놓치면 무인카페는 새로운 직장이 된다.​가장 오래 남은 생각은 ‘과거를 레버리지 하라’는 메시지다.​회사에서 배운 고객 분석, 브랜드 기획, 운영과 커뮤니케이션을 작은 매장에 옮겼다.​나 역시 데이터 분석, 교육, 콘텐츠, 투자 경험을 따로 떼어 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경력은 이력서에 줄 세우는 과거가 아니라 다음 사업의 원재료다. 내가 이미 오래 해온 일을 새로운 현금흐름과 연결하는 순간 경력은 자본이 된다.책을 읽고 곧바로 점포부터 계약하고 싶지는 않다. 먼저 ‘가상의 1호점’을 데이터로 운영해 보고 싶다.​후보 상권 세 곳을 정하고 평일과 주말, 아침과 저녁의 유동인구를 직접 기록한다. 예상 객수, 객단가, 원가율, 임대료, 관리비, 세금, 고장충당금을 넣어 보수적·기준·낙관 세 가지 손익 시나리오를 만든다.​월 300만 원이 아니라 투자금 회수 기간과 시간당 순이익을 계산한다. 숫자가 설득되지 않으면 계약하지 않는다.​창업의 용기는 나쁜 숫자 앞에서 멈출 줄 아는 데서 나온다.​무인카페를 반드시 하라고 권하는 책이라기보다 월급 하나에만 의존하는 삶을 다시 설계하라고 등을 미는 책으로 읽혔다.​나에게 ‘하루 1시간’은 부업 시간이 아니다. 회사가 정해준 미래에서 한 걸음 빠져나와 내 삶의 선택권을 조금씩 사들이는 시간이다.​돈보다 먼저 복사해야 할 것은 판단 기준이다.​좋은 시스템은 내가 자는 동안 돈을 벌어주는 구조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내가 흔들릴 때도 원칙대로 움직이고 감정 대신 숫자로 멈추거나 확장할 수 있게 해주는 구조다.​​단, 성공담에 취하기보다 자신의 상권과 자본, 시간과 감당 가능한 손실을 먼저 계산할 사람에게 더 잘 맞는 책이다.함께 읽으면 좋은 책​사업의 철학  사장이 직접 일하는 가게와 사장이 없어도 운영되는 사업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가장 잘 어울린다. 책의 ‘무인 운영’을 더 깊은 시스템 경영의 관점으로 확장해 준다.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적게 일하는 법이 아니라 반복 업무를 제거하고 위임·자동화해 시간의 주도권을 되찾는 사고법을 다룬다. ‘하루 1시간’이라는 개념을 삶 전체로 확장해 볼 수 있다. ​린 스타트업처음부터 큰돈을 투자하기보다 작은 가설을 세우고 시장에서 검증한 뒤 개선하는 방식으로 읽으면 좋다. 첫 점포를 검증 가능한 실험으로 바라보게 해준다.​​​​​하루 1시간으로 월 300 더 버는 40대 임부장 이야기사장썸머(임선영)2026모티브​사업의 철학 (10주년 기념판)마이클 거버2025라이팅하우스나는 4시간만 일한다 (리커버 에디션)팀 페리스2017다른상상린 스타트업에릭 리스2012인사이트​#하루1시간으로월300더버는40대임부장이야기 #모티브#사장썸머 #임선영 #책추천 #책리뷰 #경제경영책 #직장인부업 #무인창업 #소자본창업 #퇴사준비 #상권분석 #창업책추천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br>'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8/94/cover150/k3921301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89440</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