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캔디 2006-08-11
코난 리뷰 쓰시것 봤습니다 뜬금없이 이런 글을 남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코난은 어느 번역에이전시를 끼고 제가 번역을 하다가
삼분의2 정도 번역을 마친 상태에서
번역을 중단한 책입니다. ㅠ.ㅠ
그래서 다른 분이 맡아서 나머지 번역하고 그 분 이름으로 나왔고
제 원고도 윤문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오역에 대해서 남기신 글을 보고
제가 넘긴 원고를 일일히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번역한 건 제대로 했더군요.
번역가인지 편집팀인지 (그곳 에이전시 편집팀이 실력이 너무 없습니다)
어쨰서 윤문을 하면서 제대로 된 것 까지 엉망으로 고쳐놓았는지는 모르겠고요.
나온 상태를 보아하건데, 제가 손떼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슐츠 삽화는 ㅠ.ㅠ 너무 아깝습니다.
제 서재에
코난 중 한 장 <검은 해안의 여왕> 번역본 올려 놓았습니다.
윤문 전이라 맞춤법 틀린 데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어투가 결정적으로 다른데요.
제가 느끼는 코난과 벨리트의 어투는 어쨌든 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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