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엘프 트릴로지 3 - 정착, 완결 드리즈트 시리즈
R. A. 살바토레 지음, 유지연 옮김 / 서울북스 / 200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간단요약: 속도감 있게 읽히는 읽히는 판타지 소설. 경이감(sense of wonder)의 측면에서 보면 최근에 본 비슷한 책 중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함. 몰입도는 테메레르보다는 조금 떨어졌음.

추천대상자:
1. D&D 룰을 따르는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런 분들은 흡사 게임 속에 들어온 느낌을 받을 수도...)
2. Baldur's gate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분
3. 성장소설을 좋아하는 분
4. 해피엔딩 선호자

비추천대상자:
1. 장편을 싫어하는 분
2. 보다 미묘한 선악의 대비를 선호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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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특급 살인 - 귀족 탐정 다아시 경 3 행복한책읽기 SF 총서 10
랜달 개릿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자, 드디어 다아시 경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 나왔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의 추리소설로는 좀 약한 감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다아시 경을 보려는 것이 목적이었던 관계로 저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처음으로 다아시 경 시리즈를 접한 분들이나, 순수추리소설을 생각하고 이 책을 집어든 분은 다시 한 번 살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간략한 소감 정리 및 관계자에게 보내는 의견 몇 가지...

1. 행복한 책읽기, 완간 약속을 지켜줘서 고마워요. 비록 완간될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은 길었지만 사정을 아는 사람이 참아야지 어쩌겠어요(-.-;).
2. 김상훈 씨, 이번에도 좋은 번역을 해 줘서 고마워요. 신뢰할 만한 번역자가 번역한 책을 읽는 건 참 고마운 일이예요. 제일 아래의 의견은 그냥 참고만 하세요.
3. 랜달 개릿 씨, 좋은 내용을 써줘서 고마워요. 이미 고인이 된 양반의 멱살을 잡고 '글을 더 쓰란 말이야'하며 흔들 수도 없는 일이니 다아시 경 시리즈와는 작별을 고해야겠지만 살짝 아쉽군요. 명복을 빌어요.

 

그럼 '책 도착 후 두 시간만에 읽어치우고 내는 간단한 의견'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번역이라 눈에 밟히는 것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교정실수는 있는 법. 세부사항을 보지요.

1. 38쪽 "작금의 위대한 탐정들과 마찬가지로~"
원문은 "Like all great detectives, my lord.~"입니다. "작금"의 사전적 의미로 볼 때 원문과는 조금 매칭이 잘 안된다는 느낌이 들지요? "다른 모든 위대한~"이나 "고금의 모든 위대한 탐정이나~" 정도가 무난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2. 138쪽 "거금을 지불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코드로명을 생각해낸 작자가~"
"I'd give a pretty penny to know who assigned that code name."이 원문인데 눈에 잘 띄는 교정실수지요. 코드명으로 수정이 필요하겠습니다.

3. 159쪽 "그는 수수한 갈색 옷에 몸을 두르고, 상당히 낡은 안장을~"
"Thus it was that the sorcerer came riding toward St.Matthew's church, clad in palin brown, seated in a rather word saddle~."이 원문인데 원문을 볼 필요도 없이 "갈색 옷에 몸을 두른다(-.-;)"는 표현이 눈에 밟힙니다. 수정을 권장.

4. 292쪽 "~남쪽의 도피느 공작령을 통과했고, 론 계곡을~"
원문은 "Duchy of Dauphine"이니 원 발음을 중시하는 번역인 관계로 "도팽(또는 도핀) 공작령"이라고 쓰는 것이 낫겠지요(또는 왕세자령이라고도 번역할 수 있겠지만 이 소설의 배경인 영불제국에서는 해당없는 이야기라서 통과.)

5. 332쪽 "그러나 로마 경무관에 의한 "시민체포"는 보통 민간인에 의해 행해진 것보다도 훨씬 더 무게를 가진다"
"Although a "citizen's arrest" by a Roman Praefect carries a great deal more weight than such an arrest by an ordinary civilian."가 원문입니다. 조금 미묘한 부분이긴 한데 "경무관에 의한 "시민체포""보다는 "경무관이 집행한 "시민에 의한 체포""정도가 조금 더 부드러운 번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 정도입니다. 김상훈 씨, 수고하셨어요.

 

추기: 그러고 보니 이전 권에 나온 다아시 경의 문장(紋章)에 관한 번역에서 자그마한 오류가 하나 있었다. 그걸 설명하기 위해 열심히 그림까지 그려두었는데 지금 그 그림은 내 데이터 백업CD의 어느 구석을 헤메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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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이 2007-08-24 07: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 잘 하시나봐요~ 서평 잘 읽고 갑니다^^
 
프레임 전쟁 - 보수에 맞서는 진보의 성공전략
조지 레이코프.로크리지연구소 지음, 나익주 옮김 / 창비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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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한 코멘트)

모든 길은 프레임으로 통할까? 이 책은 통한다라고 주장하는 듯 한데 내가 이해한 저자의 주장은
1. 자신이 진정 믿는 바를
2. 꾸준하게 지속적으로(적어도 10년 단위로)
3. 생활에 밀접한 안건들부터
4. 진보주의의 프레임에 맞춰서 제시하라
쯤 될 것 같다. 딱히 새로울 것은 없는 주장이지만 이번 책에서는 새로이 이중개념주의자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있는데 참 무어라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이 아닌가 싶다. 과연 실효성이 있는 개념인지도 의심스럽고...

뭐, 선택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져 있지만 내 의견을 말하자면 나름대로 읽어볼 만한 책이기는 하나 강하게 권할 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불만점 하나. 레이코프의 책은 도덕의 정치부터 읽어오고 있지만 갈수록 이론의 틀에 맞춰 현상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의 틀에 맞게 이론이 바뀌는 듯 하다. 물론 이걸 현실을 반영한 이론의 수정이라고 부를 지, 이것저것 가져다 붙이기라고 부를 지는 독자의 몫이다. 개인적으로는 프레임장땡론이라고 부르고 있다(-.-;).

불만점 둘. 그러고보니 이 책은 로크리지 연구소에서 낸 책이다. 물론 레이코프가 저작에 관여는 했겠지만 엄연히 연구소의 이름으로 나온 책인데 우리 나라에서의 레이코프의 인기(!)를 반영하듯 저자이름에 따로 레이코프가 올라가 있다. 판매에 도움이 될 지는 몰라도 '이건 좀 아닌걸' 싶다.

 

추기: 온라인 세상이라서 그런지 대응도 엄청나게 빨리 이뤄진다. 이 책의 편집자께서 그새 글을 남겨주셨는데 내 리뷰에서 잘못 언급한 부분을 지적하고 있는지라 남기신 글의 요지를 리뷰에 추가하여 둔다.
"이 책의 저자는 레이코프와 로크리지연구소 둘 다입니다. 레이코프가 저작에 관여한 정도가 아니라, 로크리지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한 셈이지요. 영어판 원서의 표지에도 그렇게 명기가 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죠지 레이코프의 이름을 제목자만큼 크게 박아버려서 얼핏 보면 레이코프 혼자 쓴 책처럼 보일 정도입니다.-_-) 저자 표기는 그래서 당연히 둘로 했고, 책 맨 뒤에 "글쓴이 소개"에는 집필자 명단을 수록했습니다. 역시 처음에 출간된 방식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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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7 16: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게임의 기술 - 승리하는 비즈니스와 인생을 위한 전략적 사고의 힘
김영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간단한 코멘트:

1. 책 자체에 대한 평가
   긍정적인 부분: 편집 및 교정상태가 양호. 예시가 다양. 
   부정적인 부분: 다소 높은 가격대. 사례설명이 아닌 이론의 적용방법은 찾기 어려움.

2. 책 이외에 대한 평가
   긍정적인 부분: ?
   부정적인 부분: 저자가 작년에 발간한 책(게임이론, 3판, 박영사)의 축약본에 해당.

추천대상:
   1. 게임이론의 개요에 대해 알아보려는 사람, 특히 저자의 강의를 수강하려는 학생

비추천대상:
   1. 게임이론에 대한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증명이나 분석 등)을 보고자 하는 사람
   2. Game tree 등을 실제로 그려보고자 하는 사람
   3. 북핵 등의 사례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을 보고자 하는 사람

개인적 권고: One-source, Multi-use의 살아있는 실례가 아닐까 함. 게임이론에 대해 보실 분은 이 책보다 값이 비싸고 내용이 좀 딱딱하기는 하지만 동 저자의 게임이론(3판, 박영사)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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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론
모큰 D.데이비스 지음 / 팬더북 / 1995년 2월
평점 :
품절


간단한 코멘트:

이 책을 구입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시는 분이 있으실 지 모르지만 제목을 붙여둔대로 "구입하지 못해도 괜찮아"이라고 봅니다.

하드웨어적 측면: 지질, 폰트의 선택, 줄간격, 도판의 선택 등에서 불만족
소프트웨어적 측면: 영어 - 일어 - 한국어로 중역된 책인 관계로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이 많아 불만족

결론적으로 게임이론에 대해 살펴보고 싶다면 다른 책을 참고하실 것을 권합니다.

 

추기 : 이 책을 판매하는 온라인 서점이 한 군데도 없다고 표시되는데 실제로 교보문고에서는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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